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05일 토요일 맑음
7좌,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영광 불갑산 516m 탐방의 날(동하 8좌, 장미 2좌)
산행코스 : 불갑사주차장-저수지-동백골-해불암-연실봉-노루목-장군봉-투구봉
-법성봉-노적봉-덫고개-관음봉-주차장(7.5km, 3시간 50분)
함께한이 : 아내와 함께 둘이서
불갑산[ 佛甲山 ]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와 함평군 해보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16m이며 주봉은 연실봉이다. 원래는 아늑한 산의 형상이 어머니와 같아서 '산들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모악산이라고 불렀는데, 백제시대에 불교의 '불(佛)'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甲)'자를 딴 불갑사가 지어지면서 산이름도 불갑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숲이 울창하고 산세가 아늑하며, 참식나무와 상사초 같은 희귀식물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다. 많은 인파가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한 산행을 하기에 좋으며, 특히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유명하다. 2019년 1월 10일 불갑산 일대인 불갑면과 묘량면 일원이 도립공원으로 지정·고시된 바 있다. 불갑사의 창건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며, 중국의 승려 마라난타가 서해를 건너서 맨 처음 도착한 법성포와 가까운 이 산에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불교와의 깊은 인연 때문인지, 산은 그리 크지 않아도 암자가 7, 8개나 된다. 불갑사 경내에는 대웅전(보물 830), 팔상전, 칠성각, 일광당, 명부전, 만세루, 범종루, 향로전, 천왕문(전남유형문화재 159) 등 수십 점의 문화재가 있고, 또한 절 뒤에는 각진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700년 정도 된 참식나무(천연기념물 112)가 있다. 1908년에 의병대장 이대극(李大克)·이백겸(李伯謙)·김남수(金南洙)·김관섭(金寬燮) 등이 이곳과 장사산(長沙山)을 중심으로 영광·무장·고산·함평·고창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갑산 [佛甲山] (두산백과)
불갑사주차장-저수지-동백골-해불암-연실봉-노루목-장군봉
-투구봉-법성봉-노적봉-덫고개-관음봉-주차장
7.23km에 3시간 48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영광 불갑산 산행고도
영광 불갑산 지도
영광군 관광안내
불갑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불갑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일주문 앞에 있는 불갑사 종합 안내도
불갑사 역사도 읽어보고
불갑사 일주문 앞에 서 봅니다.
일주문이 다른 절과는 다르게 아주 특이하게 생겼지요.
네 모서리에 작은 기둥이 서 있고 그 가운데 왼쪽과 오른쪽 두군데에 커다란
기둥이 또 서 있군요. 그것도 원목 그대로의 모습으로 심어놨나 봅니다.
안쪽에는 영광문이라 쓰여 있군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가고
불갑산에 호랑이가 살았다는 이야기의 모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잔디밭에는 각종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 나무들로 조경을 꾸며놨고
상사화 조형물
이곳 불갑사는 가을에 상사화가 절정을 이루지요.
상사화 조형물 안내
연못을 지나
하트 모형에서 한 컷 하고 갑니다.
하트모형에서 동하
불갑사 방향으로
불갑산 등산 안내도
탑원이라구요.
탑원 안내
탑원 전경
상사화가 가을에 많은 꽃을 피우려는 듯 지천으로 널려 있는게 상사화 줄기
상사화 전설도 그럴 듯 하고
곧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고 있어서인지 연등을 즐비하게 달아놨어요.
불갑사에 도착합니다.
불갑사 안내도, 절이 엄청 커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창건시기가 분명하지 않아 384년(침류왕 원년)
에 마라난타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백제 문주왕 때 행은이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에 중창하였고, 고려 후기에 각진국사가 머무르면서 크게 중창하였는데 당시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물렀으며 사전(寺田)이 10리 밖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정유재란을 겪은 이후 법릉이 중창
하였고 1634년에는 해릉이 중창하였는데, 여러 차례 중창을 거치면서 절의 규모가 점차 줄어들었다.
