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 10일 일요일 맑음
광주 첨단산악회제453차(년17차) 정기산행, 해남 두륜산,703m (2015,05,10,일, 07:30)
두륜산 5년만에 다시 찾습니다. 5년전 두륜산을 마지막 산행으로 멕시코 출장을 갔었었는데 오늘은 중국 출장후 첫 산행이 두륜산이네요.
산행일시 | 2015년 05월10일(일요일) 07:30 |
산행코스 | A코스:오소재-오심재-고계봉(왕복)-노승봉-두륜산(가련봉)-만일재-두륜봉 -구름다리-진불암-일지암-표충사-대흥사-주차장 약 10km (5시간) |
B코스:오소재-오심재-노승봉-두륜산(가련봉)-만일재-두륜봉 -구름다리-진불암-표충사-대흥사-주차장 약 9km (4시간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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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28,000원 (목욕 개인부담) |
차량경유 | 백운동모자보건센타 06;50 광주역 07;00 비엔날레주차장 07;1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7;20 첨단우체국입구 07;30 * 산행신청시 승차장소와 좌석번호를 표기해 주세요. |
최종출발 | 첨단우리은행 옆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
준비물 | (점심,간식,물,목욕준비.여벌옷) |
두륜산(703m)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8-1에 위치한 산이다. 두륜산(703m)은 해남의 영봉이며 여덟개의 높고 낮은 연봉으로 이루어진 규모있는 산이다. 북서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아 2~3시간 정도면 가련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8개 암봉이 이룬 연꽃형 산세를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가련봉(703m)을 비롯해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613m)의 8개 봉우리로 능선을 이루었다. 이 여덟 봉우리는 둥근 원형으로, 마치 거인이 남해를 향해 오른손을 모아 든 듯한 형상이다.오른 손을 가지런히 펴고 엄지를 집게손가락에 붙인 다음 손가락 끝을 당겨 오목하게 물을 받을 듯 만들면 영락없는 두륜산의 지세가 된다. 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두륜산행은 여러 고승 대덕의 발자취를 뒤따라 적당히 땀을 흘리며 산봉을 오르면 되는 산행이라기 보다는 유유자적한 소요에 가까운 행위가 된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산이기도 하다. 이른 봄은 지천으로 핀 동백, 여름에는 울창한 수림과 맑은 계류가 가을에는 찬란한 단풍이 길손을 맞아준다.
오소재에서 시작하여 오심재, 고계봉왕복,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 대흥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약 9.3km에 5시간이 걸렸군요.
고도 약 200m에서 출발하여 700m까지 올렸습니다.
두륜산 지도
잠시 몸을 풀어 보시지요.
오늘은 39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머리 위로 안개 낀 고계봉이 올려다 보이고
오소재 약수터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오소재 들머리에서 본격 산행을 시작하고
오심재까지는 부드러운 경사를 따라 올라서지요.
한 켠에 철쭉이 예쁘게 피었고
오심재를 오르는 길
뒤따라 오시는 회원님들
오심재에 도착하여 오늘도 구경꾼님표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땀이 확 사라집니다.
산마니아님 어서 오슈~ 막걸리 한 사발 기다리고 있승께.
오심재에서 고계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오심재에서 노승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A코스 선두 7명은 고계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B코스는 노승봉 가련봉 방향으로 곧바로 진행을 해야 하구요.
노승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구사일생님 부부
구사일생님 부부
하네스님
오심재에 다들 모였군요.
오심재에서 회원님들
고계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고계봉 입구부터 수풀이 무성한게 심상치 않네요.
노승봉을 한 번 더 올려다 보고
고계봉 올라가는 길은 등산로가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정글이나 다름 없습니다.
팔은 씻기고 얼굴도 때리고 ㅠㅠ
정글을 벗어 나니 예쁜 철쭉이 기다리고 있네요.
고계봉 오름길에 뒤를 돌아보니 노승봉, 가련봉이 안개에 가려 있군요.
오른쪽 멀리는 대둔산
오심재에 쉬고 있는 회원들을 당겨보고
노승봉을 배경으로 모처럼 폼 한 번 잡아 봅니다.
땀이 제법 나는군요.
