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7월 09일 일요일 흐림
광주첨단산악회 제543차(년24차) 정기산행, 전북 임실 회문산 830m
(2017년 07월 09일, 일요일08:00)
산행코스 : 덕치치안센터-깃대봉(775)-천마봉(715)-삼연봉(618)-사방댐갈림길-회문산(큰지붕)
(837)-천근월굴-작은지붕-여근목-임도-문바위(시루봉)-돌곶봉-매표소(9.38km (4시간25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48명의 회원들과 함께
산행일시 | 2017년 07월09일(일요일) 08 : 00 | |||||||
산행코스 | A코스 | 덕치치안센터-깃대봉(775)-천마봉(715)-삼연봉(618)-사방댐갈림길 -회문산(큰지붕)(837)-천근월굴-작은지붕-여근목-임도 -문바위(시루봉)-돌곶봉-매표소(9.8km, 4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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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회문산 매표소-삼연봉(618)-사방댐갈림길-서어나무갈림길 -회문산(큰지붕)(837)-천근월굴-작은지붕-여근목-임도 -문바위(시루봉)-돌곶봉-매표소(7.4km, 3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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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30,000원 ★ 산행후 늦은 점심, 삼겹살 파티 있습니다.(목욕 생략)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7 : 20 | 07 : 30 | 07 : 3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7 : 40 | 07 : 50 | 08 : 0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8 : 0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점심도시락, 목욕준비물 | |||||||
임원 연락처 |
회장 | 동하 | 010-3613-4876 | |||||
산행이사 | 도움사랑 | 010-2652-1923 | ||||||
산행팀장 | 무심 | |||||||
좋은사람 | ||||||||
하네스 | ||||||||
일산 | ||||||||
향기 | ||||||||
총무이사 | 체리체리 | 010-4151-6548 | ||||||
총무팀장 | 멋데루 | |||||||
솔향 | ||||||||
콜라 | ||||||||
선영씨 | ||||||||
산마니아 |
회문산[ 回文山(回門山) ](830m)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에 있는 산으로, 순창군과 임실군을 가르고 있다. 봉우리와 골짜기가 많아 첩첩산중을 이루고 있는데다 서쪽을 제외한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예로부터 천혜의 요새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역사적으로 많은 사연을 품고 있다. 소설 《남부군》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으며 동학혁명과 한말 의병활동의 근거지가 되었고, 빨치산 전북도당 유격대 사령부가 이곳에 자리잡고 700여 빨치산들이 오랫동안 저항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빨치산의 훈련장이었던 곳에 체력단련장이 들어서 옛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동생과 조카의 묘가 안치된 천주교의 성지이며 증산교와 청학동 도연으로 불리고 있는 갱정유도(更定儒道)의 발상지가 이 산의 금강암이다. 예로부터 이 산에는 다섯 선인이 바둑을 두는 형상인 오선위기(五仙圍基)의 명당터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옛날 백룡이라는 산적 두목이 무리들을 이끌고 이곳에 웅거하였다고 전해지는데 산봉우리에는 그들이 살았던 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산행은 자연휴양림 입구인 안정리 안심마을에서 시작된다. 휴양림 매표소에서 조금 올라가 노령문을 통과하면 출렁다리가 나오고 그 밑으로 구룡폭포가 있다. 노령문은 의병활동의 역사적 의미와 교육적 효과를 살리기 위하여 세운 문이다.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5분 가량 오르면 좆박점이 나오고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마주앉아 이 산의 산세에 대해 담소했다는 무학바위가 나온다 임간학교에서 삼림욕장을 거치면 본격적인 능선산행이 시작되는 안부에 닿는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약 1시간 거리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투구봉(장군봉), 동쪽으로는 지리산, 남쪽으로 무등산, 북쪽으로 모악산이 바라다보인다. 하산은 찬마봉을 거쳐 회문리로 내려오거나 북릉을 타고 백여리로 내려온다. 정상 남서쪽 마을인 죽림마을로 내려오는 계곡길도 있다. 천마봉을 타면 27번 국도로 내려서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이 쉬워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회문산 [回文山(回門山)] (두산백과)
임실덕치면에서 시작하여 깃대봉 천마봉 삼연봉 회문산(큰지붕)
작은지붕을 거쳐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
9.38km에 4시간 25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임실 회문산 산행고도
오늘의 임실 회문산 산행경로
광주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약 1시간 30분만에 덕치면소재지에 도착합니다.