1802년(순조 2)에는 득성이 대대적으로 중창을 하였다. 또 869년(고종 6)에는 설두가, 1876년(고종
13)에는 설파가, 1879년(고종 16)에는 동성이 각각 중창하였다. 1938년에 설제가 중수하였고, 1984
년에도 중수가 이어졌으며 1996년에 기와를 새로 입히는 등 보수를 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조선
중기 이후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대웅전(보물 830)을 비롯하여 팔상전, 칠성각, 일광당, 명부전,
만세루, 범종루, 향로전, 천왕문(전남유형문화재 159) 등이 있다. 이외에 각진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이 700년 정도 된 참식나무(천연기념물 112)가 있다.
불갑사 [佛甲寺] (두산백과)
금강문 통과하고
천왕문도 통과하면
만세루를 만나며
만세루 안내
범종루
범종루
평화의 불
대웅전 뜰에는 석가탄신일 행사 준비가 한창인 듯 합니다.
앞으로 연등이 수없이 달리겠지요.
대웅전 내부 부처님
대웅전 안내
대웅전과 마주 보고 있는 만세루
불갑사를 이렇게 둘러보고
등산 모드로 전환하여 연실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불갑사 바로 위에는 이렇게 시원한 저수지가 있지요.
저수지에는 방생을 했는지 비단잉어 등 각종 물고기들이 엄청 많네요.
장미
동하
저수지 상부의 쉼터, 최근에 정리가 되어진 모습이네요.
동백골 방향으로 고고~~~
불갑산 참식나무 안내
이곳 불갑사 주변의 자생 참식나무는 암수이주인 녹나무과 상록 활엽 교목으로 6~10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112호로 지정된 나무로 신라 법흥왕때 경운스님과 인도공주
진희수와의 애절한 사랑의 전설을 담고 있기도 하며 일명"백담호"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이곳보다 북쪽에는 자생지가 없고 목질이 단단하여 가구재료로 쓰이며 타원형인 15mm
정도의 열매는 "염주"로도 이용되고 있다.
아직도 공사중이고 바닥에는 최근에 깔아놓은 듯한 멍석길이 쭉 이어지는군요.
동백골에 도착, 해불암 0.9km 방향으로 좌회전해 갑니다. 여기까지는 거의 경사가 없는
산책길인데 지금부터 연실봉 정상까지는 까칠한 경사길이 기다리고 있지요.
차츰 경사가 심해지고
커다란 바위를 받쳐놓은 막대기들~~ㅎㅎ
고사목인데 기묘한 모양을 하고 있군요.
사과 한개씩 꺼내 당분섭취하면서 잠시 쉬어 갑니다.
해불암에 도착했군요. 연실봉 0.4km
해불암 대웅전, 자그마한 암자로군요.
해불암의 거대한 느티나무 아래에서 장미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는 거대한 느티나무입니다.
해불암의 거대한 느티나무 아래에서 동하
해불암 대웅전의 내부 부처님
대웅전과 느티나무가 어울리고
해불암과 정겨운 돌담
때깔이 고운 철쭉이 아름답게 피었군요.
연실봉을 향해 고고~~~
정상까지는 까칠한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루목 갈림길에 도착하고 연실봉 100m 지점,
연실봉 정상을 찍고 이곳까지 내려와 노루목으로 진행을 할 겁니다.
급경사 계단길은 계속 이어지고
연실봉 50m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이 계단을 오르면 연실봉 정상이지요.
108계단이로군요.
108번뇌를 소멸시켜 참된 진리를 향해 오르는 계단이라고 합니다.
108계단을 오르며 장미
구수재 갈림길을 만나고
계단 마지막부를 올라서면
연실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연실봉 정상 전경
불갑산 연실봉 해발 516m 정상
불갑산 연실봉 정상 인증 장미
블랙야크 100명산 도전수건을 들어보고
불갑산 연실봉 516m, 블랙야크 100대 명산중의 하나이지요.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7좌를 인증하게 되는 불갑산 연실봉입니다.
불갑산은 불과 몇년 전에 찾았던 연실봉인줄 알았는데
기록을 보니 2010년에 탐방후 8년만에 불갑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금새 이렇게 세월이 많이 흘러버렸군요.
