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07일 토요일 맑음
신안 홍도, 33경 유람선 해상관광
제 7회 첨단산단 노사화합 소통 워크샵
탐방코스 : 홍도 유람선 33경 해상관광
함께한이 : 첨단산단 노사화합 소통 워크샵
광주 첨단산업단지에서 노사화합 소통 워크샵 계획으로 홍도와 흑산도를 갑자기 다녀 온다. 홍도와 흑산도는 한달전에 다녀왔던 터라 이번이 3번째 홍도 흑산도 탐방이 되는 것이다. 첫째날인 6일은 날씨가 흐려 조망이 좋지 않았으나 둘째날 7일은 미세 먼지도 없고 환상적인 깨끗한 날씨에 더 없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다. 산업단지공단 직원들 몇명과 첨단산업단지내의 대표님들, 그리고 임직원들이 추천 받아 총 30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1박 2일의 워크샵을 즐거운 시간으로 승화한다.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은 둘째날, 유람선 관광을 시계방향으로 하게 된다. 시계방향은 아래 비수기코스인 1에서 2 순서인 것이다. 유람선 관광을 마친 후 흑산도로 이동하여 흑산도를 버스로 일주 관광을 한 뒤 광주로 돌아갈 것이다.
홍도33경 해상관광코스 : (비수기는 ①→② 순, 성수기는 ②→① 순으로 관람) ①도승바위→남문→탕건바위→병풍바위→실금리굴→흔들바위→칼바위→무지개바위→제비바위→돔바위→기둥바위→삼돛대바위→원숭이바위→시루떡바위→용소바위→대문바위→좌불상→②해수욕장→거북바위→만물상→자연탑→부부탑→석화굴→등대→독립문바위→탑섬→대풍금
홍도 [紅島]
홍도는 목포에서 115km, 흑산도에서 서쪽으로 22km 떨어진 홍도는 1구 대밭밑(죽항)마을과 2구 석기미(석금)마을이 있다. 1구에는 해수욕장과 동백군락지가 있고 2구에는 등대와 자연림이 있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비의 섬이다. 일찍이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도 선정, 국내 최고의 해상 관광지로 지정한 명소이다. 홍도는 사암(砂岩)과 규암(硅岩)의 수직절리(垂直節理)에 의해 만들어진 섬이며 약간의 역암(礫岩)과 혈암(頁巖)도 존재한다. 사암과 규암의 층리(層理)와 절리가 잘 발달되어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띠고 있다. 파식애(波蝕崖)와 파식대(波蝕臺) 등 해식단애(海蝕斷崖)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이 즐비한 해안은 독특한 자태를 자랑한다. 수많은 해식동(海蝕洞), 크고 작은 바위섬(岩島), 2개의 바위문(岩門), 분재와도 같은 소나무, 맑고 푸르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한다. 서해바다를 불태우는 듯한 홍도의 낙조는 정말 아름답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도 [紅島] - 빼어난 절경,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한국의 섬 - 전남 신안군, 2014. 9. 30., 지리와 역사)
제7회 첨단산단 노사화합 소통 워크숍 계획
제7회 첨단산단 노사화합 소통 워크숍 세부일정
제7회 첨단산단 노사화합 소통 워크숍 결의문
제7회 첨단산단 노사화합 소통 워크숍 참석자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환상적인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환상적인 날씨가 될거라는 조짐이 보여지지요.
잠시 홍도 윗길로 아침산책을 해봅니다.
6시 30분부터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
홍도 탐방지원센타를 지나
전망 좋은 이곳에서 깃대봉 방향을 올려다 보고, 와우~ 오늘 같은 날
깃대봉을 올라가 봐야 하는데~~~ 아쉬움으로 다가서네요.
그야말로 깨끗한 홍도항의 전경
홍도 여객선 터미널 전경과 멀리 도승바위, 남문 전경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양산봉을 올려다 보고, 탑아일랜드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유람선을 타러 홍도항으로 내려갑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홍도 안내도
유람선, 요금이 25,000원 이로군요.
짐은 호텔에서 빼서 탑아일랜드건어물 가게에 맡겨놓고,
유람선을 타고 홍도 한바퀴 유람을 한뒤 짐을 찾을 것입니다.
유람선 승선증에도 인적사항을 모두 기재해야 하지요.
레드 아일랜드호,
우리를 태우고 홍도 한바퀴 유람을 할 유람선이지요.
구수한 사투리와 살짝 야한 말투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웃음을
선사해준 해설사, 한달 전에 왔을때에도 이분이 해설을 해주었었지요.
