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11일 일요일 흐림
3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김제 모악산 794m 탐방의 날
광주첨단산악회 제574(년9차) 전주 모악산 정기산행(2018.03.11.(일) 07:00)
산행코스 : 모악산관광단지-모태정-선녀폭포-대원사-모악산-북봉-매봉-금산사-주차장(12km, 6시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45명의 회원들과 함께
산행일시 | 2018년 03월11일(일요일) 07:00 | |||
산행코스 | A코스 | 모악산관광단지-모태정-남릉-남봉-모악산-북봉-매봉-도통사삼거리 -용화사삼거리-잔디광장-매표소-주차장(12km,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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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모악산관광단지-선녀폭포-대원사-구이/상학갈림길-무제봉 -모악산-모악정-금산사-매표소-주차장(9km,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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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30,000원 (목욕비 별도)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6 : 20 | 06 : 30 | 06 : 3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6 : 40 | 06 : 50 | 07 : 0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 : 0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점심도시락, 목욕준비물 | |||
임원연락처 |
모악산[ 母岳山]
모악산(793.5m)은 천년고도 전주의 남쪽에 솟아 전주시 중인동,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노령산맥의 말단부에 솟아 있으며, 전북 만경평야 산악지대인 호남정맥의 지맥을 구분하는 경계선상의 제1보루 역할을 하는 산으로 산세는 정상을 중심로전주시 방면(북쪽), 장근재 방면(남쪽), 금산사 방면(서쪽)이 길고 완만한 반면 구이동 방면(동쪽)이 짧고 가파르다. 모악산은 전주와 전라북도의 진산으로 남서쪽에서 발원한 원평천과 북쪽에서 발원한 두월천이 합류해 호남평야의 영양분을 공급해 온 벽골재의 수원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 아래에 있는 쉰길바위가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고 해서 모악(母岳)산이라는 설이 있다. 모악산은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있어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평지돌출형산이라 조망이 좋고 전북의 많은 곳에서 두루 잘 보이는 산으로 모악산과 주변지역 일대를 포함한 총면적 42.22㎢가 1971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세워지고 10여점의 각종 주요문화재를 갖고 있는 금산사가 자리하고 있어, 찬란한 불교예술을 살펴 볼 수 있다. 모악산은 봄경치가 아름다워 모악춘경(母岳春景)은 호남4경 첫손으로 치고 있다. 4월에 피는 벚꽃과 배롱나무꽃은 장관이며, 두 번째가 변산반도의 녹음이며, 세 번째가 내장사의 단풍, 그 마지막이 백양사의 설경이다. 모악산은 예로부터 이곳에 금이 많이 생산되어 금산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하며, 지금도 주변에는 사금광산(砂金鑛山)이 몇 군데 있다. 또한 이 일대는 계룡산의 신도안(新都安), 풍기(豊基)의 금계동(金鷄洞)과 함께 풍수지리설에 의해 명당이라 하여 좋은 피난처로 알려져 있다.
구이주차장에서 출발 대원사 모악산 북봉 매봉 금산사로 하산하는 코스
12.26km에 5시간 30분이 걸렸군요.
오늘의 김제 모악산 산행고도
오늘의 김제 모악산 산행경로
광주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약 1시간 15분만에
들머리 구이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체조를 실시하고
오늘은 45명의 회원이 함께 합니다.
상가지구를 지나니
모악산로터리가 반겨주고
나는새님
오랜벗님
대보포유님, 강풍님, 지나가리님, 무진주님, 도움사랑님, 아련쵸님, 송원님, 메리엄마님, 선자율님,
마오타이님
구경꾼님, 동하, 장미님, 친절한아저씨님, 대보포유님
구경꾼님, 동하, 장미님, 친절한아저씨님
썬플라워님, 민들레님, 장미님, 딸기님
썬플라워님, 딸기님
다향님, 딸기님
건강한 산행이 곧 행복한동행입니다.
동하, 장미님
민들레님, 장미님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고
우리의 어머니들
모악산 2.8km, 이정표를 지나고
곧바로 선녀폭포를 만납니다.
에게계~ 요게 선녀폭포? 많이 빈약해 보이죠?~~~
김씨시조묘 갈림길에 도착, A조와 B조의 갈림길인데 어디로 갈 것인가?
회원님들 우왕좌왕하고~~~ㅎ 알아서 가세요. 동하는 가보지 않았던 길,
B코스로 올라가서 A코스로 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A조는 능선길이고,
B조는 계곡따라 가다가 대원사 지나서부터는 약간의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지요.
