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11일 일요일 흐림
광주첨단산악회 제408차(년17차) 정기산행, 합천 황매산 1113m 2014년 05월 11일(일요일) 07:00
산행일시 | 2014년 05월 11일(일요일) 07:00 |
산행코스 | A코스 : 장박마을-너배기쉼터-황매산-베틀봉-전망대-천황재-828고지 -감암산(834)-수리봉-부암산-부암사-이교마을(약14km, 6시간30분) |
B코스 : 장박마을-너배기쉼터-황매산-베틀봉-전망대-천황재-828고지 -칠성바위-누룩덤-대기마을(약9km, 5시간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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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28,000원 |
차량경유 | 백운동 06:20 광주역 06:30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
준비물 | 점심, 간식, 물 2리터이상, 상비약, 목욕준비물(여벌옷), |
임원 연락처 |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
◆ 황매산(1,113m)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영암사지(사적131호)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산, 산청군 차황면 쪽의 산과 들이 한눈에 보인다.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 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 감암산(834m)은 이 황매산(1,113m)을 모산으로 하면서 경남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와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황매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릉은 946.3m봉(지형도 상의 베틀굴)에 이르면 동쪽으로 지능선 하나를 분가시켜 모산재를 일으켰고 946.3m봉에서 계속 남진한 능선은 약 1km 거리에서 암릉으로 이뤄진 비단덤(885m)을 빚어 놓는다. 천황재에서 잠시 맥을 낮추었다가 힘차게 들어올린 산이 바로 828m봉인 감암산이고 여기서 동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에는 바위를 겹겹이 쌓은 듯 한 누룩덤이 있는데 이는 마치 술을 빚는 누룩을 겹겹이 쌓아 놓은 형상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감암산 명소이다. 황매산에서 뻗어 나간 산줄기는 남동쪽에 천태만상의 바위산인 잣골덤을 이루고도 뭔가 부족했는지 감암산에서 남으로 약 2.5km 떨어진 능선에 두개의 멋진 암봉을 일궈 놓았으니 이 산이 바로 스승바위산으로 불리는 부암산(695.6m)이며 그 여맥은 단계천에서 가라앉는다. 스승바위는 이 산에 있는 아랫음달덤, 윗음달덤, 부엉덤, 챙이바위 등 무수한 바위 중에 하나다. 부암산 남동쪽 500m 떨어진 곳에 내려 덮칠듯한 절벽 위에 챙이바위가 있고 그 아래 용정이란 신비스런 샘이 있는데 이 용샘은 반드시 혼자 찾아가 세 번 절하고 두손으로 정성스레 샘물을 퍼 마시면 삼년 안에 스승이나 현인을 만난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장박마을에서 시작하여 너배기쉼터-황매산-베틀봉-천황재-828고지-감암산
-수리봉-부암산-이교마을로 하산하는 13.7km의 산행을 진행합니다.
13.6km의 산행거리 6시간 40분이 소요되었군요.
고도는 430정도 시작(장박마을) 1,113m 황매산을
정상으로 230m인 이교마을로 하산합니다.
황매산 감암산 부암산 산행경로
광주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약 2시간 10분만에 장박마을에 도착하고
등산로 입구인 마을로 진입하는 두번째 장박교
오늘은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팀이 많아 체조를 생략하고
45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약 10분정도 걸으면 우측으로 등산로가 시작되지요.
황매산 3.4km란 이정표를 만나며 본격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임도처럼 넓은 부드러운 등산로를 따라 오르고
본격등산로를 따라 너배기쉼터로 오릅니다.
수 많은 산행객들 때문에 지체가 되고
너배기쉼터 못 미처 첫번째 전망이 트이는 곳
떡갈재 가는길과 만나는 곳 너배기쉼터에 도착, 거의 1시간이 걸렸습니다.
황매산 정상과 좌측의 삼봉, 중봉, 하봉이 조망되고
황매산 0.9km지점의 멋진 바위를 만나고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청솔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하이트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콜라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구경꾼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홍도사님과 파랑새님
왼쪽 발 아래로는 합천호가 멋지게 조망되고
황매산 정상 바로 밑 약간 가파르게 올라서면 헬기장이 나오지요.
동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철쭉꽃을 배경으로 동하 산행이사
콜라님
콜라 산행팀장님
장미님, 무봉님, 서울보석님, 이슬님
황매산 정상 100m전방의 헬기장, 많은 산객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군요.
우리의 후미팀들도 여기서 식사를 하며 좋겠다고 무전연락을 해 줍니다.
황매산 정상이 바로 앞 100m 전방
100m 전방의 황매산 정상부를 올려다 보고
무학굴이 50m 옆에 있나본데 그냥 지나칩니다.
황매산 정상 해발 1113m, 좁은 바위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어 위험한 곳이지요.
황매산 정상에서 콜라님
동하도 겨우 인증을 하고, 강천산님 휴대폰에 잡혔습니다.
