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22일 화요일, 흐리고 보슬비
군산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여행 -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 코스 : 광주-부안-새만금 방조제-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선유도 일주
함께한이 : 아내와 함께 둘이서
부처님 오신 날, 잠깐의 외출, 선유도 드라이브, 출근을 했다가 오전만 근무를 하고 퇴근을 한다. 가까운 장성 축령산을 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아내가 산은 피곤해서 가기 싫고 드라이브를 가자고 한다. 작년에 선유도 다리가 개통되었다고 해서 간 적이 있었는데 무녀도까지만 자동차가 들어 갈 수 있어서 선유도는 못 가보는 반토막짜리 드라이브였었다. 지금은 완전 개통이 되어서 장자도까지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다. 작년에 부족했던 선유도를 드라이브 겸 한 바퀴 돌게 되는 여행을 하고자 한다.
선유도 [仙遊島]
전북 군산의 선유도(선유도)는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비경을 많이 품고 있는 섬이다. 선유도에 우뚝 솟아있는 [망주봉]과 명사십리로 알려진 [선유도 해수욕장]이 아름답기 그지없고, 또 여기 선유도의 낙조는 전국 첫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낙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선유도의 아름다운 경관 8가지를 “선유팔경”이라 부르는데 다음과 같다. 1) 선유도의 아름다운 낙조인 [선유낙조] , 2) 선유도 앞의 무인도 세곳을 지나오는 만선의 깃발인 [삼도귀범], 3) 월영봉의 아름다운 단풍인 [월영단풍], 4) 기러기 모양의 팽나무인 [평사낙안], 5) 은빛 백사장의 [선유도 해수욕장의 명사십리], 6) 비가 오면 폭포를 만들어 내는 망주봉의 [망주폭포], 7) 밤바다의 고깃배 불빛인 [장자어화], 8) 선유도 일대에 분포해 있는 열두개의 봉우리 [무산십이봉], 인근 섬인 [무녀도]와 [장자도]는 선유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선유도를 여행할 때 함께 돌아 볼 수 있다. 선유도 일대의 섬들은 [고군산군도]라 부르는데, 이 이름은 원래 선유도의 이름이 [군산도]였던 것에 유래한다고 한다. 그러던 것을 지금의 군산에서 그 이름을 가져가 버리자 이곳이 [고군산]이 되었닫고 한다. 선유도에서 아름다운 백사장을 거닐어 보고 망주봉에 올라 선유도의 선경을 내려다 보고, 또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며 [무녀도]와 [장자도]를 돌아다 보는 즐거움을 만끽해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유도 [仙遊島] (두산백과, 두산백과)
새만금 방조제 중간에 있는 가력도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구수한 냄새가 풍기는 구운 노가리 10,000원짜리
한봉지를 사고, 심심풀이로 먹기 위함이지요.
새만금 풍력발전단지에는 2기의 풍력발전기가 돌고 있군요.
고군산대교, 멋진 다리입니다.
