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26일 토요일 맑음
12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가평 연인산 1068m 탐방의 날
빛고을노스페이스산악회 제 268차 정기산행 연인산, 명지산
산행코스 : 백둔리주차장-소망능선-연인산-아재비고개-백둔리
-익근리주차장( 11.38km, 4시간57분 )
함께한이 : 빛고을노스페이스산악회 따라 나홀로
산행일시 | 2018년 05월26일(토요일) 04:30 | |||||||
산행코스 | A코스 | 백둔리주차장-소망능선-연인산-아재비고개-명지산3봉-명지산2봉 -명지산1봉-화채바위-명지폭포-승천사-익근리주차장(18.2km/ 6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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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백둔리주차장-배골-아재비고개-명지산3봉-명지산2봉-명지산1봉 -화채바위-명지폭포 -승천사-익근리주차장(15.2km/ 6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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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코스 | 익근리주차장-승천사-명지폭포-화채바위-명지산1봉-명지폭포 -승천사-익근리주차장-(원점회귀)(12.00km/ 6시간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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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코스 | 백둔리주차장-소망능선-연인산-아재비고개-백둔리 -익근리주차장(12.00km/ 5시간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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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47,000원 (목욕비별도) | |||||||
차량경유 | 동광주홈플러스앞 | 비엔날레주차장 | 구)노스페이스첨단점 | |||||
06 : 20 | 06 : 30 | 06 : 35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구)노스페이스첨단점 04 : 3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점심도시락, 목욕준비물 | |||||||
임원연락처 |
연인산 [戀人山]
연인산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하면 상판리, 북면 백둔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써 높이는 1,068m로 1999년 3월 15일 가평군에서 연인산으로 이름짓고 매년 5월에 철쭉제를 지낸다. 906m봉은 우정봉으로, 우정봉 아래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879m봉은 장수봉으로, 구나무산으로 부르던 859m봉은 노적봉으로 이름지었다. 5월이면 열리는 철쭉제에서는 800m봉이 넘는 장수봉, 매봉, 칼봉, 노적봉 등을 따라 2m 이상의 철쭉 터널이 이어져 자생 철쭉을 볼 수 있다. 등산에는 여러 코스가 있다. 승안리에서 용추구곡을 지나 청풍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길과 백둔리에서 장수고개를 넘어 장수능선을 타고 엘레지샘터를 지나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아재비고개 위로 명지산과 귀목봉이 한눈에 보인다. 하산할 때는 우정능선을 타고 우정골을 지나 용추구곡으로 해서 승안리로 내려오는 방법과 남쪽 샘터로 방향을 잡아 장수능선을 타고 장수고개를 넘어 백둔리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등산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린다. 백둔리에서오르려면 장수고개로 정상에 오른 뒤 청풍능선을 타고 백둔리로 내려오는 길과 자연학교 갈림길로 내려오는 길, 우정능선을 타고 우정고개에서 마일리로 내려오는 길도 있다. 대중교통편은 가평에서 용추구곡행 버스를 타고 종점인 가래휴게소에서 하차하거나 백둔리행 버스를 타고 큰골삼거리에서 하차한다. 청평에서는 현리행 버스를 타고 현리에서 상판리행 버스로 갈아타 샛말 청암산장이나 명지민박에서 하차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인산 [戀人山] (두산백과)
명지산 [明智山]
명지산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北面)과 하면(下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267m이다. 1991년 9월 30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광주산맥에 딸린 산으로 경기도에서는 화악산(華岳山:1,468m) 다음으로 높고 주위에 남봉(1,250m)·강씨봉(830m)·승천봉(974m) 등이 솟아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정상에 오르면 광덕산(廣德山:1,046m)·화악산·칼봉산(900m) 등의 고봉과 남쪽으로 북한강이 바라다 보인다. 정상 쪽 능선에는 잣나무·굴참나무 군락과 고사목 등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붉게 물든 활엽수의 단풍, 겨울에는 능선의 눈꽃이 볼 만하다. 북동쪽 비탈면에서는 명지계곡의 계류가 가평천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의 계류는 조종천(朝宗川)으로 흘러든다. 특히 30㎞에 이르는 명지계곡은 여름철 수도권의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산 입구에는 비구니 도량인 승천사가 있고, 남동쪽으로 46번국도(경춘국도), 서쪽으로 47번국도가 지난다. 비교적 높은 산이지만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아 등산 초보자들도 무리없이 오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지산 [明智山] (두산백과)
백둔리에서 시작하여 소망능선 연인산 아재비고개 백둔리로 원점회귀산행
11.38km에 4시간57분이 걸렸군요.
