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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7년 산행

170716, 남원 반야봉, 성삼재 노고단 노루목 반야봉 묘향암 이끼폭포 뱀사골 반선 - 첨단산악회

by 멋진동하 2017.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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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16일 일요일 흐림

 

광주첨단산악회 제544차(년25차) 정기산행,지리산 노고단, 반야봉(1732m),

뱀사골 (2017.07.16.일요일. 07:30)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고개-임걸령-노루목-반야봉-묘향암-이끼폭포-제승대

-병소-탁룡소-오룡대-뱀사골-반선(18.02km, 6시간 38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43명의 회원들과 함께

 

요즈음 장마철 시즌이라 비가 올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하루 종일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이다. 게다가 산행코스의 기온이 섭씨 20도 정도로 하루종일 시원하다는 예보에 정말 기분이 좋다. 44인승에서 한 좌석 비어있는 43명의 회원들이 출발하여 성삼재에 도착하고 버스가 주차장에 5분밖에 정차 할 수 없다 하여 잽싸게 배낭들 챙기고 단체기념촬영을 서두른다. A조는 성삼재에서 산행시작, B조는 반선으로 다시 되돌아가 산행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념촬영이 끝나자마자 모두들 부리나케 노고단을 향해 간다. 오늘은 조용히 몇명만 비탐방구간인 반야봉에서 중봉을 넘어 이끼폭포코스를 걸어 보련다. 아직 이끼폭포를 한번도 가보지 못한 터이다. 반야봉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도움사랑과 일산이 눈치를 보고 있다. 우리 일행이 아니지만 앞서 금줄을 2명이 넘어갔다 한다. 반야봉에서 점심을 함께 했던 우리의 일행들은 삼도봉으로 모두 하산을 시키고 3명이서 살짜기 금줄을 넘는다. 7분 정도 걸으니 헬기장과 커다란 묘가 1기 있는 중봉에 도착, 중봉의 높이는 반야봉과 같은 1,732m이고, 이후는 선명하게 잘 뚫려 있는 길을 따라 내리막길을 걷는다. 얼마나 산행객들이 많이 다녔으면 비탐방 구간이라 하지만 정규등산로와 비교를 하더라도 손색이 없는 그런 길이다. 다시 급경사길을 따라 20분을 걸으니 해발 1,500m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이 있는 암자라고 하는 수수께끼 같은 묘향대의 묘향암에 도착한다. 이 높은 곳, 이 험한 곳에 어떻게 암자를 지었을꼬? 의구심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묘향암 곳곳을 살펴본다. 암자 뒷편 암벽 밑으로는 석간수가 끊임없이 흘러내리고 있다. 물 맛을 한 번 보자꾸나~ 기가 막힌 맛이로세~~~ 마당에서 주능선도 바라 보고, 텃밭에는 스님이 가꾸고 있는 상추 등 채소가 보이고~~~ 이제 묘향암을 뒤로 하고 왔던길을 약 30m정도 되돌아 올라간 삼거리에서 본격적으로 거친 길이 이어지는 원시림 속을 헤치고 함박골 계곡의 이끼폭포가 있는 곳으로 길을 잡아 내려간다. 비가 온 뒤라서 길이 미끄럽기도 하고 급경사 내리막길 조심조심 약 40분을 내려가니 계곡의 물소리가 힘차다. 여기서부터는 계곡을 따라 폭포수의 물소리를 들으며 지그재그 내려간다. 약 27분 후에 드디어 이끼폭포에 도착한다. 와우~~~ 원더플~~ 뷰티플~~~ 태고의 신비속에 들어 온 것 같다. 그 유명한 이끼폭포를 내 눈으로 직접 보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 과연 이끼폭포~~~ 신이 나서 셋이서 카메라를 주고 받고~~~ 이 멋진 풍경 오래오래 기억하고 있어야 할 텐데~~~ 이끼폭포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폭포들도 시원스럽고 멋진 풍경이 되어준다. 약 10여분을 이끼폭포에 머물며 실컷 감상을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다시 하산길, 약 20분을 내려서면 본 등산로와 합류하는 무지개다리, 두리번 두리번 긴장을 하며 다리 밑을 통과하여 정상등산로에 진입한다. 일요일인지라 단속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고 하여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통과했다. 통과후 도움사랑이 준비해 온 막걸리 한사발로 긴장을 훌훌 털어본다. 짜릿한 맛이란 이런 것인가 보다.

