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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6년 산행

161127, 거창 오도산, 양지촌 두무산 오도산 문재산(미녀봉) 유방샘 음기마을 - 첨단산악회

by 멋진동하 2016.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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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515차(년37차)정기산행 거창 두무산/오도산/미녀봉

2016년11월27일, 07시00분

 산행코스 : 양지촌-두무산-두산지음재-오도산-오도재-미녀봉-눈썹바위
-유방샘-음기마을
(약14.4km, 산행시간 6시간 52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31명의 회원들과 함께

산행일시  2016 11 27 (일요일 ) 07 :00
산행코스 A코스 양지촌 -두무산 -두산지음재-오도산 -오도재 -미녀봉 -눈썹바위
-유방샘 -음기마을 (14.5km, 산행시간 6 시간 50)
B코스 양지촌 -두산지음재-오도산-오도재 -미녀봉 -눈썹바위
-유방샘 -음기마을 (11.5 km, 산행시간 6 시간)
산행경비 30,000
차량경유 백운동 06:20     광주역  06:30     문예후문 06:35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최종출발 첨단우체국 입구 (하차는 세종서점 앞 ) 07:00
준 비 물 점심 간식 상비약 목욕준비물

두무산[ 斗霧山 ]

높이 1,036m이다. 88올림픽고속도로가 북쪽에 있으며 능선은 비계산(1131m)으로 이어진다. 남서쪽으로는 오도산(1134m)과 미녀산(930m)으로 이어지며 4개의 산 능선을 따라 연결되는 등산로가 있다. 정상부에 신선 통시라고 부르는 바위가 있다북서쪽으로 가조면의 넓은 평야지대가 있고 남쪽으로 높은 산이 가파르게 솟아 오르면서 두무산 일대는 험준한 산지를 이룬다.

 

오도산[ 吾道山 ]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던 곳으로 오도산이라 한다. 가야산맥 중의 한 산으로 북동쪽에 두무산, 북쪽에 비계산, 서남쪽에 숙성산 등이 있어 가야산의 산각을 이룬다. 오도산의 원래 이름은 '하늘의 촛불' 이라는 뜻의 천촉산 또는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이라 불렀다그러던 것을 한훤당 김굉필선생과 일두 정여창 선생이 오도산 산하 계곡을 소요하면서 우리나라 유도를 진작시킬 목적으로 유도는 우리의 라는 뜻에서 오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오도산은 높이가 1,134m이며 주위에 두무산(1,038m), 숙성산(899m) 등이 솟아 있으며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하면서 오도산 정상을 약 13m나 깍아내고 중계소를 건설하였고 그때 만든 도로를 이용 일반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8~10월엔 전국에서 찿아오는 사진작가 분들로 일출(동쪽), 일몰(서쪽포인터는 발디딜틈 없이 인산 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미녀산[ 美女山 ]

높이는 930m, 미녀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누워 있는 형상처럼 보여 미녀산이라고 불린다. 봉우리들이 빚어낸 산세는 여자의 긴 머리와 또렷한 얼굴 윤곽선, 볼록한 가슴과 배의 모양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산속에는 선돌음양석여자의 신체 중 은밀한 부분을 가리키는 양물샘 등이 있어 전체에 자연숭배의 사상이 스며 있음을 알 수 있다전해오는 전설이 두 가지 있다옛날에 이곳은 바다였는데어느 장군이 나룻배를 탄 채 표류하고 있었다이를 본 옥황상제가 딸을 보내 구하라고 했으나, 딸을 본 장군은 한눈에 반해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 이에 옥황상제는 두 사람을 산으로 만들어 영원히 누워 있는 형벌을 내렸는데바로 미녀산과 장군봉이라는 전설이다. 또 하나는 병으로 위독한 어머니의 약을 구하러 이 산에만 있다는 약초를 캐러 올랐다가 뱀에 물려 죽자 이를 불쌍하게 여긴 산신이 산의 형세를 죽은 처녀의 모습대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주변에는 장군봉을 비롯하여 두무산(1,039m), 비계산(1,126m), 의상봉(1,046m) 등의 산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녀산 [美女山] (두산백과)

 

 

 

양지촌에서 시작하여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을 거쳐 음기 마을로 하산

 

 

 

14.4km에 6시간 52분이 소요되었군요.

