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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8년 산행

180610, 섬&산 3좌, 신안 흑산도 칠락산 & 일주버스투어, 샘골 칠락산 반달봉삼거리 면사무소 - 예향산마실클럽

by 멋진동하 201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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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0일 일요일 흐림

 

흑산항 한바퀴, 흑산도 일주 버스투어 한바퀴

섬&산 3좌, 신안 흑산도 칠락산 260m 탐방의 날(동하 3좌)

 

산행코스 : 샘골-칠락봉-반달봉삼거리-면사무소-여객터미널(약 5.5km, 2시간)

함께한이 : 예향산마실클럽 따라 나홀로

 

어제 홍도에 입도해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인 깃대봉을 탐방하고 홍도 유람선투어를 마치고 흑산도로 이동, 하룻밤을 자고 오늘은 27년만에 완공을 했다는 흑산도 일주도로를 버스로 투어를 하고, 칠락산행을 한 뒤 점심을 먹고 오후 3시 20분 배로 목포로 나가기로 했으나 배편이 여의치 않아 4시 20분 배를 타게 되었다. 1시간이라는 시간이 문제가 되었으나 여행사의 사장님이 그 문제의 1시간을 홍어 한마리를 구매해서 막걸리와 홍어회 파티로써 회원들의 불만을 잠재워 준다. 흑산도에 와서 흑산도 홍어를 맛도 보지 못하고 갈 뻔한 사태를 우여곡절 끝에 흑산도 홍어의 찰지고 개운한 참 맛을 볼 수 있었고, 흑산도 고유의 막걸리와 함께 홍어애의 고소한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행인건지 행운인 건지 분간은 가지 않는다. 목포에 도착해서는 북항으로 이동을 해서 횟집에 들러 1인당 3만원짜리라는 회정식을 맛있고 푸짐하게 먹고는 광주로 복귀, 1박 2일간의 홍도 흑산도 여행을 마치게 된다.

산행일시 2018 06 09(토요일) 06:00 ~ 0610(일요일)
산행코스 홍도
깃대봉
홍도1-1전망대-2전망대-3전망대-깃대봉-홍도1
왕복( 4km, 1시간 20)
흑산도
칠락산
 샘골-칠락봉-반달봉삼거리-면사무소
-여객터미널( 5.5km, 2시간)
산행경비  250,000 1 6
차량경유
 
염주 롯데마트주차장 시청주차장 입구 비엔날레주차장
05 : 30 05 : 45 06 : 00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칠락산 [七落山]

흑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섬으로 동경 125°26′, 북위 34°41′에 위치하며 면적 20.03km2해안선 길이 59.8km, 산 높이 345m이다. 인구는 1,207가구, 2,223명(2013년 기준)이며 연평균 기온은 14.1℃, 강수량은 1,172mm이다.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97.2km 떨어져 있으며, 홍도 · 다물도 · 대둔도 · 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신안군 가운데 섬이 많은 면에 속하는 흑산면은 흑산도를 포함한 11개의 유인도와 다수의 무인도를 합쳐 총 100여 개의 섬들로 형성되어 있다. 서해 남단 청정해역 가운데 위치한 이 흑산면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흑산도는 서남해안 어업전진기지, 인근도서의 어미섬으로서 중심지, 서남단 섬 중의 이름난 피항지로서 그리고 홍도관광의 기항지로서 유명하다. 각 섬을 연결시켜 주는 해상교통의 요지이자 행정, 교육, 산업 등 모든 면에서 큰 몫을 감당하고 있다. 칠락산은 높이 260m이다. 흑산도 진리마을 뒤편 남쪽에 있는 나지막한 바위산이다. 산행은 예리항구에서 시작하여 고갯마루에서 40분 정도 오르면 정상이고 능선 안부를 타고 진리를 거쳐 예리항구로 다시 내려가는 데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찾아가려면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흑산도행이나 홍도행 여객선을 탄다.