산행일시 2017 716(일요일) 07 : 30
산행코스 특별코스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묘향암-이끼폭포
-제승대-병소-탁룡소-오룡대-반선(18km, 6시간 40)
A코스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삼도봉-화개재-간장소-병소
-뱀소-탁룡소-오룡대-뱀사골(17.8km)
B코스 뱀사골-오룡대-탁룡소-뱀소-병소-간장소 (원점회귀)
(11.7km)(
하산시간 내 자유산행)
산행경비  30,000 (목욕비 별도 )
차량경유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광주역 위드미앞 문예후문
06 : 50 07 : 00 07 : 05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양산동새롬연합의원 첨단우체국입구
07 : 10 07 : 20 07 : 30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최종출발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 : 30
준비물 간식상비약점심도시락목욕준비물
임원
연락처
회장 동하 010-3613-4876
산행이사 도움사랑 010-2652-1923
산행팀장 무심  
좋은사람  
하네스  
일산  
향기  
총무이사 체리체리 010-4151-6548
총무팀장 멋데루  
솔향  
콜라  
선영씨  
산마니아  

반야봉[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 1,732m의 지리산()의 제2봉우리이다. 지리산 어느 곳에서던 주봉인 천왕봉(1,915m)을 바라볼 수 있으며, 특히 반야봉에서 바라 본 지리산 일대의 낙조의 장관은 지리산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리고 구름과 안개가 낀 날 산아래로 펼쳐지는 운해는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고 평가한다. 4월부터 정상 인근에 괭이눈, 처녀치마, 은방울꽃, 동자꽃, 둥근이질풀, 철쭉 원추리 등 야생화가 많이 핀다. 북쪽 능선을 따라 달궁계곡으로 이어지며 서쪽 기슭에는 하늘아래 가장 높은 마을이라는 심원마을과 계곡이 있다. 남쪽으로난 능선을 따라 약 900m 지점은 반야봉삼거리인데 지리산 등반에서 중요한 지점이다. 여기서 서쪽 노루목을 따라 날라리봉, 피아골삼거리를 지나 노고단으로 이어진다. 반야봉삼거리에서 동쪽으로는 삼도봉과 토끼봉을 지나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반야봉 산행은 서쪽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을 지나 돼지령과 임걸령을 지나고 반야봉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수월하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약 2.6km, 노고단고개에서 반야봉까지 약 5.5km이다. 반야봉에는 지리산의 산신인 천왕봉(:1,915m)의 마고할미 전설이 전한다. 하늘신의 딸인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를 닦고 있는 도인() 반야를 만나 결혼하여 8명의 딸을 낳았다. 그런데 반야는 어느날 득도한 후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반야봉으로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을 기다리던 마고할미는 반야를 기다리다 석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반야가 득도하기 위해 머물렀던 봉우리를 반야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8명의 딸은 전국에 흩어져 팔도무당이 되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야봉 [般若峰] (두산백과)

 

 

 

성삼재 노고단 임걸령 노루목 반야봉 묘향암 이끼폭포 간장소

반선 뱀사골로 하산하는 코스

 

 

 

18.02km에 6시간 38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지리산 반야봉 산행고도

 

 

 

지리산 지도

 

 

 

오늘의 산행 안내 A조, B조

 

 

 

반야봉 이끼폭포 개념도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고

 

 

 

광주에서 7시30분에 출발하여 2시간만에 성삼재에 도착, 주차장에 5분이상

정차를 하지 못 한다고 하네요. B조가 반선으로 이동을 해야해서

체조도 하지 못하고 곧바로 단체 사진 촬영합니다.

 

 

 

오늘 산행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단체기념촬영

 

 

 

오늘은 43명의 회원이 함께 합니다. 

 

 

 

임도따라 노고단까지 편하게 갈 수 있지요.

 

 

 

성삼재에서 1.5km 지점에서 왼쪽으로 잠시 계단을 따라 숲속길을 통과하면

 

 

 

다시 임도와 만나고, 임도 옆 도랑에는 물이 아주 넘쳐납니다.

 

 

 

성삼재에서 1.9km지점에서 다시 숲속길로 들어서고

 

 

 

잠시 후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니 온통 운무로 뒤덮혀 있네요.