홍도항을 빠져 나가
제1경 도승바위로 가고, 도승바위와 그 주변 풍경들, 환상이 시작됩니다.
제 1경 도승바위
해설사가 일일히 사진을 찍어 주네요.
역시나 사진을 잘 찍어주었군요.
제1경 도승바위
도승(道僧)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도를 구하기 위하여 경건한 자세로 합장한
승려의 모습을 그대로 빼박아서 도승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도승바위는 어부들의 애환이 담긴
애절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오랜 옛날, 피붙이도 없이 홀로 늙어가는 마음이 착한 어부가
살면서 개 한 마리를 기르며 자식처럼 모든 사랑을 다 쏟았는데, 어느날 이 어부는 먼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던중 돌풍을 만나 생사를 알수없게 되자 주인의 죽음을 모르는 개는 매일 식음을 전폐
하고 바닷가에 나와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 주인을 기다리며 목이 쉬도록 부르다 그대로 숨지고
말았다 한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도승이 주인을 기다리다 지쳐 애처롭게 죽어간 개의 넋을
빌어주기 위하여 부처석상을 세웠다. 그래서 충견암 또는 도승바위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지금도 태풍이 부는 날이면 주인을 부르는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정말 멋집니다.
방재성 본부장님
황윤창대표님
임용택대표님
이종호대표님
김진봉대표님, 노정규대표님
정종호대표님
김용범대표님
산단공 직원님들
정말 아름다워요.
도승바위, 정말 멋집니다.
제2경 남문입니다.
제2경 남문
1960년대 초반 이곳에서 전국사진대회가 열렸다. 한 사진작가가 우연한 기회에 남문바위를 본 후
풍광에 매료되어 이곳에서 사진 대회를 개최하는데 그때부터 이 남문바위가 유명해지기 시작
하였다. 남문바위의 일대 절경은 한때 외국관광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해외에 배포한 한국 관광
안내 책자 표지에 실리기도 하고 한때는 텔레비전이 시작하고 끝날 때 나오는 애국가 첫머리
배경을 장식하기도 하였다. 홍도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남문(南門)"이라 불리는 이 구멍 뚫린
바위섬은 홍도의 관문이자 홍도 십경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
선박이 내왕할 수 있으며, 이 석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되고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
는 전설이 있으며,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도 한다.
남문에서 셀카
멀리 섬들이 보여 물어 봤더니 '태도'라고 합니다.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로 이루어졌다고요~~~
당겨 본 태도
뒤로는 흑산도
물개 바위
금방이라도 뭍으로 올라서려는 듯~
아름다운 홍도
제3경 병풍바위
병풍(屛風)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병풍을 약간 기대어 놓은 모양과 같아
병풍바위라 부르며 기암괴석이 이뤄놓은 그 멋진 절경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히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 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또한 병풍바위는
양상봉 산신령이 동남풍을 막기 위해 쳐 놓은 병풍이란 전설과 남해 용왕이 풍류를 즐기기
위해 이곳에 12폭의 거대한 병풍을 쳐놓았다는 옛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병풍바위 앞에 키 작은 탕건바위
제4경 탕건바위
탕건(宕巾)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먼 옛날 이곳에 귀양온 선비가 홍도의
경관에 넋을 잃고 있다가 때마침 불어온 비바람 때문에 갓과 탕건이 오래도록 물위에 떠있었다.
세월이 흘러 물위에 떠 있던 갓과 탕건이 굳어져 지금의 바위가 되었다고 해서 탕건바위라 한다.
가마우지 한마리가 꼭대기에 앉아 있네요.
아까 지나왔던 도승바위가 날씬하게 서 있는 모습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도승바위와 남문,
도승바위와 남문을 배경으로 동하
멋진 홍도의 풍경 앞에서 행복한 시간이지요.
자연의 위대함을 절로 느낄 수 있는 시간
도승바위, 남문과 작별 인사를 하고 다음 경치로 이동합니다.
끝없는 절벽, 그리고 자생하는 멋진 소나무들
성을 쌓아놓은 듯한 절벽들
동굴 속에 거꾸로 자라는 식물이 있다구요.
참 신기하지요.
멋진 해식 동굴들
아름다워요.
아름다운 절벽
툭 튀어 나온 바위가 사랑바위, 사랑하는 남녀가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조금 표현이 덜 된듯~~~ㅠㅠ
당겨 봅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절벽바위들
유럽풍의 성곽이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랍니다.