 

 

 

고도표처럼 오늘 상당히 까칠하고 빡센 산행이었지요.

 

 

 

오늘의 두무산 오도산 산행경로

 

 

 

미녀산 안내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양지촌마을에 도착하니 뒤로 멋진 비계산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좋은사람님의 구령에 맞추어 몸풀기 준비체조 하시고

 

 

 

오늘 31명의 회원이 함께합니다.

 

 

 

09시 12분, 양지마을 경로당 앞을 지나 산행을 시작하고

 

 

 

정면으로 KT중계탑이 있는 오도산이 바라 보이지요.

 

 

 

모현정 앞을 지나

 

 

 

간밤에 온 눈이 제법 쌓였군요.

어제 마이산에서 첫눈을 맞고, 오늘  두번째 눈을 보게 됩니다.

 

 

 

수포대, 왠지 조금은 초라한 느낌?

 

 

 

오도재로 향하는 갈림길인 수포대에 있는 이정표, 두무산 4.5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오도재로 해서 오도산과 미녀봉을 가장 빠른 시간에 오를 수 있는 코스이지요.

오늘 B조가 시작해야 될 지점이기도 합니다.

 

 

 

사각사각 쌓인 눈 밟으며 임도따라 발걸음을 옮겨가고

 

 

 

오도산 갈림길, 두산지음재를 지나서 오도산으로 오르는 길이지요.

오늘 B조가 조금 전, 오도재 갈림길에서 시작을 해야 하는데 여기로 올랐다 합니다.

그러니 많이 힘들었겠지요.

 

 

 

A조도 이제 좌회전하여 두무산을 향해 본격 산행을 시작하고

 

 

 

약간 올라서니 멋진 광경입니다.

 

 

 

더 올라가서 보면 환상의 그림이 될 것이라 많이 기대가 되지요.

 

 

 

울창한 소나무 숲길 지나

 

 

 

왼쪽 골프장을 끼고 쭉 올라 가면서 조망이 열리네요.

 

 

 

왼쪽의 뾰족한 박유산과 중앙부 뾰족한 금귀봉,

그 오른쪽으로 보해산과 어우러지는 운해가 장관입니다.

 

 

 

너덜지대가 나타나고 여기부터 두무산 정상까지는 최고 난이도의 급경사길,

눈이 조금씩 쌓여 있고 많이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올라야 하지요.

 

 

 

힘겹게 힘겹게 올라갑니다.

 

 

 

하이고~~~ 힘들어~~~ 모자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는데

잠시 쉬면서 뒤를 돌아보면

 

 

 

깜짝 놀랩니다.

 

 

 

10시14분, 구름의 바다에 두둥실 떠 있는 돛단배 같은 산

얼마만에 제대로 보는 운해인지 정말 뿅 갑니다. 박유산과 금귀봉

 

 

 

뭐라 말로 형언을 할리요. 벅찬 가슴으로 숨을 들이켜 봅니다.

 

 

 

그러나 아직도 두무산까지는 정말 까칠한 직벽 수준의 경사를 한참 더 올라야 하지요.

 

 

 

미끄러운 길도 조심 조심

 

 

 

10시 44분, 약 1시간 30분만에 두무산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두무산 정상 해발 1038.4m

 

 

 

두무산 정상 해발 1046m, 위의 1038.4m는 뭔지? 어떤것이 맞는지?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고, 맨 왼쪽 나뭇가지 뒤로 박유산,

중앙에 금귀봉, 보해산, 오른쪽에 우두산과 비계산

 

 

 

비계산과 그 뒤 가야산 방향

 

 

 

이쪽 저쪽 사방이 운해로 뒤덮혀 정말 멋진풍경을 연출해 주네요.