오늘의 가평 연인산 산행고도
가평 연인산 산행경로
새벽 4시30분에 광주에서 출발하여
안성휴게소에서 아침식사도 할겸 쉬어갑니다.
메뉴는 된장국, 아침에 먹는 된장국이 참 맛이 좋네요.
광주에서 출발한지 5시간만에
가평군 북면 백둔리 주차장에 도착하고 단체기념
산달조의 경우 18km를 6시간30분만에 골인을 해야 하는 짧은 산행시간을
주어 모두들 마음이 바쁜걸까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모두들 벌써 달리기를
시작하는군요. 동하는 연인산 오르는 길에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연인산만
찍고 아재비고개에서 백둔리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수국이 아주 탐스럽게 예쁘게 피었군요.
초우, 식당 이름 한 번 참 맘에 듭니다.
왠지 음식 맛도 참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소망능선 방향으로 고고~~~
비포장길 임도따라 2km를 걸으면 주차장이 나오게 되지요.
선수들의 걸음걸이, 성큼성큼 무지하게 빠르네요. 우왕~~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른쪽 위로 연인산이 올려다 보입니다.
주차장 전경
소망능선 방향으로 가야 됩니다.
연인산 정상 3.4km,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고
곧바로 급경사가 시작되네요.
역시 가평입니다. 온 산이 잣나무로 꽉 찼어요.
계속 잣나무숲길은 이어지는데,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발걸음이 무거워지는게
컨디션이 영 좋질 않네요.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오르고 또 오릅니다.
잣나무향도 소나무향 못지않게 향긋하군요.
능선은 언제쯤 나오는 거야~~~? 갈수록 발걸음이 더뎌집니다.
아~ 드디어 청풍, 장수능선과 만나는 능선길에 올라섰군요.
잠시 쉬어갑니다.
이제는 편한 능선길
다행인지 불행인지 선자율님도
컨디션이 안좋아 짝을 이루어 같이 진행합니다.
편한 능선길을 걸으니 안 좋았던 컨디션도 좋아지고
부드러운 능선길
연인산 200m 전방이군요.
멀리서 보니 벚꽃 같았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연분홍 철쭉이군요.
모두가 푸르른데 왜 너만 그렇게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누~~~
드디어 연인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1068m
선자율님이 함께 해서 위안이 됩니다.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블랙야크 100명산, 동하는 오늘로서
12좌를 인증하게 되는 가평 연인산입니다.
사랑과 소망을 이루어 볼까요?
동하는 오늘로서 한국의 산하 94번째, 블랙야크 97번째 탐방입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에는 연인산이 빠져 있지요.
그런데 조망도 없고 아무 볼품도 없는 산인것 같은데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는 것이 조금은 의아합니다. 어쨌던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이라구요. 믿거나 말거나~~~
명지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명지3봉만 간신히 고개를 내밀고 있고
뒤돌아 본 연인산 정상
그늘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뒤늦게 효사랑님과 산미님께서 오십니다.
효사랑님께서 가져 오신 아카시아술의 향이 아주 그윽하니 쥑여주는군요.
맛있게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네명이 한 조가 되어 하산을 시작하고,
멋진 빗살무늬를 하고 있는 바위가 마중을 나왔군요.
바위는 오늘 처음 보는 듯~~~
또 다른 빗살무늬 바위, 상어가 포효하고 있는 듯 하고~~~
다른 각도에서 한 번 보시지요.
오늘 사진 찍을게 영 없기는 없나 봅니다.
관중이 꽃을 피웠군요.
아재비고개로 가는 길, 한참을 가야 하네요.
고목이 되어서 멋진 모습을 선 보여주고
부드러운 내리막길은 계속 되어집니다.
아재비고개가 보이는 군요.
아재비고개에 도착하고,
회원 한분이 백둔리로 하산을 할 거라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서 이제 일행이 5명으로 늘었습니다.