제5경 실금리 굴
실금리굴은 홍도 십경(紅島 十景)중 제 2경으로 옛날 유배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 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여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굴을
찾아냈는데 그는 여기서 일생동안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하여 이를 가야금 굴이라고도
하며, 이 석굴에는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곳이 있으며 가야금을 타면 굴속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석굴에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노라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하다.
흡사 유럽 어느 성곽의 출입문처럼 보이네요.
당겨봅니다.
심한 노이즈는 어쩔수가 없고~~~ㅠㅠ
실금리 굴도 작별인사를 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홍도의 풍경들
제6경 흔들바위
흔들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하며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나가도 흔들흔들한다고 한다. 바위위에 위태롭게 앉아 있는 네모난 바위는 바람이
불면 약간씩 흔들거리는데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움을 준다. 이 바위를 두고 홍도
사람들은 권선징악을 노래하였다. 아주 못된 사람이 지나가면 흔들바위가 떨어진다고 하여
이 밑을 지나가는 배들이 항상 긴장을 하며 다니고 있는데 이 바위는 아주 옛날 힘센 도사가
속세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올려놓았다고 한다.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 듯한 바위가 아슬아슬합니다.
혹시나 떨어질까봐 선장님이 흔들바위 밑으로 가지 않고
멀리 떨어져서 간다고 합니다.~~~ㅎㅎ
칼바위가 다가오고
제7경 칼(상투)바위
칼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바위의 모양이 마치 칼같이 생겨 칼바위라 불리고
있으며 모든 재앙과 악귀로부터 홍도를 보호하기 위해 홍도를 지키는 신이 이 바위를 세웠다고
한다. 또 이 바위는 다른쪽에서 보면 옛날 할아버지께서 틀고 다니시던 상투모양처럼 닮았다
하여 상투바위라고도 하는데 홍도 사람들은 칼바위라 부르길 좋아한다.
쓸개 빠진 곰바위라고요.
제17경 대문바위
대문(大門)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 중의 하나로 옛날 중국 청나라와 교역을 할 때
풍랑을 만나면 이곳에 배들이 대피를 하였는데 이상스럽게도 이 대문바위 안으로 들어만
오면 거짓말처럼 바람이 잠잠해져 다음 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 식의 전설이지만 폭풍우를 피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동굴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섬이라고요.
동굴에 밀어 넣으면 딱 맞는다고~~~ㅎ
딱 맞을거 같네요~~~ㅎ
제11경 기둥바위
기둥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고대 신전을 받치는 튼튼한 기둥처럼 네모져
늘씬하게 하늘을 향하여 뻗어있다. 이 바위가 홍도 전체를 받치고 있고, 이 바위의 힘으로
홍도를 물위에 지탱하고 있으며 이 기둥이 무너지면 큰 변이 난다고 이곳 주민들은 믿고 있다.
깎아 놓은 듯 웅장하고 네모 난 10여m의 기둥바위 사이사이 동굴에는 이 섬의 업(큰뱀)이
살고 있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제13경 시루떡 바위
주전자 바위와 시루떡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시루떡 바위는 시루떡을
덮어놓은 것 같다고 하여 시루떡 바위라 하며, 그옆 주전자 모양의 바위를 주전자 바위라 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 주전자와 시루떡이 굳어
주전자바위와 시루떡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 전설은 용왕의 실체를 믿고 의지하던 뱃사람
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리고 시루떡바위와 주전자바위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어 이 전설은 더욱 설득력을 지닌다.
그럴싸 한 시루떡입니다.
제14경 주전자바위
주전자 바위와 시루떡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시루떡 바위는 시루떡을
덮어놓은 것 같다고 하여 시루떡 바위라 하며, 그옆 주전자 모양의 바위를 주전자 바위라 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 주전자와 시루떡이 굳어
주전자바위와 시루떡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 전설은 용왕의 실체를 믿고 의지하던 뱃사람
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리고 시루떡바위와 주전자바위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어 이 전설은 더욱 설득력을 지닌다.
요거는 어린 양이 엄마의 젖을 빨고 있는 듯한 풍경,
어찌 이렇게 멋진 자연을 선물해 주셨는가?
원숭이 바위
원숭이바위와 그 주변
수평선과 맞닿아있는 하늘의 색깔도 참 곱습니다.
바람난 신랑을 등지고 있는 각시의 모습이라고 했나?
멋지게 상상해 보시고~~~
몽돌해수욕장이 다가옵니다.