 

 

 

구름의 바다.

 

 

 

가야 할 오도산 방향을 바라 보고

 

 

 

두무산 정상에서 포청천님, 좋은사람님, 산과바다님

 

 

 

두무산 정상에서 동하, 좋은사람님, 산과바다님

 

 

 

두무산정상에서 오도산 반대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가야산 방향의 조망이 훤하게

펼쳐지는 전망대가 있지요. 그 앞 왼쪽으로는 남산제일봉도 바라 보이고

 

 

 

원더플~~~아름다워요~~~

 

 

 

환상적인풍경, 정말 눈이 호강하는 날입니다. 오늘 완전히 계 탄날이로군요.

 

 

 

끝없이 펼쳐진 운해의 장관,

여태 힘들게 올라 왔던 보상을 일시에 다 받아 버리네요.

 

 

 

비계산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찍어봅니다.

 

 

 

한번 더

 

 

 

10시 51분, 남산제일봉과 가야산을 바라 보고, 오도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두무산 신선 통시, 믿거나 말거니~~~ㅎㅎ

 

 

 

신선통시바위 만나고

 

 

 

11시 02분, 두무산에서 여기까지는 아주 부드러운 능선길이이었고,

여기서부터 두산지음재까지는 엄청난 급경사를 내려가야 합니다.

줄줄줄 썰매 타듯이 미끄러져 내려가지요.

 

 

 

어휴~~~급경사는 다 내려 왔고

 

 

 

바위의 정수리를 소나무가 차지해 버렸군요.

 

 

 

11시 25분 두산지음재 도착

 

 

 

11시 40분,오도산 0.9km 지점에 도착하여 여기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12시05분, 약 20여분 동안 점심을 오디와 복분자 곁들여 맛나게 먹었고,

이제 오도산을 향해 출발, 오도산까지도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두무산을 오르내리면서 체력이 많이 방전된 터라 오도산 오르기가 몹시 힘드네요.

 

 

 

철조망이 보이는 것이 오도산 정상을 거의 다 올라 왔는가 봅니다. 정말 반가워~~~

 

 

 

왼쪽 비계산과 중앙 가야산, 오른쪽 두무산을 바라 보고

 

 

 

좋은사람님

 

 

 

그새 운해는 다 물러가고 산그리메가 넘실거립니다.

1라인 비계산, 2라인 장군봉 지남산 의상봉, 3라인 보해산이

바라 보이고 맨뒤 4라인 덕유산능선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오도산 정상의 송신탑이 올려다 보이고

 

 

 

12시 47분, 오도산(1134m) 정상에 도착합니다.

 

 

 

KT중계소가 오도산을 점령해 버려 정상석도 볼 수가 없어요.

대문 안의 저 탑이 오도산정상석인데 말이지요.

 

 

 

오도산정상석(1134m), 오도산 산신 제단, 이웃 블로그의 사진을 빌려와 봅니다.

 

 

 

오도산 정상에서 좋은사람님, 산과바다님

 

 

 

오도산 정상에서 동하와 산과바다님

 

 

 

비계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보고,

맨 뒤로는 덕유산능선도 희미하게 조망이 됩니다.

 

 

 

좋은사람님과 산과바다님

 

 

 

왼쪽 비계산, 가운데 뒤의 가야산, 오른쪽의 조금전 다녀온 두무산,

두무산이 여기에서 보기엔 엄청 부드러워 보이는데 직접 오르기는 정말로 까칠한

산입니다. 아무튼 두무산 오르고 내리면서 혀가 쑥 빠지는 줄 알았다니깐요.

숫제말로 쎄가 쪽 빠져분 줄 알았수~~~

 

 

 

가야 할 미녀봉 능선길 그 뒤로 금귀봉, 보해산

그 뒤로 덕유능선이 펼쳐져 있어야 하는데 금새 가스로 인해 보이질 않네요.

