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6월 01일 토요일 맑음
12)멕시코 똘루까, 아름답고 장엄한 Nevado de Toluca 산행
멕시코 똘루까 시에 있는 해발 4,690m인 산, 한국의 한라산 백록담처럼 산정호수가 있는 산, 운치가 있는 산, 네바도 데 똘루까(Nevado de Toluca) 국립공원을 탐방한다. 께레따로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고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위성도시 똘루까 시내를 끼고 있는 높은 산이다. 승용차로 약 5시간이 걸려서 목적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은 해발 약 4,000m의 높이에 있고 산행준비를 하고 바로 정상을 향해 오른다. 몇발자국이나 떼었을까? 머리가 어질어질 숨은 터질 듯 한다. 이것이 곧 고산병인 것 같다. 천천히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올라야 한다. 산정호수가 바라 보이는 안부에 올라서니 환상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이렇게 멋있는 풍경이~~~ 왼쪽 작은 호수는 "달"(Luna)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오른쪽 큰 호수는 "해"(Sol)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호수는 나중에 들리기로 하고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 정상을 먼저 찾기로 한다. 숨은 여전히 가파오르고 어지럼증은 계속되고~ 거기에다가 엄청나게 세찬 바람이 불어 바람을 맞으면서 오르니 날려 갈 것만 같다. 천천히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드디어 해발 4,690m의 정상에 도착한다. 발아래 펼쳐진 풍경은 정말로 끝내주는 환상적인 풍경이다.
톨루카[ Toluca ]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멕시코 주의 주도이다. 멕시코의 제조업 중심지이자 자동차 산업 도시이다. 멕시코 중앙부에 위치한 멕시코 주의 주도이며, 멕시코시티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해발 고도 2,680m로, 멕시코의 도시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날씨가 서늘하다. 프랑스풍의 건축물이 많아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톨루카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제조업 중심 도시이자 자동차 산업 도시이다. 멕시코 최대의 자동차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를 비롯한 세계 여러 자동차 회사의 생산, 부품, 디자인, 연구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화학, 제약, 식음료, 금속 및 철강산업 등도 발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톨루카 [Toluca] (세계지명사전 중남미편: 인문지명, (사)대한지리학회,
손 일, 김희순, 허우긍, 공우석, 남기범, 박수진, 최재헌, 홍금수)
네바도 데 똘루까 정상에서 김동구
주차장에서 바라 본 풍경
Luna(달)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왼쪽편의 산정호수
Sol(해)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오른쪽편의 산정호수
Sol
자갈밭인 이 지점이 해발 4,690m인 정상입니다.
해발 4,690m에서 바라본 건너편 봉우리와 왼쪽편 달 호수, 오른쪽편 해 호수,
여기까지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고,
지금부터 네바도 데 똘루까(Nevado de Toluca)를 본격적으로 탐방해 봅니다.
Toluca 도착 전의 어느마을, 관광지 입구라서
갖은 음식과 과일들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군요.
여기서 잠시 차에서 내려 쉬어가지요.
과일을 조금 사서 먹으며 용변도 봅니다.
제법 우리나라와 비슷한 풍경
이해관, 최완규
메뉴가 다양하군요. 따코스, 송어, 소고기, 양고기 등등
Toluca 시내에 접어들고
네바도 데 똘루까 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Toluca 시내에서 바라보이는 Nevado de Toluca 산의 모습,
오늘의 목적지이지요.
이 근처의 안내도
멋져버린 네바도 데 똘루까 산을 향해서 계속 전진
네바도 데 똘루까 입구에 도착했고, 올려다 본 네바도 데 똘루까
비엔 베니도스 그라시아스 포르 뚜 비시따(환영합니다. 당신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에스뻬라모스 뚜 레그레소(당신이 다시 돌아오길 희망합니다.)
빠르께 나시오날 네바도 데 똘루까(네바도 데 똘루까 국립공원)
매표소에서 올려다 본 Nevado de Toluca의 모습입니다.
입장료는 20페소, 우리돈으로 약 2,000원, 생각보다 너무 저렴하군요.
웅장한 산세에 감탄을 하고
백두산과도 흡사한 모습
앞으로 17km가 남았다는 이정표입니다.