당겨 보고
어제 다녀왔던 깃대봉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몽돌해수욕장과는 멀찌기 떨어져서 가네요.
절벽
지금부터 거북이의 탄생을 보시겠습니다.
이쁜 암거북 한마리가 엎드려 있죠.
바람난 숫거북이를 보겠습니다.
덩그러이 올려져 있는 바위를 잘 보세요~~
머리도 나오고, 다리도 나오고~~~
좀전의 암거북이와 반대편으로 기어 가고 있는 완벽한 바람난 숫거북이의 모습이네요.
제19경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9경으로 거북이 바다에서 육지로 기어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매년 정월 초사흘날 당제를 지낼 때 이 거북바위가 용신을 맞이한다 하여 홍도 사람
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도 당제를 지낼 때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모습을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위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선이다. 또한 옛날 청나라
해적의 약탈이 심할때는 그들의 배가 올때면 언제나 풍랑을 일으켜 홍도섬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도 거북이는 홍도를 수호하는 신으로 주민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낙타도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이 대목이 해설사의 말씀으로 최고 하일라이트라고요. 홍도에는 썰매장이
딱 한 곳 있는데 바로 이곳입니다.신나게 썰매를 탈 수는 있으나 한 번 타면
영영 돌아올 수 없는 썰매장이라고요.~~~ㅠㅠㅎㅎ
절벽에 피어있는 수많은 석화
탑바위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고
안에서 밖으로 내다볼 때 비로소 선명하게 윤곽이 드러나는 탑바위
홍도라는 섬 이름과 걸맞게 바위들이 모두 불긋불긋 하지요.
붉그족족, 불그스레~~~
입담 좋은 해설사의 말, 아까 시루떡 잡수셨죠? 목이 메일텐데
여기 초대형 코카콜라 한 병 드리겠습니다. 마음껏 나누어 드세요~~~ㅎㅎ
영락없는 코카콜라병입니다.
이쪽 부근의 경치가 홍도란 이름에 걸맞는 최고의 자리라고요.이쪽이 서쪽이니
석양의 햇빛을 받으면 빨갛게 바위들이 빛이 난다고 합니다. 그 아름다움은 정말로
너무나 환상적이라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구요. 그저 상상만 해볼 뿐입니다.
석화동굴에 다가서고
제22경 석화동굴
석화굴은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3경의 천연동굴로 그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낙조시 동굴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최고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천장에 달려있는 석순이
100년에 1㎝가 커 가고 있어 그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동굴로 통할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석양에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찬란한 꽃이 핀것처럼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들 하여 일명 꽃동굴이라고도 한다.
석화동굴 속에는 종유석이 지금도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1박 2일 팀이 작은 배로 저 동굴 속을 들어 갔다고요.
아름다운 금수강산
홍도 2구 앞을 지납니다.
평화롭고 수수하게 보이는 홍도 2구
유일한 육로는 깃대봉을 넘어서 가는 길 하나라고요. ~~~ 헐 힘들어~~~
1구에서 2구까지의 거리가 깃대봉 넘어 3.6km였지요? 아마~~
그래서 이동 수단은 모두 배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정면으로 홍도등대가 나타나고
등대 아래 멋진 병풍바위
홍도등대는 목포에서 약 116km, 대흑산도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목포항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홍도등대의 건립과정은 일제
강점기인 1931년 2월 대륙진출을 꿈꾸는 일본이 침략전쟁에 참여하는 자국함대의 안전항해를
위해서였다. 홍도등대의 불빛은 20초에 3번 반짝이며 약 45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에까지 불빛을
전달한다. 등탑의 높이는 10m로 높지는 않으나 보통 원형으로 만들어진 다른 등대와 달리 사각형
콘크리트구조로 내부에는 등탑으로 올라가는 주물 사다리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홍도는 향기가 10리 까지 풍긴다는 대엽풍란 등 274종의 희귀식물과 230여종의 동물류가 서식
하고 있어 1965년부터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 로 지정되어 있으며, 기암괴석 틈새에
자생하고 있는 500여년 된 분재 소나무, 석화 굴, 탑섬, 독립문 바위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쪽빛 바다에 어족자원도 풍부하며 흑산도 홍어가
많이 잡히는 곳이기도 하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상경관과 환상적인 낙조를
보기위해 신비의 섬 홍도를 찾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도 등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어느새 독립문에 도착했군요.
제23경 독립문 바위
독립문(獨立門) 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8경으로 옛날에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꼭 같아서 3·1만세 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다. 이곳을 마을에서는 북쪽에 있다해서 북문이라 부르고 구멍바위라고도 한다.
