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04일 일요일 흐림
광주첨단산악회 제407차(년16차)하동 성제봉1,115m(2014.05.04.일,07;00)
하동 성제봉 노전마을에서 시작해서 청학사-수리봉-성제봉-구름다리-신선대-고소산성을 거쳐 최참판댁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는데 보리코님이 식사후 몸이 좋지 않아 119구급대를 부르고 헬기를 불러 하동병원으로 후송시키느라 산행이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았다. 산행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동하는 A코스 후미로 구름다리까지 진행을 하였으나 "보리코님이 몸이 좋지 않아 산행이 어렵고 빨리 조치를 취해야 겠습니다." 하는 다급한 해동 총무이사님의 무전연락, 동하, 시나브로님, 호남전사님, 땅끝전사님 4명이서 되돌아간다. 현장에 도착하니 제대로 앉아 있지도 못하고 있는 보리코님, 연신 팔다리를 다른 회원님들이 주물러 드리고 있었다. 12시경 점심식사후 갑자기 급체한 것처럼 탈진상태가 온 것이다. 잠시후 하동119소속대원님들(6명)이 도착하여 상태를 파악하고, 헬기와 연락을 취해 전남항공소방대에서 헬기가 날아온다. 현장은 수리봉을 지나 삼각점봉 도착전 약 1,050고지, 헬기가 선회하면서 현장파악 후 형제봉을 지나 헬기장에 2명의 항공대원을 내려주는게 보이고 약 30분정도 지나 항공대원 2명이 현장에 도착한다. 상태 파악후 준비 되었으니 헬기가 출동해도 된다고 헬기쪽으로 연락을 취하니 잠시후 헬기가 도착하고 항공대원2명이 안전고리를 이용해 보리코님을 헬기로 끌어 올린다. 산 아래 악양초등학교에 구급차를 먼저 대기시키고 헬기가 자리를 떠났다. 상황을 마무리하고 나니 오후 4시가 되어 버렸다. 무사히 구조를 마치고 보리코님은 하동병원으로 후송, 수액을 맞은 후 상태가 호전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제서야 모두들 안도의 숨을 내시고 뒷수습을 한 10명의 회원들은 형제봉을 지나 구름다리, 신선대 그리고 둘레길과 만나는 이정표 원부춘<->대축 지점에서 좌회전하여 하산을 완료한다. 오늘 모두들 많이 놀랬고 주변의 회원님들의 덕분으로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하동소방대원 여러분과 전남항공소방대 여러분의 노고에 이 지면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산행일시 | 2014년 05월 04일(일요일) 07:00 |
산행코스 | A코스 : 노전마을-청학사-수리봉-삼각점봉-형제2봉-성제봉-철쭉제단 -구름다리-신선대-봉수대-통천문-고소산성-최참판댁(약13km, 6시간00분) |
B코스 : 노전마을-청학사-수리봉-삼각점봉-형제2봉-성제봉-철쭉제단-구름다리 -신선대-원부춘,대축 둘레길삼거리-입석리-최참판댁(약11km, 5시간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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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25,000원 |
차량경유 | 백운동 06:20 광주역 06:30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
준비물 | 점심, 간식, 물 1리터이상, 상비약, 목욕준비물(여벌옷), |
임원 연락처 |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
♣ 경남 하동군 악양면 성제봉 (1,115m)
형제봉의 이름은 성제봉이다. 경상도에서는 형을 성이라고 부른다 . 정상 표지석에는 성인 성(聖)자에 임금 제(帝)자를 쓴 성제봉으로 되어있다. 이름처럼 어진 임금 같은 산이다 . 풍요로운 고장 악양의 진산으로 언제나 덕을 내리는 산이라고 한다. 하동군 악양면의 형제봉은 지리산 남부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에 우뚝 솟은 봉우리다. 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비경의 남부능선을 따라 이어져 온 지리의 산세는 비옥한 대지를 빚어내는 형제봉∼신선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긴다. 