덕치보건지소 마당에서 오늘도 좋은사람의 리더로 준비체조 실시하고
단체기념촬영
오늘은 48명의 회원이 함께 합니다.
덕치치안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덕치면 회문리 마을을 통과하며
제각을 지나
깃대봉까지 2.7km 이네요.
순창-전주간 고속화도로 고가교 아래를 통과하고
깃대봉 방향을 올려다 보는데 운무로 인해 조망이 영 시원찮을 듯 합니다.
콘크리트 도로는 여기까지이고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고
습도가 얼마나 높은지 벌써 흥건히 땀이 쏟아집니다.
완만한 경사길이지만 연신 땀은 쏟아지고 힘이 드네요.
첫번째 조망터에서 뒤돌아 보고
왼쪽으로 꺽어지는 길을 지나면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고 힘들어~~ 구경꾼님표 얼음막걸리와 동하표 참외로 힘을 축적하고
이제껏 1.7km 걸어왔건만 땀에 푹 젖어 힘들기만 합니다.
정상부는 자욱한 운무에 쌓여있고
무성히 자란 풀숲을 헤치고 오르고 또 오릅니다. 하이고 지쳐~~~
젖어있는 땅에 길은 미끄럽기만 하고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모두 땀으로 목욕을 하고 있네요.
홍성문 대사의 집터라고 합니다.
한번씩 읽어 보시고
안개 자욱한 급경사 목책계단을 오르고
일중마을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육산인 회문산에서는 드물기만 한 기암도 만나고
6.25의 흔적, 빨치산 교통호
헬기장이기도 한 깃대봉에 도착합니다.
좋은사람님
구경꾼님
깃대봉에서 동하회장
벼리님
코털도사님도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깃대봉의 헬기장 전경
운학조평
오늘 함께 발걸음한 회원님들, 코털도사님, 산과바다님, 벼리님, 구경꾼님, 좋은사람님
깃대봉에서의 조망도 상당히 좋을텐데 운무가 꽉 끼어 보이는게 없네요.
고추잠자리도 함께 합니다.
무성한 조릿대 지역을 통과하고, 등산로 정비가 제대로 되질 않아 길은 보이질 않고
미끄럽기만 한 길을 조릿대 헤치고 진행합니다. 조릿대가 거의 삼연봉까지 자라고
있는데 어떤 구간은 키도 넘게 자라 헤치고 나가기가 장난이 아니로군요.
천마봉 오르기 직전 뒤돌아 본 깃대봉
덩그러니 묘가 나타나고 이곳이 천마봉이로군요.
천마봉은 정상석이 없고 새마포산악회에서 걸어놓은 천마봉 표지, 715m
앞서 간 선두팀에서 첨단산악회 표지를 달아놓고 갔군요.
삼연봉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618m
오늘 B조는 자연휴양림에서 이 곳으로 올라와 진행을 해 벌써 지나갔지요.
삼연봉도 표지목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벼리님
좋은사람님
산과바다님
동하회장
삼연봉에서 휴식도 하고 방전되어버린 영양보충 해 갑니다.
사방댐 갈림길을 지나 회문산 정상 1.7km 방향으로
고도를 또 낮추어 갑니다.
서어나무 갈림길에 도착하고 회문산 정상이 0.7km 남았군요.
여기서부터는 또 경사길을 올라야 하지요.
기암도 스쳐 지나가고
장군봉 갈림길, 당초 계획상 A조는 이곳에서 장군봉까지 다녀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하산 후 삼겹살파티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장군봉은 생략을 하고
바로 회문산정상 방향으로 바로 진행합니다.
