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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6년 산행

160515,14번째 지리산 천왕봉, 성삼재 삼도봉 토끼봉 연하천 형제봉 벽소령 칠선봉 세석 촛대봉 장터목 천왕봉 중산리 종주 - 첨단산악회

by 멋진동하 2016.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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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5일 일요일 맑다가 짙은안개로 시야가 좋지 않음

총 5번째의 지리산 주능선 당일종주, 14번째 지리산 천왕봉 탐방의 날

광주첨단산악회 제496차(년18차)지리산 종주산행(성삼재-천왕봉-중산리) 5월15.일. 00:30시

 

해년마다 특별기획으로 지리산 당일종주를 실시한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예년보다 호응도가 많이 떨어졌다. 작년에는 중국출장중인지라 하고 싶어도 못했던 지리산 종주, 올해 하면 총 다섯번째의 지리산 당일종주 도전을 한참 망설이다가 시도한다.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로 시작하다 보니 왼쪽 무릎에 힘이 많이 들어 갔나 보다. 천왕봉 이후 하산길에 왼쪽무릎의 통증 때문에 상당히 힘이 들었다. 다행인지 우연인지 후미조로 결성된 회원들도 모두들 무릎이 아프단 핑계로 발 맞추어 천천히 하산을 하게 된다. 어쨌던 무사히 당일종주를 완성하게 됨에 감사드린다.

산행일시  2016년 05월 15일(일요일) 00;30
산행코스  A코스 성삼재-노고단-돼지령-임걸령-노루목-삼도봉-화개재-토끼봉
-명선봉-연하천-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덕평봉-칠선봉-영신봉
-세석-촛대봉-삼신봉-연하봉-장터목-제석봉-천왕봉-로타리대피소
-중산리안내소-대형주차장(03시 산행시작, 약 35km/14시간)
 B코스 중산리-장터목-천왕봉-로타리대피소-중산리안내소
-대형주차장(07시 산행시작, 약 13km/8시간)
산행경비 금 35,000원
차량경유 백운동 11:50       광주역 00:00       문예후문 00:05       비엔날레주차장 00:1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0:20        첨단우체국입구 00:30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최종출발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0:30
준 비 물 점심, 간식, 물, 상비약, 목욕준비물(목욕비는 개인부담),

♧ 지리산 智異山 1,915m ♧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칠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동천은 수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한 채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이들은 또한 숱한 정담과 애환까지 안은 채 또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비경 중 10경은 노고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천왕 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로 비경을 이룬다. 지리산은 사계졀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에서 쌍계사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 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성삼재를 출발하여 노고단고개, 돼지령, 임걸령, 노루목,삼도봉, 화개재, 토끼봉,

명선봉, 연하천대피소, 삼각고지, 형제봉, 벽소령대피소, 덕평봉, 선비샘, 망바위,

칠선봉, 영신봉, 세석대피소, 촛대봉, 삼신봉, 연하봉, 일출봉, 장터목대피소, 제석봉,

천왕봉, 로터리대피소, 망바위, 칼바위, 중산리, 대형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33.35km에 14시간 25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 걸었던 지리산종주 산행고도표

 

 

 

지리산 개념도

 

 

 

지리산 종주 코스, 아름다운 지리산 주능선

 

 

 

성삼재에서 벽소령까지

 

 

 

벽소령에서 중산리까지

 

 

 

지리산 지도

 

 

 

오늘 참여한 33명 중 30명이 당일종주에 도전하여 낙오자 없이

30명 전원이 당일종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 당일종주를 축하드립니다.

 

 

 

지리산 당일종주를 축하라도 해주는 듯

선인장이 거실에서 예쁘게 꽃을 피웠지요.

 

 

 

예쁜 선인장꽃을 감상하며 지리산종주를

잘 마무리하기를 기원하면서 집을 나섭니다.

 

 

 

 

00시 30분에 광주첨단을 출발한 버스는 약 1시간 30분만에 성삼재에 도착, 일찍 도착을

해 시간이 여유가 많네요. 성삼재에서 시작하면 노고단고개까지 약 40분이 소요되고,

노고단 고개에서 03시 정각에 문을 열어 준다 하니 약 20여분의 여유가 생긴 셈이지요.

 

 

 

지리산 당일종주 33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단체사진 촬영하고

 

 

 

2016년 5월 15일, 오늘의 지리산 당일종주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임도를 따라 올라왔던 길은 여기서부터

본격 등산로에 접어들고, 노고단고개 1.1km

 

 

 

30분만에 노고단대피소에 도착했고, 둥굴레님, 이후 산에서는

볼 수가 없었네요. ㅠㅠ, 지리산 당일종주 무사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좋은사람님, 2014년에 종주를 같이 한 후 2년만에 다시 함께 합니다.

