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5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473차(년37차) 정기산행, 통영 대매물도 해품길(2015,11,15,일,07:00)
산행일시 | 2015년 11월15일(일요일) 07:00 |
산행코스 | A코스 : ▶ 저구항-당금마을 선착장 - 해금강 전망대 - 당금마을 전망대 -장군봉 -대섬 전망대 -꼬들개-대항마을 -당금마을 선착장(6.5km, 3시간30분~4시간00분) 11;00 거제저구항 승선, 16;30 매물도 당금항 승선 |
B코스 : A코스와 동일 [ 당금마을에서 파란선(바다백리길 ▶ 표시) 길 따라 걷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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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50,000원(왕복 승선료포함), 섬산행일정상 목욕은 생략합니다 |
차량경유 | 백운동모자보건센타 06:20 광주역 06;30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 산행신청시 승차장소와 좌석번호를 표기해 주세요. |
최종출발 | 첨단우리은행 옆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
매물도 [每勿島]
면적 2.4㎢, 해안선길이 5.5㎞이다. 북쪽에 어유도, 남서쪽에 소매물도가 있으며, 멀리 북쪽 해상 일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1810년경 고성에서 이주민들이 들어와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섬의 모양이 군마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마미도라 불렀는데, 경상도에서는 ‘ㅏ’가 ‘ㅐ’로 발음되는 경향으로 인해 매물도가 되었다고 한다. 최고점은 섬 중앙에 솟아 있는 장군봉(127m)이며, 사면은 급경사를 이룬다. 해안은 서쪽 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어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1월 평균기온 2.1℃ 내외, 8월 평균기온 27.3℃ 내외, 연강수량 1,405㎜ 정도이다. 온난한 기후로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며, 풍란이 자생한다. 취락은 서쪽과 서북부 해안에 집중되어 있고,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주요농산물로는 콩·고구마·마늘·쌀·보리·양파 등이 생산된다. 근해에서는 가자미·도미 등이 잡히며, 자연산 김·미역·조개류 등이 채취된다.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정기여객선이 매일 운항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매물도 [每勿島] (두산백과)
당금항에서 시작해 장군봉을 거쳐 꼬들개, 대항마을, 당금항으로 원점회귀코스.
오늘은 산행이 아닌 쉬엄쉬엄 바다풍경 즐기며 소풍 온 기분으로 하루를 보낸다.
모처럼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돌아 보는 묘미,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6.7km에 3시간 33분동안 쉬엄쉬엄 걸었네요.
휴식시간이 47분이나~~~ㅎㅎ
고도는 24m에서 284m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네이버지식에는 장군봉이 127m로 나와 있는데~~~
대매물도의 개념도
섬진강휴게소에서 한 번 쉬어갑니다.
배시간이 여유가 있는지 통영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국도로 접어 들면서
자리하고 있는 통영관광휴게소에 한 번 더 정차를 하는군요.
통영 바람 좀 쐬어 봅시다.
구불구불 거제도 가라산 산길을 넘어 저구항에 도착,
매물도 여객선 타는곳이라 친절하게도 큰글씨로 쓰여 있고
출항 시간이 약 30여분 남아 있군요.
전형적인 바닷가 항구의 풍경에 빠져들며
매물도로 가는 항로를 바라봅니다.
9,900원이면 배삵이 꽤 비싼 편이로군요.
출항시간까지 간식타임, 청솔님, 솔향님이 아들 장가턱으로 오늘 과일과 떡,
그리고 통닭까지 푸짐하게 협찬을 해서 모두가 배부르게 출발을 합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오늘은 45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오늘도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기분좋은 여행을 시작해 보시지요 ~ㅎㅎㅎ. 둥굴레님
저구항과 가라산을 배경으로 힐링님도 활짝 웃어 줍니다.
항구에 오면 낯익은 풍경, 생각나는 풍경, 확~~ 저거를 초장에 발라 버려야 하는디~~~
시간이 없어 오늘은 그냥 간다. ㅠㅠ
깨끗하고 투명한 바닷물에 드리워진 고깃배, 잘 쉬었다가 항상 만선하세요.~~~
자, 이제 매물도행 배를 타도록 합시다.
