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09일 월요일 맑음
순창 용궐산, 장군목유원지 요강바위, 향가유원지 향가터널 - 나홀로
장군목유원지 [將軍-遊園地]
섬진강 최상류에 해당하는 장군목유원지는 길이 212.3km의 섬진강 구간 중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소재지에서 약 7km 떨어진 어치리 내룡마을에 있다. 장군목 서북쪽으로는 용골산(645m)이, 남쪽으로는 무량산(586.4m)이 우뚝 서 있는데 장군목이라는 이름은 그곳이 풍수지리상 두 개의 험준한 봉우리가 마주 서 있는 형세 즉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 명당이라 하여 붙여졌으며, 장구목이라 불리기도 한다. 장군목유원지에는 맑고 깨끗한 강물 위로 수만 년 동안 거센 물살이 다듬어 놓은 기묘한 바위들이 약 3km에 걸쳐 드러나 있는데 마치 용틀임을 하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중 강물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요강바위’라는 바위가 아주 유명하다. 바위 가운데가 요강처럼 움푹 파였다하여 요강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높이 2m, 폭 3m, 무게 15t에 이른다. 한국전쟁 때 빨치산 다섯 명이 토벌대를 피해 요강바위 속에 몸을 숨겨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가 있으며, 아이를 못 낳는 여인들이 요강바위에 들어가 지성을 들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도 내려온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이 바위는 한때 수억 원을 호가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1993년에는 실제 중장비까지 동원한 도석꾼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도난 후 1년 6개월 만에 마을주민들이 노력으로 되찾아 왔다고 한다. 장군목유원지는 주변의 회문산 등지에서 계곡물이 흘러 내려와 늘 수량이 풍부하고, 소와 여울이 많아 물놀이는 물론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장군목으로부터 순창군 적성면 일대에 있는 섬진강은 적성강이라고 불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군목유원지 [將軍-遊園地] (두산백과)
순창 9경 안내
장군목 유원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현수교를 바라 보며 약간 걸어 올라 갑니다.
유유히 흘러내리는 섬진강의 물줄기
용궐산을 올려다 보고
수천년 동안 물살에 깍여 형성된 아름다운 무늬의 강바닥의 바위
여기에 요강바위가 있다 합니다. 저기 사람이 있는 곳
오묘한 자연
요게 바로 요강바위라고 합니다.
인공적으로 뚫어 놓은 듯한 정교한 원형의 구멍
그러나 자연적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하니
신비스럽기만 하지요.
요강바위와 현수교
멋진 바위들과 어울려주는 현수교가 아름답고
요강바위 주변의 형이상학적인 바위들
자연의 오묘함이 드러나 있는 곳
참으로 심오하고
일부러 조각을 해놓은 듯한 그런 바위들입니다.
아름다워요.
신비스러워요.
바위를 훑어 내려가는 섬진강의 물줄기
요강바위 안내
장군목과 요강바위 설명
개념도가 설치되어 있고
현수교를 한 번 건너 갔다 옵니다.
현수교 위에서 내려다 본 장군목의 멋진 바위군락
진짜루 멋있어요.
물결 모양의 바위가 되어버렸고
당겨 본 요강바위
용궐산이 바라보이고
감성의 강 섬진강
섬진강변으로는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지요.
장군목 유원지의 현수교
현수교에서 요강바위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용궐산 정상석? 646.7m의 용궐산은 아직 미답지이지요.
장군목 탐방은 여기까지이고, 향가유원지로 이동합니다.
향가유원지 가는 길목에 향가터널이 먼저 반겨주는군요.
향가터널 안내
향가터널 내부로 들어가 보시지요.
순창 안내
향가터널은 일제의 잔재라고 합니다.
일제시대에 암벽을 뚫어 만든 철도용 터널이었으나
완공 전에 해방을 맞아 레일은 깔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관광지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터널이 되었지요.
향가리 유원지에 도착하고
옛날의 철교를 자전거길로 바꾸어 놨군요.
향가리유원지 [香佳里遊園地]
향가리유원지는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의 향가마을에 있는 자연발생유원지이다. 섬진강의
중간지점, 강물이 산자락을 휘감고 도는 곳에 있으며, 향가유원지라고도 한다. 현지인들은 향가리
(향가마을)를 행가 또는 행가리라고 부른다. 섬진강의 강물을 향기로운 물(香水)이라 하고, 근처의
옥출산(玉出山, 276m)을 가산(佳山) 즉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향가(香佳)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향가리유원지는 경치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시인 묵객과 기생을 대동한 한량들이 뱃놀이를
즐겼던 곳이다.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야트막한 산이 연이어지고 강변에는
약 2km의 넓은 백사장이 펼쳐지며, 기암과 노송을 비롯한 갖가지 수목이 어우러져 있다. 강폭은
약 100m이다. 향가리유원지는 경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으로 특히 가을철
에는 씨알이 굵은 돌붕어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유원지로 진입하는 길에는 일제시대에 암벽을
뚫어 만든 동굴터널이 있는데 철도용 터널로 만들어졌으나 완공 전에 해방을 맞아 레일은 깔리지
않았다. 길이는 약 300m이고, 차 한 대가 겨우 지날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으며 내부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캄캄한 터널을 지나면 갑자기 유원지의 푸른 자연이 펼쳐져 나름대로의 묘미
가 있는데 터널을 이용하지 않고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진입할 수도 있다. 유원지의 강물 속에 박혀
있는 8개의 철도교각 역시 일제시대에 순창과 남원을 연결하는 철도를 가설하려다 중단된 흔적
이다. 유원지 근처에는 철분 등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옥출산약수터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향가리유원지 [香佳里遊園地] (두산백과)
호수같은 섬진강, 반영이 참 아름답지요.
다리 뒤로는 남원의 고리봉이 조망되고
철교의 반영도 이쁘기만 하지요.
철교 너머 동악산이 멋지게 조망되고
향가 유원지는 오토캠핑장으로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향가 오토캠핑장 안내
사진처럼 물안개 피어 오르는 풍경도 멋집니다.
다리를 건너 볼까요?
다리 뒤로 보이는 산은 동악산
문덕봉부터 고정봉 삿갓봉 고리봉이 시원하게 서 있군요.
고리봉은 온통 암봉입니다.
잔잔한 물 속으로 빠져버린 태양
문덕봉 고리봉과 어울려주는 향가유원지의 섬진강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투명유리로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놨군요.
아래가 훤히 보이는 스카이워크, 역시나 아찔해 보이고
평화로운 풍경
오토캠핑장 전경
잔잔한 호수에 드리워진 나무, 그리고 푸른 하늘
참으로 아름다운 향가유원지의 풍경입니다.
자전거 타는 풍경
멋지게 다가서는 문덕봉 고리봉
고리봉을 당겨보니 온통 바윗덩이 그 자체로군요.
향가 터널
순창 관광안내도를 살펴보며 장군목과 향가유원지 탐방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00803, 순창 임실 여행, 장군목유원지 요강바위 사선대(운서정) 채계산출렁다리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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