 

 

 

진주진우님, 오늘로써 첨단산악회에 200회의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대단한 첨단산악회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정식 지리산종주 시점인 노고단고개(1,440m)에 도착, 03시에 문을

열어준다 하니 시간여유가 있어 여유있게 사진촬영도 합니다.

 

 

 

항상 파이팅 넘치는 총무이사 마스터님

 

 

 

항상 재미난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는 박기영님

 

 

 

닉네임처럼 항상 좋은 일 도맡아 해주는 좋은사람님

 

 

 

동하는 오늘로서 5번째 지리산종주를 시작하고,

종주시점인 노고단고개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무사종주를 기원합니다. 동하

 

 

 

마오타이님, 둥굴레님과 함께 선 동하

 

 

 

호랑이 친구들끼리 갑바님, 청솔님, 동하

 

 

 

호랑이 친구들끼리 뚜버기님, 갑바님, 청솔님, 동하

 

 

 

이제 문을 열어 주는군요.

자~~~ 출발 해 봅시다. 어둠을 뚫고~~~

 

 

 

돼지령에 올라선 콜라님, 진주진우님, 마오타이님, 뚜버기님, 향기님

 

 

 

동하와 뚜버기님

 

 

 

피아골 삼거리, 오른쪽방향으로 가면 피아골이고, 천왕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임걸령에 도착해 시원하고 맛 좋은 임걸령의 물 한바가지 시원하게 들이키고

 

 

 

임걸령(1,320m)

지리산 노고단에서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중간 지점에 있는 고개로, 높이 1,320m이다.

고령(高嶺)임에도 불구하고 우뚝 솟은 반야봉이 북풍을 막아주고, 노고단 쪽 능선이 동남풍을

막아주어 아늑하고 조용한 천혜의 요지가 되었다. 임걸령에서 노고단은 3.2㎞, 반야봉은 2.3㎞,

뱀사골대피소는 3.3㎞, 피아골대피소는 2㎞ 떨어져 있다. 옛날에 임걸(林傑) 또는 임걸년(林傑年)

이라는 이름의 의적이 은거하던 곳이어서 임걸령(林傑嶺)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의 샘에서는 언제나 차가운 물이 솟으며, 물맛 또한 좋기로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걸령 [林傑嶺] (두산백과)

 

 

 

하네스님, 마오타이님, 강풍님, 콜라님, 페러맨님, 쇠돌이님

임걸령에서 흔적을 남겨보고 출발~~~

 

 

 

약간 힘겹게 오르니 노루목(1,498m), 반야봉을 오르는 삼거리이지요.

좌회전을 하면 반야봉을 오르게 되고 직진하면 삼도봉입니다.

 

 

 

삼도봉에 도착, 예전에는 이곳 삼도봉에서 일출을 보았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이릅니다.

오늘은 토끼봉에서 일출을 볼 거라 예상하면서 어서 진행합니다.

 삼도봉(1,550m)

삼도봉은 지리산의 봉우리 중 하나로, 높이 1,550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걸쳐 있어 삼도봉(三道峰)이라 부른다. 원래 이름은 낫날봉이었

는데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낫의 날을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었다. 또 낫날봉이 변형되어 날라

리봉, 늴리리봉(닐리리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98년 10월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삼각뿔 형태의 표지석(각 면에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라고 쓰여 있음)을 세우면서부터 삼도

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삼도봉~토끼봉~명선봉~영원령~삼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전라북도와 경상남도가 나누어지고, 삼도봉~반야봉~만복대~다름재로 이어지는 능선은 전라북도

와 전라남도, 삼도봉~불무장등~통꼭봉~촛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삼도봉에서 반야봉까지는 2㎞, 노고단까지는 8.5㎞ 떨어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도봉 [三道峰] (두산백과)

 

 

 

삼도봉에서 향기님

 

 

 

삼도봉 정상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겨보고

 

 

 

삼도봉에서 천왕봉이 20km 남았군요.

삼도봉(1,499m)에서 다음 구간이 화개재(1,316m)인데  고도 차이에서 알 수

있듯이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진 길을 한없이 고도를 낮추어 내려 가야만 하고,

화개재까지 내리막길의 목재계단수가  551개라고 하지요. 정말 지루한 계단입니다.

 

 

 

화개재 1,316m에 도착, 연하천대피소 방향으로 까칠하게 올라서면

토끼봉이 기다리고, 좌회전을 하면 뱀사골로 내려서는 길이지요. 

화개재의 너른 터는 옛날에 장이 섰다고 합니다.

 

 

 

랜턴 불빛에 빛나는 철쭉이 예쁘고

 

 

 

토끼봉 1,534m에 도착, 화개재 1,316m에서 올라섰으니 상당히 까칠하게 올라왔던 구간이지요.