이 배가 우리를 매물도로 옮겨다 줄 것이고
선영씨와 꿀통님 딱 걸렸스~~~ㅎㅎ
이쪽 방향으로 항해를 하면 매물도가 나온 다나요?
대형버스가 여러대 주차를 하고 있는 것이 매물도가 사람들로 넘쳐나지는 않을런지요.
가라산을 뒤로 하면서 서서히 저구항을 빠져 나갑니다. 아진아씨님님과 지인
출발했던 거제도 저구항의 전경, 아담한 항구지요.
거제 망산을 배경으로 지도밖으로님
동하도 가라산 앞에 서 봅니다.
워메! 털보리우스님, 오늘은 면도를 하고 왔는지 깔끔해졌습니다.
망산을 바라보며 물살을 가르며 매물도를 향해 가지요.
언제나 미소가 아름다운 금란님도 앵글에 잡히고, 요새 무릎이 아파
산행도 잘 하지 못하는데 오늘을 위해 어제 무릎 치료를 하고 왔답니다. 화이팅!!!
홧~~~ 요녀석, 기분 좋은 나래짓을 하며 연신 따라 오네요.
새우깡 많이 받아 먹었니?
홧! 고녀석의 동무들도 많이 따라 붙었어~~~
갈매기야! 날 따라 오려무나~~~
마스터님, 힐링님, 좋은사람님, 2층에서 활짝 웃어주네요.
오른쪽에 있는 장사도 옆을 스쳐 지나갑니다.
첨단산악회에서 지난 3월달에 왔었던 곳이지요.
장사도 선착장을 당겨봅니다.
지금 보이는 선착장은 배를 타는 곳이고 내리는 곳은 그 뒤에 있는데 보이질 않습니다.
위쪽으로 건축물들이 보이는데 거제 외도를 모델삼아 만들어 놓은
"장사도해양공원 까멜리아"이고 유명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라지요.
아름다운 섬 거제도를 그렇게 떠나 보냅니다.
군데군데 떠 있는 무인도들이 운치를 더 해 주고
한려해상 국립공원 맞습니다.
좋아부러~~~
동하와 금란님
예뻐요. 금란님
동하도 활짝 웃으며 한컷
아름다운 한려해상공원에서 한 포즈 잡아보고
오른쪽의 장사도를 당겨보니
까멜리아 공원의 무지개다리도 보이고 주변 건물들도 보이지요.
약 30분을 달리니 매물도가 마중을 나오네요.
엇! 이게 누구야!, 털보리우스님, 오늘 말끔합니다.
뒤돌아 본 거제도 저구항 방향, 망산이 훤히 조망되는 군요.
우측으로는 오륙도라 칭하는 가래여가 독불장군처럼 서 있고
왼쪽 어유도를 스쳐 지나가며 당금항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금란님
평화로워 보이는 당금항에 도착을 하게되고
커다란 "바다를 품은 여인"도 훤히 바라 보이지요.
당금마을
도착하자마자 맞이하는 바다백리길 안내도
오늘 걸어야 할 길을 가늠해 봅니다.
"머물수록매물도" 글씨 보이나요?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굳입니다.
당금마을의 유래
당금마을의 조형물
자! 오프닝은 끝났고, 이제 산책길 해품길을 걸어 보자구요.
조그마한 섬의 특징, 바로 가파르게 언덕이 나타나고, 집들도
산동네마냥 계단식이지요. 이런 모습이 산 위에서 보면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곧바로 매물도 발전소가 나타나고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발전소 왼쪽으로 해금강전망대 오름길에 멋진 곳, 둥굴레님
뒤로 보이는 섬은 소병대도, 대병대도로 추정이 되고
솔향님도 얼릉 오슈
나도 나도 하고 뛰어옵니다. 언제나 단짝인 민들레님, 금란님
체리체리님, 솔향님, 메리엄마님
체리체리님 이르기를 내가 작으니 제일 위에 서야 해~~~ㅎㅎㅎ
오늘 처음 나오신 산마니아님 일행들인데 닉네임이 없어서 기록을 못합니다.