넓은 의미의 남부능선은 분명 세석∼삼신봉∼성불재∼형제봉∼신선봉∼고소산성에 이르는 30 km의 장쾌한 능선이지만 대개 세석∼삼신봉∼쌍계사간 20km 구간만을 산행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쌍계사, 불일폭포 등의 빼어난 경관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불재∼형제봉∼신선봉∼고소산성구간의 빼어난 산세 역시 불일폭포나 쌍계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해발 1,115m의 형제봉은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 깊은 형제와 흡사 하다해 붙여진 지명이다. 하동군 악양면의 성제봉(1,115.5m)은 봄 들어 섬진강 안을 따라 오르내리다가 한 번 올라볼 만한 산행대상지로 제격인 산봉이다. 봄철 산불예방기간이 되면 섬진강 북쪽의 지리산국립공원은 거의 전구역이 등산 금지다. 성제봉도 세석고원에서 남쪽 삼신봉으로 뻗어내린 능선의 끝자락에 있으니 분명 지리산의 한 자락이긴 하다. 하지만 국립공원 구역에서 슬쩍 벗어나 있어 악양면사무소에 사전 신고만 하면 등산이 가능하다. 또한 4월말이면 온 산이 붉은 철쭉으로 뒤덮이기도 하다. 철쭉이 피기 전이라도 이 산은 오를 만한 매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할 것이,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줄기가 산행 내내 바라 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점은 장대하기로 남한 최고인 지리산 주능선도 부러워할 성제봉 줄기만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할 것이다. 섬진강의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성제봉 능선만큼 여실히 느껴볼 조망처가 다시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섬진강 남쪽 광양 백운산도 지리산처럼 한껏 높이 치솟아 올라, 섬진강을 조망하는 멋으로는 성제봉을 당할 수 없다. 고소산성의 축성연대는 신라시대로 추정되고 축성자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곳 주민들 사이에는 또 다른 속설이 있는데 고소산성의 돌을 가져가거나 무너뜨리면 무서운 질병에 걸린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성곽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토지마을 평사리와 악양들, 영호남을 갈라놓은 섬진강, 서쪽에서는 강 너머 광양 백운산과 호남 땅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고개를 돌려 12시 방향에서 좌우를 살피면 지리산 왕시루봉을 중심으로 지리산의 주능선이 넉넉한 품으로 산행자를 맞이한다.
들머리 노전마을, 수리봉을 지나 삼각점봉 약간 못 미친지점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구름다리까지 진행하였으나 해동님의 급함 부름으로 점심식사지점까지 다시
되돌아와서 상황들 정리하고 다시 형제봉을 지나 구름다리, 신선대 그리고 하산을
완료하다보니 14.7km란 거리가 GPS상에 찍혔습니다.
되돌아 왔다갔다 한 거리를 포함하니 14.7km, 9시간 17분 소요
현장상황수습 3시간정도
오늘의 산행고도
성제봉 지도
노전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형제봉이 6.7km라 기록이 되어있군요.
형제봉 도착전 삼각점봉까지 쉼없이 된비알 오르막길이라 상당히 힘들게
치고 올라가야 하고 고도 또한 현위치가 약100m 삼각점봉이 1,100m이니
쉼없이 1,000의 고도를 올려줘야 합니다.
탐스러운 수국꽃이 피는 계절이로군요.
좌측 신선대에는 구름다리가 걸려 있고 중앙의 철쭉제단까지는 철쭉이 붉게 물들어
있는 풍경, 우측의 성제봉과 형제2봉, 그리고 삼각점봉이 나란히 조망됩니다.
광주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약 2시간만에 노전마을에 도착을 했고
신선대의 구름다리와 철쭉군락지를 살짝 당겨봅니다.
힘든 산행에 문제가 되면 안되겠지요? 준비체조 확실히 실시해주세요.