정상석 바로 아래 안전한 곳에서 콜라님
정상석 바로 아래 안전한 곳에서 동하
정상석을 보듬고 인증을 하려는 산행객들로 북새통입니다.
진주진우님도 안전한 곳에서
구경꾼님
동하
황매산 정상에서 부암산까지 6.4km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행사장 주차장, 뒤로는 모산재 방향
정상 바로 아래 전망대봉
황매산 정상을 뒤돌아보니 사람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전망대봉에 도착했고 칼날바위
바위틈에서 애처로이 홀로 핀 철쭉
뒤돌아 황매산 정상을 바라보고, 우측으로는 삼봉과 중봉 하봉이 멋지게 보이지요.
장미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구경꾼님
황매산 정상 배경인데 정상은 가려졌고 뒤로 삼봉만 보입니다.
동하, 진주진우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진주진우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콜라님
저기가 황매산 정상이라구요.
전망대에서 가야할 황매평전을 내려다보니 왼쪽으로는 모산재, 뒤로는 감암산과
저 멀리 부암산이 조망되고, 이곳 전망대에서 6명이 모여 점심식사를 해결합니다.
너무 늦게 황매산을 찾았는지 올해는 철쭉이 많이 져버려 영 볼품이 없군요.
모산재 방향을 내려다 보고
전망대를 내려서면서 구경꾼님
전망대를 내려서면서 홍도사님, 파랑새님
동하 산행이사도 흔적을 남기고
나무데크길과 임도 그리고 사람들이 어울려 나름 아름답지요.
조금 아쉬운 것은 철쭉꽃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데크길을 내려서며 장미님
이슬님, 흐느끼는목마님, 장미님, 초희님
오른쪽 신촌마을 주차장을 내려다 보고
황매평전의 멋진 그림이지요.
올해는 세월호의 여파로 철쭉제 행사도 생략을 한 답니다.
B조 그룹, 나무데크 내려오면서 행복한 웃음 지으며 한 컷
장미님, 이슬님
전망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전망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스님은 목탁을 열심히 두드리고 있는데
공양을 하는 사람들은 안 보이고 모두 그냥 지나칩니다.
뒤돌아 올려다 본 황매산 정상 방향, 앞쪽 절벽위는 전망대이고
뒤쪽 뾰족한 봉우리가 황매산 정상이지요.
신촌마을 갈림길 이정표, 우리는 부암산 5.6km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언제나 함께 다니시는 홍도사님과 파랑새님
구경꾼님
동하 산행이사
수많은 산행객들이 줄지어 늘어서 황매산을 오르는 풍경
황매평전에서
철쭉은 이미 시들어 버리고 짙은 연녹색 이파리들이
황매산 성문앞에 도착
성문에서 장미님
이제 베틀봉을 향해 걸어갑니다.
황매산 성문과 황매산 정상
부암산 정상 5.3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 뭣고?
장미님
베틀봉에 오르기 전 황매산을 뒤돌아 보고,
오른쪽으로는 중봉과 하봉이 조망되지요.
베틀봉을 향하여 계속 걷고
아지님, 이슬님, 장미님
꽃보다 아름다운 회원님들
철쭉꽃이 황매산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환상적인 멋진 그림이지요.
송원님을 베틀봉에서 만납니다.
여기는 해발 1,000m, 베틀봉 정상
왼쪽으로 누룩덤과 칠성바위가 조망되고,
오른쪽은 가야할 감암산 부암산이 조망됩니다.
모산재 감암산 갈림길, 감암산 2.1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워
철쭉꽃밭에서 장미님
저 아래는 대기마을입니다. 장미님, 이슬님
페러맨님과 콜라님
감암산 2.0km 방향으로
뿌리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는 참나무가 존경스럽고
모두가 즐겁습니다.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이지요.
연분홍 철쭉에서 장미님
화사하게 활짝 피어있는 아름다운 연분홍철쭉
페러맨님
구경꾼님
송원님
동하 산행이사
페러맨님
송원님
구경꾼님
누룩덤을 바라보고
동하
송원님
여기서 지리산 천왕봉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박무로 인해 희미한 형태만 보일둥말둥 합니다.
뒤돌아본 신촌마을 방향의 절벽기암
암릉을 타고 조금 위험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구경꾼님
감암산 줄기의 아름다운 기암
송원님
천황재에 도착했고, 여기서도 대기마을로 하산할 수 있군요.
B코스는 천황재를 약 20분 정도 지나 828고지까지 진행을 해서 하산을 하도록 합니다.
천황재를 조금 지나 감암산 못 미처 뒤돌아보니 이렇게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도아짱님과 잡초님
멋진 황매산 배경과 잘 어울리는 파랑새님
잡초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멋져요~~~ㅎ
강천산님
페러맨님이 모처럼 걸음을 같이합니다.