독립문 바위라고 하고 북문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독립문에서 인증 샷~~
해설사님~ 멋지게 찍어주어 감사드립니다.~~~
멀리 수평선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주네요.
이런~ 자그마한 바위섬에 낚시꾼들이~ 아주 위험하게만 보이는군요.
왼쪽에 홍도 2구가 보이고 오른쪽에 홍도1구 몽돌해수욕장,
가운데는 깃대봉이 우뚝 섰습니다.
와우~고깃배가 들어 왔군요. 작은 고깃배가
유람선에 붙어 즉석에서 썰어주는 싱싱한 회를 판다고 합니다.
한 접시에 3만원, 너도 나도 횟감을 사들고 가네요. 싱싱한 회가 정말 맛있어 보이죠.
칼질을 하고 있는 분들의 칼솜씨도 보통이 아니네요.
우리팀도 싱싱한 횟감을 사 들고 왔군요. 쫀득쫀득, 보들보들,
입에 착착 감깁니다. 거기에 소주 한 잔 곁들이니 환상의
조합이 아닐런지~~~ 정말로 맛있게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유람선에서 싱싱한 회에 소주 한 잔까지 곁들이니 세상에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내가 바로 신선이 된 거지요~~ㅎ, 그렇게 홍도등대도 이제 떠나 보내고~
모퉁이를 돌아나오니 바로 건너편으로 흑산도가 시원하게 바라 보이고
아름다운 홍도
아름다운 흑산도가 이렇게 가깝게 보이다니요.
그 오른쪽으로는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가 무리 지어 있고태도의 오른쪽 멀리는
가거도가 육안으로는 보였으나 사진으로는 보이질 않는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커다란 성벽
홍도의 골짜기 엄청 깊은 골짜기라고 합니다.
절벽위에는 온통 멋지게 자라고 있는 분재 소나무들입니다.
제32경 만물상
만물상(萬物相) 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5경으로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형상이 새겨져 있는 서해 최고의 자연예술 조각공원으로 아침 낮 저녁 각기 다른 색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이 바위는 아주 못된 해적들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넣어주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으며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을 보면 모든 악이 착한 마음으로 변한다고 한다. 가운데 바위는 엄지척이랍니다.
엄지 바위 꼭대기에 점으로 보이는데 소나무 한그루가
거기서 외롭게 자라고 있다네요. 대단한 자연이지요.
제30경 공작새 바위
공작새 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10경으로 세가지 모양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다.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이 바위를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 바위라 불려지고 있다.
만리장성 바위
아름다워요.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워요.
끝내주는 풍경
가히 환상적인 풍경들
감탄을 거듭합니다.
절벽바위에 아름다운 소나무들
붉은 빛 바위
앗~ 뭔가 발견했습니다.
보이나요? 여성의 거시기를 닮았나요?
그러게요~~~ㅎ
홍도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시설, 위의 발전소와 아래의 해수담수화시설,
홍도는 이 해수담수화시설이 완공된 후로 물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 합니다. 해수담수화란 물에
남아있는 염류를 제거하여 담수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방식으로는 물의 상변화를
이용하는 증발법, 냉동법, 압력차에 의해 분리시키는 역침투법 및 전위차를 이용한 전기투석법이
이미 쓰이고 있다. 이렇게 조절이 가능한 담수의 염분농도는 담수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데
증발법에서는 10mg/ℓ 이하, 역침투법에서는 150mg/ℓ 이하, 전기투석법에서는 500mg/ℓ
이하의 증발 잔유물들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수담수화 [海水淡水化, seawater desalination] (물백과사전, My Water)
여기까지 돌아보며 홍도항으로 들어와 유람선관광을 마치게 됩니다.
흑산도행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하여 거북손(1만원) 아나고 강정(1만원) 안주에다가
막걸리(1만원) 한 잔 해봅니다. 뭐든지 한봉지씩 만들어 놓고 1만원씩이네요.~~~ㅠㅠ
홍도-흑산도 승선권, 11,200원이군요.
남해엔젤 TURBOJET를 타고 흑산도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홍도여 언제 다시 만날까나~~~많은 아쉬움을 남겨두고
인사를 해야 겠습니다. 홍도여 안녕~~~
감사합니다.
