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05일 일요일 안개비
광주첨단산악회 제523차(년4차) 나주 금성산(450m)
시산제 산행(2017년 2월5일) 08;00
산행코스 : 한수제-월정봉 -떡봉-오두재-낙타봉(시산제 실시)-장원봉
-한수제(8.7km, 시산제포함 약 4시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86명의 회원들과 함께
오늘은 동하가 올해 광주첨단산악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나주 금성산에서 산신령에게 제를 올리는 시산제 산행이다. 지난 월요일부터 2월 5일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다. 시산제 행사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그날의 날씨이다. 매일 기상예보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일주일이 지나 드디어 시산제를 시행하는 2월 5일이 되었다. 약간의 이슬비처럼 내리는 가운데 탑승지인 첨단우체국앞에 속속드리 회원들은 모이고 1, 2호차에 나누어 타고 산행 들머리인 한수제 주차장에 도착한다. 간단히 좋은사람의 구호에 맞추어 체조를 실시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시산제산행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총 86명의 회원들이 함께한다. 안개 자욱한 산행 시작길 “제발 비는 내리지 마시오” 월정봉 오름길은 땀을 뻘뻘 흐리며 아주 까칠하게 오른다. 이후 3번의 오르내림후에 떡재를 지나고 다시 두꺼비봉을 올라 내리니 오두재이다. 이제 마지막 오름길 금성산정상 방향, 허나 금성산정상은 오를 수가 없다. 철조망을 따라 길은 이어지고 우리첨단산악회의 시산제장소인 낙타봉에 도착한다. 시산제를 당초 계획은 넓은 잔디가 깔린 공터에서 하려 했으나 약간의 이슬비, 그리고 갑자기 심하게 부는 바람 때문에 사각정자에 제단을 차린다. 이윽고 2017년의 안녕과 건강을 빌어주는 시산제행사를 진행한다.
"금성산에 제단을 마련하여 산신령께 고하나이다. 정유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회원
모두의 화합과 의리를 더욱 창성케 하옵기를 간절히 기원하나이다. 천지신명이시여?
첨단산악회원 모두의 다짐을 모아 경건한 술잔을 올리니 부디 흠향하옵소서."
갑자기 심하게 부는 바람 때문에 차분히 음복을 못하고 음식을 싸서 식당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이후 장원봉을 거쳐 하산을 완료하여 첨단지구에 있는 마포숯불구이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식사로 오늘의 시산제산행, 나주 금성산의 시산제 행사를 마무리한다. 모두 86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주셔서 정유년 시산제를 성대히 치를 수 있어서 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올 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산행을 이어가면서 매번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신명나는 첨단산악회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감사합니다.
산행일시 | 2017년 2월 5일(일요일) 08 ; 00 | ||||||
산행코스 | A코스 | 한수제-월정봉 -떡봉-오두재-낙타봉(시산제 실시) -장원봉-한수제(8.7km, 시산제포함 약 4시간) |
|||||
한수재에서 산행시작 낙타봉까지 약 두시간 산행후 낙타봉에서 시산제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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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30,000원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광주역 CU앞 | 문예후문 | ||||
07 ; 20 | 07 ; 30 | 07 ; 3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7 ; 40 | 07 ; 50 | 08 ; 0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8 ; 00 | ||||||
준비물 | 아이젠, 간식, 물, 상비약, 약간 늦은 점심제공 | ||||||
임원 연락처 |
회장 | 동하 | 010-3613-4876 | ||||
산행이사 | 즐거운처사 | 010-9782-8848 | |||||
산행팀장 | 무심 | ||||||
도움사랑 | |||||||
좋은사람 | |||||||
하네스 | |||||||
일산 | |||||||
총무이사 | 체리체리 | 010-4151-6548 | |||||
총무팀장 | 멋데루 | ||||||
솔향 | |||||||
콜라 | |||||||
선영씨 | |||||||
산마니아 |
금성산[ 錦城山 ]
전라남도 나주시 경현동 및 대호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451m이고, 나주시의 진산이며 노령산맥의 동부맥이다. 산의 모습이 서울특별시의 삼각산과 같다하여 '소경'이라고도 불리며 동쪽으로 광주광역시의 무등산을, 남쪽으로는 영암군의 월출산을 마주보고 있다. 산 정상에는 후백제의 견훤이 지금의 광주광역시인 무진주를 근거지로 하여 고려와 대항하고 있을 때 왕건이 인천을 떠나 목포에 상륙, 이 산에서 접전을 벌였다는 사적지인 금성산성지가 있으나 축성연대는 알 수 없다. 현재 이곳은 출입할 수 없으며 산 주위에는 다보사·심향사·태평사 등의 사찰이 남아 있다. 또한 이 산은 녹차와 난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으로 가려면 광주광역시에서 송정리-나주시간 국도나 광목간 국도를 타고 약 30분쯤 달리면 산 입구에 도착한다. 나주시에서 광주광역시까지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으며 나주터미널에서 승용차로 5~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산행과 함께 이 지역의 문화행사를 연계하여 즐기면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데 나주 배꽃이 만개하는 매년 4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에 전국 사진촬영 대회가 열리고 있다. 나주시는 특산물도 많은 곳으로 해주반·통영반과 더불어 나주반은 3대 명품으로 꼽히고 있다. 백자 도요지이며 청호필방 특산단지도 있고 나주배로 담근 나주배술도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성산 [錦城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한수제에서 시작하여 월정봉 두꺼비봉 탐방 후 낙타봉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장원봉 한수제로 하산하는 코스
8.52km에 4시간 8분이 소요되었군요. 시산제 행사 시간은 약 40분정도
오늘의 나주 금성산 산행고도
오늘의 나주 금성산 산행경로
광주에서 8시에 출발하여 나주 한수제 주차장에 도착, 준비체조를 진행하고
오늘은 시산제의 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버스 2대로 총 86명의 회원이 함께 합니다.