토끼봉(1,534m)

지리산 주능선의 서쪽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 1,534m이다. 반야봉을 기점으로 24방위의 정동(正東)

에 해당되는 묘방(卯方)에 있다 하여 토끼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정상 부근에 초원지대와

구상나무 상록수림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진달래 관목지대가 펼쳐져 5월 초순부터는 진달래 군락

으로 장관을 이룬다. 화개재에서 토끼봉으로 오르는 급경사의 험난한 등산로에는 구상나무와

전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룬다. 토끼봉을 기점으로 동쪽으로는 명선봉~형제봉~벽소령~덕평봉

~촛대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이, 서쪽으로는 화개재~삼도봉~임걸령~노고단~성삼재가

이어진다. 남쪽으로는 불무장등, 북쪽으로는 뱀사골계곡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끼봉 [-峰] (두산백과)

 

 

 

토끼봉에 예쁜 토끼 한마리,

토끼봉이니 토끼가 인증을 꼭 해야 한답니다. 향기님

 

 

 

토끼봉의 넓은 헬기장

 

 

 

토끼봉에서 잠시 내려서니 멀리 붉은 빛이 보이기 시작하고

 

 

 

여명이 시작되며, 여명에 묻혀 향기님

 

 

 

여명을 맞이하며 동하

 

 

 

조망이 열려있는 이곳에서 일출을 볼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향기님과 함께

일출까지 기다렸다 가자고 제안을 하고, 약 15분을 기다리니 황홀한 일출이

시작됩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지요.

 

 

 

맨 오른쪽이 천왕봉 그 왼쪽이 중봉, 그리고 하봉

오늘 저기 보이는 천왕봉을 밟아야만 일정이 정리 되겠지요.

여명을 받은 하봉, 중봉, 천왕봉의 산그리메가 정말 아름답게 다가섭니다.

 

 

 

오늘의 일출은 하봉에서 시작되고, 주변이 점점 붉게 붉게~~~

떠 올라라~~~ 떠 올라라~~~ 주문을 외웁니다.

멋진 일출과 함께 멋진 천왕봉을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정말 행운입니다.

멋져요~~~. 걸어야 할 능선도 그림처럼 쭉 펼쳐지니 하나 하나 세어 봅니다.

 

 

 

서서히 일출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앗~~~ 드디어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온 세상을 빨갛게 물들이며~~~

 

 

 

오늘의 희망찬 힘찬 태양이 솟아 오릅니다. 내 가슴도 벅차 오릅니다.

희망찬 일출에 내 마음이 흠뻑 빠져들게 됩니다.

 

 

 

천왕봉 중봉 하봉 에서 떠 오르는 일출, 환상 그 자체이지요.

넘실넘실 춤을 추는 운무도 더 해져 정말 멋진 그림을 만들어 냅니다.

 

 

 

행여라도 일출을 못 보면 어쩌나? 했는데 이렇게 황홀한 일출을 볼 줄이야~~~

충분히 넘치게 감상을 하게 됩니다.

 

 

 

모두의 무사완주 소원을 잠깐이나마 빌어 봅니다.

 

 

 

콜라님과 페러맨님,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힘찬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사이 거림방향에서 물밀듯이 운무가 몰려오기 시작하는군요.

운무의 향연이 이시각의 주인공 일출과 더불어 멋진 무대를 만들고~~~

 

 

 

멋지고 황홀한 일출, 그리고 운무, 정말 멋집니다. 

여기서 일출을 기다렸던 보람, 그 이상을 충분히 느낍니다.

 

 

 

그렇게 오늘의 태양은 힘차게 솟아 올라 모든이에게 희망을 주겠지요.

약 20분여의 아쉬운 일출을 뒤로 하고 이제 갈 길을 재촉합니다.

한참을 내려 섰다가 다시 오르면 명선봉

 

 

 

연하천대피소 직전 명선봉1,566m에 도착하고,

명선봉은 지리산 주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 1,586m이다. 명선봉 서쪽으로는 토끼봉~화개재

~삼도봉~임걸령~노고단이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삼각봉(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덕평봉

~칠선봉이 이어진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는 명선봉~삼각봉~형제봉~벽소령

능선은 한국전쟁 때 빨치산과 국군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어서 '피의 능선'이라 불리기도

한다. 명선봉에서 내려다보이는 빗점골이라는 골짜기는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이 최후를 맞은

곳으로 알려졌다. 멀지 않은 곳에 연하천대피소가 있으며, 명선봉에서 덕평봉까지 이르는

아고산대(亞高山帶)를 중심으로 구상나무 군락이 분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선봉 [明善峰] (두산백과)

 

 

 

곧이어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해서

볼일도 보고 아침식사도 하면서 쉬어갑니다.