[네이버 지식백과] 칠락산 [七落山] (두산백과)

 

 

 

홍도와 흑산도 1박 2일 여정표

 

 

 

샘골 칠락산 반달봉삼거리 면사무소를 거쳐 여객터미널에서 완료

 

 

 

5.42km에 1시간 57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신안 흑산도 칠락산 고도

 

 

 

신안 흑산도 안내도

 

 

 

홍도에서 흑산도까지 배표, 15시 40분발 뉴골드스타호

1층 17번 좌석이고 운임은 10,100원이로군요.

 

 

 

홍도와 작별인사를 하고 뉴골드스타호에 승선을 합니다.

 

 

 

30분만에 흑산도에 도착하고

 

 

 

흑산도 하면 흑산도 홍어가 얼른 떠 오르지요?

흑산도 표지석을 보세요. 홍어 형상의 표지석입니다.

기암괴석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흑산도

 

 

 

한양장, 저 건물이 오늘 하룻밤 묵을 숙소

 

 

 

 흑산도 [黑山島]

흑산도의 면적은 19.7㎢, 해안선길이는 41.8㎞이다.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97.2km 떨어져 있으며,

 홍도·다물도·대둔도·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

하여 흑산도라 했다고 한다. 사람이 처음으로 정착한 것은 통일신라시대인 828년(흥덕왕 3)으로,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난 뒤 서해상에 출몰하는 왜구들을 막기 위한 전초기지로

이 섬에 상라산성(반월성)을 쌓으면서부터라고 한다. 본래는 월산군에 속하였으나 조선시대인

1678년(숙종 4)에 흑산진이 설치되면서 나주목에 속하였고, 1914년에는 무안군에, 1969년에는

 신안군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른다. 최고점은 문암산(400m)이며, 깃대봉(378m)·선유봉(300m)·

상라봉(227m) 등이 솟아 있어 섬 전체가 산지를 이루고 있다. 해안선이 복잡하며, 북동쪽에는

비교적 넓은 만이 있다. 1월 평균기온 0.8℃ 내외, 8월 평균기온 26℃ 내외, 연강수량 844㎜ 정도

이다. 농산물로는 고구마·보리·콩·마늘·참깨 등이 생산되며, 연안 일대에서는 참조기와 병어가

잡히고, 김·미역 등이 양식된다. 문화재로는 흑산도 진리의 초령목(천연기념물 369)이 있고,

유적지로는 상라산성(반월성)과 최익현 유적지, 정약전 유적지 등이 있는데 특히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중 이 지역의 수산생물을 기록한 《자산어보(玆山魚譜)》를 남겼다.

그밖의 볼거리로는 석주대문이 있는데, 바다 위에 돌로 만들어진 대문으로, 모양새가 코끼리와

같다 하여 코끼리 바위라고도 불리며, 구멍바위라고도 한다. 해수욕장으로는 배낭기미해수

욕장과 샛개해수욕장이 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흑산도 [黑山島] (두산백과)

 

 

 

흑산항에서 올려다 본 칠락산과 그 능선들, 내일 저 곳을 탐방 할 겁니다.

왼쪽 두번째 높은 봉우리가 칠락산

 

 

 

흑산도항 전경

 

 

 

흑산도항 건너편 왼쪽 송신탑이 있는 전망대 봉우리와

그 오른쪽 상라산 정상, 두 봉우리 사이에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로 올라가는 길이 그 유명한 상라산 열두굽이길이랍니다.

 

 

 

그 오른쪽에 멋진 다리가 보여 당겨보고

 

 

 

참홍어 자원회복사업 이렇게 추진합니다.

 

 

 

흑산면 시가지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고래공원도 있군요.

 

 

 

고래공원 안내

 

 

 

고래

 

 

 

해안누리길 안내

 

 

 

흑산도 아가씨, 유명한 노래지요.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흑산도 아가씨

 

 

 

흑산도아가씨

 

 

 

이미자씨의 핸드프린팅도 설치를 해놨군요.

 

 

 

아늑한 흑산도항을 지켜 주는 방파제

 

 

 

왼쪽 상라산과 평화로운 바다의 풍경들

 

 

 

멋진 다리를 다시 당겨보고

 

 

 

흑산항 풍경에 취해 봅니다.

