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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0, 진도 지력산, 와우리 임도 지력산 임도 와우리 - 아내와 함께

by 멋진동하 201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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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20일 금요일 맑음 

진도 지력산(328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와우리-임도-지력산-임도-와우리(6.4km, 2시간 53분)

함께한 이 : 처남, 장미님, 동하 셋이서

설날 다음날, 어제 진도 처가에 들렸다가 오늘 진도군 지산면에 있는 지력산을 찾아 본다.

 

〈지력산〉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은 크게 지력산지, 급치산지, 삼당산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력산은 지산면 중심에서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해발 328m로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경관이 매우 수려하고 계곡이 맑은 산으로 정상에서 보는 서해 일몰이 장관이다. 지력산의 명칭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895년(고종 32)에 지방관제 개정에 의해 이곳에 있는 지력산의 이름을 따서 지산면이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높지는 않지만 정상부의 북서 방향으로 약 328m에서 20m의 암봉들이 연달아 있다. 북쪽으로는 빼족산과 해산봉과 함께 금노 저수지로 빠지는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이 계곡은 동서 방향의 단층선으로 이루어진 계곡과 단애로 칠선녀 폭포, 폭포 형태의 선녀탕 등 화강암 산지가 경관을 이루고 있다.

 

〈동백사지〉

 동백사에 대한 구체적인 창건 및 폐사와 관련한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이는 동백사의 유래를 밝혀 줄 만한 관련기록이 현존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곳 인근 촌로들의 구전에 따르면, 동백사는 고려 초기에 창건되었던 지산면 내에서는 가장 큰 사찰이었으나 어느 스님에 의한 경솔한 산맥 절단으로 폐사되었던 것으로 전해질 뿐이다. 현재는 사역이 2단으로 구분되고 있다. 상단 150평, 하단 200평 정도로 축대와 건물부재 그리고 와편이 발견된다.

 

 〈말굽바위 전설〉

 지산면 와우리 뒷 복쪽 지력산 중턱에서 서쪽방향으로 동백사지가 있다. 이 사지 북쪽으로 약 100m 산등성이를 오르면 반반한 큰 암반이 있는데 이것이 ‘말굽바위’이다. 여기에 얽힌 사연으로 고려초에 창건한 용장사를 중심으로 이곳 지력산에 세워진 명사찰로 동백사에는 전부터 비전(秘傳)되어 오는 말이 있었는데 절의 북쪽 산이 험하고 높지만 절대로 길(通路)을 만들지 말고 불편하더라도 현재 있는 길만을 이용하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몇 대째 인가 그곳 주지가 동북방의 고야리나 보전리 방면의 길이 없어 멀리 돌아 다녀야만 하는 불편을 걱정한 나머지 내려오는 비전을 부시하고 이쪽으로 길을 만들어 편리를 도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근처 사람들을 동원하여 공사를 시작하였다. 몇 날이 지났을까. ‘말굽바위’지점까지 다달았다. 갑자기 맑던 하늘에 먹구름이 일고 천둥이 치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난데없이 커다란 천마(天馬)가 바위 옆에서 나타나 비명을 지르면서 목에 검은 피가 터져 나오며 이 암반 위를 힘차게 딧고 뛰다가 몇 발자국 못가 넘어지면서 숨을 거두었다. 이때 천마가 얼마나 최후의 힘을 다 했든지 앞 발굽자욱은 약간 얕으며 뚜렷하게 4개의 말발자욱이 현존하는데 사람들은 이를 말굽바위라 부르고 있다. 그후 웅장했던 동백사는 폐허가 되고 말았으나 여기는 천마기풍(天馬祈風)이란 명당인데 금계(禁戒)를 무시하고 말 목을 잘랐으니 이런 변패가 발생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와우마을에서 시작 지력산으로 다시 원점회귀

 

 

 

6.4km에 쉬엄쉬엄 2시간 53분이 걸렸네요.

 

 

 

고도 60m에서 시작하여 지력산325m까지

 

 

 

지력산 지도

 

 

 

지력산 산행 안내

 

 

 

유교리 처가에서 당겨본 녹진전망대와 진도대교 

 

 

 

지산면 와우리 지력산 입구에 도착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바리게이트를 넘어 임도따라 올라가는 길

 

 

 

임도따라 오르면서 건너편 동석산이 멋지게 바라보입니다.

 

 

 

동석산 칼날능선을 당겨보니 너무나도 멋진 모습으로 다가서고 

 

 

 

당초계획은 저 암릉을 오르는 것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멋진 암릉을 배경으로 처남

 

 

 

장미도 서 보고

 

 

 

암릉을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와우리 저수지이고 뒤로는 동석산 능선 전체가 멋지게 바라 보입니다.

 

 

 

편안한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고

 

 

 

뒤돌아 본 동석산 

 

 

 

동석산 암릉구간을 당겨봅니다.

