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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5, 강원 영월, 단종의 애환이 서려 있는 영월 한반도지형, 관풍헌 - 나홀로

by 멋진동하 201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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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05일 수요일 맑음

강원 영월, 단종의 애환이 서려 있는 영월 한반도지형, 관풍헌 - 나홀로

 

광주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영월 백덕산행을 마친 후 영월시로 이동 중, 한반도면에 있는 한반도지형을 찾아본다. 그리고 영월시내의 퀸모텔을 숙소로 잡아 놓고 저녁식사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관풍헌을 둘러 본다.

 

한반도 지형이 있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강변마을인 선암마을은 서강(西江)의 샛강인 평창강(平昌江) 끝머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지역인 한반도지형이 있어 유명해졌다. 선암마을에는 고려 때 선암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한때는 역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평창강은 길지 않지만 유로연장(流路延長)이 220km가 될 만큼 심하게 곡류하며, 주천강(酒泉江)과 합쳐지기 전에 크게 휘돌아치면서 동고서저(東高西低) 경사까지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구조의 절벽지역을 만들어냈다. 오간재 전망대에서 남산재 쪽을 바라보면, 한반도를 빼닮은 절벽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오간재는 이 절벽지역을 처음 발견하고 외부에 알린 이종만의 이름을 따서 종만봉이라고도 부른다. 절벽지역은 동쪽으로 한반도의 백두대간을 연상시키는 산맥이 길게 이어져 있고 서쪽에는 서해처럼 넓은 모래사장도 있으며, 동쪽으로는 울릉도와 독도를 닮은 듯한 작은 바위도 있다. 나무와 솔가지로 만든 임시다리인 섶다리(주천리와 판운리 2곳)를 건너면 갈 수 있는데, 여름에 큰물로 다리가 떠내려가면 옛 교통수단인 줄배를 타고 건너야 한다. 백두대간격의 능선 중간쯤에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끊이지 않는 큰 구멍 뚫린 구멍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때문에 동네처녀가 바람이 나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강변마을로서, 마을 앞에는 넓은 자갈밭에 수박돌과 잔돌들이 깔려 있다. 강 건너편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절벽에 돌단풍이 군락을 이루어서,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장관을 이룬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백로·비오리·원앙·수달 등 여러 동물을 볼 수 있으며, 강물 속에는 천연기념물인 쉬리·어름치와 민물조개다슬기 등이 서식하고 있다. 섶다리마을이라고 불리는 주천리와 판운리에서는 2004년 6월 26~27일에 영월 주천감자꽃축제(또는 섶다리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주변에 장릉과 청령포 등의 단종 유적지와 동강, 서강, 김삿갓 계곡을 비롯해 영월책박물관곤충생태박물관, 별마루천문대, 영월 고씨굴 등 관광명소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암마을 [仙巖─] (두산백과)

 

 

 

한반도 지형 주차장에 도착, 영월군 관광안내도

 

 

 

한반도 지형 안내

 

 

 

한반도 지형 가는 길, 왕복 30분이 걸린다는 안내가 있네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수 많은 무궁화의 종류

 

 

 

작은 언덕을 넘으면

 

 

 

애완용 강아지 한마리가 길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는 듯~~~

 

 

 

쨘~ 한반도 지형입니다.~~~

 

 

 

왜 한반도 모양이 되었을까?

 

 

 

한반도 지형, 참으로 신기하고 멋집니다.

 

 

 

오른쪽을 바라보니 배거리산과 그 뒤로 조금 전

산행을 했던 백덕산이 조망이 되는군요.

 

 

 

멋진 한반도 지형을 천천히 감상해 보겠습니다.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있고, 동서남북 방향까지 일치합니다.