본명을 쓰기는 그렇지요.
카페회원가입도 하시고 가끔 첨단산악회에 나오세요.
오늘 처음 오신 민들레님 언니라고 하신 풀잎사랑님,
오늘 카페가입하셨네요. 반가웠습니다.
오랜만에 후리지아님도 나들이 나왔습니다.
해금강전망대라고 하는데 해금강은 잘 보이지 않고,
해금강은 저 뒤쪽 대, 소병대도 더 너머 방향인데 말입니다.
어쨌던 심안으로 해금강 감상을 잘 해 보세요.
어유도가 바라 보이는 풍경
어유도가 바로 앞에 보이고 멀리는 거제도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시작
아름다운 풍경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금란님
좋은사람님
자! 이제 장군봉으로 가 봅시다.
해금강 전망대에서 해동님 부부도 다정스럽게
좋은사람님
발전소를 끼고 돌아 해안선을 따라 장군봉을 향해 갑니다.
장군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2.6km 남았군요.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보며 편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자그마한 몽돌해변도 지나갑니다.
바닷물도 투명하고 주변경관도 시원하고 좋은데 떠 밀려온
쓰레기 더미들이 여기 저기 뒹구는게 마음이 좋질 않네요.
몽돌해변 안내
위의 설명대로 몽돌해변은 가파른 절벽과 몽돌, 그리고 아름다운 쪽빛 바다가 어우러지고
조그마한 조약돌이 형형색색으로 빛나고 있어 이국적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주위경관과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시간도 많아 내려가 보면 좋을텐데 앞서 간
사람들이 아무도 안 내려 가고 그냥 지나쳐 버려 그냥 패스합니다.
모처럼 많은 회원들이 모였고
매물도 해품길 5구간 통과해 갑니다. 잎새주님, 동하, 민들레님, 풀잎사랑님
전망대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아름다운 풍경
현재는 폐교된 한산초등학교 매물도분교가 바라 보이고
그리고 멀리 머리에 구름을 이고있는 거제도가 시원스럽게 바라보입니다.
와우! 동백나무터널도 지나는군요.
새로운 풍경
모두 소녀의 시절로 되돌아갑니다.
산마니아님과 그 일행들
와우! 이게 뭔 일입니까? 우리의 안전을 항상 책임지고 운행을 해 주는
강상열 운행이사님이 함께 합니다. 정말 좋아요~~~
풀잎사랑님, 금란님, 민들레님, 친절한아저씨님
풀잎사랑님과 민들레님
청솔님, 솔향님 부부, 소문에 곧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다나요? ㅎㅎㅎ
얼마전 아들을 장가 보내놓고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답니다.
오늘 아들 이바지 잘 먹었슈~~~
시간을 보니 점심상을 펴야겠습니다.
끝내주는 경치에서 차분히 먹는 점심상, 최고의 점심상이지요.
복분자, 꾸지뽕술 곁들여 거나한 점심이 아주 기가막히죠
오늘은 소풍나온 날, 점심식사시간도 여유가 넘치고,
약 40여분간 점심시간이었으니 평소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점심상 바로 밑 절벽
점심식사를 마치고 단체사진 한번 갑니다.
선두로 몇명 가고 대부분의 회원들은 여기에 모여 있네요.
한번 더!
요게 머라고요~~~ 아는 사람만 알 것쥬~~~잉
아름다운 풍경, 자꾸 뒤돌아 보며 오르막길을 오릅니다.
오르막길도 편안하게, 오늘은 거친 숨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마냥 즐거워요. 민들레님
등가도라 이름이 붙어있는 돌섬, 자그마한 등대도 보이네요
여기서 보기에 이 섬도 오륙도처럼 보이지요.
금란님
그림같은 풍경에 그림같은 회원님들이 있고
엇! 아주 사이가 좋아 보이네~~~ㅎ
중간쉼터에 도착, 정자가 있으니 아니쉬어 갈 수가 없지요.
멋진 풍경에 감탄을 하면서 하나라도 더 풍경들을 눈 속에 넣느라 모두들 바쁩니다.
장군봉은 1.6km가 남았고
또 천천히 가 봅시다.
