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07일 토요일 흐림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정령치 성삼재 시암재 드라이브 - 나홀로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산줄기로서, 총길이는 약 1,400km에 이릅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전통적 산세인식을 바탕으로 정함, 인문지리적인 측면은 백두대간ㆍ정간ㆍ정맥 모두를 산계(山系)의 연속으로 인식하여 우리 국토에 대해 지리적으로 일체감을 갖게 하며, 유역을 가르는 분수계(分水界)로서 국토 공간구조의 골격이자 생활영역과 문화양식의 기반이 되는 민족의 인문적 바탕을 이룬다. 자연생태적 측면으로는 생물종이 다양하고 풍부한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 천연기념물이나 여러 보호 동·식물과 멸종위기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또한 대륙의 야생 동ㆍ식물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이동통로이자 서식지이다. 주요 산들이 자리 잡은 한반도의 지붕인 백두대간은, 한강ㆍ금강ㆍ낙동강 등 4대 강을 포함한 하천의 발원지로서 생명력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중심지이다. 산업적인 측면은 천연림이 많이 분포하는 대표적인 산림지대로 산림자원의 비축기지이며, 입지와 자원의 특성에 따른 농림업, 광업 및 휴양관광 등의 산업적 이용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적인 측면은 민족정기의 상징이고 귀중한 문화유산의 터전이며, 국립공원 지역이 많아 여가와 휴양·생태 관광 및 교육장소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백두대간은 지형, 기후, 토양, 수문 등 자연환경과 온갖 동ㆍ식물이 어우러진 생태계, 그리고 인간이 함께 살아가야 할 복합적인 3차원의 공간으로 그 가치가 매우 다양하고 중요하므로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여 백두대간의 개념과 가치를 유지ㆍ증진시켜 미래의 문화유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입니다.
남원에서 정령치로 가는 길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라고 있어 들러봅니다.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산자분수령, 백두대간의 기본원리
1대간 1정간 13정맥을 표현해 놨지요.
산경과 산맥
산수고와 산경표 안내
거대한 하나의 산줄기 백두대간
식물과 동물들을 전시해 놨습니다.
탐방객들이 많이 찾고 있지요.
사슴들이 사는 곳
반달곰이 사는 곳
호랑이도 살고 있지요.
지리산호랑이 함태식선생님
백두대간 산간마을 이야기
백두대간 산간문화, 1대간 1정간 13정맥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잔디밭에 단풍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었군요.
파란 하늘과 예쁜 단풍이 어울리는 풍경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멋지게 잘 꾸며놓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지요.
곱다 고와~~~, 여기까지는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었고, 정령치를 넘어 성삼재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려 했는데 정령치휴게소는 이미 만차가 되어 패스, 성삼재를 오르는 길은
자동차로 꽉 막혀 꼼짝을 하지 않고, 성삼재 오름길 길가에는 불법주차된 차들로 꽉 차 있어
자동차들이 교행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지요. 1시간 정도를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드디어 성삼재에 도착했는데 이건 뭐 발 디딜틈 조차 없군요. 그냥 패스를 하고 겨우
시암재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며 풍경들을 즐겨봅니다.
성삼재는 이미 만차이고, 한참을 차가 밀렸다가 시암재에 도착합니다.
시암재에서 바라 본 백운산
하얀구름과 파란하늘이 멋지게 펼쳐지고
고리봉을 바라봅니다.
시암재에서 바라 본 만복대와 고리봉
만복대는 구름에 덮혔다 걷혔다를 반복하고
미세먼지 없는 깔끔한 조망이지요.
시암재휴게소에서의 파노라마
시암재휴게소도 마찬가지로 자동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지요.
자동차들로 넘쳐나는 시암재 휴게소
뭉게구름이 피어올라 만복대를 휘감으며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만복대, 깔끔한 풍경이지요.
만복대를 다시 한 번 바라 보며, 광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30707, 남원 광한루, 정령치 구례 성삼재 시암재 나들이 - 호랭이 친구들과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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