사랑바위다리 건너니
천일암, 대원사 갈림길, 천일암쪽으로 가면 A조가 갔던 능선으로
올라서게 되고, 동하는 대원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 물소리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고
대원사에 도착합니다.
시암골다리(물레방아골)
대원사 석축 아래
웬 포석정? 나름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스님들이 주변에 앉아 곡차라도 마시는가요? ㅎ
대원사 가는 길
대원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대원사 [大院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670년(신라 문무왕 10) 일승(一乘)이 심정
(心正)·대원(大原) 등과 함께 창건하였다. 일승 등은 고구려 보장왕(재위: 642∼668) 때 백제에
귀화한 보덕(普德)의 제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열반종의 교리를 익힌 뒤 보덕이 머물고 있는
고대산(孤大山) 경복사(景福寺)가 보이는 곳에 절을 짓고 대원사(大原寺)라 하였다. 한때는 대원사
(大圓寺)로 표기하였으나, 현재는 대원사(大院寺)라고 한다. 1066년(고려 문종 20) 원명국사
(圓明國師) 징엄(澄嚴: 1090∼1141)이 중창하였는데, 이 때를 창건한 때로 보기도 한다. 1374년
(공민왕 23)에는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중창하였고, 1415년(태종 15)에도 중창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원사 [大院寺] (두산백과)
깊은 산속 고즈넉한 분위기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모악산 정상의 송신탑이 바라 보이고
올해 산행이사 업무를 멋지게 수행하고 있는 좋은사람님,
덕분에 행복한 산행, 재미나게 하고 있네요.
작년 회장직을 수행하고 고물이 되어 버린 올해 고문직을 맡고 있는 동하고문 ㅎ
사진찍히기를 참 좋아하는 딸기님, 오랜만이네요.
올해 총무이사직을 열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다향님,
올 한해 정말 애 많이 써주세요.~~~ㅎ
대원사, 마루에 걸터앉아 쉬고있는 산객들이 참 편해 보이네요.
대원사의 감로수 시원하게 한잔씩 들이키고
노송과 석탑 그리고 범종각이 참 잘 어울립니다.
대원사 전경을 뒤로 하고
등산로에 다시 접어듭니다.
대원사까지는 완만한 경사였지만, 여기서부터는 상당한 급경사가
시작되고 상학능선 갈림길까지 약 40분동안 급경사가 이어지지요.
돌계단 지나고 급경사에 힘을 써 봅니다. 에고 에고~~~
천천히 어서 올라오세요.
쉼터에 도착하고 잠시 쉬어 가시지요. 모악산 정상 1.5km
쉼터에는 완주9경과
완주 8품, 완주 8미를 안내해 놓았군요.
딸기님, 환태평양님, 사이다님, 좋은사람님, 현명님, 대보포유님, 시나브로님, 다향님
조그마한 암자인 수왕사에 도착하면
모악산 정상이 1km 남았군요.
별로 볼품은 없는 수양사입니다.
내부 불상
조사전
두더지?
어이~~~ 방가 방가~~~ㅎ
장미표 계란과 딸기표 파프리카를 함께 먹으며 쉬어갑니다.
수왕사의 감로수도 아주 맛이 좋아요.
시원하게 한 사발 들이키고 다시 산행을 재촉합니다.
잠시 계단을 올라서면
상학능선 갈림길에 올라서고
주막집이로군요. 장사진입니다.
잔술~~ 잔술 한잔에 2천원, 안주는 저게 다입니다. 나름 해석하시고~~~ㅎ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북쪽인지라 눈이 그대로 쌓여 있군요.
그래도 별로 미끄럽지는 않은 듯~~~
잠시 계단을 오르면
무제봉에 도착하고 바로 앞에 모악산 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무제봉에서 올려다 본 모악산 정상
깜찍한 포즈의 사이다님, 사이다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ㅎㅎ
대보포유님과 사이다님
시나브로님과 사이다님
좋은사람님과 다향님, 그 뒤에 사이다님
사이다님과 동하
오늘 사이다님 인기 만점입니다. 귀요미 표정과 함께~~~
모악산 정상과 그 아래 전망바위, 전망바위에 들러서 가기로 합니다.
모악산 정상 0.5km 지점을 통과하고
계단 올라서서 오른쪽 방향으로 전망바위이지요.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모악산 정상, KBS송신탑이 자리하고 있지요.