 

 

 

연하천대피소에서 마오타이님과 함께 흔적을 남겨 보고

 

 

 

마오타이님, 하루종일 같이 발걸음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나중에 무릎이 아파 하산길에 고생을 좀 많이 했지요.

 

 

 

행복한동행님, 그새 혼자서 반야봉까지 들렀다 왔다 합니다.

 

 

 

연하천대피소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운영진에서 준비해 준 오늘의 아침식사 주먹밥, 완전히 맛있어요. ㅎㅎ.

 

 

 

명선봉에서 연하천대피소로 내려왔던 길

 

 

 

천왕봉 15.0km 방향으로 진행

 

 

 

연하천대피소에서 천왕봉 가는 길

 

 

 

콜라님, 연속 3년동안 지리산종주를 완주합니다.

 

 

 

쇠돌이님, 페러맨님, 하네스님, 향기님

강풍님, 행복한동행님, 콜라님, 마오타이님

 

 

 

오늘 후미그룹을 형성하여 재미나게 진행합니다.

 

 

 

삼각고지 삼거리 도착, 좌회전을 하면 음정으로 내려서는 길이지요.

벽소령 대피소  2.9km 방향으로 진행

 

 

 

삼각고지 정상을 통과하고

삼각고지는 해발1,462m이며 경상남도 하동군의 화개면과 함양군 마천면,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경계에 위치하고 3개도에 걸쳐 있는 산이다. 북서쪽으로는 뱀사골, 북동쪽으로는 백무동계곡,

남쪽으로는 화개천계곡과 대성계곡, 의신계곡이 있다. 조선시대 하동의 관찬지리지나 군현지도에는

삼각고지에 대한 표기가 없다. 삼각고지 동쪽의 형제바위에는 전설이 있다. "지리산에서 두 형제가

수도를 하고 있었다. 두 형제에게 반한 연하천 요정이 두 형제를 유혹하였지만, 두 형제는 끝끝내

요정의 유혹을 물리치고 득도했다. 그러나 성불한 후에도 집요한 연하천 요정의 유혹이 이어지자,

두 형제는 서로 등을 맞대고 부동자세로 유혹을 경계하는 바람에, 그만 몸이 굳어 그대로 두 개의

석불이 되고 말았다."는 내용이다. 삼각고지 북서쪽 사면을 흐르는 연하천에는 주목 군락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각고지 [Samgakgoji]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거대한 기암을 만나 향기님

 

 

 

거대한 기암 쉼터에서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형제봉 해발 1,453m를 지나갑니다.

 

 

 

형제봉 암릉 위의 구상나무는 이제 완전히 누워 죽어가고 있네요.

2014년 여름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부러져 그 생명을 다하고 있나 봅니다.

앞으론 고사목으로써 일생을 다 하겠지요.

 

 

 

형제봉에서 마오타이님

 

 

 

형제봉에서 동하

 

 

 

형제봉에서 첨단산악회 회원들

 

 

 

형제봉의 어마무시한 바윗덩이

 

 

 

아름다운 형제봉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형제봉을 지납니다.

 

 

 

형제봉 해발 1,453m, 벽소령대피소가 1.5km 남았군요.

 

 

 

형제봉에서 콜라님

 

 

 

 연분홍 철쭉은 군데군데 마중을 나와 반겨주고

 

 

 

거대한 바위협곡도 통과하며

 

 

 

찍고 찍히는 아름다운 그림 

 

 

 

손을 흔들어주고 있는 회원들

 

 

 

벽소령도 심한 안개속에 휩싸여 쉬고 있는 사람들도 없군요.

후미조도 간단히 물 한모금 마시고 바로 진행합니다.

벽소령[ 碧宵嶺 ]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약 28㎞에 이르는 지리산 종주 등산코스의 중간 지점에 해당되는 고개로,

높이는 1,350m이다. 옛날에는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과 하동군 화개면을 이어주던 교통로였다.  
벽소령을 기점으로 서쪽으로는 형제봉~명선봉~토끼봉~삼도봉~임걸령~노고단이, 동쪽으로는

덕평봉~영신봉~촛대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 등의 지리산 주봉우리가 이어진다. 벽소령의

달 풍경은 지리산 10경 중 제4경으로 꼽히는데 겹겹이 쌓인 산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희다 못해

푸른빛을 띤다 하여 '벽소한월(碧宵寒月)'이라 한다. 약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벽소령 [碧宵嶺] (두산백과)

 

 

 

 천왕봉이 11.4km 남았고, 약 16km를 걸어 왔으니 많이 걸어 왔습니다.

 

 

 

벽소령 대피소를 돌아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의신마을이지요.

 

 

 

안개는 점점 짙어져 주변 풍경은 볼 수 없고

오로지 앞만 보고 걸어갑니다.

