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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18년 Mexico 멕시코시티

180114, 멕시코, 멕시코시티, 떼오띠우아깐 삐라미데(피라미드) - 멕시코

by 멋진동하 2018.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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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4일 일요일 맑음

 

지난 12월 20일에 멕시코에 출장온지 어언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하루도 휴일을 갖지 못했다.

모처럼 억지로 오늘 일요일 휴일을 처음 만들었다. 모두들 귀국을 하고 남은 사람이 7명, 2명은

잠이 더 좋다며 따라 나서질 않고, 총 5명이서 멕시코시티 근처의 떼오띠우아깐 피라미드를

방문해 본다. 떼오띠우아깐 삐라미데(피라미드)는 2009년 01월11일에 첫번째 탐방, 2010년

09월12일에 두번째 탐방, 2011년 01월01일에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떼오띠우아깐 피라미드이다. 매번 탐방을 올때마다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게 된다.

 

떼오띠우아깐

가파른 계단 위를 오른다. 이집트의 사막에서 만났던 피라미드와는 또 다른 풍경이다. 멕시코 테오티우아칸(떼오띠우아깐, teotihuacan)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 유적이다. 해발 2,300m에 위치한 고대 멕시코의 흔적 위에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은 그 높이 때문만은 아니다. 전설 속 신들의 도시, 죽은 자가 신이 되는 곳....낯선 이들의 기대와 환영을 품에 안은 채 테오티우아칸은 우뚝 서 있다. 테오티우아칸으로 가는 길은 상념의 길이다. 융성했던 고대도시로 연결되는 길목은 멕시코시티(메히꼬 데에페, Mexico D.F.)에 기대 사는 서민들의 동네가 아득하게 펼쳐져 있다. 2,000만 명이 거주한다는 세계 최대 도시의 외곽은 서민들의 가옥이 산자락과 능선을 빼곡히 채운다. 지난밤 비행기에서 내려다봤던 끝없는 야경은 지난한 삶들이 뿜어낸 한줄기 호흡인지도 모른다. 해발 2,300m, 신들의 도시 테오티우아칸은 멕시코시티 북서쪽 50여km 떨어진 곳에 들어서 있다. 옛 고대도시의 번영은 오던 길에 만났던 복잡다단한 변두리의 모습과는 사뭇 연상의 거리가 멀다. 기원전 300년경 시작됐다는 인구 20만명의 고대도시는 1000년의 영화를 뒤로한 채 7세기경 자취를 감췄다. 테오티우아칸이라는 이름도 훗날 주류가 된 아즈텍인들에게 의해 명명된 것이다. 내부분열로, 혹은 북방민족에 침략에 의해 사라졌다는 추측만 무성할 뿐 그 거대했던 문명의 흥망성쇠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인간이 전하는 사연은 허공을 맴돌아도, 옛 고대도시의 흔적이 땅 위에 번듯하게 남아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아즈텍인들은 테오티우아칸을 발견한 뒤 그 규모에 놀라 신들의 도시로 떠받들었고 태양과 달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죽은 자와 신이 만나는 영험한 도시와 유적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테오티우아칸을 둘러보는 데는 반나절쯤 소요된다. 어느 입구로 들어서든 달의 피라미드와 태양의 피라미드를 만나게 되고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죽은 자의 길’을 걷게 된다. 규모에 있어서만은 태양의 피라미드가 압권이다. 테오티우아칸이 아메리카대륙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 유적으로 명성을 알린 것도 태양의 피라미드 때문이다. 높이 66m에 한쪽 변의 길이만 230m로 세계 3번째 규모이며 기원전 200년경부터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라미드 정면으로는 약 250개의 계단이 촘촘히 연결돼 있다. 여행자들의 고행은 이 계단을 오르는 데서 시작된다. 뙤약볕과 고산지대의 가쁜 호흡을 기꺼이 끌어안고 정상까지 도전한다. 피라미드 위로 오르는 행위가 허용되는 것도 낯설고, 남녀노소 예외 없이 그 계단을 오르는 행렬도 장관이다. 태양이 머리 위로 치솟는 춘분과 추분때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이 피라미드를 찾는다고 한다. 정상에 서면 태양의 신에게 바쳐진 신전이라는 가설을 검증이라도 하듯 여행자들은 해를 향해 얼굴을 마주한다. 듬성듬성 드러나는 고대도시 테오티우아칸의 흔적 너머로는 광활한 고원이 펼쳐진다. 태양의 피라미드 좌우로 뻗어 있는 길은 ‘죽은 자의 길’이다. 께쌀꼬아뜰 신전(Temple of Quetzalcoatl)에서 달의 피라미드까지 폭 45m의 길이 3km가량 이어진다. 신에게 바칠 인간 제물이 오가던 성스러운 길을 요즘은 산 자들이 빼곡히 채운다. 양쪽에 늘어선 신전과 주택 등 석조 구조물들은 고대도시의 완연한 모습을 추측하게 만든다. 죽은 자의 길에 정면으로 들어선 건축물은 달의 피라미드다. 규모는 태양의 피라미드보다 작지만 기원후 500년경 테오티우아칸의 전성기때 건설된 피라미드로 테오티우아칸의 실질적인 상징이며 경사가 급해 아슬아슬하고 범접하기 힘들다. 달의 피라미드는 인간의 심장과 피를 바쳤던 제사의식이 주관됐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간을 제물로 바치던 의식은 스페인의 지배를 받는 16세기까지 천 년 넘는 세월 동안 지속돼 왔다. 피로 물들었던 신전 위를 사람들은 기어코 오르려 하고, 섬뜩한 그 위에서 고대도시의 잔해를 조망하며 행복감에 젖는 모습은 분명 아이러니하다. 테오티우아칸의 유적은 소멸되기 전 남부 멕시코 전역까지 퍼졌던 것으로 유추되는데, 다른 곳에서 봤던 피라미드와 비교하면 분명 이질적이다. 마야문명이 태동한 멕시코 남부 치첸이트사(체첸이트사)의 피라미드와는 규모부터 차이가 나며, 사막 위 도시에 세워진 이집트 기자 지구의 피라미드와도 엇갈리는 풍경이다. 고산지대에 들어선 테오티우아칸은 현실의 문명과는 단절된 채 그 웅장한 외관을 드러낸다. 낙타 몰이꾼들이 신전 근처를 오가는 것도 아니다. 전설의 고대도시를 가로지르는 인간들의 마음이 그래서 더 숙연하고 먹먹한지도 모른다.(펌글)