새로운 멋진풍경 출현
대형거북이가 바다로 기어가고 있습니다
작은 무명봉 정상 너머로 장군봉이 쫑긋 보이지요
여기서 보니 사람들이 올라오는 곳은 거북이의 등이고 오른쪽에
짧은 앞발이 보이고 절벽의 바위는 영락없는 거북이 머리입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바다를 향해 항해를 할 것인지~~~
우리의 걸음은 또 언제 멈춰질 것인지~~~
자연의 신비을 또 보게 됩니다.
요건 큰바위 얼굴의 옆모습, 사람의 얼굴이 들어있지요.
매물도에서 바라본 경관
건너편 가야 할 방향 장군봉
이 무명봉 너머 한참을 내려 갔다 올라야 합니다.
장군봉을 배경으로 민들레님
큰바위얼굴과 장군봉을 배경으로 산마니아님 지인
큰바위 얼굴 상부를 당겨보니
등가도
물 머금은 동백꽃을 보니 어렸을 적 생각이 납니다. 대나무 대롱을 비온 뒤
동백꽃의 꽃수술 속에 대고 빨면 달디 단 꿀물이 입안 가득 차곤 했지요.
먹을것이 귀했던 시절 커다란 행복으로 머리 한켠에 자리하고 있지요.
동백나무 밭에 있는 동백나무는 죄다 오르내렸던 기억이 이제는 아련합니다.
작은 매물도 속 장군봉의 위용, 뼈대 있습니다.
직벽 절벽의 큰바위 얼굴
오른쪽 방향으로 오륙도(가래여)가 바라보이고,
잠시 안부까지 내려섰다가 장군봉은 다시 올라야합니다.
또 하나의 동백숲을 만나고
대항마을 갈림길, 장군봉 0.9km 남았습니다.
벤취가 있는 여유로움
매물도의 두번째 마을인 대항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그 건너로 오륙도(가래여)가 아름답게 선명히 다가옵니다.
출발했던 당금마을쪽을 바라보니 어유도가 보이고
전망바위에 올라섰습니다. 바위 위에는 얼마나 많은 염소들이
똥과 오줌으로 영역표시를 해 놨는지 지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미인들, 오늘 내내 즐겁지요?
동하도 팔 한 번 흔들어 보고
동하
평소에 일찍 내빼버리는 청솔님, 오늘은 끝까지 솔향님을 챙기는군요.
점수 딸일이 있나? ㅎㅎ
장군봉 오름길 두번째 전망대에서 뒤돌아 보니 이런 환상적인 풍경,
매물도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펼쳐지지요.
모델들도 아름답습니다. 산마니아님 지인
방긋 방긋, 민들레님, 힐링님
노익장이 아니라 젊음도 과시하며, 셀비어님, 흐느끼는목마님
멋진 풍경 앞에 동하
매물도의 추억에 취해 봅니다. 솔향님
동하
뭐 허능겨?~~~
오늘도 여전히 개구장이 같은 구경꾼님!
장군봉 정상에 있는 송수신탑
매물도에도 단풍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장군봉 정상의 너른 공간
장군봉 안내
장군봉 정상이 당금마을에서 3.1km 지점이네요. 해발 210m
일년치 사진 오늘 다 찍는답니다. 산마니아님 지인
민들레님
'비상' 이란 작품이로군요.
바로 저기가 그 유명한 소매물도란 말이지?
가보고 싶은 섬 1위가 저 소매물도라지요.
소매물도를 배경으로 솔향님
올해 산행이사직을 수행하며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행복한동행님,
항상 수고로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소매물도, 과연 소문대로 아름답습니다.
왼쪽부의 등대섬이 선명하게 다가서지요.
꼬들개까지 내내 소매물도를 바라보며 행복한 발걸음을 움직입니다.
좋으시죠? 마스터님, 힐링님, 솔향님, 민들레님
즐겁습니다. 힐링님, 솔향님, 민들레님
행복합니다. 동하
소매물도를 배경으로 동하와 민들레님
동하
동하, 힐링님
장군봉 정상에서 구경꾼님표 시원한 막걸리 맛을 봅니다.