 

 

 

해맑은 웃음이 이쁜 둥굴레님 흔적을 남기고

 

 

 

둥굴레님

 

 

 

박기영님, 메리엄마님, 둥굴레님

 

 

 

발바닥에 쥐가 나서 오늘 엄청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메리엄마님과 동하회장

 

 

 

노고단 고개가 400m 거리로군요.

 

 

 

지리산 종주를 하려면 통과해야 하는 노고단대피소의 문

 

 

 

잠시 물 한 모금 마시며 친한 척 해봅니다.

나는새님, 대보포유님, 조문도님, 무늬구슬님, 무심님, 향기님

 

 

 

금새 노고단 고개에 도착하고

 

 

 

오늘 처음 나오신 강장군님, 노고단고개에 벌써 도착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군요.

첫 산행은 어떠셨는지요? 앞으로 종종 함께 발걸음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심님도 잘 가고 있지요.

 

 

 

노고단고개 천왕봉 가는 길, 천왕봉이 여기서 25.5km이지요. 지리산 주능선 종주시 반드시

통과하는 문입니다. 맨날 새벽에 통과하다가 오늘 대낮에 통과하니 기분이 영 어색해지는군요.

일부 선두회원들은 노고단정상까지 다녀오고, 동하는 운무 속인 노고단인지라 어차피 조망이

없을 것이고 해서 노고단 정상을 생략하고 바로 통과합니다.

 

 

 

지리산 입산시간 지정제 안내

 

 

 

흔적을 남깁니다. 박기영님

 

 

 

조문도님

 

 

 

무늬구슬님

 

 

 

동하회장

 

 

 

두 분은 어쩌자구요?ㅎㅎ

 

 

 

무심님, 둥굴레님

 

 

 

원추리가 마중을 나왔고

 

 

 

이제 반야봉 이정표를 보고 갑니다. 반야봉 5.0km

 

 

 

고도가 높은지라 운무 위로 올라서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노고단고개에서 부터 노루목까지는 지리산 주능선길,

4.5km구간은 별로 오르내림이 작은 편하디 편한 길을 걷게 되지요.

 

 

 

반야봉 4km 지점을 통과하고

 

 

 

조망이 열리다 마는군요.

 

 

 

돼지령 해발 1,390m, 반야봉 3.4km 방향으로

 

 

 

돼지령 헬기장에서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갑니다.

 

 

 

저 밑이 피아골

 

 

 

피아골 전망대

 

 

 

피아골 전망대는 스쳐 지나갑니다.

 

 

 

반야봉이 3km 남았고

 

 

 

피아골 삼거리 갈림길도 지나갑니다.

 

 

 

임걸령에 도착

 

 

 

물맛이 제일 좋다는 임걸령 물 맛을 봐야 맛이지요.

시원하게 벌컥벌컥 들이켜 봅니다.

 

 

 

콸콸콸 쏟아지는 임걸령 약숫물

 

 

 

반야봉 2km 지점 통과하고

 

 

 

임걸령에서 노루목까지는 제법 경사를 올라야 하지요.

목책계단을 오르면

 

 

 

노루목 1,498m에 도착, 반야봉과 천왕봉 갈림길이지요.

노루목에서 영양 보충하면서 뒷사람 오기를 10분정도 기다립니다.

 

 

 

동하표 자두와 박기영님표 옥수수

 

 

 

조문도님

 

 

 

박기영님

 

 

 

노루목의 전망바위에 올라 노고단 방향을 바라봅니다.

 

 

 

왼쪽 불무장등과 중앙 뒤로 왕시루봉능선

 

 

 

노루목의 전망바위에서 동하회장

 

 

 

노루목의 전망바위에서 박기영님

 

 

 

노루목에서 동하회장

 

 

 

둥굴레님 도착하시고

 

 

 

향기님도 도착

 

 

 

행복한동행님도 도착하고

 

 

 

대보포유님도 도착, 반야봉은 노루목에서 1km인데

상당히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죠. 약 30분 정도 소요될 겁니다.

 

 

 

삼도봉 갈림길 지나고, 반야봉 0.8km

 

 

 

조망이 트이니 노고단이 다시 바라 보입니다.

 

 

 

박기영님

 

 

 

메리엄마님, 오늘 발바닥에 쥐가 나서 힘든 산행을 하셨다고요. ㅠㅠ

 

 

 

대보포유님

 

 

 

저기가 노고단이야~~~, 동하회장

 

 

 

철계단이 보이니 반야봉에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태고적 신비의 기암을 만나고

 

 

 

어서 올라오슈~~

 

 

 

조금만 더 오르면 반야봉 정상입니다.