 

 

 

흑산도아가씨가 애처로워 보이고

 

 

 

남도모텔 1층이 식당이고 이곳에서 오늘 저녁,

내일 아침, 점심식사까지 3번을 먹게 됩니다.

 

 

 

갑오징어가 아름다운 빛깔을 띠며 유유히 헤엄을 치고

 

 

 

참 예쁩니다.

 

 

 

요게 흑산도 홍어라구요.

 

 

 

흑산시장, 먹거리촌이라고 조성해 놨는데 크게 활성화는 되지 않은 듯 하고~

 

 

 

역시 흑산도답게 홍어 간판이 곳곳에 눈에 띄는군요.

 

 

 

대흑산도항,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흑산도 관광 안내

 

 

 

남도모텔 식당내부에는 이런 메뉴판이 걸려 있지요.

흑산홍어를 맛 보라는데 세끼를 먹는 동안 홍어는 구경도 못했습죠~~쩝~

 

 

 

저녁식사를 마치고, 내일의 일정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기로 합니다.

9일까지의 여정은 여기까지~~~ 낼 봐요~~~

 

 

 

다음날 아침, 6월 10일,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잠을 푹 잤더니 상쾌한 아침이군요.

 

 

 

칠락산 능선은 안개인지 구름인지, 시야가 별로 좋질 못하고

 

 

 

흑산도 한바퀴 버스투어 후 칠락산에 오를때에는 걷히기를 기대합니다.

 

 

 

호수처럼 잔잔한 흑산도항

 

 

 

방파제 끝의 등대와 멋진 다리를 당겨보고

 

 

 

부지런한 아줌마들, 이른 아침부터 전복을 팔러 나왔군요.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은 흑산

 

 

 

해안누리길 이정표를 한 번 보고

 

 

 

쾌속선들도 흑산도항에서 잠을 잤군요.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길

 

 

 

남도모텔 1층 식당에서 두번째 식사인 아침식사를 마친 후,

 여기서부터 흑산도 일주도로 버스투어를 시작하게 되고, 코스는 시계반대방향으로 진행합니다.

45인승 버스는 어쩔 수 없이 시계반대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왜냐구요?

차가 커서 구비구비 고갯길을 한쪽 방향에서 밖에 갈 수가 없어 자동으로 일방통행이라구요.

 

 

 

중학교와 면사무소 지나서 상라산 올라가는 열두굽이길을 올라가는 중입니다.

 

 

 

상라산 열두굽이길은 이렇게 멋진 도로인데 볼 수가 없네요.

 

 

 

천도천색천리길

 

 

 

상라산 고개에 잠시 주차를 하고,

빨간색 버스가 우리의 투어를 도와 준 버스이지요.

 

 

 

상라산고개에는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서 있군요.

 

 

 

잠시 전망대에 올라 보기로 합니다.

여기도 버스기사 겸 해설사에게 약간의 사기를 당한 느낌, 왜냐구요? 우리팀은

산악회원들인지라, 건너편 상라산 전망대를 올랐어도 잘 올랐을텐데~ 그쪽은 급경사라

어려운 코스라고 하면서 이쪽 쉬운코스로 유도해 버려 어쩔 수 없이 반토막짜리 풍경만

보는 결과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쉬운 만큼 볼 것이 반감 된다는것은 기본 상식~~~

 

 

 

상라산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고 송신탑도 보입니다.

 

 

 

건너편은 상라산 정상이고

 

 

 

상라산 정상을 당겨 봅니다. 저기를 올랐어야 하는데~~~ㅠㅠ

 

 

 

어쨌던 전망대에 오르니 아름다운 흑산도항을 내려다 볼 수 있지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흑산도항

 

 

 

상라산 열두굽이길을 볼 수 있으려나

고개를 내밀어 보지만 반토막 밖에 보이질 않네요.

 

 

 

조금 더 위를 올라가면 보일 수 있으려나?

돌탑이 있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봅니다.

 

 

 

아래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 상라산 정상이 바라 보이는군요.

