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7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478차(년42차) 정기산행, 영광 장암산482m
태청산593m(2015,12,27,일,07:30) 송년산행
산행일시 | 2015년 12월27일(일요일) 07:30 |
산행코스 | A코스 : 석전마을-매봉재-활공장-장암산(482m)- 마치재- 법당갈림길 - 태청산(593m)-헬기장-산림도로갈림길-마치삼거리-영마저수지 - 석전마을(원점회귀산행-10.5km 4시간30분 소요) |
B코스 : 석전마을-매봉재-활공장-장암산(482m)-마치재- 법당갈림길 - 태청산(593m)-헬기장-산림도로갈림길-마치삼거리-영마저수지 -석전마을(원점회귀산행-10.5km 4시간 30분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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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30,000원 (목욕은 일정상 생략합니다)늦은 점심제공합니다 |
차량경유 | 백운동모자보건센타 06:50 광주역07;00 비엔날레주차장 07;1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7;20 첨단우체국입구 07;30 * 산행신청시 승차장소와 좌석번호를 표기해 주세요. |
최종출발 | 첨단우리은행 옆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30 |
준비물 | (약간의간식,)점심은 준비하지마세요. 광주로 이동 늦은점심 |
태청산(593.3m)
태청산(593.3m)은 굴비로 유명한 전남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계면, 삼서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영광군에서는 제일 높다. 큰 바위가 있다 하여 석태산으로도 불린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고창, 영광 인터체인지 표지를 지나면 왼쪽으로 툭 트인 들판 너머로 올려다 보이는 육중한 산중 제일 높이 솟은 산이다. 정상 부분은 3개의 봉우리로 매끈히 이어지면서 북쪽과 오른쪽으로 416m의 월랑산과 남서쪽으로 482m의 장암산을 거느리고 멀리 칠산바다와 평야지대를 시원스럽게 굽어보고 있다. 오른팔을 수평으로 늘어뜨리고 손은 위로 뻗치고 왼팔은 수평에서 약간 내린 영광의 우도 농악에 맞춰 춤추는 듯한 모습과 어머니가 자식을 두 팔 벌려 감사 안으려는 듯한 친근미가 느껴지기도 한다. 태청산 정상에 서면 해안선이 가까워서인지 꽤 높아 보인다. 동쪽으로 무등산이, 서쪽 방향으로 영광읍시가지와 물무산, 원불교 성지가 가까운 구수산(351m), 서남쪽으로 불갑산(516m)이, 북쪽으로 장성과 담양의 여러 산들이 다 보인다. 물론 대마, 묘량의 곡창지대와 백수와 홍농쪽 칠산 앞바다의 광활한 조망이 시원스럽고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 고창 방면 국도 23호선, 대마면 소재지를 지나는 지방도 816호선과 군도 등이 그리움을 여러 곳에 전하려는 듯이 실낱처럼 뻗어 있다.
[한국의 산천 자료]
석전마을에서 시작하여 장암산, 태청산, 석전마을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
10.1km에 3시간 38분 소요되었군요.
고도는 약 80m에서 593m까지 올렸네요.
오늘의 산행코스
광주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1시간만에 석전마을에 도착하고
석전마을에 있는 등산안내도
오늘도 어김없이 몸부터 풀어주고
오늘은 2015년도 마지막 송년산행이지요.
오늘은 48명의 회원들이 첨단산악회 송년산행에 함께 합니다.
농로를 지나 산행들머리로 향하고
들머리를 놓치고 더 지나 이쪽으로 진행하지만
이내 잘못 진행했다는 걸 알고 다시 내려와야 됩니다.
다시 내려가서 왔던 길로 잠시 되돌아가다가
전주이씨묘지를 지나 이곳이 산행들머리가 되어지지요.
산죽을 뚫고 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상석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장암산 1.6km 방향으로 진행
매봉재 임도를 건너
솔내음 가득한 편안한 길을 걷습니다.
능선에 올라 잠시 쉬어가시지요.
구경꾼님표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 하면서
장암산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은 가파른 길로써
쌀쌀한 날씨이지만 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 올라서니 마파람이 장난이 아니로군요.
그래서 이곳에 활공장을 만들어 놓은 거겠지요.
뒤로는 텅 비어있는 대마산업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백두대간은 잘 하고 계신가요 둥굴레님?
쌀쌀한 활공장 바람에 활짝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두분은 뭐 하시나요?
누가 더 이쁜가 볼라고~~~ㅎㅎ
솔향님과 글로리아님
셀비어님과 흐느끼는목마님도 도착했네요.
장미도 도착해 함께 한 컷 해 봅니다.
도움사랑님 부부도
요즈음 백두대간을 한참 하고있는 환태평양님도 오늘 송년산행에 참여했습니다.