물 한 모금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선자율님
아재비고개는 전설이 있는데 옛날에 어떤 아낙네가 애기를 데리고 고개를 넘다가
하도 배가 고파서 산짐승을 잡아먹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자기 애기를
잡아 먹었더라는 말도 안되는 끔찍한 전설이랍니다. ㅎㅎ
명지산, 연인산, 백둔리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2016년 2월 21일에 명지산은 한 번
다녀 갔었는데, 그때는 백둔리에서 이곳 아재비고개를 거쳐 명지산 탐방후
익근리로 하산을 했었지요. 그래서 오늘 명지산을 못 가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리 크게 아쉽지는 않아요. 다음에 한 번 더 오지요. 뭐~~~
백둔리로의 하산길을 얼마 걷지 않아 계곡이 나타나고
오늘은 날씨가 더워 물이 엄청 시원해 보이네요.
폭포를 이루어 흐르기도 하고
물줄기가 점점 더 굵어 지는군요.
물속에 풍덩 들어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낍니다.
적당한 곳이 있군요. 잠시 발을 담궈 봅니다.
그런데 앗차차~~~ 얼마나 차가운지 10초도 못 견디고 튀쳐 나오고 마네요.
잠시나마 무릎까지 적셔주니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듯 합니다.
백둔리 버스종점 1.2km
철문을 통과하고
걸어왔던 하산 길을 뒤돌아 보고
연인산 정상을 올려다 봅니다.
캠핑빌
아스팔트 도로따라 아침에 출발했던 주차장으로 신나게 내려갑니다.
찔레꽃 향기도 맡아보고
버스 종점인 양지말 동네
더 설레임 펜션도 지나고
뒤돌아 올려다 본 아재비고개
명지산슈퍼에 도착,
산미님께서 씨원한 맥주 5캔을 사서 한캔씩 정말로 씨원하게 마십니다. 갈증이 싹 가시는 듯~~~
그리고 슈퍼 여주인에게 택시를 불러 줄 수 있습니까? 물으니 택시를 부르면 왕복택시비를 받으니
비싸기도 하지만 시간도 많이 걸린단다. 그러면서 당신이 태워다 주겠다고 한다. 어이쿠~ 그렇게
해 주시면 정말 고맙지요.~~~ 그렇게 5명이서 명지산슈퍼 여주인이 손수 운전을 해 주신 승용차에
탑승을 해서 익근리 주차장으로 순간 이동을 합니다. 슈퍼 여주인은 식당까지 운영을 한다면서,
이렇게 차시간이 맞지 않아 곤란해 하는 사람들의 발까지 되어주신답니다. 고향이 전북 정읍
이라고 하면서 식당이름이 정읍식당이라고 한답니다. 1만원씩 거출해서 요금을 냅시다 했더니
한사코 산미님께서 요금을 지불해 버리네요. 맥주도 사고 택시요금도 내셔 버리고 정말
감사하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하고
익근리 계곡
명지산 안내
명지산 입구를 바라보고, A조는 이곳으로 하산을 하게 되지요.
명지산 생태전시관, 내부에 들어가 봤는데 별로 볼 만 한 것이 없더이다.
예쁜 나비와 곤충들의 명지산 생태전시관
시간이 조금 있다 싶어서 명지폭포까지 갔다 올까 했는데
벌써 회원들이 하산을 시작하네요.
돌아가지 않는 물레방아도 있고
이 다리도 아직 그대로 있군요.
사향봉 입구, 2016년도 2월21일 산행때 하산을 했던 길이지요.
가평 관광안내도
가평읍내에 있는 준수대중목요탕에서 샤워를 하고
목욕탕 건너편 우렁쌈밥집에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합니다.
메뉴는 대패삼겹살, 우렁된장에 쌈을 싸서 먹으면 되는
우렁된장 대패삼겹살구이였어요.
가평 100대 맛집인 우렁각시쌈밥집이로군요.
새벽 4시30분에 광주를 출발하여 연인산행 후 다시 광주에 도착하니 밤 11시,
장장 19시간가량을 외출했다가 돌아온 셈이다. 여러가지로 준비해 주시고
반겨주신 빛고을노스페이스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하루의 시간을 행복속에 머물다가 포근한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90324, 50좌, 가평 명지산, 익근리 명지폭포 명지 1봉 2봉 3봉 아재비고개 연인산 장수봉 송학봉 백둔리-산사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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