페러맨님, 송원님, 구경꾼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페러맨님, 동하, 송원님, 홍도사님, 구경꾼님
홍도사님과 파랑새님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황매산 정상, 그 오른쪽으로는 삼봉, 중봉, 하봉
828고지에 도착, 오늘 B코스는 여기에서 대기마을로 하산합니다. 2.3km
B코스 하산길의 장미님, 왼쪽으로 칠성바위와 대기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아름다운 대기마을로의 하산길
B코스 하산길의 장미님과 이슬님
장미님
누룩덤을 배경으로 다소곳이 장미님
친절한아저씨님과 장미님
누룩덤을 배경으로 장미님
각시붓꽃
철쭉
상법마을 갈림길을 지나
감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834m
죽공님과 동하 산행이사
죽공님
홍도사님, 강천산님
홍도사님, 동하, 강천산님
감암산 정상에서 뒤돌아본 황매산과 삼봉, 중봉, 하봉이 멋지게 조망되고,
바로 앞 봉우리는 828봉, 그 뒤로 베틀봉
황매산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황매산의 그림이 내내 아름답습니다.
홍도사님
감암산 정상 해발 834m
감암산 정상에서 가야할 부암산을 바라보고
감암산에서 내려가는데 멋진 기암과 급경사계단이 기다리고 있지요.
멋진 촛대바위와 멀리 부암산, 아직도 갈길이 멀군요.
건너다 보이는 수리봉 못 미처 암릉
가야할 암릉군들
이건 무슨 바위?
이정표가 바닥에 쓰러져 나뒹굴고 있네요. 부암산이 이제 2km입니다.
뒤돌아본 감암산 암릉이 아기자기하게 참으로 멋지지요.
감암산 암릉을 배경으로 강천산님
송원님도
홍도사님
구경꾼님
동하도
바위만 있는 곳에서도 여전히 생명은 자라나고
바람흔적 미술관 갈림길에 도착, 부암산 방향으로
뒤돌아본 감암산
수리봉에 도착하여 뒤돌아보니 감암산과 황매산이
멀리 조망되지요. 많이 걸어왔습니다.
수리봉 정상에 있는 거대한 바위
수리봉 724m
수리봉 정상에서 홍도사님
수리봉에서 건너편 부암산을 당겨봅니다.
다시 한 번 뒤돌아보니 황매산의 멋진 능선
수리봉 정상에서 황매산 배경으로 동하 산행이사
수리봉 정상에서 황매산을 배경으로 홍도사님, 송원님, 동하, 구경꾼님
송원님
동곡마을 갈림길, 부암산 방향으로
수리봉에서 또 급경사 암릉을 내려섰고, 다시 치고 올라가야할 부암산
수리봉을 배경으로 송원님
뒤돌아본 수리봉
부암산을 배경으로 송원님, 구경꾼님
올라야할 부암산, 급경사를 내려갔다가 다시 급경사를 올라가야 합니다.
로프구간과 철계단 구간을 급하게 내려가고
암릉사이 급경사 내리막길
안전로프가 있어 다행입니다.
부암산을 급경사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수리봉, 철계단이 보이지요.
부암산을 이루고 있는 바윗덩이
부암산 정상에 도착했고, 뒤돌아본 수리봉과 그 뒤 감암산,
멀리는 황매산이 바라 보이지요.
부암산 정상에서 강천산님
낭떠러지 절벽위에서 한 포즈 취해봅니다.
구경꾼님은 바짝 다가서지 못합니다.~~ㅎ
정말 아찔한 절벽
동하도 절벽에 앉아보고
걸어왔던 길을 더듬어봅니다.
송원님
송원님
이름없는 산악회? 부암산 정상석 뒷면의 글씨이지요.
부암산 정상석 해발 695m
부암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송원님, 구경꾼님, 홍도사님, 동하
부암산인데 서레야박건석님은 보암산이라 적어놨군요.
어느것이 맞는 것인지?
부암산을 뒤돌아보고
수리봉도 뒤돌아보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천길 낭떠러지 절벽
하산길 우측으로 손항저수지가 조망되고
이제 하산지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지요.
하산지점인 이교마을이 1.2km 남았군요.
조금 내려오니 이곳부터 콘크리트길이 시작되고
부암사 입구를 지나
등산로 입구?
뒤돌아본 부암산
이파리가 특이한 단풍나무
이교마을 회관에 도착하면서 산행은 종료되고,
약 6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셀카? ㅎㅎ
이교마을회관 앞 팔각정에서 쉬면서 버스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B조 회원들의 하산이 조금 늦어진다구요. 이교마을회관에서
약 1시간 정도를 기다리니 B코스 회원님들을 모시고 버스가 도착하고
인월의 황토옹기한증탕으로 이동하여 샤워를 하고 3층 뷔페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광주로 되돌아오면서 합천 황매산 감암산 부암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다음주에 뵙지요.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https://cafe.daum.net/kdk4876/pGmv/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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