제1경 도승바위 도승(道僧)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도를 구하기 위하여 경건한 자세로 합장한 승려의 모습을 그대로 빼박아서 도승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도승바위는 어부들의 애환이 담긴 애절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오랜 옛날, 피붙이도 없이 홀로 늙어가는 마음이 착한 어부가 살면서 개 한 마리를 기르며 자식처럼 모든 사랑을 다 쏟았는데, 어느날 이 어부는 먼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던중 돌풍을 만나 생사를 알수없게 되자 주인의 죽음을 모르는 개는 매일 식음을 전폐하고 바닷가에 나와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 주인을 기다리며 목이 쉬도록 부르다 그대로 숨지고 말았다 한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도승이 주인을 기다리다 지쳐 애처롭게 죽어간 개의 넋을 빌어주기 위하여 부처석상을 세웠다. 그래서 충견암 또는 도승바위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지금도 태풍이 부는 날이면 주인을 부르는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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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 남문 1960년대 초반 이곳에서 전국사진대회가 열렸다. 한 사진작가가 우연한 기회에 남문바위를 본 후 풍광에 매료되어 이곳에서 사진 대회를 개최하는데 그때부터 이 남문바위가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남문바위의 일대 절경은 한때 외국관광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해외에 배포한 한국 관광 안내 책자 표지에 실리기도 하고 한때는 텔레비전이 시작하고 끝날 때 나오는 애국가 첫머리 배경을 장식하기도 하였다. 홍도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남문(南門)"이라 불리는 이 구멍 뚫린 바위섬은 홍도의 관문이자 홍도 십경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수 있으며, 이 석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되고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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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 병풍바위 병풍(屛風)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병풍을 약간 기대어 놓은 모양과 같아 병풍바위라 부르며 기암괴석이 이뤄놓은 그 멋진 절경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히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 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또한 병풍바위는 양상봉 산신령이 동남풍을 막기 위해 쳐 놓은 병풍이란 전설과 남해 용왕이 풍류를 즐기기 위해 이곳에 12폭의 거대한 병풍을 쳐놓았다는 옛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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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경 탕건바위 탕건(宕巾)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먼 옛날 이곳에 귀양온 선비가 홍도의 경관에 넋을 잃고 있다가 때마침 불어온 비바람 때문에 갓과 탕건이 오래도록 물위에 떠있었다. 세월이 흘러 물위에 떠 있던 갓과 탕건이 굳어져 지금의 바위가 되었다고 해서 탕건바위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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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경 실금리 굴 실금리굴은 홍도 십경(紅島 十景)중 제 2경으로 옛날 유배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여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굴을 찾아냈는데 그는 여기서 일생동안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하여 이를 가야금굴이라고도 하며, 이 석굴에는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곳이 있으며 가야금을 타면 굴속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석굴에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노라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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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경 흔들바위 흔들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하며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나가도 흔들흔들한다고 한다. 바위위에 위태롭게 앉아 있는 네모난 바위는 바람이 불면 약간씩 흔들거리는데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움을 준다. 이 바위를 두고 홍도 사람들은 권선징악을 노래하였다. 아주 못된 사람이 지나가면 흔들바위가 떨어진다고 하여 이 밑을 지나가는 배들이 항상 긴장을 하며 다니고 있는데 이 바위는 아주 옛날 힘센 도사가 속세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올려놓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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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경 칼(상투)바위 칼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바위의 모양이 마치 칼같이 생겨 칼바위라 불리고 있으며 모든 재앙과 악귀로부터 홍도를 보호하기 위해 홍도를 지키는 신이 이 바위를 세웠다고 한다. 또 이 바위는 다른쪽에서 보면 옛날 할아버지께서 틀고 다니시던 상투모양처럼 닮았다하여 상투바위라고도 하는데 홍도 사람들은 칼바위라 부르길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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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경 무지개바위 무지개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서해의 낙조는 홍도의 절경인데 수평선에 붉은 노을이 물들 때 오색영롱한 빛이 가끔 이 바위에 내리면 무지개를 타고 선녀가 내려온 것 같다하여 무지개바위라 한다. 특히 비가 내린 다음 날은 더욱 아름답다. 오색은 신혼여행을 무사하게 해주며 악귀를 퇴치하는 힘이 있어 무지개 바위에 지성을 드리면 행운을 받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무지개 바위는 신혼여행 온 신혼 부부나 열애 중인 선남선녀들에게 인기다. 해가 질 때쯤이면 이 바위는 온통 오색 빛으로 물드는데 그때 신혼 여행객이 치성을 드리면 백년해로를 함은 물론 아들을 얻는다는 속설이 있다. 유람선 선장은 이곳을 지날 때면 신혼 여행객이나 연인들을 위하여 치성드릴 시간을 주는 배려를 잊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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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경 제비바위 제비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봄이 되면 제비들이 제일 먼저 이 바위로 모여들기 때문에 제비바위라고 하며 재미있게도 바위의 모습도 제비를 많이 닮았다. 이 바위는 출어를 나간 어부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할뿐만 아니라 어선들의 표지판이 되기도 한다. 