연실봉에서 바라본 조망
연실봉에서 바라 본 가야 할 길 장군봉 방향
불갑사도 내려다 보이고
불갑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불갑산 등산안내도
무등산쪽도 바라보니 무등산은 아주 희미하게 바라 보이고
한참을 놀다보니 산객이 한분 올라와 인증을 부탁합니다.
불갑산 연실봉 정상에서 장미와 동하
한장을 더 찍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불갑산 정상에서 장미
불갑산 정상에서 동하
다시 무등산 방향을 바라보고
당겨보니 선명한 능선 뒤로 희미하게 무등산라인이 보입니다.
육안으로는 그런대로 잘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영 희미하네요.
불태산과 병풍산도 당겨보고
이제 하산길, 노루목과 장군봉 방향으로 진행할 겁니다.
올라 왔던 108계단을 내려서면
이렇게 삼거리이지요.
왼쪽길은 불갑사에서 해불암 거쳐 올라왔던 길이고,
오른쪽으로 노루목 가는 길입니다.
노루목 0.4km 방향으로 고고~~~
어마무시한 바위 밑도 지나고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만 같은 바위도 지나
당연히 위험한 길로 갑니다.
위험하다는 것은 그만큼 볼거리가 많고 좋다는 얘기이겠지요.
역시나 멋진 풍경들 시작입니다.
아슬아슬 칼바위 구간이 시작되고
오른쪽은 완전한 절벽,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찔하지요.
멋진 암릉구간, 불갑산의 최고 하일라이트 구간이기도 하지요.
짜릿한 길
머리가 쭈삣쭈삣한 길
불갑산 정상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보고
불갑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발 아래 펼쳐지는 경쾌한 녹음들 바라보고
다시 불갑산 정상을 뒤돌아 봅니다.
하이얀 이 꽃은 무슨 꽃인지?
아름다운 불갑산
아찔한 바윗길
울퉁불퉁 제각각 튀어나온 바위들
불갑산도 바닷속에서 융기한 산인 듯
이곳 바위들도 진안 마이산의 바위들과 비슷한 콘크리트를
부어놓은 듯한 바위들이네요. 아주 신기하게 생겼어요.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의 연속
노루목에 도착, 장군봉 0.3km 방향으로 갑니다.
송신탑 지나고
헬기장에 도착하면 장군봉이지요.
장군봉 이정표
장군봉에서 장미
장군봉에서 동하
잠시 데크계단을 내려가고
편한 평지길 편하게 걷다가
낮은 언덕을 지나면
투구봉이지요.
투구봉이정표, 노적봉 방향으로 진행
작은 오르내림은 계속 되어지고
법성봉에 도착
법성봉 이정표가 기다리고 있네요. 저 위가 법성봉 정상
법성봉에는 고사목이 하나 자리하고 있네요.
발 아래로는 불갑사가 살짝 보이고 주차장이 훤하게 펼쳐집니다.
건너편의 용봉 용출봉 도솔봉이 바라다 보이고
가야 할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곧이어 노적봉입니다.
노적봉 이정표
노적봉에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
노적봉에서 동하
노적봉에는 멋진 소나무도 한 그루 있네요.
노적봉에서 내려다 본 불갑사, 어마하게 큰 불갑사이지요.
노적봉의 소나무에서 장미
노적봉의 소나무에서 동하
호랑이굴이 있는 커다란 바위에 도착
불갑산 호랑이 유래
불갑산호랑이와 호랑이굴
호랑이가 있을 법한 굴인가요?
덫고개에 도착, 주차장으로 내려갈까 하다가 관음봉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관음봉에서의 조망, 장군봉과 연실봉이 올려다 보이고,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구수재, 그리고 용출봉, 산 아래에는 불갑저수지와 불갑사
관음봉에서 연실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관음봉에서 연실봉을 배경으로 동하
부드러운 산책길이 이어지고
장미
능선 산길은 여기까지이고
계단이 나타납니다.
계단을 내려서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고
산행을 종료하면서 장미
동하도 산행 종료 한 컷
이렇게 3시간 50분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불갑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며 장미와 둘이서 함께 한
불갑산 연실봉 산행이 모두 종료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00602, 영광 불갑산, 불갑사 도솔봉 용출봉 구수재 연실봉 장군봉 노적봉 불갑사 - 청솔부부와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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