정상을 몽땅 차지하고 있어서 쫌 그렇긴 하지만 문명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니 인정을 해줘야 할 듯~~~
지나온 길과 상학능선을 뒤돌아 보고
전망바위에서 사이다님, 좋은사람님, 시나브로님, 환태평양님
시원스럽습니다. 멋져요.
다향님
사이다님
사이다님, 다향님
사이다님, 좋은사람님
사이다님과 동하고문
환태평양님
대보포유님
씽긋님, 다향님, 장성호님, 현명님, 딸기님
여기도 주점이 개업상태이군요.
정상 아래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모악산 해발 793.5m
한켠에는 정상이 개방되기 전의 옛날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지요.
그나마 울타리 속에 있었던 걸 울타리를 새로 만들면서 밖으로 보이게 정비을 해놨군요.
거기에 멋진 모악산 풍경 그림까지~~~
옛날 정상석이 있는 곳의 이정표
통신탑도 나름 멋진 모습으로 다가서고
앗~ 조금 전 지나왔던 전망바위를 내려다 보니
무늬구슬님이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네요. ㅎㅎㅎ
다향님과 딸기님
딸기님
환태평양님과 장성호님
다향님
시나브로님
환태평양님
현명님
사이다님
동하
동하
대보포유님
환태평양님
씽긋님
좋은사람님
모악산 정상을 탐방 후 하산길이 되어줄 북봉에서부터 매봉까지의
부드러운 능선을 바라보고 이제 모악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북봉 삼거리에 도착하고 정상 찍고 나서
이곳까지 되돌아와 금산사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지요.
KBS 로고가 찍혀 있는 케이블카, 상업운행은 하질 않나 봅니다.
계단을 올라서면
모악산 정상입니다.
모악산 정상 해발 793.5m,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지요.
동하는 얼마 전 시작한 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전, 오늘이 4번째 입니다. ㅎㅎ
도전수건은 어제 블랙야크 상무점에서 받아 온 따끈따끈한 것이지요. 동하
모악산 정상에서 장미님
구경꾼님, 메리엄마님, 장미님, 송원님, 아련쵸님, 마오타이님
사이다님
사이다님
선자율님
좋은사람님
다향님
강풍님
시나브로님
환태평양님
환태평양님
대보포유님
모두들 명산 100도전단 수건을 들고 폼을 잡아 봅니다.
대보포유님
씽긋님
딸기님
딸기님
동하
동하
옥상으로 올라가 보시지요.
옥상에서 바라 본 남봉과 남봉전망대
남봉헬기장에서는 우리의 회원들이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있네요.
금산사 방향 조망 안내, 가야 할 북봉과 매봉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가야 할 길, 북봉에서 매봉으로 흐르는 능선이 참 부드럽게 바라보이고
딸기님
KBS 송신탑
선자율님
남봉을 다시 한 번 바라보고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정상석
옥상 전경
정상석에는 언제나 인증하려는 산객들로 늘 붐비지요.
이제 북봉을 향하여 갑니다.
올라왔던 금산사방향 삼거리에 다시 되돌아 왔고 금산사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요렇게 생긴 삼거리이지요. 왼쪽방향으로 고고~~~
특이하게 크로바잎 모양으로 탁자를 만들어 놓았군요.
정상삼거리, 여기서 B조는 금산사방향으로 좌회전해서 하산을 해야 하지요.
우리는 북봉으로 올라 갑니다.
선자율님, 어디로 갈까 고민중입니다.ㅎㅎ
북봉에 도착해 뒤돌아 본 모악산 정상
북봉 정상 헬기장에서 점심상 폅니다.
북봉정상에서도 금산사로 바로 하산 할 수 가 있군요.
대부분 회원들은 여기서 금산사로 하산을 하고
사이다님, 대보포유님, 좋은사람님, 동하 넷이서만 매봉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동하는 클린마운틴 인증을 하고
북봉과 모악산정상 전경
북봉에도 주막은 열렸고 일부 회원들이
북봉의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 하신다고 올라왔네요.
메리엄마님~ 아침에 보고 지금 보네요. ㅎ
단체 한 컷 하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매봉 가는 길에서 뒤돌아 본 모악산
대보포유님
사이다님
좋은사람님
동하, 이렇게 넷이서 사이좋게 부드러운 매봉 가는 길을 걸어 갑니다.