아름다운 소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한라산과도 비슷한 모습
고산이 맞긴 맞죠?
큰 나무들이 없어요.
우리의 발이 되어준 렌트카와 네바도 데 똘루까 몬따냐
똘루까 시내를 내려다 봅니다.
최완규와 함께
이해관
워낙 넓은 지역이라 별로 높이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이 고산에도 이쁜꽃이 피어 있네요.
제주도 한라산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풍경입니다.
아름다워요.
주차장에 도착했고, 여기가 해발 약 4,000m입니다.
주차장에서 가야 할 정상부를 올려다보고
겨울철에는 내내 눈으로 덮혀 있는데,
지금은 여름철이라 눈이 다 녹고 없다구요.
흔적 한 번 남겨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죠
저 높은 곳을 오를 생각에 가슴이 콩닥콩닥
자~ 출발해 봅시다.
이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숨이 점점 헉헉거리기 시작합니다.
아주 천천히 천천히 올라야 해요. 고산병 증세가 시작되거든요.
좌측 정상 능선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올라가고 있고, 멋진 행렬
최완규
이해관, 최완규
최완규, 김동구
참으로 시원한 그림입니다.
흔적을 남겨야지요.
이해관, 김동구
최완규, 이해관
오름길인지라 숨이 많이 차오르고 머리는 어질어질, 고산병증세가 나타납니다.
아름다운 발걸음들
능선에 오르니, 쨘~ 하고 산정호수가 바라 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큰 호수인 "해"(Sol)의 호수
왼쪽에 있는 작은 호수인 "달"(Luna)의 호수
이해관, 김동구, 최완규
멋진 그림을 만들어 냅니다.
정말 멋집니다.
이 아름다운 곳, 네바도 데 똘루까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행복이네요.
이해관
시원하고 멋진 멕시코의 땅
달(luna)의 호수를 내려다 보고
달의 호수를 배경으로 최완규
달의 호수를 배경으로 김동구
왼쪽 능선길을 따라 정상을 향해 걸어갑니다.
아름다운 경치 바라 보며, 바람은 아주 심하게 불어 오네요.
열 발자국만 떼어도 숨은 턱에 차 오르고,
술에 취한 것 처럼 머리는 계속 어질어질합니다.
천천히 천천히 발걸음 떼면서
저 위가 정상인 것 같은데~~~
오름길에 반대편 봉우리와 해(Sol)의 호수를 바라봅니다.
까칠한 화산석 밟으며
왼쪽에 있는 작은 호수, 달(Luna)
아름다운 네바도 데 똘루까 몬따냐
이렇게 높은 고산(4,600m)에도 꽃은 피어 있습니다.
앙증맞은 꽃들
돌이끼처럼 생긴 ~~~
역시 자연의 생명력은 강인합니다.
올라왔던 능선길을 뒤돌아 보고
우측 아래에 주차되어 있는 버스도 보이고
이제 정상(4,690m)에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
거친 자갈길을 미끄러지며 계속 올라서야 하지요.
이 아름다운 곳에서 한 포즈
여기도 낙서을 해 놨군요.
드디어 정상(4,690m)입니다. 그런데 정상 표지석은 없군요.
이름모를 사람들의 낙서만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왔다 갔나 봅니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라고 쓰여 있지요.
해와 달과 산이 모두 모였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네바도 데 똘루까 몬따냐
환상적인 그림
정상 주변을 파노라마로 잡아봅니다.
아름다운 정상 주변의 파노라마
해발 4,690m 정상에서 흔적을 남겨 보고
좋아요.
해발 4,690m 정상에서 최완규
최완규
네바도 데 똘루까 몬따냐의 정상을 실컷 만끽해 봅니다.
해발 4,690m 정상에서 이해관
이해관
해발 4,690m 정상에서 이해관, 김동구
해발 4,690m 정상에서 최완규, 김동구
해발 4,690m 정상에서 최완규, 이해관
해발 4,690m 정상에서 최완규
해발 4,690m 정상에서 이해관
해발 4,690m 정상에서 김동구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언제 다시 이곳을 와 볼 수 있을까요?