회문산으로 오르는 길, 이미 땀으로 범벅이 되어 힘든 발걸음 옮겨가고
회문산정상에 도착했군요. 해발 837m
회문산 정상 전경
예전에 회문산정상에도 묘가 있었었는데, 이장을 해 갔는지 그 흔적만 남아 있네요.
2012년 1월 1일 번개산행으로 회문산을 탐방한 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눈이
펑펑내리는 날, 이곳 회문산정상에서 라면을 끓여 먹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좋은사람님
구경꾼님, 힘 좀 들지요 ~~~ㅎㅎ
동하회장, 오늘 유난히도 힘이 듭니다. 발걸음이 잘 안 떨어져요. ㅠㅠ~~~
회문산 정상에서 동하회장
산과바다님
서쪽 방향, 왼쪽 장군봉과 범바위봉
서쪽, 내장산 방향인데 운무로 인해 시야가 좋질 않아요.
남쪽, 작은지붕 너머로 강천산, 추월산 방향인데 운무속이라 식별하기가 어렵고
걸어왔던 깃대봉과 오른쪽 아래로는 회문산자연휴양림
벼리님
A조 후미로 걸은 회원님들
동하회장도 끼어서 찍고
회문산정상을 올려다보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천근월굴 안내
천근월굴
천근월굴
낙서가 되어 있는 천근월굴
큰지붕이 있었으니 작은지붕도 있겠지요.
작은지붕에서 뒤돌아 본 큰지붕(회문산정상)
작은지붕에 있는 이정표
작은지붕에도 묘가 자리하고 있고 바로 건너 큰지붕
잠시 내려서니 여근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근목, 거꾸로 다리를 들고 있는 듯~~~
여근목 안내
여근목을 뒤로 하고 바쁘게 하산합니다.
벼리님
여근목과 헤어지고
임도와 만나는군요.
하산길 서두릅니다. 삼겹살 구울 생각하면서~~~
이미 하산 완료한 팀은 삼겹살 구울 장소인 치촌마을로 이동을 했고,
하산이 늦은 팀들은 2차로 이동을 할 겁니다.
계곡물에 대충 씻고
여기 샤워시설도 있는데 이용을 할까 하다가
시간이 늦은 관계로 생략을 하고 그냥 갑니다.
편백숲도 지나고
아픈 역사의 현장, 비목
비목
6.25 양민희생자 위령탑
회문산자연휴양림 안내
회문산자연휴양림
단풍이 벌써 물들었나요?
구룡폭포
흔들다리
비가 제법 왔는지 구룡폭포의 물소리가 힘찹니다.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군요.
구룡폭포의 물줄기
노령문
노령문 안내
자연휴양림 입장료가 1,000원입니다.
매표소 지나 산행을 완료하며,
버스에 올라타고 삼겹살 먹으러 어서 갑시다.~~~
덕치면 치천마을 앞 정자 쉼터에서 오늘의 이벤트
삼겹살구이가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너도 나도 한 잔 하세요.
맛있게 많이 드십시요.
오늘 이벤트로 준비한 삼겹살 파티에 모두들 흥에 겨워 합니다.
천천히 맛있게 많이들 드십시다.
광주로 되돌아오는 길에 추월산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추월산, 승차를 하고 나니 오늘 하루종일
참았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지난 7월 7일 24명의 회원들이 일본 큐슈 특별여행을
출발했고, 가까운 임실 회문산행 후 삼겹살 파티 이벤트로 진행한 이번 산행에 48명의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습도 높고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모두들 재미난 시간을 만들었나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장마통이었지만 첨단산악회를 도와주려는지 비도 오지 않고 삼겹살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음에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울러 총무이사님,
산행이사님,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정말 크셨고 십시일반 불판 협조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3대 첨단산악회장 동하 김동구 드림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20101, 순창 회문산, 매표소 삼연봉 회문산 천근월굴 문바위 돌곶봉 매표소-첨단산악회 번개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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