 

 

 

마오타이님

 

 

 

벽소령에서 덕평봉 가는 길, 편안한 길이지만 벌써

많이 지쳐 있는지라 힘겨운 길이고 지루한 길입니다.

 

 

 

주변 풍경이라도 시원하게 펼쳐지면 보상을 받겠지만

 

 

 

철쭉 앞에 서 봐요.

 

 

 

그나마 예쁜 연분홍 철쭉이 지친 몸을 위로해 주네요.

 

 

 

강풍님, 당일종주는 몇번 도전 했지만 실패해서 오늘 다시 도전한다 합니다.

당당히 오늘 무사완주 하셨지요. 축하 드립니다.

 

 

 

쇠돌이님, 첨단산악회에 첫 산행신청을 2014년 지리산종주때 하시어 완주하시고

작년에 이어  오늘 3년 연속 도전해서 무사완주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특히 사모님과 함께 무사 완주하심을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신비스러운 암릉

 

 

 

덕평봉 해발 1,522m에 있는 선비샘에 도착,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주 능선인 덕평봉 남쪽 상덕평 해발 1,500m에 있는 샘터이다. 이 샘을

선비샘이라 한 데는 한 화전민의 사연이 전한다. 옛날 덕평마을에 이씨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노인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화전민의 자식으로 가난에 쪼들리며 평생을 살았다. 배우지 못한데다

 못생겨 주위 사람들로부터 천대를 받으며 살아왔던 노인은, 단 한번이라도 사람다운 대접, 선비

대접을 받으며 살고 싶었다. 살아생전에는 소원을 이루지 못한 그는 마지막 유언으로 상덕평 샘터

위에 묻어 달라고 부탁했고, 효성이 지극한 두 아들은 아버지의 유해를 샘터 위에 매장 했다. 그로

부터 매년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샘에서 물을 마실 때면 반드시 노인의 무덤 앞에 인사를 

하게 되니, 생전에 받고 싶었던 선비대접을 죽어서나마 이루었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비샘 [Seonbisaem]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선비샘의 유래

 

 

 

시원한 선비샘물 한사발 들이켜 봅니다.

 

 

 

여전히 선비샘물은 시원하게 힘차게 세차게 흘러 나오는군요.

 

 

 

물병에 새로운 물을 보충하고 길을 재촉합니다.

 

 

 

천왕봉을 찾아 보라는 망바위 1,576m에 도착했는데 안타깝게도 천왕봉을

찾을 수가 없네요. 온통 안개에 뒤덮혀 전후좌우 아무것도 볼 수가 없습니다.

 

 

 

멋진 바위가 반겨주는 칠선봉 해발 1558m에 도착

 

 

 

아이고 힘들어~~~ 마오타이님

이렇게 힘든 짓거리를 뭐하러 하느냐고~~~ㅎㅎ

 

 

 

동하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멋진 포즈 취해주는 향기님

 

 

 

행복한동행님

 

 

 

번번히 지리산 당일종주를 실패하였는데,

오늘 세번째 도전하여 성공을 하였다는 강풍님

 

 

 

향기님도 내내 함께 발걸음합니다.

 

 

 

페러맨님, 마오타이님, 행복한동행님, 콜라님, 향기님

 

 

 

멋진 칠선봉의 암릉들을 감상해 봅니다.

 

 

 

행복한동행님

 

 

 

동하

 

 

 

향기님

 

 

 

콜라님

 

 

 

안개속의 명품바위

 

 

 

신비스러운 바위

 

 

 

고~~~밑은 아찔한 절벽이여~~~

 

 

 

향기님과 동하, 둘이서 함께

 

 

 

마오타이님

 

 

 

영신봉 정상 해발 1,652m에 도착

경상남도 하동군의 화개면 대성리에 있는 봉우리이다(고도 : 1,652m). 지리산 천왕봉에서 서쪽

으로 제석봉·연하봉·영신봉·칠선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자리 잡았다. 하동군 화개면과 함양군

 마천면, 산청군 시천면의 경계에 위치한다. 영신봉은 낙동강의 김해 분산(盆山)까지 이어지는

낙남정맥의 출발점이다. 서쪽으로 칠선봉과 덕평봉, 동쪽으로 촛대봉, 남쪽으로 삼신봉에 이어

지는 주요 능선들이 영신봉에서 갈라지는 분기점을 이룬다. 영신봉의 이름은 영신사(靈神寺)

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진주)에, "영신사(靈神寺)는 지리산에 있다.