 

 

 

상라산 정상을 당겨봅니다. 아차~ 상라산 정상을 올랐어야 했는데

버스기사의 말만 듣고 이쪽으로 올라와 버렸네요. 왠지 사기 당한

느낌이 확 밀려 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감정~~~ㅠㅠ

저쪽으로 올라 간 사람들은 다른 팀들이지요~~~

 

 

 

아직 안개가 뿌연해서 흑산도항의 아름다움이 반감됩니다.

 

 

 

가야할 길 하늘도로 방향을 바라보고

 

 

 

붉은 철쭉과 흑산도항의 어울림

 

 

 

청초한 아름다움이 엿보이고~

 

 

 

물기 머금은 철쭉꽃이 참 영롱하고 곱기도 합니다.

 

 

 

상라산성은 상라산에 있지요.

 

 

 

희미하게 대장도와 소장도가 잡히고,

저기 대장도의 정상에는 람사르 습지가 있다고 하네요.

 

 

 

와우~ 한반도 지도가 있는 조그마한 섬이 나타나고

 

 

 

지도바위 안내

이 바위는 파도에 의해 형성된 해식동으로 마리에서 비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흑산도 일주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살펴 보면 바위 중앙의 구멍이 한반도의 형상을

하고 있어 지도바위라 한다. 이곳에서 약 80~100미터 지나다 보면 한반도 지도의

모양이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광활하게 펼쳐진 모습이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만주

벌판 일대를 장악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성했던 때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늘도로, 도로 개설공사가 쉽지 않았을 코스였겠지요.

 

 

 

천사동상이 세워져 있는 공원을 지나고, 그런데 천사는 남자? 여자?

 

 

 

이를테면 옵션이라 할까요? 미역 다시마 등 각종 해산물을 파는 집에 정차를 하네요.

어쨌던 시원한 물도 마시고, 해산물을 사는 사람들도 있고,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홍도의 풍란을 집에서 키우고 있군요.

 

 

 

희귀한 수석과 희귀한 풍란

 

 

 

이쁜 모습으로 잘 키우고 있군요.

 

 

 

 정원에는 각종 식물들

 

 

 

칠락산 산행 입구인 샘골에 도착했고, 일부 회원만 칠락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흑산도 일주도로 안내

흑산도 일주도로는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와 신안군에서 1984년 ~ 2010년까지

 총 사업비 544억원(국비 436억, 지방비 108억)을 투입하여 조성한 도로이다. 25.4km에

달하는 일주도로를 따라가며 흑산도의 구석구석을 살펴 볼 수 있는데, 상라봉 전망대

에서는 흑산도를 둘러싼 섬들과 흑산항 주변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도로 양편

으로는 동백나무가 가로수로 자라고 있어 한 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붉은 동백이

만개한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

 

 

 

영산도의 전경인데 여기서는 보이지 않고, 칠락산 정상에

오르다 보면 이 모습 그대로 잘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고, 칠락산 정상까지는 1.5km,

약 30분이면 오를 수 있지요.

 

 

 

샘골에서 0.3km 진행했고, 칠락산 정상까지는 1.2km가 남았습니다.

 

 

 

칠락산 오르는 길은 산책로처럼 부드럽고 평온한 길이지요.

 

 

 

후박나무가 지천에 깔려있고

 

 

 

모두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칠락봉 0.5km 지점을 통과하면

 

 

 

경사도가 약간 심해지고

 

 

 

칠락봉이 200m 남았군요.

 

 

 

바위 하나 넘으면

 

 

 

쨘~~~ 멋지고 아름다운 흑산항이 시야에 들어오지요.

 

 

 

바닷가의 풍경은 언제봐도 평화로운 느낌

 

 

 

이 풍경이 초입지 샘골의 사진에서 봤던 영산도입니다.

 

 

 

우리가 버스를 타고 돌았던 도로가 조망되고

 

 

 

지천으로 널려 있는 다정큼나무꽃이 반갑게 다가오는군요.

 

 

 

잠시 암릉을 넘어갑니다.

 

 

 

흑산도의 최고봉 문암산 능선이 아기자기하게 바라보이고

 

 

 

산행을 시작한지 약 30여분 만에 칠락봉에 도착했습니다.