지지직~~~ 전기가 파박~ 통해요. 찌릿~~~ㅎㅎ
모악산을 뚜렷이 볼 수 있는 마지막 장소, 전망바위를 지나고
오늘 처음 만나는 바윗길인 모양입니다.
금선암 갈림길 지나 매봉 0.9km 방향으로
사이다님과 대보포유님
눈길 밟으며 이렇게도 편안한 길이 앞으로 쭉 이어지지요.
염불암 갈림길, 매봉은 150m의 거리
매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매봉 정상, 북봉에서 여기까지는 거의 평지길이고,
이후 약간 경사길을 내려서면 더 좋은 길이 기다리고 있지요.
매봉에서 대보포유님, 사이다님, 좋은사람님
매봉 정상에서 대보포유님, 사이다님, 동하
약간 급경사를 잠시 내려오니 헬기장을 만납니다. 뒤돌아 본 매봉
자~ 우리 표정 좀 바꿔 봐요~~~
짜잔~~~
짜잔~~~ㅎㅎ
헬기장에서 올려다 본 매봉에서부터 모악산 정상까지의 부드러운 곡선 능선길
모악산을 당겨 봅니다.
이제 금산사 방향으로~~~
은은한 소나무향이 스멀스멀 코끝을 자극합니다.
소나무향에 취하니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즐거운 마음 그득할 뿐이구료~~~
행복한 마음 넘칠 뿐이구료~~~
귀여운 돌탑무지 지나면
백운정을 만나고
어디로 갈 것인가? 잠시 고민하다가 금산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아~ 모악산 마실길이군요.
솔향보다 진한 편백향을 느끼면서
천천히 가다 보니
졸졸졸 수준을 넘어선 계곡물소리가 시원스레 귓전을 때립니다.
물이 시원한가? 차가운가? ㅎㅎ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양의 물이 흘러 내리고
얼음은 이미 사라져 버린 계곡물에 봄 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편백나무숲의 피톤치드향도 다시 맡으며
편백나무숲의 피톤치드
정말 편하고 정겨운 길이 쭉 이어집니다.
모악산의 연리지
태풍에 쓰러졌다구요.
산에서는 다 빠져 나왔습니다.
금산사 부도탑군 지나고
청룡사 갈림길도 지나
진짜로 봄이 왔네~ 봄이 와~~~ 개구리알 좀 보셔요~~~
금산사의 담벽따라
금산사에 도착합니다.
금산사 한바퀴 돌아보시지요.
좋은사람님
대보포유님
동하
금강문을 통과하고
천왕문도 지나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고목과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듯한 소나무 분재도 지나면
보제루(普濟樓)를 통과합니다.
진표율사 안내
대적광전 앞에서 좋은사람님과 사이다님
넓은 들판에 자리하고 있는 듯한 대적광전이 펼쳐집니다.
미륵전
국보 제62호. 1층과 2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고, 3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된 팔작지붕건물이다. 거대한 미륵존불을 봉안한 불전으로, 일명 용화전(龍華殿)·산호전(山呼殿)·장륙전(丈六殿)이라고도 불린다. 1층은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은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은 미륵전의 편액이 붙어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3층 불전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금산사는 백제 법왕 1년(599)에 창건한 대찰로서, 신라 혜공왕 2년(766)에 진표(眞表)가 중창한 것으로 되어 있다. 현 건물은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35년수문(守文)이 재건한 뒤, 네 차례에 걸친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장대석 바른층쌓기의 기단 위에 커다란 막돌초석을 놓고, 민흘림두리기둥을 세워 창방(昌枋)을 걸고 평방(平枋)을 놓아, 공포를 주상(柱上)과 주간(柱間)에도 짜올린 다포식건축이다. 공포는 내외이출목(內外二出目)으로 주간에는 공간포(空間包)를 1구씩 두었고, 살미첨차[山彌檐遮]의 끝은 모두 앙서[仰舌]로 되었는데 섬약하며, 연봉(蓮峰)을 새김한 것이 조선 중기에서 말기로 넘어가는 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내부는 3층 전체가 툭 터진 통층으로, 초층에 네 개의 고주(高柱)를 세우고, 이 고주와 변주(邊柱) 사이에 퇴량(退樑: 툇간에 건 보)을 걸었다. 이 퇴량 위에 2층의 변주들을 세워 이 변주들과 초층에 세웠던 고주들 사이에 커다란 퇴량을 걸었다. 3층에서는 1층부터 올라간 고주들이 그 변주가 되었다. 이와 같은 가구법(架構法)은 목조탑파에서 하나의 심주(心柱)를 세워 보[樑]들을 심주에 걸던 수법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서, 이 법당은 목조탑파의 가구법이 아니라 3층전각의 가구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내부의 공포에 있어 초제공(初諸工)과 이제공(二諸工) 모두의 살미첨차 끝은 한 판(板)으로 붙은 운형(雲形)으로 조각되어, 조선시대 중기 이후의 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처마는 겹처마이고, 추녀에는 모두 활주를 세워서 떠받치고 있다. 중앙의 본존은 도금한 소상(塑像)으로서 높이 39척 (11.82m)의 입상이며, 좌우의 보처불(補處佛: 主佛의 좌우에 모신 보살)은 높이가 각각 29척(8.79m)으로 역시 동일한 입상으로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제 금산사 미륵전 [金堤金山寺彌勒殿]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적광전을 배경으로 동하