절 뒤 봉우리에 깎은 듯한 돌이 섰고, 그 꼭대기에 작은 돌이 평상처럼 놓여 있는데 좌고대(坐高

臺)라 부른다."라는 기록이 있다. 1472년에 지리산을 유람한 김종직(1431~1492)의 『유두류록

(遊頭流錄)』에는 "영신봉과 좌고대(坐高臺)를 바라보니 여전히 멀리 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신봉 [靈神峰, Yeongsinbong]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다들 힘들어 합니다.

 

 

 

영신봉 해발 1,652m이고 세석대피소가 0.6km로 많이 가까워졌어요.

 

 

 

영신봉에서 마오타이님

 

 

 

영신봉에서 동하

 

 

 

영신봉에서 콜라님

 

 

 

아름다운 구상나무

 

 

 

아름답고 편한 길 천천히 걸어 갑니다.

 

 

 

세찬 바람에 세석대피소에 있는 발전기가 윙윙 소리를 내며

세차게 돌고 있네요. 발전도 많이 될 듯 합니다.

 

 

 

반가운 세석대피소가 보이고

 

 

 

안개속 세석대피소에서 점심식사를 찰밥 한덩어리로 하고 갑니다.

 

 

 

장터목대피소 3.4km 방향으로 

 

 

 

세석갈림길에서 장터목대피소 방향으로 고고~~~

촛대봉으로 오릅니다.

 

 

 

세석평전 습지의 야생화를 보며

 

 

 

연분홍 철쭉을 지나면서 뒤돌아봐도 세석평전과 대피소의

아름다운 풍경은 안개가 모두 삼켜 버리고 볼 수가 없습니다.

 

 

 

촛대봉 정상 해발 1,704m에 도착하고,

지리산의 최대 고원지대인 세석평전 동쪽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높이 1,703.7m이다. 봉우리

모양  마치 촛농이 흘러내린 듯하여 촛대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촛대봉을 기점으로

서쪽으로는 영신봉~덕평봉~벽소령~형제봉~명선봉~토끼봉~삼도봉~노고단이, 동쪽으로는 삼신봉

~연하봉~제석봉~천왕봉이 이어져 있다.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는 4.4㎞ 거리이며, 장터목 대피

소와는 2.7㎞, 세석대피소와는 0.7㎞ 떨어져 있다. 철쭉이 피는 계절에 촛대봉에서 내려다 보는

세석평전의 모습이 장관이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일출명소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촛대봉 [-峰] (두산백과)

 

 

 

아름다운 촛대봉 암릉

 

 

 

촛대봉 이정목을 지나며, 천왕봉 4.4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멋진 바위 촛대봉에서 바라 보는 천왕봉이 참 멋있는데 역시나 오늘은 볼 수가 없네요.

 

 

 

촛대봉 정상에서 마오타이님

 

 

 

촛대봉 정상에서 동하

 

 

 

여기가 삼신봉이었던가?

 

 

 

아이고 죽것네~~~ 쉬었다 갑시다~~~

 

 

 

쉬고 있는 첨단산악회 회원들을 만나고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좋은사람님과 산마니아님

 

 

 

여기가 그 아름다운 연하선경인데 잔뜩 낀 안개 때문에 역시나 볼 수가 없어 못내 아쉽습니다.

지리5경 - 연하선경
세석평전과 장터목 사이의 연하봉은 기암과석과 층암절벽 사이로 고사목과 어우러진 운무가

홀연히 흘러가곤 하여 이곳에 앉아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천왕봉을

향해 힘차게 뻗은 지리산의 크고 작은 산줄기 사이사이에는 온갖 이름 모를 기화요초가 

철따라 피어 지나는 이의 마음을 향기롭게 한다. 이끼 낀 기암괴석 사이에 피어 있는 갖가지

꽃과 이름모를 풀들은 한 폭의 그림처럼 지리산과 어우러져 마치 신선의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고산준령 연하봉의 선경은 산중인을 무아의 경지로 몰고 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리산 10경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단체사진을 찍으려는데 그나마도 안개가 방해를 하네요.

 

 

 

연하봉 정상 해발 1221m에 도착하고, 연하봉에서 갑바님

 

 

 

좋은사람님, 삭신님, 페러맨님, 박기영님, 갑바님

 

 

 

연하봉 정상에서 동하

 

 

 

연하봉 정상 해발 1,721m, 장터목대피소 0.8km 방향으로

 

 

 

연하봉의 바위들

 

 

 

안개속의 바위들이 신비스럽군요.

 

 

 

일출봉을 지나 장터목대피소 0.4km 방향으로

 

 

 

장터목대피소가 안개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여전히 짙은 안개속입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마오타이님

 

 

 

장터목대피소에서 좋은사람님

 

 

 

장터목대피소에서 갑바님과 동하

 

 

 

장터목대피소에서 콜라님

 

 

 

장터목대피소에서 페러맨님

 

 

 

장터목대피소에서 산마니아님

 

 

 

안개속 장터목에서 쉬면서 천왕봉 오를 힘을 비축합니다.