등대가 없던 시절, 홍도 어부들은 이 바위를 보고 뱃길을 잡았다고 할 만큼 특징 있는 바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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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경 돔바위 돔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이 돔 바위 부근은 서해의 고기떼들이 모여드는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다. 옛날 노인이 낚시를 하다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그때 마침 커다란 돔 한 마리가 낚시 바늘을 물었다. 깜짝 놀란 노인은 낚시대를 있는 힘을 다해 위로 당겼는데 너무나 세게 당긴 나머지 고기가 바위에 박혀 버렸다고 한다.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고기가 바위에 그대로 새겨져 있어 돔 바위라 불린다. 돔바위는 모양만 돔같이 생긴 것 뿐 아니라 실제 돔 등의 고기가 많이 잡히기도 한다. 홍도를 찾는 바다 낚시꾼들은 이곳에서 낚시줄을 던지고 나면 육지에 나가 할 말이 많아진다. 그만큼 대어가 낚이고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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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경 기둥바위 기둥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고대 신전을 받치는 튼튼한 기둥처럼 네모져 늘씬하게 하늘을 향하여 뻗어있다. 이 바위가 홍도 전체를 받치고 있고, 이 바위의 힘으로 홍도를 물위에 지탱하고 있으며 이 기둥이 무너지면 큰 변이 난다고 이곳 주민들은 믿고 있다. 깎아 놓은 듯 웅장하고 네모 난 10여m의 기둥바위 사이사이 동굴에는 이 섬의 업(큰뱀)이 살고 있어 함부로 들어 갈수 없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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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경 ET바위 | |
제13경 시루떡바위 주전자 바위와 시루떡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시루떡 바위는 시루떡을 덮어놓은 것 같다고 하여 시루떡 바위라 하며, 그옆 주전자 모양의 바위를 주전자 바위라 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 주전자와 시루떡이 굳어 주전자 바위와 시루떡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 전설은 용왕의 실체를 믿고 의지하던 뱃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리고 시루떡바위와 주전자바위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어 이 전설은 더욱 설득력을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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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경 주전자바위 주전자 바위와 시루떡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시루떡 바위는 시루떡을 덮어놓은 것 같다고 하여 시루떡 바위라 하며, 그옆 주전자 모양의 바위를 주전자 바위라 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 주전자와 시루떡이 굳어 주전자 바위와 시루떡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 전설은 용왕의 실체를 믿고 의지하던 뱃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리고 시루떡바위와 주전자바위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어 이 전설은 더욱 설득력을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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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경 원숭이바위 원숭이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원숭이가 서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하여 원숭이 바위라 한다. 용왕의 잔치에 참석했던 원숭이가 홍도의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넋을 잃고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훗날 고향이 그리워져 해변가에 나와 먼 남쪽 고향을 생각하면서 돌로 굳어져 오늘날에도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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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경 용소바위 용소(龍沼)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 중의 하나로 용이 되려다 죄를 지어 용이 못되고 천년을 기다렸다가 이무기의 허물을 벗고 하늘로 승천하는 순간 임신한 여인이 바다에 나와 해초를 뜯다 용을 보고 고함을 치자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피를 토하고 분통하여 절벽에 자기 몸의 형태를 남기고 다시 용소로 들어갔다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는 이 섬에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였던 곳인데 용이 피를 토한 뒤로는 까마귀가 한 마리도 날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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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경 대문(문)바위 대문(大門) 바위는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 중의 하나로 옛날 중국 청나라와 교역을 할 때 풍랑을 만나면 이곳에 배들이 대피를 하였는데 이상스럽게도 이 대문바위 안으로 들어만 오면 거짓말처럼 바람이 잠잠해져 다음 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 식의 전설이지만 폭풍우를 피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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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경 좌불상 | |
제19경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9경으로 거북이 바다에서 육지로 기어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매년 정월 초사흘날 당제를 지낼 때 이 거북바위가 용신을 맞이한다 하여 홍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도 당제를 지낼 때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모습을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위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주는 거북선이다. 또한 옛날 청나라 해적의 약탈이 심할때는 그들의 배가 올때면 언제나 풍랑을 일으켜 홍도섬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도 거북이는 홍도를 수호하는 신으로 주민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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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경 자연석탑 | |