 

 

 

칠락봉 정상 해발 272m

 

 

 

칠락산은 흑산도의 어머니 산이라구요~~~

1봉부터 7봉까지인데 여기가 7봉인 모양입니다.

 

 

 

동하는 2011년 5월 28일 첫 탐방 후 오늘이 두번째 탐방하는 날입니다.

 

 

 

흑산도의 칠락산은 블랙야크 섬&산 50명산 중의 하나이지요.

 

 

 

동하는 섬&산 50명산 중 오늘로서 3좌를 인증하는 흑산도의 칠락산입니다.

 

 

 

 회원님도 칠락산 인증을 하시고

 

 

 

칠락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아름다운 흑산항

 

 

 

참으로 아름다운 흑산항이지요.

 

 

 

포타슘 총무님도 칠락산 정상인증을 하시고

 

 

 

정상주를 해야 한다고, 술을 매고 왔군요.

통닭 튀김에 담금주 한잔, 이 또한 정말로 멋진 맛이지요.

 

 

 

칠락봉에서도 흔적을 남깁니다. 동하

 

 

 

칠락봉 정상에서 회원님

 

 

 

칠락봉 정상에서 포타슘 총무님

 

 

 

한참을 머물다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반달봉 방향으로 고고~~~

 

 

 

멋지게 다가오는 풍경들

 

 

 

상라산도 당겨 봅니다.

우리가 올랐던 팔각정전망대가 선명하고 그 뒤의 상라산 정상

 

 

 

큰재 1.8km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이제 피우려고 하는 꽃망울이 참 이뻐요. 광나무라고 합니다.

 

 

 

이 고사목은 자연 그대로 놔두지 왜 이렇게 싹둑싹둑 잘라 버렸을까요?

자연 그대로 놔두면 고사목이라서 더 멋진 그림이 되어주곤 하는데

말입니다.~~ㅠㅠ, 흑산도 사람들은 멋이 없어~~~

 

 

 

흔적을 한 번 남겨봅니다. 동하

 

 

 

상라산은 계속 눈 앞에 어른거리고

 

 

 

멀리 다물도와 대둔도가 다가오고

 

 

 

참 아늑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흑산도항, 태풍이 몰아치는 날이면

중국어선들도 이곳 흑산항으로 피신을 와 이 흑산도항이 꽉 찬다고 합니다.

 

 

 

중간의 멋진 조망 쉼터에서는 문암산의 멋진 라인이 조망되고

 

 

 

작은 언덕 하나 넘으면

 

 

 

반달봉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면사무소 1.1km 방향으로 하산을 이어갑니다.

 

 

 

다시 전망봉에 도착하고, 걸어왔던 칠락산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가운데 두번째 봉우리가 칠락봉

 

 

 

누군가의 정성이 여기에도 보이고, 멀리 상라산

 

 

 

외로운 고사목, 볼품 없이 몽당연필을 만들듯이 해놨군요.~~~ㅠㅠ

 

 

 

바로 건너 반달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멋집니다.

 

 

 

흔적 한 번 남기고, 동하

 

 

 

포타슘 총무이사님과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 하면서 함께 걷습니다.

 

 

 

멋진 암릉과 상라산을 조망하면서 이후로는 꾸준한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멋진 큰소나무를 만나면

 

 

 

등산로 입구로 하산을 종료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칠락봉이 2.8km의 거리이군요.

 

 

 

1시간 30분만의 산행은 이렇게 종료가 되고

 

 

 

면사무소 앞을 지나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동백공원도 지나고

 

 

 

마을 앞의 큰 쌍둥이 팽나무를 감상하며

여객터미널까지 걷게 되지요.

 

 

 

회원님들 반갑습니다.

 

 

 

올려다 본 상라산

 

 

 

흑산비치호텔 앞을 지나

 

 

 

푸르다 못해 검은 흑산바다를 감상하며

 

 

 

쾌속선이 멋진 그림이 되어주네요.

 

 

 

오늘이 일요일이어서인지 위판장은 굳게 문이 닫혀 있군요.

평일이라면 홍도 위판을 하는 광경이 볼 만 할텐데 말입니다.