 

 

 

이제 천왕봉 1.7km를 향해 출발~~~

 

 

 

잠시 급경사 높은 돌계단을 오르면 완만한 경사의 제석봉 오르는 길입니다.

아름다운 고사목군락지도 안보이기는 마찬가지.

 

 

 

제석봉 해발 1,808m에 도착,

천왕봉(天王峰, 1,915m)과 중봉(中峰, 1,874m)에 이어 지리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높이

1,808m이다. 봉우리 근처에 산신에게 제를 올리던 제석단이 있고, 그 옆에 늘 물이 솟아나는

 샘터가 있어 예로부터 천혜의 명당으로 알려졌다. 제석봉 일대 약 33만㎡의 완만한 비탈은 고사목

으로 뒤덮여 있으며, 나무 없이 초원만 펼쳐져 있다. 한국전쟁 후까지만 해도 아름드리 전나무·

잣나무·구상나무로 숲이 울창하였으나 자유당 말기에 권력자의 친척이 제석단에 제재소를

차리고 거목들을 무단으로 베어냈고, 이 도벌사건이 문제가 되자 그 증거를 없애려고 이곳에 

불을 질러 모든 나무가 죽어 현재의 고사목 군락이 생겼다고 한다. 정상에서 약 0.7m 떨어진

곳에 천왕봉을 지키며 하늘과 통한다는 천연암굴인 통천문(通天門)이 있고, 통천문에서

0.5㎞를 더 가면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 이르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석봉 [帝釋峰] (두산백과)

 

 

 

통천문을 통과하고 나면 마지막 클라이맥스 급경사구간, 500m가 남아 있지요.

 

 

 

통천문을 통과하고

 

 

 

역시 안개 속의 구상나무를 바라보며

 

 

 

씩씩한 청춘들, 힘들지만 재미나게 오릅니다.

 

 

 

칠선계곡으로 내려가는 울타리 너머엔 진분홍 철쭉이 참 예뻐요.

 

 

 

천주(天柱), 여러분 보셨나요?

천왕봉 정상 서쪽방향 바로 아래에 음각으로 크게 새겨져 있지요.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天柱)'라고 합니다.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은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거대한

암괴(岩塊)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정상에는 1982년에 경상남도가 세운 높이 1.5m의 표지석이

서 있다. 함양 방면으로는 칠선계곡을 이루고, 산청 방면으로는 통신골·천왕골(상봉골)을 이루어

중산리계곡으로 이어진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이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이며,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정상에 1칸 크기의 돌담벽이 있고, 그 안의 너와집 사당

성모상이 안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빨치산에 의해 파손된 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정상

아래에는 큰 바위 틈새에서 샘물이 솟아나오는 천왕샘이 있다.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

(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하며,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있는데,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선인(신선)들도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왕봉 [天王峰] (두산백과) 

 

 

 

지리산 천왕봉 등정을 축하합니다.

마오타이님, 산마니아님, 좋은사람님, 갑바님, 박기영님

 

 

 

성삼재에서 시작해 지리주능선을 걸어 드디어 천왕봉에 도착하고, 

동하도 끼어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한국(韓國)' 글씨체가 다른 글씨체와는 다르지요?

그 이유는 82년에 현재의 정상석을 새로 세웠는데,

처음에는 영남(嶺南) 다음에 경남(慶南)으로 바뀌었다가 경남(慶南)을

지우고 현재의 한국(韓國)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글씨체가 다르게 되었답니다.

 

 

 

축하합니다. 마오타이님

 

 

 

동하도 축하하구요.

 

 

 

지리산 천왕봉 정상 해발 1,915m, 남한 내륙의 최고봉

 

 

 

축하합니다. 콜라님

 

 

 

축하합니다. 강풍님

 

 

 

지리산 천왕봉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천왕봉 정상전경,

짙게 드리워진 안개에 주변 조망은 하나도 감상을 하지 못한 채 하산을 서두릅니다.

 

 

 

중산리, 로타리대피소, 법계사 방향으로 진행, 중산리 하산길이 5.4km이지요.

동하도 오늘 왼쪽무릎과 오른쪽발목이 좋질 않아 중산리까지의 내리막이 걱정입니다.

급경사계단과 수 많은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중산리까지의 하산길, 후미조 회원들과 함께

천천히 쉬엄쉬엄 내려가기로 합니다. 5.4km의 하산길이 오늘은 정말로 멀게만 느껴집니다.

 

 

 

분홍색 철쭉이 힘내라고 마중을 나왔고

 

 

 

천왕샘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물 한모금 들이킵니다.