미륵전을 배경으로 동하
대장전
1985년 1월 8일 보물 제827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4칸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금산사의 불상·경전 등을 보관하기 위해 장경각(欌經閣)으로 건립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635년
(인조 13)에 중건한 것으로, 다포계(多包系)의 공포(栱包)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는 목조 탑파형
(塔婆形)의 건물로 기록되어 있어 탑파형 목조건물의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는데, 용마루
위에는 석조 복발(覆鉢)과 보주(寶珠)가 중첩 설치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제 금산사 대장전 [金提 金山寺 大藏殿] (두산백과)
육각다층석탑
육각다층석탑 안내
대적광전으로 발걸음을 옮겨가고
미륵전을 감상하며
대적광전
대적광전은 화엄사상에 기반을 둔 건물로서, 무한한 광명을 뜻하는 비로자나불을 본존불로 모신
건물이다. 금산사 대적광전 건물은 앞면 7칸, 옆면 4칸의 다포식 팔작지붕 건물이다. 원래는 조선
시대에 지어진 것이었으나 화재로 전소된 후 1994년에 복원하였다. 안에는 비로자나불을 비롯한
다섯 여래와 그 협시로 여섯 보살을 봉인하였다. 금산사의 통불교적 성격을 잘 보여주는 건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적광전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사찰건축/절집), 2003.,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적광전 내부 부처님
대적광전 안내
나한전
나한전은 방등계단(方等戒壇) 바로 옆 북쪽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계단을 참배할 수
있으므로 일명 계단예배전(戒壇禮拜殿)이라고도 한다. 나한전의 내부 중앙에는
석가여래삼존불과 16나한상(十六羅漢像)을 봉안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산사 [金山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미륵전
이 건물은 조선 인조 13년(1635) 수문대사가 재건한 우리나라 유일의 삼층 법당이다. 1층과 2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며, 3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인 팔작지붕 다포집으로 내부는 통층으로
되어 있다. 제일 높은 기둥이 하나로 된 통나무가 아니고 몇 토막을 이어서 만든 것이 특이하다.
이 특수한 가구 방식은 목조탑파의 양식에서 번안된 구조로 규모가 웅대하고 상부의 체감이
안정된 느낌을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산사 미륵전 (답사여행의 길잡이 1 - 전북, 초판 1994., 13쇄 2011., 돌베개)
금산사 물 맛도 아주 좋네요.
미륵전
미륵전 안내
5층석탑은 현재 해체 후 복원중이네요.
석탑의 양식이 통일신라 양식과 고려 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높이 7.2m의 소형 5층석탑으로
통일신라 석탑의 일반형을 따르지만 하층기단이 좁고 옥개석(屋蓋石) 추녀끝이 살짝 들려있는
고려양식이다. 상륜부(相輪部)의 노반(露盤)이 크고 넓으며 그 위에 특이한 복발(覆鉢)이 있고
복발 위에 보륜(寶輪)과 보주(寶珠)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산사 오층석탑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사진으로보는 한국전통건축),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
범종각 금산사 범종과 법고
-범종은 아침과 저녁 예불을 드릴 때나 사찰의 큰 행사시에 치며, 아침에는 28번,
저녁에는 33번을 친다. 범종은 천상과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종으로 범종이란 맑고 깨끗한 불교의 일에 쓰이는종을 뜻한다.
-법고 : 네 발 달린 짐승을 비롯한 모든 육지의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도구로
예불시간에 두 개의 북채로 마음 심(心)자를 표현하며 북을 친다.