 

 

 

요게 뭔 줄 아시나요? 일명 전복아파트, 전복 양식장에서 쓰는

전복의 집이지요. 전복의 먹이는 모두 다시마이구요.

 

 

 

여객터미널 앞에 도착하고, 점심식사를 오후 1시부터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남을 줄 알았으면 반달봉, 

상라산까지 모두 탐방을 하고 올텐데 그랬습니다. 

 

 

 

장어 우럭 등 각종 해산물을 자연건조하고 있는 풍경

 

 

 

점심식사를 4명씩 짝을 맞춰 합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미역국이네요.

이번 점심까지 이곳 남도모텔 1층식당에서 3번째 식사인데, 흑산도의 식당 반찬들을

 소개하자면, 흑산도의 특산물은 하나도 들어 가지 않고 모두 목포에서 직접 공수해 온

 육지표 반찬들이지요. 어제 저녁, 오늘 아침, 오늘 점심식사 세끼의 반찬이 모두

같았었습니다. 국물만 다르게 나왔을 뿐이구요. 상당히 실망한 수준이지요.

 

 

 

한양장에서 오늘 흘린 땀을 시원하게 씻어 내고,

목포 가는 배를 타려고 대합실로 나오던 중

 

 

 

흑산도 입석에서 기념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흑산도 연혁

흑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천혜신비의 웅도이다. 사면이 바다와 접해 있고 크고 작은

 100여개(유인도 11, 무인도 89)의 아름다운 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섬 전체가 검게 보인다 하여

 흑산도(黑山島)라 칭해졌다 한다. 신석기시대 사람이 거주한 흔적은 있으나 문헌상 기록은 없고

통일신라시대 828년(흥덕왕 2년)에 장보고(張保皐)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당나라와

교역시 중간기착지로 부각되면서 주민이 거주해 왔다. 1018년(고려 현종 9년) 거란군의 난을

겪은 후 각 지역의 명칭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월산군(추정)에서 흑산현으로 승격했으며, 그 후

왜구의 잦은 침탈로 1363년(고려 공민왕 12년)에는 주민을 영산강 하류 남포(영산포)로 집단

이주시켜 공도(空島)가 되기도 하였으나 임진왜란후 왜구들이 물러가면서 주민들의 정착이

시작되었다. 1791년(정조 15년)에는 김이수의 격쟁원정으로 닥나무세금의 감면을 받았던 곳이며,

1801년(순조 1년) 신유사화로 손암 정약전이 귀양 와서 1816년까지 거주하면서 14년만(1814)에

자산어보(慈山魚譜)를 집필하여 우리나라 해산물 및 어류연구에 한 획을 그은 곳이기도 하며,

1876년(고종 13년) 병자수호조약을 반대하다 귀양 온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유허비가 있는 곳으로

자랑스런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828년(신라 흥덕왕 2년) 주민입도, 1413년(조선 태종 13년) 나주목에 속함

1678년(조선 숙종 4년) 흑산진 설치, 1896년(조선 고종 33년) 지도군에 속함

1914, 4, 1 무안군에 속함, 1969, 1, 1 신안군에 속함

 

 

 

느끼셨나요? 흑산도의 표지석이

흑산도의 대표 특산물인 홍어 모양을 하고 있지요.

 

 

 

흑산 공항 예정부지라고 안내도에 나와 있는 걸 보니 향후 흑산도에

비행기를 타고 관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흑산도 관광안내

 

 

 

상라산 열두굽이길

 

 

 

오후 3시 20분 배로 목포로 나가기로 했으나 배편이 여의치 않아 

4시 20분 배로 1시간 늦게 출발을 하기로 되었답니다.~ㅠㅠ

 

 

 

 승선 요금

 

 

 

총무이사님이 1시간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이곳 대림수산식당으로 안내를 합니다.

1시간이라는 시간이 문제가 되어서 여행사의 사장님이 그 문제의 1시간을 위해서 홍어 한마리를

 샀다고 하네요. 흑산도 가정집에서 직접 제조한 막걸리와 홍어회 파티로써 회원들의 불만을 잠재워

줍니다. 흑산도에 와서 흑산도 홍어를 맛도 보지 못하고 갈 뻔한 사태를 우여곡절 끝에 흑산도

홍어의 찰지고 개운한 참 맛을 볼 수 있었고, 흑산도 고유의 막걸리를 함께 홍어애의 고소한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거지요. 그러나 다행인건지 행운인건지 분간은 잘 가지 않는군요.