고군산대교(古群山大橋)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에 있는 길이 400 m의 다리로, 세계
에서 가장 긴 외팔 현수교이다. 무녀도의 동쪽 부속섬인 남끝섬(무녀도리 산3 번지)[1]과 신시도의
서쪽 부속섬인 단등도(신시도리 산55 번지)[1]를 연결하고 있다. 이곳은 섬과 섬 사이의 간격이 좁고
섬들의 면적이 넓지 않아 보통의 현수교와 같이 주탑을 2개 세우기에는 육지의 경우에는 경관
훼손이 심하고, 바다의 경우에는 수심이 깊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공사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환경과 경제적 비용을 모두 고려하여 주탑이 1개인 외팔 현수교를 건설하였다. 남끝섬에 위치한
주탑은 높이가 105m에 이르고 돛을 형상화한 D자형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로 근사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2][3] 고군산대교는 5개의 연도교(連島橋)와 1개의 해안교로 연결된 고군산로에서 가장
중요한 다리인데, 6개의 다리 명칭은 국가지명위원회가 2016년 10월 20일에 일괄 확정하였다. 전북
군산의 고군산군도에 설치된 6개 교량(신시해안교, 고군산대교, 신시교, 무녀교, 선유교, 장자교)
가운데 하나이다. 신시도와 무녀도를 연결하는 길이 400m의 교량으로, 국도 4호선에 속하는 왕복
2차선 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2016년 7월 일부가 개통되었다. 2009년부터 추진된 고군산군도 연결
도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1주탑 방식의 현수교이다. 대부분의
현수교는 두 개의 주탑(주케이블을 지탱하는 구조물)에 연결한 주케이블에서 수직으로 행어케이블
(보조케이블)을 내려 교량 상판을 유지한다. 하지만 단등교는 한 개의 주탑에 연결한 주케이블에
행어케이블을 매달아 상판을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원래는 2주탑 방식으로 시공될
예정이었지만 섬과 섬 사이가 좁아 두 개의 주탑을 설치할 경우 선박의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해양
자원을 해칠 수 있는 데다 인근 해역의 수심이 깊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 바다 속에 주탑을 설치할
경우 공사가 까다롭고, 육지에 주탑 두 개를 세울 경우 공사비 부담이 크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
자원으로의 활용성도 고려하여 1주탑 방식이 채택되었다. 주탑은 돛 모양으로, 높이는 약 110m
이다. 교량 상판의 무게는 약 2,500t이며, 상판 블록 26개를 이어 붙여 만들었다. 그리고 주탑에
매달린 주케이블(인장강도 1,960Mpa(메타파스칼)급 와이어(wire) 4,032가닥으로 구성,
무게 550t) 2개는 총 1만 7,000t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군산대교 (두산백과)
무녀 3교차로에는 주차장 시설이 되어 있어 주차를 하고,
잠시 주변을 돌아 보기로 합니다.
최치원의 황금돼지 탄생설화가 깃든 고군산도라네요.
고군산군도는 신라시대 명성을 떨쳤던 대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거주했던 곳으로, 최치원 선생이
남긴 문화유산과 관련 이야기들에 곳곳에 남겨져 있다. 또한 고려시대부터 수군기지를 두는 등
우리나라 역사에서 오랜 시간 군사·전략적 요충지였고, 고려와 송나라를 잇는 무역로의 기항지
로서 역할을 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왜군에게 대승을 거둔 뒤
머물다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선유대교 입구에 최치원 선생이
선유도 남악산 해안 굴에 사는 황금돼지에게서 태어났다는 황금돼지 설화를 반영한 포토존을
조성하면서 육지와 바다를 잇는 고군산군도의 해상교량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를
조성했다. 최치원 설화가 반영되기까지 조성에 함께 참여한 시 관계자는 “이번 고군산 연결도로
건설공사와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 조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상교량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를 활용한 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여
일원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제고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돼지 조형물이 있는 선유대교에서 말 안장처럼 생긴 망주봉을 바라 봅니다.
당겨 본 망주봉
망주봉을 배경으로 장미
선유대교와 망주봉을 배경으로 동하
고군산대교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망주봉은 특이한 모습으로 멋진 그림이 되어 주지요.
선유대교
선유대교에서 바라 본 신시도의 대각산과 고군산대교
고군산대교를 당겨 봅니다.
주차장에 안내되어 있는 군산
고군산군도 안내
군산의 근대역사문화거리
주차장에는 각종 먹거리와 토산품을 파는 장터도 생겨 났군요.
차에 탑승하여 순간이동을 합니다.
장자대교 지나 장자교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장자대교와 선유봉
고란초, 귀한 식물이지요.
구 선유대교로 걷던 중 바라 본 대장도의 대장봉
멀리 바라 보이는 망주봉, 여기서 보니 흡사
진안의 마이산과도 조금 닮아 보입니다.