한수제 둑을 타고 오르니
안개는 사뭇 자욱하고
운치있는 아치형 다리를 건넙니다.
자욱한 안개 분위기의 반영이 아주 그럴싸 하죠.
한수제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까요.
월정봉까지 거리가 910m,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시작이지요.
이슬비 잔뜩 머금은 길 조심해야 하고
까칠한 급경사 시작, 월정봉까지 약 15분정도를
작은산 답지 않게 아주 까칠한 급경사를 올라채야 합니다.
힘들면 쉬었다가~
친절한아저씨님과 동하
청웅님, 친절한아저씨님, 동하, 선영씨, 은옥이님
밧줄도 부여잡고, 제법 땀도 흘립니다.
옷 벗는 중~ 밤도 아닌데 ~~~ㅎㅎ
월정봉 245m 정상에 도착,
지도에는 해발 272m라 나와 있는데 어느것이 맞는 것인지?
월정봉 정상은 헬기장이군요.
월정봉에서 다향님
월정봉에서 해피님, 다향님
행복한동행님, 해피님, 다향님, 민경님, 장성호님, 서울보석님
털보리우스님, 행복한동행님, 해피님, 다향님, 민경님, 장성호님, 서울보석님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떡재까지는 부드러운 오르내림을 3번정도 해야 하지요.
줄지어 가다가
셀카봉이 나타나면 빵긋 빵긋~~~
마음님, 셀비어님, 이슬님, 민들레님, 무심님, 흐느끼는목마님,
모두들 즐겁습니다.
도란 도란 줄지어서
건너편 능선 장원봉의 팔각정이 그나마 안개 속에서 형태를 잡고 있군요.
구경꾼님, 해피님, 서울보석님, 마오타이님, 다들 멋져요.~~~
동하회장, 친절한아저씨님, 현명님
이슬 맞은 소나무향도 그윽하니 좋습니다.
이런 저런 잡담 하다 보니
어느새 떡재에 도착했군요
떡재에 한 무리 어우러집니다.
역시 미소가 좋지요. 인물들이 모두 훤합니다.
얼렁 오세요.~~~
활짝 활짝 이쁜이들, 쪼아~~~ㅎㅎ
두꺼비봉까지는 꾸준하게 제법 오르막을 또 올라야 하고
자욱한 안개 속의 음산한 분위기는 계속되는군요.
작은 암릉도 만납니다.
오늘 처음보는 제대로 된 암릉을 넘어서면
내내 부드러운 길은 이어집니다.
두꺼비봉 343m 정상에 도착, 여기도 마찬가지로
지도에는 369m로 나와 있는데 어느 것을 믿을까요?
무심님과 마음님
쿵푸곰돌이님, 장성호님, 다향님, 올해도 행복하세요.
오늘 처음 나오신 대보포유님과 흐느끼는목마님
해피님과 민경님
흐느끼는목마님과 셀비어님
오늘부터 섬돌님과 섬초님으로 닉네임을 바꾸셨다고요~~~
한번 불러드립니다. 섬돌님~~~ 섬초님~~~
좋아요.
오두재에 도착합니다.
오두재에서는 벽암산악회에서 시산제 준비를 하고 있군요.
즐겁습니까? 오늘 친절한아저씨님의 셀카봉이 인기절정입니다.
셀카봉 개발했던 사람은 돈 좀 벌었을껴~~~
동하회장
금성산 정상방향으로 한참을 또 오르막을 올라야 하지요.
안내문
철조망따라 등산로는 이어지며
너덜지대도 지나고, 안개는 더욱 심해지네요.
잘 정비된 내리막 계단을 따라 가는데
멋데루님이 마중을 나왔네요.
임도와 만나는 금성산 약수터에 도착하고,
임도따라 오른쪽으로 잠시 올라가면 낙타봉에 도착합니다.
낙타봉 쉼터에 시산제 행사를 위해 상차림이 모두 끝나 있네요.
안전산행과 회원들의 건강 및 소망기원
광주첨단산악회시산제(光州尖端山岳會始山祭)
2017. 2. 5. 나주시 금성산
정성스러운 상차림
지금부터 2017년 첨단산악회 시산제를 시작합니다.
두 집사가 촛불을 밝히고
집사,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독축관이 도열합니다.
동하회장님은 앞으로 나와 강신례를 준비하세요.