구경꾼님과 동하
박성갑님
완도 방향을 바라보는데 뿌연 안개속입니다.
밧줄도 타고 가면서
고계봉 전망대가 근사하게 지어져 있는 고계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고계봉 정상 해발 638m.
대흥사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도 바로 발 아래로 바라보이고,
고계봉정상에서 약 5분거리에 있지요.
고계봉이 즐겁습니다.
고계봉이 행복합니다.
고계봉 전망대를 다시 한번 바라보고
고계봉 정상에서 페러맨님
고계봉 정상에서 박성갑님
고계봉 정상에서 오랜벗님, 메리엄마 부부
고계봉 정상에서 구경꾼님
고계봉 정상에서 환태평양님
고계봉 정상에서의 7인
주작산을 배경으로 서 봅니다. 동하
안개때문에 뒤편 주작산능선이 아쉽게도 희미하게 보이다가 마네요.
노승봉 가련봉을 바라보며 다시 오심재로 내려가야 합니다.
노승봉을 배경으로 환태평양님
페러맨님
다시 오심재에 도착을 했고,
노승봉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노승봉 아래 헬기장에서 노승봉을 올려다 보고
노승봉 0.2km 방향으로
노승봉 오름길
밧줄이 묶여 있는 옛길과 새로 놓인 계단이 대조를 이루고 있군요.
밧줄에 쇠사슬에 아찔한 옛길이었군요.
노승봉 오름길에 조금 전에 다녀왔던 고계봉을 뒤돌아 봅니다.
예전엔 밧줄타고 저 구멍을 통과했었지요.
노승봉을 이루고 있는 절벽바위
왼쪽의 새로낸 계단길, 오른쪽의 옛날길 밧줄구간,
계단이 새로 놓여 있어 이 구간 오르기가 거저먹기입니다.
아름다운 두륜산의 기암들
노승봉 정상에 다 올랐습니다.
노승봉에 먼저 올라온 장미와 조우하고
노승봉 정상에서 메리엄마님, 오랜벗님
변함없는 막걸리 사랑 구경꾼님
막걸리 사랑 넘버원 솔향님! 맛나요???
노승봉 정상에서 솔향님
노승봉 정상에서 장미님
노승봉 정상석 뒤가 바로 낭떠러지라~~~
노승봉 정상에서 회원들이 즐겁지요.
노승봉에서 점심식사를 했고 이제 가련봉으로 진행을 합니다.
노승봉에서 내려다 본 대흥사 전경
노승봉에서 내려다 본 북미륵암
노승봉 정상 해발 685m
북미륵암과 대흥사 전경
노승봉에서 가야 할 가련봉을 바라보고
가련봉과 두륜봉이 조망되는 풍경
병풍처럼 둘러쳐져 멋진 가련봉의 전경
정상에는 앞서 간 회원님들도 보이는군요.
아슬아슬하게 받침을 하고 있는 받침돌과 멋진 바위가 절묘한
조화입니다. 펭귄이 뒷다리로 받침을 밟고 있나요?
가련봉 정상 해발 703m에 도착하고,
뒤로는 노승봉과 멀리 고계봉이 바라보이지요.
가련봉 정상에서 장미님
가련봉 정상에서 환태평양
가련봉 정상에서 동하
가련봉에서의 7인
가야 할 두륜봉 방향으로 멋진 기암괴석은 계속 펼쳐지고
아름다운 산하
기암괴석의 연속
기암 아래에서 페러맨님
가련봉에서의 내림길도 옛길의 흔적입니다.
온통 바윗덩이로 구성되어 있는 가련봉이지요.
아름다운 두륜산~
멋집니다.
기암속에 가냘픈 철쭉도 꽃을 피웠군요
만일재와 가야 할 두륜봉을 바라봅니다.
애처로운 철쭉, 귀여운 모습이지요.
바위틈에서도 끈질긴 생명으로 한송이 꽃을 피웠습니다.
이쁜 철쭉과 멋진 기암의 만남이 아름답고
가련봉을 뒤돌아 봅니다.
새의 모양을 하고 있는 기암
기암 옆의 무늬구슬님
두륜봉 절벽, 저기를 어떻게 올라가지?