제21경 부부탑바위 부부탑 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7경으로 아주 옛날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날 꿈에 백발노인(신령)이 나타나 "목욕재개하고 이 탑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고 현몽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다. 그후부터 아이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소원성취를 축원하였으며 이 바위는 이 지역에서 힘이 가장 세며 부부금실을 좋게하는 영험이 있다하여 부부탑이라 하였고,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로도 불러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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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경 석화동굴 석화굴은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3경의 천연동굴로 그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낙조시 동굴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최고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천장에 달려있는 석순이 100년에 1㎝가 커가고 있어 그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동굴로 통할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석양에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찬란한 꽃이 핀것처럼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들 하여 일명 꽃동굴이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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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경 독립문바위 독립문(獨立門) 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8경으로 옛날에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꼭 같아서 3·1만세 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다. 이곳을 마을에서는 북쪽에 있다해서 북문이라 부르고 구멍바위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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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경 탑섬 탑섬(塔島)은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4경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탑의 형태로 이루어진 섬으로써 섬의 상단에는 편히 휴식할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고 낚시터로도 아주 좋은 곳이며, 사진작가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섬이다. 여기에 와 있으면 외국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하여 외도의 섬이라고도 하며, 어느 작가는 봄에 피는 꽃같이 아름답다하여 영춘화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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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경 대풍금 홍도에서 최초로 사람이 입도하여 살았던 곳이다. 옛날에는 모든 배가 돛단배였으므로 바람이 불어야만 항해가 가능했고 남서풍이나 동남풍이 불어야만 중국쪽으로 항해가 가능했었기 때문에 바람이 불지 않으면 중국으로 가는 교역선이 이곳에 배를 정박해 놓고 바람이 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람을 타고 출항을 하곤 했다. 지금도 이 안을 둘러보면 그 당시 사용했던 질그릇이나 아궁이 등의 흔적이 남아있음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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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경 수력말과 종바위 홍도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조류가 가장 센곳으로 써 배들이 이 부근을 항해 할 때는 항상 위험을 느끼며, 종모양으로 움푹패인 바윗돌이 물결에 부딪치면 마치 종이 울리는 소리를 내므로 그 소리의 강약에 따라 안전항해를 했다고 한다. 즉 종소리가 크게나면 물결이 사나움을 직감하고 먼바다의 항해를 중단하였고 종소리가 작을때에는 좋은 날씨로 항해를 하였다고 한다.(큰바람이 불면 바람보다 먼저 파도가 밀려오기 때문에 물결이 높아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크므로 종소리같이 들렸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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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경 망제 | |
제28경 벼락바위 | |
제29경 슬픈여 바위 슬픈여 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6경으로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해 명절을 맞아 제물과 아이들의 새옷을 사기 위해 뭍으로 나갔다.부모님이 돌아오신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남매는 산봉우리에 올라가 돛단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던 차 저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때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싣고 오던 돛단배는 큰 파도에 덮쳐 파선되고 말았다. 이를 본 일곱 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버렸으며 지금도 물이 쓰면 크고 작은 일곱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슬픈여 또는 일곱남매 바위라 불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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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경 공작새바위 공작새 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10경으로 세가지 모양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다.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이 바위를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 바위라 불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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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경 홍어굴 홍어굴(洪魚屈)은 홍도 33비경(紅島 33秘景)중 하나로 5톤급 소형선박 10여척이 들어갈 수 있는 동굴로서 북서풍이 불면 훌륭한 대피소가 되는 동굴이다. 홍어잡이 어선들이 강한 북서풍을 만나면 이 동굴에 들어와 대피하였다 하여 홍어굴이라 부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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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경 만물상 만물상(萬物相) 바위는 홍도 10경(紅島 10景)중 제 5경으로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형상이 새겨져 있는 서해 최고의 자연예술 조각공원으로 아침 낮 저녁 각기 다른 색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이 바위는 아주 못된 해적들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넣어주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으며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을 보면 모든 악이 착한 마음으로 변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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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경 노적산 마을 앞에 모양이 집마당에 볏단을 쌓아 놓은 노적산처럼 보이며 주민들이 별고없이 잘 살고 있는 것도 이 노적산의 덕으로 믿고 해마다 정월 초하루에 마을에 있는 당산과 더불어 제사를 모시고 있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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