정상(4,690m)에서의 기억을, 아름다운 흔적을 남겨봅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풍경이 정말 아름답지요. 왼쪽 달(Luna)의 호수
오른쪽 해(Sol)의 호수도 바라보고
까칠한 네바도 데 똘루까 정상부의 돌멩이들
주차장쪽도 내려다 보고
건너편 능선과 달의 호수, 해의 호수가 그림처럼 펼져집니다.
여기는 정상 해발 4,690m, 손으로 글씨를 쓰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산 정상에 피어있는 빨간 예쁜 꽃이 화려하고
이름모를 노란꽃도 앙증맞네요.
한참을 정상에 머물고 이제 서서히 하산을 시작해야 하고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달의 호수를 배경으로
해의 호수를 배경으로
해(Sol)의 호수, 참 아름답습니다.
까칠함이 더 멋있어 보이는 네바도 데 똘루까
그 까칠함을 배경으로 김동구
최완규
흘러내린 자갈 또한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림이로군요.
라구나 데 라 루나, 달(Luna)의 호수라는 표지판
표지판 뒤로는 조금전 우리가 다녀 왔던 네바도 데 똘루까 4690m 정상이지요.
달의 호수 주변에는 역시나 선인장이 자라고
아주 맑디 맑은 달의 호수
맑디맑은 호수물에 손을 적셔 세수 한 번 해 봅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
조금 전 다녀왔던 네바도 데 똘루까 정상부를 올려다보고
맑디맑은 달의 호수의 푸르스런 물빛에 빠져들고
너무나도 시원합니다.
기념 흔적도 남겨 봐야지요. 김동구
언제 또 와보겠습니까?
아~ 아름다운 네바도 데 똘루까여~
옆에 있던 멕시코 사람에게 부탁해 단체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이해관, 최완규, 김동구
세명의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달의 호수에서 김동구
달의 호수에서 최완규
이제 되돌아가야 할 시간,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입장료를 받았던 곳으로 하산하여 박경재친구가 가져 온
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박경재 친구가 못 미더웠던지 나중에 출발하여 우리를
찾으러 왔지요. 이곳에서 만나게 되고 맛있는 라면파티가 되어집니다.
이곳은 나무들이 아름다운 곳, 우리나라의 휴양림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모든게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흔적을 남기고, 김동구
나무 사이의 뒤로 네바도 데 똘루까 정상부가 살짝 보이지요.
최완규, 김동구, 이해관
한번 더~
이곳 네바도 데 똘루까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너무나도 멋진 환상적인 풍경을 안겨 주었던 네바도 데 똘루까,
해발 4,690m라는 높은 산, 산의 정상부에 해의 호수, 달의 호수 2개의 호수가 있어
더욱 아름다웠던 산,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고산병 증세까지 느껴야만 했던 산,
감개무량했던 네바도 데 똘루까 산이었습니다. 네바도 데 똘루까는 여기까지이고~
이제는 께레따로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지요.~
멕시코시티 방향으로 달리고 달려
어느 송어 양식장에 도착합니다.
까바나 싸르꼬 송어양식장이로군요. 뜨루차(TRUCHAS)가 송어입니다.
저 송어를 뜰채로 건져 낼 것이거든요.
Turucha(송어) 양식장
먹음직스렇게 커다란 송어가 떼로 몰려다니지요.
송어양식장인 이곳에서 송어를 6마리를 구매합니다. 약60,000원
송어양식장이 이렇게 생겼지요.
말 그대로 자연 그대로입니다.
그물과 뜰채를 이용해
이렇게 송어를 그물로 잡아서 송어를 건져냅니다.
피만 빼서 그대로 냉동 아이스박스에 담아 께레따로까지
되돌아와서 맛있는 송어회를 먹을수가 있게 되지요. 멜론식당으로
이동해서 멜론 사장님이 송어회를 떠서 정말로 맛있게 먹게 됩니다.
송어양식장 카페 분위기
송어양식장 실내의 모습, 제법 운치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여기서 커피 한잔의 시간을 가져도 참 괜찮을 듯 하지요.
여기까지 멕시코 똘루까 주의 네바도 데 똘루까 산행의 시간,
멕시코에 출장을 와서 최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자부할 오늘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바도 데 똘루까 동영상
https://cafe.daum.net/kdk4876/pGmF/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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