 

가는 길

한국에서 LA 등을 경유해 가면 편리하다. LA와 멕시코시티 간은 에어 멕시코 등이 운항 중이다.

테오티우아칸까지는 멕시코 시티 북쪽 터미널에서 피라미드행 버스가 오간다. 멕시코시티 여행과

연계해 반나절 투어에 나서는 게 일반적이다. 유적 구경을 위해서는 물, 모자 등을 미리 준비하면

편리하다. 테오티우아칸의 유적은 멕시코시티 국립 인류학 박물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께레따로에서 멕시코시티 가는 고속도로

 

 

 

기온이 영하로 많이 떨어졌는지 길가 가로수에 상고대가 피었군요.

 

 

 

멕시코에 핀 상고대, 처음 본 광경입니다.

 

 

 

조금 멀리 산 다운 산이 보이고

 

 

 

산이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선인장이 반갑게 맞이하는 떼오띠우아깐 피라미드 주차장에 도착하고

 

 

 

피라미드 입장권 5장, 1인당 70페소(한국돈 4,200원)

 

 

 

빙글 빙글, 여전히 광대의 그네타기놀이는 하고 있군요.

 

 

 

피라미드를 관람하기 위해 입장권 검사를 하고 통과한다.

 

 

 

작은 상가지구를 지나

 

 

 

저 건물을 통과하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광경

 

 

 

멀리 산 아래에 거대한 피라미드가 바라 보이고

 

 

 

오늘의 주인공들, 김기원, 한호진, 박영우, 김형호

 

 

 

오늘의 주인공들, 김기원, 박영우, 김동구, 김형호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오래된 유적지입니다.

 

 

 

길목엔 여전히 기념품을 팔고 있고, 기념품을 혹시 사려면

가게에서 사야 합니다. 여기서 사면 바가지를 쓰게 되지요.~~~

 

 

 

피라미드 안내

 

 

 

피라미드 안내

 

 

 

작은 피라미드를 먼저 만날 수 있고

 

 

 

넓은 대지에 세워진 피라미드의 흔적

 

 

 

피라미드가 허물어져 복원을 해 놓은 것인데,

상부는 허물어지는 것을 방지해 놓은 느낌의 미완성이지요.

 

 

 

산 앞에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김동구

 

 

 

박영우

 

 

 

한호진

 

 

 

김형호

 

 

 

김기원

 

 

 

기념품 노점상

 

 

 

이제 태양의 피라미드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산 아래 달의 피라미드가 있고 오른쪽에 보이는 태양의 피라미드

 

 

 

태양의 피라미드를 먼저 만나게 되고

 

 

 

산 아래로는 달의 피라미드가 바라보이지요.

 

 

 

태양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태양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박영우, 한호진

 

 

 

태양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김기원, 김형호

 

 

 

태양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박영우, 김동구

 

 

 

웅장한 규모, 태양의 피라미드

 

 

 

태양의 피라미드를 올라보기로 합니다.

 

 

 

피라미드를 오르고 있는 수 많은 인파들

 

 

 

태양의 피라미드 중간 지점

 

 

 

수 많은 사람들이 피라미드를 오르고 있지요.

 

 

 

피라미드를 오르는 중간지점에서 흔적을 남기고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피라미드를 오르고 있지요.

