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07, 보성 천봉산, 애련정 대원사 까치봉 말봉산 천봉산 산앙정 대원사 & 티벳박물관 - 아내와 함께

2014년 09월 07일 일요일 맑음

 

보성 천봉산, 까치봉 말봉산 천봉산 611m 산앙정 & 티벳박물관 탐방의 날 

 

오늘은 작은 추석날, 보성에 있는 천봉산을 찾아본다.

산행코스 : 애련정-대원사-까치봉-마당재-말봉산-천봉산-산앙정-대원사

-티벳박물관(약7.8km, 4시간30분)

함께한 이 : 즐거운처사, 장미, 동하, 셋이서 함께

 

전라남도 보성군의 문덕면 중산리 · 봉갑리와 복내면 일봉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611m). 보성군 북부 산지를 대표하는 산이다. 산세가 깊고 대원사 계곡을 비롯한 계곡이 많다. 『해동지도』(보성)에 천봉산(天鳳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중봉산(中峯山)은 보성군의 동북쪽 30리에 있다. (중략) 대원사(大元寺) 중봉산(中峯山)에 있다. (중략) 봉갑사(鳳岬寺) 중봉산(中峯山)에 있다."라고 하여 '중봉산'으로 기록되어 있다.백제 때에 아도 화상이 절터를 잡기 직전 꿈에 봉황의 보금자리를 닮은 곳을 발견하고, 꿈에서 깨어 백두대간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며 봉황의 보금자리를 찾다가 대원 사터를 찾았는데, 산 형세가 봉황 형국이어서 산이름을 천봉산이라 하고, 봉은 대나무 열매(죽실)를 먹는다 해서 절 이름을 대원사, 죽원사라 이름 붙였다는 전설이 있다. 골이 깊고 수석이 좋은 지방 명승지이다. 산 밑에 봉갑사를 비롯하여 많은 절이 있었다. 현대사의 여러 전쟁을 치르면서 대원사가 불에 타는 피해를 겪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봉산 [天峯山, Cheonb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12, 국토지리정보원)

 

 

 

 

 대원사 애련정에서 산행을 시작, 까치봉, 마당재, 말봉산, 천봉산을 찍고

대원사주차장으로 하산하여 티벳박물관 관람을 하는 코스

 

 

 

7.8km를 쉬엄쉬엄 4시간 30분에 걸쳐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의 산행고도

 

 

 

천봉산 지도 

 

 

 

 천봉산 개념도

 

 

 

대원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게 티벳박물관,

하산후에 들려보기로 하고  애련정을 거쳐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원사 티벳박물관 전경

 

 

 

주차장에서 가야할 까치봉 방향을 올려다 보고

 

 

 

산앙정을 거쳐 하산하는 길, 저 징검다리를 건너면 산행이 끝이 난겁니다.

 

 

 

대원사 버스정류장

 

 

 

애련정

 

 

 

 동하와 장미

 

 

 

애련정 아래쪽의 연못

 

 

 

애련정

 

 

 

꽃무릇이 예쁘게 피었네요.

 

 

 

뒤에 보이는 높은 봉우리는 아마도 말봉산이 아닐까?

 

 

 

연못에 이쁘게 핀 연꽃

 

 

 

꽃무릇

 

 

 

대원사의 연못

 

 

 

우리는 한꽃

 

 

 

 개울도 시원하게 흐르고

 

 

 

일주문을 통과하여 대원사로 들어갑니다.

 

 

 

우측 까치봉 말봉산 4.7km 방향으로 진행

 

 

 

대원사는 바라만 보고 패스

 

 

 

상당히 급한 경사길을 올라야 하고

 

 

 

백민미술관 갈림길에 도착해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날이 더워 땀을 무척이나 흘려 온몸이 이미 땀으로 범벅이지요.

 

 

 

 까치봉 0.78km 방향으로

 

 

 

까치봉 정상 해발 572에 도착, 말봉산 3.0km 방향으로 가야 하지요.

 

 

 

까치봉 정상 해발 572m에서 배낭으로 인증

 

 

 

서래야 박건석님이 다녀가셨군요.

 

 

 

까치봉 정상에서 장미와 동하

 

 

 

까치봉 정상에서 즐거운처사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보이는 모후산을 당겨봅니다.