한쪽에선 사진 찍느라 바쁘고~~~
얼굴없는 가수, 섬휘파람새
소매물도를 배경으로 선영씨
꿀통님, 꼴통님이라 부르면 쪼까 거시기헌디~~~
꿀통님이라 부르니 아주 부드럽군요.
참 예쁜길입니다. 흥얼흥얼 절로 콧노래가 나오지 않나요?
소매물도의 이쁜 그림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는 소풍행렬
언제 또 이런 편안한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인지~~~
우리 인생도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지~~~
소매물도 등대섬을 당겨봅니다.
솟아있는 바위섬 정말 환상적인 아름다움이네요.
멋진 동양화 한 폭입니다.
외롭게 서 있는 멋진 소나무를 스쳐 지나가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발길이 그 외로움을 달래주는 듯
아름다운 소매물도를 바라보며 함께 가지요.
함께하면 즐겁다는 것, 친구가 되고
그렇게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즐거움
행복입니다.
행복은 가까이 있지요.
넘버원, 꿀통님, 동하
시누대밭을 스쳐 지나가고
소매물도가 손에 잡힐 듯 한 위치까지 왔습니다.
등대섬 전망대
여기서 소매물도와 연도교를 놓아 이으면 어떨까요?
아니면 운치있는 구름다리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아름다움
등대섬 전망대에서 꿀통님
등대섬 전망대, 멋진곳이네요.
뒤돌아 본 장군봉, 대항마을과 당금항도 보이네요.
멋진 발걸음, 저 밑 중간지점에서 우측으로 해품길이 이어집니다.
두릅군락지를 지나
꼬돌개오솔길이라고
내내 경치좋은 길
걸어왔던 꼬들개방향을 뒤돌아보고
가야 할 방향으로 대항선착장과 당금선착장이 삐죽이 얼굴을 내밀고 있어요.
장군봉 정상도 올려다 보고
지금부터 당금항까지의 길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적당한 해의 조명을 받아 색감도 기가 막혀요.
시간도 여유가 있고 천천히 감상을 하며 걸어갑니다.
마스터님, 오늘 사진 많이 찍었나요
당금항을 배경으로 동하
정겨운 돌담길
말이 필요치 않습니다.
아름다운 섬 이름들
바위에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대항마을 선착장 0.4km 방향으로
장군봉도 잘 있군요.
대항 선착장과 어유도, 그 뒤로 거제도
정겨운 돌담과 시골집 그리고 밭
멋지게 지어진 펜션도 보입니다. 대항마을이 경치가 좋아 펜션이 여러채
지어져 있군요. 언제 시간이 된다면 1박 2일로 와서 대항마을에 머무르며
석양도 감상하고 더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기는 대항마을이고 당금마을까지 1km
아직도 밭에는 빨갛게 익은 고추들이 주렁주렁
당금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에 올라서니
앗! 자연조명 햇빛을 받아 멋진 그림을 만들어 냅니다.
와우! 와우! 환상적인 그림입니다. 뷰티플~~~
쪽빛 바다에 조용히 정박해 있는 고깃배, 당금마을의 예쁜 집들,
그리고 인공적인 구조물인 방파제도 자연과 어우러져 눈을 호강시킵니다.
당금항 멋져~~~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민들레님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흐느끼는목마님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동하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송원님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친절한아저씨님과 솔향님
다시 똑같은 그림을 그려봅니다.
정말 멋져요.
멀리 보이는 "장사도까멜리아 공원"도 당겨봅니다.
장사도 뒤로는 추봉도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힐링님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하네스님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셀비어님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꿀통님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선영씨
정말 아름다워요.
환상적인 당금항 풍경입니다.
평화롭게만 느껴지는 당금항
멋진 당금항을 배경으로 셀카도 한번 찍어봅니다.
당금항의 기암
파란 마음
당금안내소, 당금구판장, 간판이 참 정겹게 다가오고
매물도 한바퀴 쉬엄쉬엄 돌고돌아 제자리에 왔습니다. 약 3시간 30분이 걸렸네요.