 

 

 

임도 포장도로 오른쪽으로 미녀봉 가는 등산로가 열려 있고

 

 

 

잠시 부드러운 낙엽길도 만납니다.

 

 

 

13시 20분, 오도재에 도착, 미녀봉 1.7km 방향으로

 

 

 

좋은사람님

 

 

 

목책계단을 올라서면

 

 

 

13시 44분, 869봉입니다.

 

 

 

869봉에서 올려다 본 오도산

 

 

 

오도산을 배경으로 흔적 한번 남겨보고, 좋은사람님

 

 

 

오도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비계산방향도 훌륭하게 바라 보입니다.

왼쪽부터 장군봉, 지남산, 돌탑봉, 비계산, 오른쪽 뒤로는 가야산이 조망되지요.

 

 

 

가야 할 미녀봉(930m)

이미 많이 지쳐 있는 몸이라 미녀봉 오를 길이 막막하네요.

그러나 어찌합니까? 시작을 했으니 끝은 봐야겠지요.

 

 

 

멋진 소나무 군락지 스쳐 지나고

 

 

 

앗~~~ 반갑습니다. 드디어 꼬리를 잡았군요.~~~ㅎㅎ, 선영씨 하네스님

 

 

 

14시 12분, 문재산(미녀봉)에 도착합니다.

 

 

 

문재산(미녀봉) 정상 해발 933m

 

 

 

깜찍한 선영씨부터 찰칵

 

 

 

항상 후미를 챙기느라 애쓰는 하네스님

 

 

 

미녀봉 정상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깁니다.

 

 

 

요사이 몸무게가 불어 산행하기가 점점 힘드네요.

살을 빼자~~ 살을 빼자~~~ㅎㅎㅎ

 

 

 

산과바다님

 

 

 

좋은사람님

 

 

 

단체 한 컷 해 보시지요. 산과바다님, 선영씨, 좋은사람님, 하네스님

 

 

 

동하도 들어가고

 

 

 

미녀봉(문재산)의 전설, 한번씩 읽어 보세요.

 

 

 

미녀봉 정상에서 점심때 남겨 온 복분자로 정상주 한잔 하고 갑니다.

완존히 꿀맛이네요.~~~

 

 

 

뒤돌아 본 미녀봉과 오도산

 

 

 

미녀봉과 오도산을 배경으로 선영씨, 좋은사람님, 하네스님

 

 

 

14시 36분, 805봉 지나고

 

 

 

805봉에 있는 이정표, 눈썹바위 0.8km 방향으로 갑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14시 44분, 유방샘 갈림길이 또 나오네요. 눈썹바위 0.4km 방향으로 고고~~~

 

 

 

유방봉 오름길은 급경사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14시 48분, 유방봉 도착, 누군가가 유방암이라 했나~~~ㅎ

 

 

 

멋진 유방봉의 바위들, 그리고 가조들녁

 

 

 

유방봉이 왜 이렇게 사납게 생겼는지요?

 

 

 

유방봉에서 우두산과 비계산을 배경으로 좋은사람님, 산과바다님

 

 

 

유방봉에서 우두산과 비계산을 배경으로 동하, 산과바다님

 

 

 

가야 할 입바위

 

 

 

급경사 계단을 내렸다가 오르면

 

 

 

14시 53분, 입바위에 도착하고

 

 

 

입바위 전경

 

 

 

코바위 오름길에 뒤돌아 본 유방봉의 암릉들과 805봉, 오른쪽으로 오도산

 

 

 

14시 56분, 이곳이 코바위라고 합니다.

 

 

 

곧바로 눈썹바위 뒷면이 나타나고

 

 

 

14시 57분, 눈썹바위에 도착

 

 

 

14시 58분, 머리봉에 도착, 여기가 숙성산과 유방샘과의 갈림길이고

유방샘 600m 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릅니다.

 

 

 

14시 58분 머리봉이래요.

