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27일 일요일 맑음
남해 응봉산(472m) 설흘산(482m) 망산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선구리-칼바위-응봉산-가천삼거리-설흘산-망산
-설흘산삼거리-가천 삼거리-다랭이마을 (약 4시간 )
함께한이 : 뿐이고, 동하, 둘이서 4050산악회 따라
경남 남해에는 진작부터 널리 알려진 금산 말고도 아름답고 좋은 산들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남해군 남면 바닷가에 있는 설흘산(481.7m)이다. 이 산은 땅 위에 있는 산이 아니다. 자연이 바다 위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그림이다. 바닷가 사촌마을에서 시작하여 매봉(응봉산, 412.7m)을 지나 설흘산 주봉을 거쳐 역시 바닷가의 가천 마을에 이르는 약 5km의 암릉 줄기가 바다를 절벽 아래로 내려다보며 뻗쳐 있어 그야말로 바다 위에 그린 한 폭의 그림 같다. 설흘산(481m) 산행은 서쪽 옆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응봉산(472m)까지 연결하는 코스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해도 남서쪽 끝에 병풍처럼 펼쳐진 이 능선은 대단히 가파른 산세를 자랑한다. 남북 사면에 벼랑이 형성되어 바다 조망이 뛰어난데, 특히 응봉산 서쪽의 칼날같은 암릉지대가 그 백미다. 올해 새로 조성된 설흘산 정상의 봉수대 또한 그 못지않게 경관이 뛰어나다. 설흘산 산행은 부담이 없다. 높지도 길지도 않은 산길이 적당한 굽이로 산을 휘돌기에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산을 오를 수 있다. 능선에서 조망하는 푸른 바다에 돛단배는 아닐지라도 작은 배들이 점점이 떠있으면 그 아름다움은 더욱 돋보인다.바다 건너에 여수시가가 보이고, 향일암으로 유명한 돌산도가 앞바다에 길게 놓여져 있는 광경도 멋이 있다.
응봉산 설흘산 지도
선구리에서 시작하여 낙뇌산 첨봉 응봉산 설흘산 탐방후 다랭이마을로 하산하는 코스
남해 남면 선구리에 도착, 그늘이 좋은 팽나무 아래에서 산행을 준비하고
팽나무는 수령이 350년 정도로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는 말씀
펜션이 멋진 곳에 자리하고 있군요.
어마어마한 팽나무와 사촌마을 풍경
평화롭게만 보이는 항촌마을
설흘산 안내도를 살펴보며 오늘 걸을 길을 예상해 봅니다.
사촌마을 방향
산행을 시작했던 선구리는 올망졸망 집들과 황토빛 밭의 색깔이 어울리는군요.
사촌마을을 배경으로 뿐이고님
동하도 사촌마을 앞바다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고동산과 임포마을
항촌마을
응봉산 1.7km 방향으로
고동산을 배경으로 뿐이고님
임포마을을 배경으로 동하
항촌마을 또한 아름답군요.
첨봉의 절벽이 나타나고
첨봉을 올라섭니다.
첨봉에서 뿐이고님
첨봉에서 동하
기암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첨봉입니다.
첨봉에서 뿐이고님
동하
아름다운 바다풍경
가야 할 응봉산과 설흘산이 조망되고
설흘산과 응봉산을 배경으로 뿐이고님
설흘산과 응봉산을 배경으로 동하
첨봉 능선의 칼바위는 계속되고 응봉산 바로 앞까지 이어지지요.
까칠한 첨봉능선에서 뿐이고님
아름다운 첨봉능선에서 동하
바다풍경 즐기며
여유로운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응봉산 정상 해발 472m에 도착했군요. 뿐이고님
응봉산 정상에서 동하
응봉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특이한 이정석이네요.
응봉산에서 설흘산까지 2.02km
설흘산을 당겨보니 정상부의 봉수대가 훤히 바라보이고
뿐이고님과 동하
응봉산 정상 해발 472m
응봉산 정상에서 바라 본 가야 할 설흘산
아래로는 하산지점인 가천 다랭이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다랭이마을을 당겨보니 관광버스와 승용차들이 즐비하군요.
헬기장을 지나고
가천마을삼거리를 지나 설흘산 봉수대 0.6km, 제법 급경사를 올라채야 하지요.
설흘산 정상에 도착하니 봉수대 안내문이 먼저 반겨주고
설흘산 정상 해발 481m
설흘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가천다랭이마을
설흘산 정상에서 뿐이고님
설흘산 정상에서 동하
동하, 뿐이고님
동하, 뿐이고님
가천다랭이마을을 내려다 봅니다.
가천다랭이마을은 위에서 내려다 봐도 아름답군요.
봉수대 위에서 뿐이고님
봉수대 위에서 망산을 배경으로 동하
설흘산 봉수대에서 지나왔던 응봉산과 칼바위 능선을 뒤돌아보고
봉수대에서 바라 본 송등산과 호구산
봉수대에서 바라 본 호구산, 금산
오밀조밀 이쁜 바위들이 많은 금산을 당겨봅니다.
노도
가천다랭이마을
하산을 시작하면서 금산과 주변 풍경들
하산해야 할 방향
지나왔던 응봉산과 칼바위능선을 바라보고
헐~ 세상 편한 그림이로군요.
뒤돌아 본 설흘산 봉수대
아름다운 바위 절벽
멋진 바윗덩이 하나
앵강만을 배경으로 뿐이고님
동하
가천다랭이마을을 내려다보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조금전의 마당바위는 이렇게 절벽으로 이루어진 바위네요.
뿐이고님
동하
가천 마을에 거의 다 내려왔나 봅니다.
올려다 본 설흘산
엥~ 가천 마을은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하는군요.
찔레꽃
응봉산에서 가천다랭이마을로 뻗어내린 능선도 멋지고
그 앞에 마을이 나타나네요.
다랭이논에는 마늘수확이 한창이고
고것~ 상추도 참 이쁘고 맛있게 생겼네요.
전형적인 다랭이논 풍경
다랭이논에서 뿐이고님
다랭이논에서 동하
설흘산이 굽어보는 다랭이 마을
이정표
바닷가로 내려가던 중 만나는 마늘밭
바닷가로 내려가 보렵니다.
무슨 행사기간인지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고
홧~ 외국인 처녀들이 써래질을~~~?
다랭이 안내
아름다운 바다풍경
푸른물결은 심쿵생쿵
멋진 바닷가의 풍경이지요.
뿐이고님
동하
한 포즈 취해주시고
써래질, 할만 하나요?
한국에서 멋진 체험을 해보는 외국인들입니다.
신이 났지요~~~
가천 다랭이마을
가천 다랭이마을 구경은 여기까지
남해대교 아래로 이동을 했고
운영진에서 직접 뒤풀이음식을 장만했군요.
소주 한잔 곁들여 얼풋해지고
남해비치텔
남해비치텔의 석축에는 예쁜꽃들이 장식되어 있군요.
남해비치텔에서 하룻밤 숙박을 해도 괜찮을 듯~~~ㅎㅎㅎ
광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남해 응봉산 설흘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B/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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