이런~ 바람때문에 촛불이 자꾸 꺼지네요.
초헌관인 동하회장님이 앞으로 나와 강신례를 준비하고
잔을 받아 술을 따른 후
땅에 3번 나누어 붓고
동하회장님이 절을 두번 합니다.
강신례를 마치고 다음은 참신례 준비
참신이란 산신 앞에 참배한다는 뜻으로
모든 헌관과 모든 회원들이 참신 재배를 합니다.
다음은 초헌례, 초헌관 동하회장님이 잔을 받아 땅에 3번 붓고 꿇어 앉아
잔을 받아 여성산신과 남성산신에게 잔을 올려놓고 절을 두번 합니다.
이어서 독축입니다.
목청 좋고 창을 잘 하시는 송원고문님께서 축문을 낭독하시고
다음은 아헌례, 아헌례는 두번째 올리는 잔으로 아헌관 송황제고문님이
술잔을 올리며, 순서와 격식은 초헌례와 같습니다.
잔을 받아 땅에 3번 붓고, 다시 잔을 받아
여성산신과 남성산신에게 잔을 올리고
아헌관 송황제고문님이 절을 두번 올립니다.
다음은 종헌례, 3번째 올리는 잔으로 종헌관 즐거운처사산행이사님이
술잔을 올리며, 순서와 격식은 초헌례와 같습니다.
종헌관 즐거운처사산행이사님이 잔을 받아 3번 땅에 붓고,
여성산신과 남성산신에게 잔을 올린후 절을 2번 합니다.
다음은 첨작례, 고문단부터 순서대로 이어갑니다.
첨작례는 모든 회원들이 함께 잔을 올리는 것입니다.
고문단이 잔을 올리고 2번 절을 합니다.
다음은 부회장단의 첨작례
부디 안전한 산행
건강한 산행 이어가길 기원합니다.
산행팀과 총무팀도 첨작례를 올리고
잔에 술을 받고 올려드립니다.
행복하고 신명나는 산행 이어갈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이어서 사신례
사신례는 모든 회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조금 오랫동안
가만히 엎드려 신령께 축원의 마음을 갖도록 합니다.
모든 회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조금 오랫동안 가만히 엎드려
신령께 축원의 마음을 갖는 사신례를 올리고
다음 음복례를 이어갑니다.
잔을 받아 음복하고 2번 절을 합니다.
이어서 분축례, 축문을 불을 붙여 태우는 의식을 진행하고
집사가 "이것으로 2017년 정유년 시산제를 마쳤습니다".를 3번 외치면 시산제 행사가
모두 종료가 됩니다. 시산제 종료후 준비해 온 음식들을 나누어 먹어야 하는데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고 바닥은 물기가 많고 추워져서 상황이 좋질 않아, 그냥 음복을
생략하며 식당으로 이동해 음식을 먹기로 합니다.
한수제방향인 장원봉을 거쳐 하산을 하는 코스
장원봉에 있는 팔각정에 도착하고
장원봉이 430m라 씌여 있는데 이럴수가? 금성산정상이 450m이거든요.
지도에는 장원봉이 261m로 나와 있습니다.
금영정
좋은사람님
안개 속의 나주시가지가 빼꼼하게 고개를 내밀고
희망의 문을 지나
부드러운 길을 내려서면
금성산 등산안내도를 만납니다.
한수제의 포근한 물을 바라보며
오늘의 산행코스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산행을 마치게 되지요.
첨단지구에 있는 마포숯불갈비로 이동을 해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며
시산제 마무리를 진행합니다.
86명의 회원들인지라 식당내부가 꽉 들어차네요.
첨단산악회에서 오늘 200회를 달성한 포청천님의 기념케익 컷팅식도 갖고,
전설패 수여도 해드립니다.
전설(傳說) 포청천 박민영
귀하는 광주첨단산악회 정기산행 200회를 달성함으로써
전설의 경지에 이르러 산악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이루었기에
전 회원의 이름으로 감사희 마음을 담아 이패를 드립니다.
2017년 2월 5일 광주첨단산악회 회원일동
오늘 시산제산행의 기념으로 준비한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깜찍하고 귀엽네요.
가격은 인터넷 대량구매로 하여 한개당 약 5,800원이지요.
회원님들 잘 쓰시길 바랍니다.
더불어서 서울보석 정황기님께서 협찬해 주신 기념수건, 잘 쓰겠습니다.
2017년 정유년 나주 금성산 시산제 산행에 참여해 주시고 협찬해 주신
많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대하고 무사히 시산제 행사를 치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2호차까지 만차을 이루어서 86명의 회원이 함께 시산제를
치렀다는 것이 우리 첨단산악회의 저력이고 자랑이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모든 회원님들 올 한해도 건강하고 즐겁고 신명나는 산행 이어가길 기원합니다.
참여하는 첨단산악회
신명나는 첨단산악회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감사합니다.
2017년 13대 첨단산악회장 동하 김동구 드림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31215, 나주 금성산, 노안 청소년야영장 계량재 옥산 매봉 울음재 오두재 장원봉 한수제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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