 

 

 

희한하게 구멍 뚫린 참나무도 만나고

 

 

 

마당재에 도착합니다.

여태까지 바람 한 점 없었는데 여기 마당재에 도착하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땀을 식혀 주네요. 조금 지나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어! 현위치 마당재란 이정목이 다시 나타나네요. 그런데 이곳은 재가 아니고

봉우리인데 뭔가 잘못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천봉산 3.5km 방향으로

 

 

 

말봉산에 도착을 했군요. 천봉산까지 2.2km,

오늘은 하루 종일 잡목사이로 난 등산로를 가느라 아예 조망이라곤 없습니다.

거기에 바위도 하나도 없이 육산의 연속이지요.

 

 

 

말봉산 정상에서 장미와 동하

 

 

 

촬영에 여념이 없는 즐거운처사

 

 

 

 서레야 박건석님이 달아놓은 정상 표지

 

 

 

한현우씨 이분은 4,252번째 산행인 모양인데, 대단합니다.

 

 

 

오늘 무척 힘들어하는 장미님

 

 

 

 천봉산 0.7km 방향으로

 

 

 

천봉산 정상 해발 612m에 도착하고

 

 

 

천봉산 609m라 쓰여 있군요.

 

 

 

천봉산 정상에서 동하와 장미

 

 

 

그나마 처음으로 천봉산정상에서 주변 조망을 둘러볼 수가 있군요.

모후산을 당겨봅니다.

 

 

 

천봉산에서 바라본 조계산 방향, 아래에는 주암댐의 물도 보이구요.

 

 

 

오늘 무척 힘들어 하는 두 사람

하기야 오늘 기온이 섭씨 32도까지 올라갔으니 힘들만도 하지요.

 

 

 

 

천봉산에서 벌교방면을 바라봅니다.

 

 

 

천봉산 정상에서 장미님

 

 

 

천봉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이제 하산을 해야지요.

 

 

 

대원사 1.5km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고

 

 

 

대원사 방향으로

 

 

 

급경사길을 내려가다 보니 임도가 나타납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대원사 0.5km 방향으로

 

 

 

오늘 하루종일 참나무와 잡목들만 봤는데 소나무를 처음 만난것 같습니다.

 

 

 

산양정에 도착하며 산행을 종료하고

옆에 산양정이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하루종일 흘렸던 땀을 이 개울물에 씻어 흘려 보냅니다.

 

 

 

대원사 계곡의 맑은 물

 

 

 

풍덩 빠지고 싶은데~

 

 

 

산을 옮길수 있어도 습관은 바꾸기 어렵고

바다는 메꿀수 있어도 욕심은 채우기 어렵다.

 

 

 

티벳박물관 내부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대원사티벳박물관 앞에서 장미와 동하

 

 

 

티벳 박물관

 

 

 

티벳풍의 건물이지요.

 

 

 

3,000원으로 즐기는 티벳여행, 떠나보기로 하지요.

 

 

 

부처님께서 출가하여 6년간의 고행을 마치고,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는 순간

 

 

 

달라이라마

 

 

 

평화, 비폭력, 윤리, 공생의 달라이라마

 

 

 

달라이라마가 원래 계시던 티벳 포탈라궁

 

 

 

부처님

 

 

 

달라이라마, 걸어온 길

 

 

 

티벳 풍경들

 

 

 

티벳 물품들

 

 

 

나무창살

 

 

 

천수관음상

 

 

 

허걱? 사람의 뼈, 두개골로 만든 법구라구요?

 

 

 

천장, 하늘에 지내는 장례라고 합니다.

이후 천장을 지내는 사진들이 많이 있었으나

우리의 상식으로는 너무 끔찍한 거 같아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보살

 

 

 

티벳국기

 

 

 

화려한 소장품들이네요.

 

 

 

카페트는 밟지 말라는 말씀, 포탈라궁 카페트로군요.

 

 

 

티벳박물관 내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탑속에 불상이 있군요.

 

 

 

대원사 수미광명탑 내부

 

 

 

티벳식 불탑에 담긴 상징, 수미광명탑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추진한다는군요.

작은추석날 보성 천봉산을 찾아본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https://cafe.daum.net/kdk4876/pGlY/9

190330, 보성 대원사, 순천 송광사 드라이브 - 아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