 

 

 

홍어애, 말랑말랑하고 홍어 특유의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히 넘치고 감칠 맛 나는 부드러운 맛,

아주 그냥 쥑여 주지요. 이를테면 "홍어의 간"입니다.

 

 

 

햐~~ 뽈그족쪽, 야리끼리, 선한 흑산도 홍어 살의 선홍빛, 코빼기부터 먹어 볼까요?

매코로롬, 향긋하고 찰진 맛, 흑산도홍어가 아니면 이맛이 나질 않지요.~~~

홍어가 있으면 탁주도 있어야지요. 이름 하여 "홍탁" 집에서 제조한 흑산도 토속주는

또 쫀득쫀득합니다. 어떻게 막걸리가 쫀득하냐구요? 미수가루를  물에 풀어 놓은 듯한

맛이라 할까요? 흑산도 홍어에 흑산도 막걸리, 참~ 궁합이 잘 맞읍디다 그려~~~

여기서 이렇게 홍어 한마리를 모두 해체하여 먹었다 그말입니다.

 

 

 

그 사이에 승선표가 도착하고,

16시 20분, 남해엔젤호 1층 37번 좌석, 운임은 30,500원이군요.

 

 

 

천천히 탑승준비를 하며 칠락산 능선을 바라 봅니다.

 

 

 

이렇게 흑산도와도 작별인사를 나누고

 

 

 

좌석에 앉아 2시간 동안 잠을 자고 나니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목포연안여객터미널

 

 

 

북항으로 순간이동하여 이번 여행의 최종 먹거리 철호네횟집입니다.

1인당 3만원짜리 회정식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지요.

 

 

 

기본 상차림이 장난이 아니게 먹음직스럽고 호화롭습니다.

모든 음식이 보기도 좋은 만큼 맛도 좋군요.

 

 

 

이어서 나오는 낙지호롱이와 홍어삼합,

삼합은 벌써 먹어 치우고 한 점 남았군요.

 

 

 

해삼도 나오고 계속 나옵니다.

 

 

 

드디어 본 횟감이 나왔군요. 어디 보자~~~ 우럭회와 돔회로군요. 

소주 한잔 곁들여 맛을 음미하며 실컷 배부르게 먹습니다. 

맛도 아주 좋군요. 철호네 횟집 적극 추천이요~~~

 

 

 

마지막 매운탕, 매운탕은 조미료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조금 점수를 적게

주겠습니다. 시원한 지리로 먹었으면 더욱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조금은

남게 되네요. 역시,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마지막 저녁식사였네요.

"철호네 횟집" 아주 좋아요~~ 엄지 척~~~ 적극 추천입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목포대교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목포대교의 야경을 뒤로 하고 광주에 도착하니 저녁 9시 10분경,

1박 2일동안의 홍도, 흑산도 여행, 정말 재미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예향산마실에 처음 참석을 했지만 총무이사님 및 운영진 여러분의 노고로움에

편안하고 잘 먹고 잘 보고 잘 느낀 정말로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잘 챙겨주신 포타슘총무이사님과

델문도 총무님께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 전해드립니다.

다음에 기회 만들어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0609, 섬&산2좌, 신안 홍도 깃대봉, 홍도1구 전망대 깃대봉 홍도1구 - 예향산마실클럽 - Daum 카페

 

180609, 섬&산2좌, 신안 홍도 깃대봉, 홍도1구 전망대 깃대봉 홍도1구 - 예향산마실클럽

2018년 06월 09일 토요일 흐림 섬산 2좌, 신안 홍도 깃대봉 365m 탐방의 날(동하 2좌)95번째 산림청 100대 명산 신안 홍도 깃대봉 탐방의 날  산행코스 : 홍도1구-1전망대-2전망대-3전망대-깃대봉-홍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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