 

 

 

피라미드 중간지점에서 내려다 본 주변 풍경

 

 

 

태양의 피라미드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모두들 태양의 기를 받기위해 손바닥을 펼쳐 하늘을 향해~~

 

 

 

너도 나도 모두들~~~

 

 

 

예전에는 피라미드 정상 한가운데 손가락으로 기를 받는 곳이었는데,

언젠가 그걸 콘크리트로 막아 버려 지금은 없습니다.

 

 

 

2009년도에 방문했을때의 모습, 태양의 피라미드 맨 상부

저마다 손가락을 대며 소원을 빌고 있는 광경이지요.

 

 

 

태양의 기여 나에게 오소서~~~

 

 

 

남녀노소 모두 할 것 없이 기를 받습니다.

 

 

 

어여쁜 아가씨도~

 

 

 

피라미드 정상에서 단체 한컷

 

 

 

김형호, 김동구, 박영우, 한호진, 김기원

 

 

 

이렇게 우리도 피라미드 정상에서 기를 받고 있는 시간입니다.

 

 

 

태양의 기여 나에게 오소서~

 

 

 

우리도 손바닥을 펼치며 기를 받아볼까요?

 

 

 

손바닥을 펼쳐 하늘을 향해

 

 

 

멕시칸들과 어울려 함께 손바닥을 펼쳐 기를 받습니다.

 

 

 

태양의 피라미드 정상에서 잠시 후 가야 할 달의 피라미드를 바라보고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달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박영우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달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한호진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달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김기원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달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김형호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달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김동구

 

 

 

태양의 피라미드 정상 전경

 

 

 

한호진

 

 

 

김동구

 

 

 

태양의 피라미드 정상에는 수많은 사람들

 

 

 

이제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내려가야 합니다.

 

 

 

예쁘게 사진을 찍고 있는 연인들도 보이고

 

 

 

거대한 땅

 

 

 

여전히 수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이제 저쪽 달의 피라미드로 발걸음을 옯겨갑니다.

 

 

 

피라미드 사면에 뾰족한 돌들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연인들의 속삭임도 들리고

 

 

 

바닥에 모두 내려왔군요.

 

 

 

죽은자의 거리를 지나

 

 

 

달의 피라미드에 도착합니다.

 

 

 

라 플라싸 데 라 삐라미데 데 라 루나(달의 피라미드) 안내

 

 

 

삐라미데 데 라 루나(달의 피라미드) 안내

 

 

 

달의 피라미드에서 바라 본 조금 전 다녀온 태양의 피라미드

 

 

 

달의 피라미드는 정상까지 올라 갈 수가 없고, 중간부분까지만 오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오를 수 있고

 

 

 

달의 피라미드에서 태양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단체

 

 

 

김형호, 김기원, 박영우, 김동구, 한호진

 

 

 

김형호, 김기원, 박영우, 김동구, 한호진

 

 

 

달의 피라미드에서 바라 본 태양의 피라미드

 

 

 

태양의 피라미드와 죽은 자의 거리가 내려다 보이고

 

 

 

한호진

 

 

 

달의 피라미드에서 태양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한호진, 박영우

 

 

 

달의 피라미드에서 태양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김동구

 

 

 

죽은자의 거리를 배경으로 김동구

 

 

 

어마어마한 규모의 피라미드입니다.

 

 

 

큰 규모에 놀라고

 

 

 

저절로 감탄을 하게 되지요.

 

 

 

멋지고 위대한 건축물입니다.

 

 

 

달의 피라미드와 해의 피라미드 중간 지점에 있는 유적

 

 

 

조심하슈~

 

 

 

피라미드 유적지

 

 

 

유적지가 제대로 발굴이 안되어 있는 모습

 

 

 

정문으로 나가면서

 

 

 

뒤돌아 본 달의 피라미드와 태양의 피라미드

 

 

 

피라미드 관람은 여기까지이고 정문을 통과해 밖으로 나옵니다.

 

 

 

늦은 점심식사자리를 찾고

 

 

 

식당가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멕시카나

 

 

 

20번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식당앞에는 각종 꽃들이 이쁘게 피어있고

 

 

 

식당 내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 식당내부입니다.

 

 

 

오늘의 점심식사 멕시칸 음식

 

 

 

소고기로 요리된 맛있고 저렴한 로컬식사이지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뚤라(TULA) 유적지를 들러서 갈 생각으로 출발을 합니다.

뚤라 정문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뚤라는 5시까지 입장을 할 수가 있다고 하여

뚤라유적지는 탐방을 못하고 께레따로로 돌아오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mg/3

 

180114, 멕시코, 께레따로, 께레따로 센트로-멕시코

2018년 01월 14일 일요일 맑음 멕시코시티 근처의 떼오띠우아깐 피라미드를 구경하고 께레따로로 돌아 오는 길에뚤라(TULA)를 들렸으나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단다. 이미 시간은 6시를 향해

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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