 

 

 

멋진 주목을 보면 반야봉에 도착한 겁니다.

 

 

 

반야봉에서 향기님

 

 

 

동하회장도 반야봉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둥굴레님

 

 

 

동하는 2009년, 2012년에 이어 오늘이 세번째 반야봉 탐방이네요.

 

 

 

반야봉 정상에서 동하 회장, 언제인지 반야봉 정상석도 커다랗게 바뀌어 있고

 

 

 

지리산 반야봉 1,732m

높이 1,732m로 지리산(智異山)의 제2봉우리이다. 지리산 어느 곳에서던 주봉인 천왕봉(1,915m)

을 바라볼 수 있으며, 특히 반야봉에서 바라 본 지리산 일대의 낙조의 장관은 지리산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리고 구름과 안개가 낀 날 산아래로 펼쳐지는 운해는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고 평가한다. 4월부터 정상 인근에 괭이눈처녀치마은방울꽃동자꽃둥근이질풀,

 철쭉과 원추리 등 야생화가 많이 핀다. 북쪽 능선을 따라 달궁계곡으로 이어지며 서쪽 기슭에는

하늘아래 가장 높은 마을이라는 심원마을과 계곡이 있다. 남쪽으로난 능선을 따라 약 900m 지점은

 반야봉삼거리인데 지리산 등반에서 중요한 지점이다. 여기서 서쪽 노루목을 따라 날라리봉,

피아골삼거리를 지나 노고단으로 이어진다. 반야봉삼거리에서 동쪽으로는 삼도봉과 토끼봉을

지나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반야봉 산행은 서쪽 성삼재에서 출발

하여 노고단을 지나 돼지령과 임걸령을 지나고 반야봉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수월하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약 2.6km, 노고단고개에서 반야봉까지 약 5.5km이다.   반야봉에는

지리산의 산신인 천왕봉(天王峰:1,915m)의 마고할미 전설이 전한다. 하늘신의 딸인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佛道)를 닦고 있는 도인(道人) 반야를 만나 결혼하여 8명의 딸을 낳았다. 그런데

 반야는 어느날 득도한 후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반야봉으로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을

기다리던 마고할미는 반야를 기다리다 석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반야가 득도하기

위해 머물렀던 봉우리를 반야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8명의 딸은 전국에 흩어져

팔도무당이 되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야봉 [般若峰] (두산백과)

 

 

 

반야봉에서 점심상 펴고 산상의 만찬을 준비합니다.

 

 

 

대보포유님

 

 

 

박기영님

 

 

 

대보포유님, 도움사랑님, 친절한아저씨님, 일산님

 

 

 

동하, 대보포유님, 친절한아저씨님, 일산님

 

 

 

반야봉에서 회원님들

 

 

 

둥굴레님과 향기님

 

 

 

출입금지, 막아 놓은 이곳이 중봉으로 가는 길이지요.

점심을 함께 했던 모든 회원들을 삼도봉방향으로 보내고,

약속했던 셋이서 살짜기 금줄을 넘어갑니다.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헬기장이 나타나고

 

 

 

중봉으로 오르다 만난 묘 1기를 지나고(여기가 가장 높은 곳이니 실제 중봉 정상이지 싶습니다.)

 

 

 

반야봉에서 7분정도 걸으니 넓디 넓은 광장을 만납니다. 아~ 이곳이 중봉이군요.

넓은 헬기장과 큼지막한 일반적인 묘의 3배 정도나 되는 묘가 1기 있습니다.

반야봉과 높이가 같은 1,732m, 그러나 중봉에는 정상석이 없지요.

 

 

 

그래도 중봉에 왔으니 흔적은 남겨야지요.

 

 

 

반야봉 중봉이 아니라 여느 뒷산쯤 되는 것 같은 풍경이네요.

 

 

 

반야봉 중봉 해발 1,732m 정상에서 동하회장

 

 

 

중봉에서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은 심원계곡으로 가는 길이고

직진방향으로 가야 묘향대로 가는 길입니다.

 

 

 

도움사랑산행이사님

 

 

 

일산님

 

 

 

동하회장

 

 

 

동하회장

 

 

 

묘향대 가는 길에 유명한 주목나무

 

 

 

부러진 나무도 만나고

 

 

 

초원길

 

 

 

잠깐 열린 길에 천왕봉 방향을 바라 봅니다.