 

 

 

남강발원지 천왕샘

 

 

 

개선문을 통과하게 되고

 

 

 

개선문 해발 1,700m

 

 

 

법계사에 도착, 천왕봉에서 2.0km를 하산한 지점이지요.

 

 

 

2013년도에 강한 바람에 넘어져 버린 법계사의 일주문이 새로 개축이 되었군요.

법계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로 신라 진흥왕 5년(544) 연기조사가 창건하였다.

고려 우왕 6년(1380) 이성계에게 패한 왜군에 의해 불탔고, 1405년 선사 정심(正心)이 중창했다.

1908년 일본군에 의해 불탔고,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또다시 불탄 채 방치되었다가 1981년 법당과

산신각, 칠성각 등이 재건되면서 겨우 절다운 모습을 갖추었다.

 

 

 

오늘의 후미그룹, 아픈다리 질질 끌며 법계사일주문 앞에 서 봅니다.

 

 

 

법계사의 약숫물을 시원하게 한사발 들이키고

 

 

 

로타리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중산리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릅니다. 3.3km 남았군요.

 

 

 

망바위 해발 1177m도 지나 중산리 2.4km 방향으로

 

 

 

망바위

 

 

 

망바위 앞에서 후미조 회원들 도열해 보고

 

 

 

장터목과 로타리대피소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갑니다.

 

 

 

장터목과 로타리대피소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하면

이제 하산을 다했구나~~~ 하고 생각이 들지요. 중산리 1.3km

 

 

 

칼바위에 도착

 

 

 

칼바위를 지나면 하산이 거의 완료 되었단 얘기입니다.

 

 

 

통천길입구에 도착하며 오늘의  실질적인 지리산 당일종주를 모두 마치게 되지요.

강풍님, 박기영님, 쇠돌이님, 좋은사람님, 동하, 마오타이님, 콜라님

모두 수고하셨고 무사종주 축하드립니다.

 

 

 

연속 3년 종주를 완성한 콜라님,

지리산당일종주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연속 2년 종주를 완성한 마오타이님,

지리산당일종주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

 

 

 

통산 5번째 지리산종주를 완성한 동하 본인,

지리산당일종주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

 

 

 

 2014년에 이어 2번째 지리산종주를 완성한 좋은사람님,

지리산당일종주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연속 3년 종주를 완성한 페러맨님,

지리산당일종주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지리산이여 안녕~~~ 다음에 또 보자꾸나

 

 

 

중산리 대형주차장에서 천왕봉 방향을 올려다 봅니다.

 

 

 

산청읍으로 이동, 산청온천랜드에서 하루종일 흘렸던 땀을 씻어내고

 

 

 

온천건물 1층에 있는 온천갈비에서 돼지두루치기를 메뉴로

저녁식사를 하게되고, 모두들 수고하셨으니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메뉴, 산나물의 고장인 산청의 밥상입니다.

 

 

 

200 이란 숫자, 첨단산악회에서는 굉장히 의미있는 숫자이지요.

첨단산악회에서 200회의 산행횟수를 달성하여 "전설"이 되는 순간입니다.

 

 

 

진주진우님이 오늘 첨단산악회에서 전설이 되는 순간이지요.

진주진우님, 정말로 축하, 축하 드립니다.

첨단산악회의 11번째 전설이 탄생되는 순간입니다.

 

 

 

그대가 아름답습니다. 그대가 있어 더욱더 행복해 집니다.

 

 

 

해년마다 특별기획으로 지리산 당일종주를 실시한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예년보다

호응도가 많이 떨어졌다. 작년에는 중국출장중인지라 하고 싶어도 못했던 지리산 종주,

동하는 올해 다섯번째의 지리산 당일종주 도전을 한참 망설이다가 시도한다.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로 시작하다 보니 왼쪽 무릎에 힘이 많이 들어 갔나 보다. 천왕봉 이후 하산길에

왼쪽무릎의 통증 때문에 상당히 힘이 들었다. 다행인지 우연인지 후미조로 결성된 회원들도

모두들 무릎이 아프단 핑계로 발 맞추어 천천히 하산을 하게 된다. 어쨌던 무사히 당일종주를

완성하게 됨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큰행사를 기획한 운영진들 고생 많이 했고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 지리산 당일종주에 또 도전을 할 지 1년을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40525, 11번째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종주 성삼재 노고단 연하천 세석 장터목 천왕봉 중산리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140525, 11번째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종주 성삼재 노고단 연하천 세석 장터목 천왕봉 중산리 - 첨

2014년 05월 25일 일요일 흐림 총 4번째 지리산 당일종주, 11번째 지리산 천왕봉, 성삼재 천왕봉 중산리 탐방의 날광주첨단산악회 제410차(년19차) 지리산 1,915m 종주, 성삼재-중산리(14.05.25.일,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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