 

 

 

머리봉에서 산과바다님, 좋은사람님

 

 

 

오늘 마지막 봉우리 머리봉에서 흔적을 남기고 하산을 서두르지만

시계를 보니 15시 정각이고 하산시간은 15시 30분까지 주어졌는데

시간 안에 도착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산길에 먼저 가던 기타맨님 부부를 만나

 

 

 

흔적을 남겨 드리고 추월하여 하산을 재촉합니다.

 

 

 

하산길도 유방샘까지는 만만치 않게 까칠하군요.

하산길에도 땀을 훔치며 진행합니다.

 

 

 

가남정보화 마을 3.2km 방향으로 가야 유방샘이 나오지요.

 

 

 

15시 18분, 유방샘에 도착해서 목을 축입니다.

 

 

 

유방샘이라서 그런가요? 물맛이 아주 좋아요~~~ㅎ

그런데 유방샘이면 두개 여야 하는 것 아닌가?~~~ㅎㅎㅎ

유방샘이 하나 밖에 보이질 않아  바가지로 유방의 짝을 맞추어 줍니다.

 

 

 

유방샘을 지나면 이내 편안한 길, 사각사각 낙엽 밟는 느낌이 보드라와요~~~

 

 

 

15시 23분, 아까 805봉에서 헤어졌던 선영씨와 하네스님을 다시 만납니다.

 

 

 

당산나무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안내도가 자세히 잘 나와 있네요.

 

 

 

한번씩 읽어 보시고

 

 

 

음기마을 2.1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억새 너머로는 박유산

 

 

 

뾰족한 박유산과 금귀봉을 바라보며

 

 

 

넘어져 버린 이정표, 미녀봉이 여기서 2.6km이네요.

 

 

 

페러맨 산행이사님이 후미 챙기러 마중 나왔군요.

 

 

 

음기마을의 명품 소나무

 

 

 

음기마을의 유래

 

 

 

15시 50분, 하산지점인 음기마을에 도착, 20분이나 지각을 해 버렸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막걸리와 맥주 한잔으로 갈증을 달래 줘야지요.

 

 

 

가조면에 있는 백두산천지 온천으로 이동하여 샤워를 즐기고

노천탕에서 발가벗고 보는 미녀봉의 자태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가조 온천에서 바라 본 미녀봉의 자태

 

 

 

건너편 돌탑봉과 비계산도 올려다 봅니다.

 

 

 

가조면 시내에 있는 토종흑돼지식당으로 이동 뒤풀이인 저녁식사를 하게 되고

석쇠정식이라는 메뉴인데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석쇠구이를 직화하여

직화구이 특유의 향이 배어 있어 참 맛이 좋네요. 소주 안주로도 최고~~~

맛집으로 추천해도 되겠어요. 하이트님이 내년 회장을 맡기로 뒤풀이

장소에서 수락을 했었는데 아쉽게 사퇴를 하고 말았네요.

 

오늘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 이렇게 큰산을 3개를 넘는데 오르내림의 경사도가 심하고

고도표에서 보듯이  해발 약 400m인 양지마을에서 시작하여 급경사코스 1046m의

두무산을 넘고 다시 두산지음재까지 약 700m로 낮추었다가 다시 오도산 1134m까지

올리고 오도재까지 약 750m까지 내렸다가 다시 미녀봉 930m로 올렸다가 하산지인

음기마을 약 300m까지 내리는 크나큰 오르내림으로 아주 많이 힘들었던 하루의

 산행이었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또 뵙지요.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61126, 진안 마이산, 남부주차장 고금당 비룡대 삿갓봉 봉두봉 암마이봉 화암굴 탑사 - 나홀로 - Daum 카페

 

161126, 진안 마이산, 남부주차장 고금당 비룡대 삿갓봉 봉두봉 암마이봉 화암굴 탑사 - 나홀로

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흐리고 눈 진안 마이산(685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남부주차장-고금당-비룡대(나봉암)-삿갓봉-봉두봉-암마이봉-천황문-화암굴-은수사-탑사-남부주차장(약 9km, 약 4시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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