 

 

 

중봉에서 20분을 내려서니 묘향대의 묘향암이 눈앞에 나타나고

 

 

 

반야봉 자락의 반야성지 묘향대, 병풍같이 늘어선 암벽 자락에 제법 넓고 편평한 조망 좋은

터가 있고 그 한쪽에 절집이 자리하고 있다. 묘향대의 묘향암이다. 묘향암은 지리산 반야봉

북동자락 해발 1480m 고지에 위치한 은둔의 암자이다. 원래 사방 험로로 둘러싸여 인적조차

드문 곳이었지만 지금은 지리산 명소 중 한 곳이 되어 찾는 산객이 더러 있다. 

 

 

 

묘향암의 역사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수백 년 전부터 토굴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많은

도인들의 참선 수행지였다고 한다. 특히 죽음으로부터 해탈한 도인으로 알려진 개운조사

께서도 한때 이곳에서 수행했다고 하는데, 그는 지리산에서 182세까지 살다가 나뭇가지

하나 붙잡고 꼿꼿이 선 채로 열반한 전설적인 도인으로 산사람들 사이에 많이 회자되고

있다. 지금의 암자는 1970년대에 화엄사 한 스님이 불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리산에는 대(臺)라는 곳이 여러 곳 있다. 대표적인 곳을 일컬어 ‘지리 8대’라고 하거나 10대,

24대 등으로 부르고 있고, 한편으로 천왕 5대, 반야 5대, 혹은 7대 등으로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천왕 5대에는 통상적으로 영신대, 향적대, 문창대, 소년대, 향운대 등을 꼽고, 반야 5대에는

이곳 묘향대를 비롯해 우번대, 문수대, 서산대, 무착대를 일컫는다. 

 

 

 

묘향대는 반야봉 정상에서 묘시 방향에 위치해 묘향대라 부른다는 설도 있다. 지리산의

대(臺)는 통상 전망이 아주 좋고 높은 언덕이나 바위 자락에 위치하는데 풍수지리상으로도

명당으로 꼽히는 곳들이다. 흘러간 역사 속에 각 대마다 나름의 사연들을 품고 있고

그곳에 들면 대부분 경관이 일품이다. 또한 좋은 기운이 흐르고 있어 탐방한 산객의

마음마저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만드는 곳이 지리산의 대(臺)이다. 

 

 

 

암자 옆 암벽 아래에는 묘향대 명물 석간수가 있다. 바위틈을 비집고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상당하다. 한 바가지 떠서 들이켜니 물맛이 깊고 청량하다. 험한 폭포수골을 힘들게 오른

후에 접하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의 묘향대, 일순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이런 곳이 길지가 아니면 어디이랴. 암자 옆 뜰에 수북이 쌓아 놓은 장작더미의

향이 코끝으로 스며드는데, 어느 향수보다도 더 향기롭고 구수하다. 

 

 

 

겨울나기 준비를 벌써 했나요. 장작도 많이 준비해 놨군요.

 

 

 

너른 잔디밭 마당에서 바라 봅니다. 명선봉과 시원하게 전개되는 지리능선,

그 뒤로는 삼신봉으로 흐르는 남부능선이 마루금을 잇고 맨 뒤로 광양 백운산이 뾰족하군요.

 

 

 

묘향암 마당에서 명선봉을 배경으로 동하회장

 

 

 

묘향대 해우소가 내려다 보이고

 

 

 

묘향암 마당에서 명선봉을 배경으로 동하회장

 

 

 

스님이 해우소에 다녀 오는 길인 모양입니다.

 

 

 

묘향대 아래의 묘향암

 

 

 

아담한 절집이지요.

 

 

 

마당에는 코끼리 한마리 키우고 있군요.

 

 

 

묘향암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이제는 이끼폭포로 향해야 할 시간,

묘향암 오른쪽으로 왔던 길을 다시 30m정도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잠시 약 30m정도 되돌아 올라가 삼거리가 나오면 오른쪽 방향으로

 

 

 

특별단속을 한다는 안내문을 한 번 읽어 보며 미안한 마음이 들지요.

 

 

 

전체적으로 이 곳이 습한 기운이 있나 봅니다.

이끼가 많이 끼어 있는 곳들을 자주 볼 수 있네요.