성제봉능선을 배경으로 단체 촬영을 하고
오늘은 51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콘크리트길을 따라 청학사까지 올라가야 하고
형제봉 5.5km라 적혀 있는데 3.5km가 맞을 듯 합니다.
청학사에 도착하니 형제봉이 3km ? 노전마을 입구에서 6.7km였는데
벌써 3.7km를 왔다고? 입구에 있던 이정표가 맞지 않는듯 합니다.
약 15분정도 걸려 청학사에 도착했으니 실제로는 약 1km 정도나 올라 온것 같지요.
청학사 입구, 왼쪽으로 올라 청학사 경내 구경을 해 보시죠~
조그마한 산사에 탑이 많군요.
석가탄신일이 3일 뒤인 5월 6일이어서인지 연등을 많이 걸어놨고
천상천하유아독존
조그마한 산사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듯 합니다.
무늬구슬님
박광연님, 오랜벗님
예쁘고 작은 연못이 만들어져 있고
계정 석문 무슨 뜻인지?
금줄?
대웅전을 지나고
곳곳에 탑들이 즐비하네요.
귀여운 석등
삼성각 지붕의 한 중앙에도 탑이?
내려다 본 청학사, 그 뒤로는 칠성봉과 구제봉
콘크리트길은 끝나고 여기서부터 본격 등산로가 시작되고,
해발 1,100m인 삼각점봉까지 줄기차게 된비알을 올라야 합니다.
체력소모가 참 많은 구간이지요. 해발 370m, 형제봉이 2.8km,
오늘 처음오신 어리버리님(정완기님)부부께서 콩물국수를 준비해 주십니다.
어!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산행중에 콩물국수를 먹어보기는 처음이네요.
잠깐 조망이 터져 주는군요. 뒤로는 섬진강의 모래사장,
장미님
수리봉에 도착했고, 형제봉이 1.7km, 강연석님과 잡초님
오늘 두번째 오신 토끼님
수리봉에서 섬진강 조망, 진근님
수리봉에서 섬진강 조망, 동하도 한 번 포즈 잡아봅니다.
수리봉에서 섬진강 조망, 시나브로님
수리봉에서 섬진강 조망, 처음오신 어리버리님(배)
장미님
장미님
수리봉에서 올려다 본 왼쪽 성제봉, 중앙 형제2봉
섬진강과 섬진강 너머 우측으로는 백운산 억불봉이 조망됩니다.
강연석님
동하
통천문 아래에서 바로 올려다 보이는 형제2봉
통천문이 성제봉에도 있습니다.
상당히 좁은 통천문
진근님
통천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980고지까지 올라왔고, 형제봉은 0.8km 방향으로
전망대이면서 위험구간, 스텐레스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B코스 후미조가 여기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보리코님이 문제를
일으킨 곳입니다. 여기서 헬기 후송
점심식사를 마치고 형제봉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삼각점봉에서 내려다본 수리봉능선, 우리가 올라왔던 길이지요.
여기가 삼각점봉
해발 1,100m지점이고 삼각점봉이지요. 우회전하면 활공장 가는 방향이고
우리는 좌회전을 하여 형제봉 0.3km 방향으로 갑니다.
삼각점봉을 바로 내려서니 한 기의 묘가 있고,
여기도 명당일까요? 이 높은 곳에 묘를 써놓다니~~
형제 2봉 도착 직전에 우리가 올랐던 수리봉능선을 내려다봅니다.
형제 2봉 도착직전 멋진 기암
형제2봉 정상에 도착, 해발 1,117m
성제봉보다 2m가 높은데 왜 정상으로 대접을 더 못받을까요?
진근님
시나브로님
형제봉에서 회원님들
형제봉 정상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형제 2봉에서 당겨본 지리산 천왕봉, 가깝게 바라보이지요.
형제2봉에서 바라본 지리주능선, 왼쪽부터 노고단, 반야봉이 조망됩니다.