동석산은 2011년에 갔었던 적이 있지요.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는 임도

 

 

 

자꾸 동석산을 뒤돌아 보게 됩니다.

 

 

 

동석산을 배경으로 장미 

 

 

 

동석산을 배경으로 동하 

 

 

 

저기 근처 어디가 말굽바위가 있다 했는데~~~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폭포가 보이는군요.

산도 작고 온통 바위만 보이는데 철철철 많은 물이 흐르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마도 칠선녀폭포인지?

 

 

 

계곡 폭포물이 제법 많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지요. 

 

 

 

폭포가 흘러 저 와우저수지로 흘러 들어 갑니다.

 

 

 

 

처남

 

 

 

동생과 오빠

 

 

 

장미와 동하

 

 

 

폭포에서 흐르는 계곡을 내려다보고

 

 

 

지력산 동백사지 안내 

 

 

 

동백사지인데 온통 잡풀로 우거져 아예 들어갈 수 조차도 없습니다. 

 

 

 

임도따라 오르다 보니 원숭이 처럼 생긴 바위를 만나고 

 

 

 

부드러운 임도, 산책하기 좋은 길이로군요.

 

 

 

멋진 바위산도 만나고 

 

 

 

여기가 임도의 가장 높은 재,

여기서 등산로를 찾아 지력산으로 오릅니다.

 

 

 

선답자들의 표식을 보고 오르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없었는지 길은 희미하기만 하고

 

 

 

잡풀들 가시덤불을 헤치고 올라야 합니다.

 

 

 

갑자기 가느다란 밧줄을 하나 만나게 되고

 

 

 

밧줄 위엔 낯익은 백계남님의 표식이 매어져 있군요.

 

 

 

지력산 정상 바로 밑으로 전망이 열립니다.

 

 

 

시원한 바다 조망

 

 

 

바위에는 바위손이 많이 붙어있고 

 

 

 

건너편 동석산의 멋진 기암과 능선을 조망해 봅니다. 

 

 

 

멋진 동석산 기암을 당겨보고

 

 

 

금노마을을 돌고 돌아 가는 해안도로 그리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 

 

 

 

주지도(손가락섬)

 

 

 

손가락섬과 발가락섬

 

 

 

지력산 정상에 도착, 동석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보고 

 

 

 

지력산 정상에서 동석산을 배경으로 처남

 

 

 

지력산 정상에서 손가락섬을 배경으로 처남 

 

 

 

지력산 정상에서 손각락섬을 배경으로 장미

 

 

 

지력산 정상에서 세방낙조 앞의 섬들을 배경으로 장미

 

 

 

지력산 정상에서 세방낙조 앞의 섬들을 배경으로 동하

 

 

 

지력산 정상에서 동석산 배경으로 동하 

 

 

 

지력산 정상에서의 파노라마1

 

 

 

지력산 정상에서의 파노라마2

 

 

 

지력산 정상에서 준비해 온 간식으로 영양보충

 

 

 

지력산 정상 전경

 

 

 

지력산 정상에 걸려 있는 문규한님과 백계남님의 표식도 발견하고

 

 

 

그리고 삼각점,

삼각점으로 지력산의 정상을 대신합니다.  해발 325m

 

 

 

지력산 정상에서 처남 

 

 

 

지력산 정상에서 장미

 

 

 

지력산 정상에서 동하

 

 

 

지력산 정상에서 바라 본 주변풍경

 

 

 

저수지 너머 지산면소재지

 

 

 

지력산에서 바라 본 진도읍 방면

 

 

 

 

주변 풍경들

 

 

 

능선을 타고 가다가 가시덤불 헤치고 내려온 곳,

 

 

 

 임도와 만납니다. 다시 임도를 걸어 원점회귀

 

 

 

뒤돌아 본 빼족산

 

 

 

임도를 걷다가 바라보이는 손가락섬 

 

 

 

이곳이 지력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이지요.

 

 

 

이곳은 지력산 반대편의 암릉지대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올려다 본 지력산의 암릉

 

 

 

웅장한 암릉입니다.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로군요.

 

 

 

임도를 따라 천천히

 

 

 

암릉을 즐기며 

 

 

 

와우저수지도 내려다 봅니다.

 

 

 

지력산 정상을 다시 올려다 보고

 

 

 

산행을 시작했던 와우리에 도착하며 지력산 산행을 마칩니다.

 

 

 

세방낙조에 들러 주변 조망을 즐겨 봅니다. 손가락섬과 발가락섬

 

 

 

주지도(손가락섬)

 

 

 

양덕도(발가락섬)

 

 

 

사자섬

 

 

 

중방구도 상방구도

 

 

 

주지도와 양각도를 배경으로 장미

 

 

 

주지도와 양각도를 배경으로 동하

 

 

 

주지도와 양각도를 배경으로 처남과 동하

여기까지 설날 탐방했던 진도의 지력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A/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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