구 선유대교를 배경으로
선유봉을 배경으로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대장도의 대장봉을 바라보고
대장도 섬 자체가 그냥 커다란 돌덩이 하나로 형성되었네요.
대장도의 대장봉을 배경으로 장미
대장도의 대장봉을 배경으로 동하
자동차는 다닐 수 없는 구 선유대교
장자도의 유래
선유봉과 장자대교
2014년도에 배를 타고 들어와 선유도 일주 산행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저 선유봉 정상에 올라 내려 보았던 주변풍경들이 아주 아름다웠다는,
기억이 있고 그 당시 장자대교는 주탑을 세우는 공사가 한창이었었지요.
아름답습니다.
선유해수욕장과 망주봉
탑이 하나 생겼네 했더니 짚라인이 새로 생겨 탑승을 하는 탑승장이로군요.
멋진 모습의 망주봉
구 장자대교를 잠시 걸어봅니다.
구 장자대교에서 대장봉을 배경으로 장미
구 장자대교에서 대장봉을 배경으로 동하
구 장자대교에서 망주봉을 배경으로 동하
라이딩을 하는 친구들도 재미가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대장도의 대장봉
구 장자대교는 자동차가 다니질 못하는 다리
유람선이 유유히 떠 내려오고
유람선에서는 시끌벅적 선유도를
설명해주는 안내방송이 흘러 나오는군요.
유람선에서 흘러나오는 안내방송 소리를
귓전으로 흘려 보내며 주차장으로 되돌아 갑니다.
길쭉이 꿀호떡, 신기하게 생겨서 하나 사 봅니다. 가격은 1개당 1,500원
꿀이 어찌나 많이 들었던지 느끼한 맛이네요.
길쭉이 꿀 호떡
다시 차에 탑승하고 선유해수욕장으로 가보렵니다.
짚라인 탑승탑
한 번 타보면 시원하고 아찔한 재미가 있을텐데~~~
선유해수욕장에서
망주봉을 배경으로 장미
망주봉을 배경으로 동하
짚라인 탑승탑을 배경으로 동하
다리 건너 섬으로 짚라인은 내려오게 되어 있네요.
왼쪽의 선유봉과 오른쪽 대장봉을 바라 보고
아름다운 선유도
망주봉
망주봉을 배경으로 장미
망주봉을 배경으로 동하
군산 선유도 망주봉 문화유적 안내
천혜의 비경 선유팔경 안내
무를 깍아 깍두기처럼 서 있는 선유봉을 바라보고
짚라인 내리는 곳 섬으로 들어가 볼까요?
선유해수욕장과 망주봉
선유해수욕장과 짚라인 탑승탑을 바라보고
탑승탑을 살짝 당겨봅니다.
짚라인 도착지점의 섬에 도착하고
짚라인은 바다 건너 탑승장에서 이 곳으로 건너오게 설계가 되어 있네요.
아주 스릴이 넘칠 듯,
망주봉을 배경으로 장미
망주봉을 배경으로 동하
아름다운 선유해수욕장을 감상하고
망주봉으로 다시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를 건너며 선유봉을 배경으로 장미
다리를 건너며 선유봉을 배경으로 동하
다리를 건너며 선유봉을 배경으로 동하
망주봉 아래에서 건너편 고군산대교를 바라 봅니다.
돛단배 형상을 하고 있는 고군산대교가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지요.
대각산과 고군산대교가 어울리는 풍경
망주봉을 뒤로 하고
해당화가 예쁘게 피었네요.
물방울이 맺혀 있는 이쁜 해당화
해당화가 한 묶음으로 아름답고
평화스럽게 바라보이는 어촌풍경
고군산대교
선유대교
오룡묘
이렇게 잠깐의 시간이나마 선유도 투어를 마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40316, 군산 선유도, 망주봉 대장봉 선유봉 큰무녀봉 선착장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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