2016년도 신임 감사 마오타이님
2016년도 신임산행팀장 하네스님
드디어 스마트폰을 장만하여 카페사진을 볼수 있게 됐답니다. 서울보석님
조민경님도 산청 웅석봉 이후로 오랜만에 나오셨고,
다향님
페러글라이딩 임도 종점, 장암산 0.3km 방향으로
잠시 올라서면 장암산 정상입니다.
장암산 정상에 있는 너럭바위
장암산 정상에서 솔향님, 글로리아님
장암산 정상에서 장미님과 무심님
장암산 정상에서 마오타이님
장암산 정상에서 장미님과 동하
장암산 정상에서 셀비어님과 흐느끼는목마님
장암산 정상에서 다향님
장암산 정상에 철쭉이 엄청 많아 봄에 오면 철쭉이 참 예쁠 것 같네요.
장암산을 지나 무성한 철쭉밭도 지나갑니다.
태청산이 4km 남았군요.
안테나와 샘터정이 있는 봉우리
샘터정은 바람불면 쓰러질 듯 약간 기울어 있네요.
샘터정을 지나니 정면으로 태청봉이 나타나고
꽃밭에 파묻히신 흐느끼는목마님, 좋으시죠?
장암산에서 마치재까지는 편안하고 완만한 능선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뒤돌아 본 편안한 능선길
작은 마치재에 도착하고, 태청산 1.9km 방향으로
마치재에 도착합니다. 편한길은 이제 다 걸었고,
태청봉 1.31km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까칠한 급경사의 오름길이지요.
가파른 길 밧줄 부여잡고 낑낑대며 올라야 합니다.
바닥은 낙엽이 쌓여 무척 미끄럽기도 하구요.
실컷 봉우리 한개 올랐는데 또 다시 내려서네요. 어휴 아까워~~~
태청봉이 0.6km 남았고
마지막 힘든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태청봉 0.13km
저기 앞에 태청봉 정상이 보입니다. 보여~~~
자 얼른 가 봅시다.
약 2시간 10분여만에 태청봉 정상에 도착하고,
먼저 도착한 회원들이 정상주를 마시고 있는 모양입니다.
태청봉 해발 593m, 예전의 정상석
3년전에 왔었을 때는 정상석이 이거 하나였는데
정상석이 커다랗게 새로이 하나가 더 세워져 있네요.
내년 2016년 신임회장 시나브로님
태청봉 정상에서 장미님
장미님과 동하도 태청봉 정상에 섰습니다.
2016년 신임 감사 마오타이님
조민경님
태청봉에서 정상주를 마시며 한참을 쉬어갑니다.
도움사랑님은 어디 갔다 오시능겨?
셀비어님과 글로리아님도 오셨군요.
흐느끼는목마님과 셀비어님도 도착을 했습니다.
영광 최고봉 태청봉 정상, 크고 작은 두개의 정상석
셀비어님이 신안에서 직접 길러 가져 온 오리알이랍니다.
한개 먹으니 배가 불룩하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천천히 하산을 시작하고
대화관광농원 방향으로
저 계단을 내려오니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 반대편에 하산길입니다.
때깍바위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지만 몰치 방향으로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사각정자가 있는 갈림길
몰치삼거리, 산림도로 방향으로 하산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산길의 경사가 장난이 아니네요. 낙엽이 많이 쌓여있고
급경사라 많이 미끄러워 조심 조심 약 500m 정도를 급하게 내려 서니
완만한 길이 나오고
임도에 도착하며 마치입구 방향으로
단체 한번 기념하고.
임도를 따라 약 40분을 걸으면 석전마을,
아침에 출발했던 곳에 도착을 할 수 있습니다.
임도에서 올려다 본 장암산
마치삼거리를 지나 석전모정 1.9km 방향으로
보리싹이 제법 컸군요.
3년전에 왔었을때는 보리가 익을 시기였었는데
영마저수지 너머로 장암산이 올려다 보이고
걸어왔던 방향을 뒤돌아 올려다 보니 태청봉이 꿋꿋하게 서 있습니다.
저수지둑을 따라 장암산 가는 길을 지나고
아침에 출발했던 석전모정 그 자리에 도착하며 태청산행이 종료됩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데도 하산해서 먹는 막걸리와 맥주 맛은 일품이지요.
태청산을 배경으로 장미님
도움사랑님 부부 수고 많았습니다.
즐거운처사님, 처사각시님 수고 많았습니다.
광주 첨단으로 이동하여 닭갈비철판볶음을 먹는데, 왜 이렇게 짜게 해 놨는지 도저히
못 먹을 정도입니다. 싱겁게 다시 해주라 해서 나온 닭갈비철판볶음인데 그래도
짭니다. 이렇게 첨단산악회 2015년도 태청산 송년산행은 마무리가 되어지고,
모든 회원님들 올해도 수고 많이 하셨고 건강도 많이 챙기셨나요?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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