 

 

 

해가 넘어가는 오른쪽으로는 치악산 능선이 늘어서 있고

 

 

 

한반도면소재지에 있는 한일 영월시멘트공장의

오른쪽으로 울퉁불퉁 솟아 오른 봉우리는 구봉대산

 

 

 

아직 빨갛게 이글거리고 있는 석양의 오른쪽 뒤로는 치악산

 

 

 

한반도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한반도

 

 

 

멋진 대한민국

 

 

 

맨 뒤 치악산의 비로봉을 당겨보고

 

 

 

아름다운 한반도지형에서 석양을 맞이합니다.

 

 

 

백두대간이 살아 있고, 서해바다 썰물때의 모습이랑도 비슷한 모습

 

 

 

아까 백덕산에서 바라보았던 특이하게 생긴 배거리산이

여기서 봐도 특이하게 생겼네요.

 

 

 

황홀한 한반도의 석양

 

 

 

유난히도 구봉대산이 빛나 보이는군요.

 

 

 

멋짐, 

 

 

 

황홀함

 

 

 

맨뒤 치악산라인까지 선명하고

 

 

 

왼쪽 뒤 백덕산과 오른쪽 배거리산

 

 

 

 백덕산을 당겨보며 한반도 지형과 헤어지고

 

 

 

한반도 지형 주차장에 되돌아 왔고,

이제 영월시내에 예약해 놓은 퀸모텔로 이동합니다.

 

 

 

오늘 하룻밤 묵을 퀸모텔, 영월시내 관풍헌 바로 뒤에 있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메뉴, 동강 단고기

 

 

 

영양탕에 소주 한 병, 영양탕 맛이 그저 그런듯~~~그닥 추천할 만한 맛은 아니네요.

 

 

 

동강 단고기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음악소리가 들려 발길을 옮겨 봅니다.

 

 

 

관풍헌에서는 시끄럽게 들리는 음악소리와 함께 무슨 행사를 하고 있군요.

 

 

 

관풍헌

 

 

 

관풍헌 자규루의 밤 풍경

 

 

 

공연은 계속 이어지고 관람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네요.

 

 

 

행사 제목이 "영월부 관아 사색에 잠기다!" 였군요.

 

 

 

영월부 관아 사색에 잠기다!

 

 

 

마침 오늘 행사를 하고 있었네요.

 

 

 

관풍헌

영월객사의 동헌으로서 조선 태조 7년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단종께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청령포에서 유배생활을 하시던 중 홍수를 피해 이곳으로 이어하시어 머무르시다가 

1457년(세조3년)10월24일 승하하셨다. 1997~1998년 드잡이 및 번화 등 전면보수를 하였다.

 

 

 

자규루

이 누각은 세종 10년(1428년) 영월군수 신숙근이 창건하여 매죽루라 하였다. 후에 단종이 이곳

객사에서 거처하였고 이 누각에 올라 자신의 고뇌를 자규사 및 자규시로 읊은 것이 계기가 되어

누각의 이름이 자규루로 바뀌었다고 전해 진다. 그 후 선조 38년(1605년) 큰 홍수로 인하여

누각이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민가가 들어설 정도로 폐허가 되었으나 정조15년(1791년)

 강원도 관찰사 윤사국이 그 터를 찾아 복원하였다.

 

 

 

관풍헌과 자규루

 

 

 

근처 통닭집에서 1마리에 6,500원 하는 옛날 통닭 한 마리를 튀깁니다.

숙소에서 맥주 한 잔으로 밤을 달래려고~~~

 

 

 

관풍헌의 행사도 막바지인 모양이로군요.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사들고 숙소에 들어가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모두 마감합니다. 

내일은 영월 고씨동굴로 이동하여 영월 태화산행을 진행 할 겁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100좌 완등을 영월 태화산에서 하게 되는 것이지요.

내일 산림청 100대 명산  완등이란 생각에 잠이 쉽사리 올런지요?

어쨌던 내일을 위해 꿈나라로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0906, 19좌, 영월 태화산, 북벽교 북벽능선 화장암 세이봉 태화산 산성터 고씨동굴 - 나홀로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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