만일재에 도착했습니다.
가련봉을 배경으로 마오타이님
처사각시님, 장미님, 흐느끼는목마님, 무심님, 솔향님
구름다리위에서 회원님들이 즐겁습니다.
구름다리 위의 회원님들
두륜산의 명물 구름다리
구름다리 아래
구름다리 위의 메리엄마님
구름다리 위에 동하도 서 봅니다.
구름다리 지나 두륜봉 가는길
구름다리에서 대둔산을 배경으로 마오타이님
구름다리에서 대둔산을 배경으로 흐느끼는목마님
바위 위에 오른 페러맨님
구름다리에서 대둔산을 배경으로 박성갑님
바위를 기어이 오르시고 있는 송원님
제일 나이드신 어르신이 체통을 지키시지요~~
대둔산 도솔봉을 배경으로 동하
오늘 S코스는 저기 도솔봉까지 탐방하고 하산을 했지요.
바위 위의 산마니아님
두륜봉 정상 해발 630m에 도착, 콜라님과 페러맨님
두륜산 정상에서 회원님들이 즐겁지요.
두륜봉의 회원님들
두륜봉 정상에서 장미와 다시 조우했습니다.
두륜봉 정상에서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무심님
두륜봉 정상에서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행복한동행님, 하네스님
두륜봉 정상에서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솔향님, 장미님
콜라님, 처사각시님, 무심님, 솔향님, 장미님,
무심님은 여자라는 소문이 자자하고~~~ㅎㅎ
두륜봉 정상에서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동하본인과 장미님
두륜봉 정상에서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흐느끼는목마님
두륜봉 정상에서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동하
두륜봉 정상에서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이 멋지게 줄 지어 있는게 환상입니다.
만세 솔향님
첨산의 여전사, 콜라님 폼도 멋져부러~~~
산마니아님
하네스님
마오타이님
장미님
두륜봉 정상 해발 630m 정상을 뒤로하고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다시 구름다리로 돌아와 진불암 방향으로 고~~~고~~~
페러맨님
구름다리 주변의 환상적인 기암
통신탑이 있는 대둔산 도솔봉도 조망됩니다.
아름다운 두륜산의 명물, 구름다리
자연의 신비를 보여주는 구름다리를 한 번 더 바라보고
진불암 0.8km 방향으로
진불암에 도착
대웅전 1.4km 방향으로 하산길이 이어지고
편한 임도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대흥사에 도착했군요.
초의대사 상
대흥사를 한바퀴 둘러 보기로 하지요.
대흥사 전경
고계봉에서 흐르는 선과 노승봉, 가련봉이 올려다 보이고
대흥사에서 올려다 본 노승봉과 가련봉이 아주 멋지게 다가서지요.
건물 사이로 노승봉과 가련봉
대흥사의 연못, 무염지
대웅전 방향으로 가 봅니다.
멋진 느티나무인가요?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길, 침계루
대흥사 대웅보전
대흥사의 대웅전 내부에는 불상이 없고 탱화가 자리잡고 있지요.
수많은 연등이 걸려 있고, 윤장대를 돌리고 있군요.
3층석탑
인자한 부처님
대흥사 윤장대
석등
대웅전 앞 계곡
대웅전앞 계곡에는 맑디맑은 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두륜산 대흥사 일주문
두륜산대흥사 일주문을 통과하고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이 올려다 보이는 풍경
유선관, 이집 백반이 꽤 맛이 있다나요?
운치 있는 건물의 설향다원
두륜산 안내도를 바라보며 오늘 걸었던 길을 더듬어보고
하늘을 찌를 듯한 편백숲길도 거닐며
대흥사 옛이름이 대둔사였다고요? 두륜산대둔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며 목마른 갈증을 맥주 한잔으로 달래고
영암관광호텔로 이동해서 흘린땀을 씻어냅니다.
오늘은 특별회식?
야외에서 삼겹살파티로 오늘의 뒤풀이 분위기를 띄우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으로 분위기가 한껏 올라갑니다.
오메~ 맛나구러~~~
광주로 되돌아 오면서 휴게소에서 쉬었다가~~~
오늘의 즐거웠던 해남 두륜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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