-목거 " 물고기 모양의 나무를 깍아 속을 비운 법구로 두 개의 막대기로 두드려
소리를 내며, 물 속에 사는 모든 중생을 위한 것으로 목어가 단순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 바로 목탁이다.
-운판 : 청동이나 쇠로 만든 넓은 판으로 구름 모양을 하고 있어 운판이라고 한다.
주로 대중에게 끼니 때를 알리기 위해 쳤다고 하며, 공중을 날아다니는
중생을 제도하고 허공을 떠도는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울린다고 한다.
대적광전과 미륵전
아름다운 미륵전
금강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무지개다리
무지개다리에서 사이다님
미륵할매에게 열심히 소원들을 빌고 있네요.
전국 무당들이 찾아 온다는 미륵할매라고 합니다.
미륵할매의 손을 만지면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요.
저 내부에 미륵할매가 있지요.
금산사 안내도
금산사 안내
일주문
일주문에서 좋은사람님, 동하, 대보포유님
한번 더
일주문의 오른쪽 뒤로는 모악산 정상이 희미하게 바라 보입니다.
금산사의 입구는 넓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가족단위로 나들이 소풍으로 좋은 장소이네요.
아래 그림의 옛 견훤석성을 해체해 버리고 복원했다는 개화문,
전혀 엉뚱하게 복원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현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원래의 옛 견훤석성
견훤석성의 아픔
"처음 쌓은 건 신라 말이고, 고려시대에 크게 고쳐지었다가, 일제강점기 허물어진 게 틀림없어요.
신라 말 도탄에 빠진 백성들이 왕실의 비호를 받은 절을 공격하기도 했다는데, 이를 막기 위한
자구책으로 성을 쌓았던 거죠. 고려는 불교 국가였으니, 교세를 확장하면서 당연히 기존의
건물을 보수했을 테고요. 이후 일제가 신작로를 내고 곳곳에 신사를 지으면서 필요한 자재를
가까운 절이나 성벽 같은 곳에서 가져다 썼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절과 직접 연관이 없는
이런 성벽이 맨 먼저 일제의 사냥감이 됐을 거예요."
압권은 금산사의 일주문 역할을 하던 견훤석성이 사라지고 없다는 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자리에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복원'되어 있다.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던 무지개문
(홍예)은 이제 어엿한 성문으로 탈바꿈되어 그 어떤 역사적 상상력도 허락하지 않는다. 급기야
견훤석성이라는 옛 이름도 사라지고, '개화문(開化門)'으로 새롭게 명명되었다. 사실 견훤석성은
애초 모든 게 '추정'일 뿐이었다. 견훤이 세웠을 거라는 주장과 임진왜란 당시 승병들이 왜군에
맞서 쌓았을 거라는 주장이 맞서는가 하면, 절의 방어를 위해서 만든 거라는 주장과 산성의
외성 역할을 했다는 주장 등, 시기든 용도든 모양이든 어느 하나 분명히 밝혀진 게 없다.
그러나 이 때문에 견훤석성은 더욱 돋보이는 금산사의 보물로 자리매김했다.
금산사의 입장료는 어른 3천원이네요.
모악성지
기념품점 구경 한 번 하고
시장 구경하면서
우리 네명이 맨 꼴찌로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제 봄기운인지라 제법 시원한 맥주가 땡기지요. 하산주로 한 잔~~~
정읍 시내에 있는 온천탕으로 이동해 샤워를 하는데
옛날 목욕탕이라 너무 좁아 서로 엉덩이를 비비고 다녔다는~~~ 휴~
버스가 한참 이동을 해서 보니 내장산입구로 왔네요.
대궐식당에서 아주 이른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의 저녁식사 메뉴가 "버섯된장전골"인데 이렇게 형편없이 맛이 없는식당은
처음 봅니다. 어찌나 짜던지 완전히 소금을 먹는 듯~ 아휴~~ 뒷골 땡겨~~~
1리터 물병에 들어 있는 물을 모두 붓고 새로 끓여도 짜디 짠 맛이 계속 나오는데
참 억지로 밥을 먹었네요. 식당의 겉모습은 그럴싸 했는데 말이지요.
다시는 이런집에서는 밥을 먹지 맙시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50809, 완주 모악산, 구이주차장 상학능선 무제봉 모악산 남봉 천일암 사랑바위 선녀폭포-나홀로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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