전망바위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후미조를 당겨보고
우리가 올라왔던 수리봉 능선
가야할 바로 앞 성제봉과 철쭉제단 방향을 바라봅니다.
성제봉에 도착, 성제봉에서 조망을 보고 강선암, 외둔방향으로 진행을 해야하지요.
성제봉 정상석 뒷면
성제봉 정상 1,115m 정상석 앞면
시나브로님
성제봉 정상에서 동하
성제봉 정상에서 장미님
좀 전에 지나왔던 형제 2봉을 뒤돌아보고
땅끝전사님
광양 백운산을 배경으로 동하도 한 컷
어! 연속 두 컷입니다.
가야할 철쭉제단 방향을 바라보고
진근님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진달래가 정말로 이쁘지요?
성제봉 정상석을 뒤로하고 철쭉제단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성제봉처사함안이공과 배유인밀양박씨의 묘라 적혀있습니다.
이 높은 곳에 묘를 써야할 이유가 있었겠지요.
철쭉제단인 헬기장에 도착
철쭉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형제봉 철쭉제단
오늘 처음오신 후리지아님
오늘 처음오신 후리지아님과 같이오신 윤귀남님
잎새님
토끼님
진근님
형제봉 등산로 안내
발아래로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구름다리와 신선대 그리고 철쭉의 조화,
정말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악양동천
섬진강과 어울려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철쭉길을 걸으며
토끼님
장미님
동하
아름다운 성제봉
섬진강을 배경으로 장미님
아름답게 피어있는 철쭉
환상적인 아름다움이라 표현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장미님과 토끼님
후리지아님과 윤귀남님
장미님
토끼님
호남전사님과 땅끝전사님
동하
시나브로님
오늘 처음으로 둘이서 같이 찍어봅니다.
강연석님, 요한님, 잡초님, 이군석님
강연석님, 잡초님
강연석님, 잡초님
멋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긴박한 해동 총무이사님에게서 무전교신이 옵니다.
보리코님이 몸이 많이 안좋다고요.~~ 호남전사님, 땅끝전사님, 시나브로님, 동하,
이렇게 넷이서 아까 점심식사 장소로 바삐 되돌아갑니다.
되돌아와서 1,100m고지인 다시 삼각점봉을 지나고
현장에 도착 이것저것 응급조치를 하고 있는동안 하동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고
전남소방 항공대에서도 2명이 도착해 구조를 시작합니다.
보리코님을 들것으로 올려 바위 위로 옮기고
소방항공대원이 철저히 준비를 합니다.
먼저 소방항공대원이 1명이 먼저 헬기로 끌어 올려지고
1명 남은 소방항공대원이 끌어올릴 준비를 합니다.
이제 안전고리를 단단히 매고
보리코님이 헬기로 끌어 올려지고 있습니다.
보리코님은 드디어 안전하게 헬기에 안착을 하고
마지막 소방항공대원이 헬기로 올라갑니다.
산 아래 악양초등학교로 출발, 후송작전은 이렇게 무사히 안전하게
끝이 났습니다. 소방대원 여러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3번째 만난 1,100m삼각점봉
형제2봉을 다시 밟게되고
보리코님의 응급상황을 모두 합심하여 안전하게 마무리하신 회원님들 뒤늦게
형제봉을 밟습니다. 송원님, 장성호 회장님, 서울보석님, 지도밖으로님, 구경꾼님,
해동 총무이사님, 모두들 수고많았습니다.
악양면과 평사리 들녘을 내려다 보고
철쭉제단 헬기장에서 구경꾼님
다시 구름다리 방향을 바라보며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서울보석님, 지도밖으로님
장성호회장님과 구경꾼님
해동총무이사님과 송원님
철쭉은 화사하게 만발하고
작은 구름다리 도착 전 뒤돌아 올려다본 철쭉군락지
20미터 전방에 샘터가 있는 모양인데 들려보질 못합니다.