 

 

 

직벽구간, 로프 잡고 내려야 하는데 미끄러워 많이 조심해야 하지요.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온통 이끼가 낀 바윗덩이

 

 

 

묘향대에서 하산하는 길은 완전히 원시림입니다.

 

 

 

자세히 보세요. 바위 사이에서 저 큰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결국은 나무가 바위를 깨 부수고 커 나가는 풍경이로군요.

 

 

 

꿋꿋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주 거친 길이 연속되어지고

 

 

 

관중을 만나며

 

 

 

너덜지대를 지나면

 

 

 

시원한 물소리가 귀를 때리며

 

 

 

계곡에 내려서게 되고

 

 

 

여러개의 크고 작은 폭포들이 이끼폭포에 도착 할 때까지 계속되지요.

 

 

 

도움사랑산행이사님, 일산님

 

 

 

동하회장, 일산님

 

 

 

폭포가 많아 폭포수골이라고도 한다지요.

 

 

 

함박골 계곡의 폭포들, 시원스럽습니다.

 

 

 

동하회장

 

 

 

도움사랑님, 일산님

 

 

 

아름답고 시원스럽습니다. 계곡물이 폭포가 되어 흐르면서

만들어 내는 바람이 정말로 시원합니다.

시원하다 못해 추워지기까지 하려고 하지요.

 

 

 

도움사랑산행이사님

 

 

 

동하회장

 

 

 

일산님

 

 

 

시원하고 수많은 폭포수에 넋을 잃으며 내려오다 보니

 

 

 

드디어 이끼폭포입니다.

묘향암에서 1시간 6분이 소요되었군요.

 

 

 

멋진 이끼폭포 감상 들어갑니다.

 

 

 

일산님

 

 

 

일산님

 

 

 

동하회장

 

 

 

동하회장

 

 

 

동하회장

 

 

 

동하회장

 

 

 

도움사랑산행이사님

 

 

 

도움사랑산행이사님

 

 

 

일산님

 

 

 

일산님

 

 

 

일산님

 

 

 

동하회장

 

 

 

아름다운 이끼폭포

 

 

 

때론 실처럼 흐르고

 

 

 

온통 이끼가 낀 틈바구니로

 

 

 

여러 갈래의 물줄기를 만들면서 흘러내리는 이끼폭포

 

 

 

도움사랑산행이사님

 

 

 

도움사랑산행이사님, 동하회장

 

 

 

도움사랑산행이사님, 동하회장

 

 

 

일산님과 동하회장

 

 

 

일산님과 동하회장

 

 

 

이끼폭포의 아름다움은 끝없이 흘러내리고

 

 

 

환상적인 풍경에 푹 빠져듭니다.

 

 

 

태고적 신비의 이끼폭포

 

 

 

때가 전혀 묻지않은 이끼폭포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이끼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을 얻어 갑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고

 

 

 

원시와 같은 풍경에 홀딱 반합니다.

 

 

 

도움사랑산행이사님

 

 

 

언제 다시 이곳을 와 볼 수 있으리오~~~

 

 

 

기억속에 꼭꼭 집어 넣어  봅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이끼폭포여~~~

 

 

 

와우~~~ 원더플~~ 뷰티플~~~ 태고의 신비속에 들어 온 것 같다.

그 유명한 이끼폭포를 내 눈으로 직접 보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

과연 이끼폭포~~~ 신이 나서 셋이서 카메라를 주고 받고~~~

이 멋진 풍경 오래오래 기억하고 있어야 할 텐데~~~

이끼폭포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폭포들도 시원스럽고 멋진 풍경이 되어준다.

 

 

 

이끼폭포와 아쉬운 이별의 시간이 되었군요.

약 10분정도를 사진 찍으며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감상을 했습니다.

 

 

 

이끼폭포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절벽구간을 통과하며

 

 

 

20분 후에 정상 등산로에 들어서게 되고, 저 다리가 정상등산로인데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눈치를 보고 정상 등산로에 올라 섭니다.

 

 

 

단속에 걸리면 과태료가 10만원이지요.

 

 

 

무사히 통과 기념 ㅎㅎ

 

 

 

애들 쓰셨어~~~

 

 

 

우리가 내려왔던 함박골 물줄기가

 

 

 

뱀사골계곡과 만납니다.