배 출항시간이 16시 30분이니 1시간이 넘게 여유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빈둥빈둥 1시간을 보내야 하지요. ㅎㅎ
처음에 같이 가자고 해 놓구 빨리 내빼버려 이제야 만났습니다. 둥굴레님
요새 첨단산악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백두대간에 푹 빠지셨지요.
대단해요. 존경스러워요.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파이팅!!!
즐겁게 한판, 친절한아저씨님, 체리체리님, 동하, 둥굴레님
대매물도에 손님을 내려주고 소매물도를 향해 빠져 나가는 여객선
간이등대인가요?
체리체리님 이뻐요
체리체리님과 마스터님
체리체리님과 동하
당금마을을 배경 삼아도 이쁩니다.
하네스님, 둥굴레님, 체리체리님, 마스터님
산마니아님, 하네스님, 둥굴레님, 체리체리님, 마스터님
산마니아님, 하네스님, 둥굴레님, 체리체리님, 동하
오늘 모두들 매우 즐거운시간이었지요
미소가 이뻐요. 둥굴레님
아름다운 당금항, 뒤로는 거제도가 빤히 바라보이고
당금마을 전경
둥굴레님, 산마니아님, 체리체리님
다들 무료한 시간때우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이구 지루해~~~
할일없이 목적없이 빈둥빈둥 배회
위에 뭐하나? 올라가 봤더니 다이빙하는 사장님이 탁자에 니스칠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풍랑주의보가 내려서 다이빙도 못하고 고기잡이배들도 고기를 못잡아 위사진의
포장 쳐진 곳이 활어를 파는 곳인데 고기가 없어 장사를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기가 있었으면 회원들 퍼질러 앉아서 소주에 횟감에 시간도 남았겠다
장사진을 치고 있었을텐데 우리가 먹을 복이 없었던 것인지 ~~~
아무튼 왜 생선회 파는 곳이 왜 없지? 하는 의문이 사라지는 시간입니다.
거제도 저구항으로 돌아가는 배에 몸을 싣고 당금항을 빠져 나갑니다.
아름다운 섬 대매물도, 내내 기억하고 있을께~ 다음에 다시 찾을때까지 안녕~~~
오륙도 뒤로 석양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감상해 보시지요.
오륙도 뒤로 석양의 빛내림이 시작되고
갈매기 한마리 날개를 펴고 비상
고깃배도 석양의 아름다움의 양념이 되어주고
천천히 붉게 물들어 갑니다.
온세상을 빨갛게~~~
내일을 약속하면서~
그렇게 떠나갑니다.
멸치잡이배가 그물을 끌어올리고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멸치를 삶고있는 풍경
장사도 너머로 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서히
오늘 하루를 마감해 갑니다.
지금 떨어진 해는 내일 다시 찬란하게 떠오르겠지요.
항상 좋은 좋은사람님
마스터님, 동하
해동님 부부도 오늘 하루 다정하게 즐거우셨지요.
지리산태극종주 90km를 27시간에 완주하신 강철체력의 소유자 마스터님, 대단해요.
이쁜 얼굴 또 나오셨네~ 둥굴레님,
이분 역시 강철체력의 소유자 둥굴레님, 백두대간 무사 종주하길 기원합니다.
해동님 부부
이윽고 거제 저구항에 도착하고 이제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거제면소재지에 있는 거제제일 굴구이 식당에 들러 굴구이와 굴죽으로 저녁식사 해결
그런데 거제인심 참 진짜 야박하데요.
굴구이는 일단 잘 먹었고 "굴죽 맛있네요", 리필되요 했더니
한그릇에 3,000원인데 안되요, 일언지하에 거절 당하고 맙니다.
이런 이런 이런~~~
몇 숟가락 되지도 않은 양을 주더니만 리필도 안된다네요. 허허 참~~~
이래서 다음에 또 오겠수?~~~ 쥔장~~ 허허~
그러나 저러나 굴구이는 맛나게 먹습니다.
약 50분정도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오게 되고, 연일 비가
오다가 개인날 청명한 하루 편안하게 대매물도 소풍 잘 다녀왔습니다.
회원님들 모두다 즐겁고 행복했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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