강선암 갈림길, 외둔 5.1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다시 한 번 철쭉제단 방향을 올려다 보고
시나브로님, 송원님, 해동님, 구경꾼님, 서울보석님, 호남전사님, 땅끝전사님,
작은구름다리 위의 장성호회장님과 지도밖으로님
작은 구름다리 지나 여기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두번째 구름다리를 건너려면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는 철계단이 조망되고
구름다리를 당겨보니
가파르게 올라야하는 철계단과 구름다리
송원님
가파르게 구름다리를 오릅니다.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흔적을 남기고
구름다리를 건너갑니다.
구름다리를 건너서 뒤돌아본 구름다리와 철쭉군락지
송원님
구름다리와 철쭉군락지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고
신선대에 만개한 진짜 아름다운 철쭉꽃
멀어져간 구름다리와 철쭉군락지를 아쉬워하며 뒤돌아봅니다.
큰바위협곡, 사이로 가파르게 내려가야 하고
고소산성으로 향하는 능선이 다가서고, 정면 멀리로는 백운산이 조망되지요.
솔향 가득한 소나무 숲길도 걷고
바위에 핀 철쭉이 이쁘고
귀여운 바위도 만나며
신선대 절벽과 우측으로는 철쭉군락지 그리고 성제봉
신선대와 성제봉을 배경으로 지도밖으로님
신선대와 성제봉을 배경으로 호남전사님, 서울보석님
신선대와 성제봉을 배경으로 구경꾼님
신선대와 성제봉을 배경으로 동하, 동하는 보리코님 배낭하나 더 업고 갑니다.
신선대를 마지막으로 뒤돌아보며 숲길 내림길로 접어들고
건너편의 억불봉과 백운산 상봉 조망
소나무숲 사이로 유유히 흘러내리는 섬진강줄기
지리산 둘레길 14구간과 만나는 갈림길이로군요.
이미 시간이 많이 늦은지라 좌회전하여 대축마을 방향 입석리로 하산을 서두릅니다.
이곳에서 좌측방향인 보이는 곳으로 하산을 해야하지요.
둘레길 내림길도 장난이 아니로군요.
14구간을 트래킹할 때는 반드시 산행준비를 단단히 해와야 할 듯 합니다.
하산길에 왼편으로는 매실 농장이 오른편으로는 밤나무 농장이 크게
조성되어 있는데, 탐스럽게 열린 매실을 담아 봤습니다.
둘레길 왼편으로는 매실, 오른편으로는 밤나무
입석리 마을에 내려오니 큰 정자나무가 마중을 나와 있고
입석마을 방향으로
입석마을에 도착
매실
찔레꽃
하동 지리산 둘레길 안내
입석리 마을회관에 도착하고
입석리에서 올려다 본 성제봉 능선
정자나무가 엄청 크고 이쁜게 있습니다.
동네사람들 모두의 그늘이 되어주겠네요.
선바우 들꽃?
오늘 걸었던 성제봉능선을 다시 한 번 올려다 보고
하산 완료 지점에 탐스럽게 영글어 있는 앵두열매가 아주 예쁘군요.
하산을 완료하여 잠깐 목만 축이고, 하동병원으로 보리코님을 모시러 갑니다.
다행히도 빠르게 쾌차하셔서 괜찮아지셨다고 하네요.
광주로 돌아 오던 중 승주에 있는 쌍암기사식당에 들러 저녁식사를 마치고,
곡성휴게소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게 되는데, 몸이 괜찮아지신 보리코님께서
미안하고 감사하다면서 한사코 아이스크림을 협찬해 주시는군요.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고,
괜찮아지셔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회원님들 일찍 내려와서 장시간을
기다렸을텐데 아무 불평없이 협조와 이해를 해 주신 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https://cafe.daum.net/kdk4876/pGnA/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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