 

 

 

함박골계곡에서 흐르는 세찬 물줄기들

 

 

 

무사 통과 기념 하산주 한잔씩

기쁨의 한잔, 안도의 한잔, 환희의 한잔, 아주 꿀맛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아주 편한 등산로의 내리막길로써 반선까지는

약 6km를 바쁜 걸음으로 약 1시간 10분 정도 진행합니다.

 

 

 

정말로 황홀한 뱀사골의 계곡을 따라

 

 

 

새로 놓을 다리공사를 준비하고 있네요.

 

 

 

빠름 빠름~~~

 

 

 

반선이 5.5km

 

 

 

거침없이 흐르는 물줄기는

 

 

 

그야말로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고

 

 

 

제승대 안내

 

 

 

제승대를 만들어내지요.

 

 

 

반선 4.0km 방향으로

 

 

 

병풍소로군요.

 

 

 

병풍소 안내

 

 

 

병소

 

 

 

병소 안내

 

 

 

병소

 

 

 

와운마을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고, 반선 2.1km

오늘 B조는 반선에서 시작하여 와운마을 지리산 천년송 탐방을 했지요.

 

 

 

와운명품마을

여기서부터 B조회원들의 와운마을 천년송 탐방사진을 시작합니다.

 

 

 

민들레님과 장미님

 

 

 

구경꾼님, 서울보석님, 민들레님, 장미님, 수블리님

 

 

 

장미님

 

 

 

장미님

 

 

 

무봉님, 구경꾼님, 좋은사람님, 서울보석님, 장미님, 플로라님, 송원님, 수블리님, 시나브로님

 

 

 

와운마을 천년송에 도착해서 회원님들

 

 

 

천년송을 배경으로 장미님

 

 

 

천년송을 배경으로 장미님

 

 

 

천년송을 배경으로 송원님, 장미님

 

 

 

천년송을 배경으로 장미님

 

 

 

천년송을 배경으로 장미님

 

 

 

천년송을 배경으로 송원님, 플로라님, 장미님, 민들레님, 송황제님

여기까지 B조 회원들의 와운마을 지리산 천년송 탐방이었습니다.

 

 

 

와운마을 입구 다리를 지나

 

 

 

물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임도따라 내려갑니다.

 

 

 

뱀사골 신선길 계곡길 입구

여기서 앞서 가던 둥굴레님, 메리엄마님, 조문도님을 만납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ㅎ

 

 

 

주차장까지는 약 500m 를 더 걸어야 하지요.

 

 

 

오늘 산행 수고 많았습니다. 둥굴레님

 

 

 

시원한 하산주로 목을 축이고

 

 

 

인월에 있는 지리산 목욕탕에 들러 샤워를 하는데, 들어가자마자 석유냄새가 나기 시작해

나올때까지 석유냄새가 온 목욕탕내에 진동을 합니다. 어떻게 이런 목욕탕을 섭외를 했는지 원?

운행이사님 앞으로는 목욕탕도 신경을 좀 더 써 주세요.

 

 

 

앗!  청솔회관!!!

 

 

 

닭백숙 메뉴로 오늘 흘렸던 땀을 조금이나마 보충을 합니다.

 

 

 

모두들 맛있게 드세요. 술도 한 잔 푸짐하게 하시면서~~~

 

 

 

청솔회관 메뉴

 

 

 

청솔회관 옆에는 남원시 농산물전시판매장이 있군요.

 

 

 

한여름 장마철에 행여나 비가 오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했으나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와 기온도 섭씨 20도 정도로 시원한 날씨에 역시나 실망을 시키지 않은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 그리고 황홀한 첫 만남을 했던 이끼폭포, 뱀사골 산행이었습니다.

오늘도 함께 한 회원님들 모두들 수고 하셨고 일주일 후에 철원 명성산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3대 첨단산악회장 동하 김동구 드림

 

 

 

이끼폭포 동영상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20624, 남원 지리산 반야봉, 성삼재 노고단 임걸령 노루목 반야봉 삼도봉 화개재 뱀사골 반선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120624, 남원 지리산 반야봉, 성삼재 노고단 임걸령 노루목 반야봉 삼도봉 화개재 뱀사골 반선 - 첨

2012년 06월 24일 일요일 흐림 광주첨단산악회 제331차 정기산행 제331차 정기산행 반야봉(1732M) 2012/06/24(일요일)07;00 1. 등산코스 :  A코스 ;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화개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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