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2월 12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312차 정기산행 보성 오봉산(324m) 2012/02/12, 일요일, 08;00
1. 일시 : 2012년 2월 12일(일) 08:00
2.등산코스
a코스 ; 득량남초교-칼바위-오봉산-375봉-392봉-해평저수지주차장(약 15.8키로, 6시간)
b코스 ; 득량남초교-칼바위-오봉산-용추폭포-주차장(5시간)
3. 출발장소 : 첨단 우리은행과 우체국 사이(하차는 세종서점 앞)
4. 산행경비 분담금 : 25,000원
봉우리가 다섯 개 모여 있는 오봉산은 산 아래 다가설 때까지도 그리 독특하지 못하다. 하지만 파고들면 점입가경, 신비스럽기 그지없다. 설악산 천불동계곡에 들어서는 듯 가야동 계곡의 협곡을 보는 듯하고, 산등성에 솟은 암봉과 암벽은 날카로운 칼날을 세워놓고 병풍을 펼쳐놓은 듯하다. 작은 산이 어찌 이토록 심오한 자연미를 펼칠 수 있을까 감탄할 정도다. 오봉산은 한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산이다. 1949년 10월초 빨치산 보성지구부대는 보성경찰서를 습격하려다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경찰의 매복에 걸려 격전 끝에 100여 명이 군경저지선을 뚫고 오봉산으로 도망쳤으나 뒤쫓아온 군인, 경찰들에게 다시 발각돼 격렬한 전투를 벌였고 결국 빨치산 잔당들은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뒤에서야 오봉산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전해진다. 산길 곳곳에 형성된 너덜지대에 쌓여있는 돌들은 여느 너덜과 다른데 모두가 널찍하고 반듯반듯하여 한때 이곳 주민들은 이 구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할 만큼 질 좋은 구들이 많이 나오던 곳이다. 산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칼바위쪽으로 뻗은 오봉산 주릉이다. 매끈하면서도 힘차게 뻗은 능선과 그 끝에 날카롭게 치솟은 바위는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보여준다. 칼바위는 통일신라 때 고승 원효대사가 수도터로 삼고 불도를 닦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기암이기도 하다. 원효는 용추폭포에서 몸을 깨끗이 씻고 칼바위에 올라 수도를 닦았다 한다.
득량남초교에서 시작하여 칼바위 오봉산 375봉 392봉 해평저수지로 하산하는 코스
광주에서 8시에 출발하여 약 1시간 30분만에 보성 득량면 조양마을에 도착하고
조양마을 표석
산행들머리는 득량남초등학교
오늘은 41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오봉산 정상은 5.3km의 거리
잠시 오르막을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고, 득량만앞바다가 조망됩니다.
반듯반듯한 득량간척지가 시원하고, 초암산의 줄기인 방장산 주월산이 조망되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와 글로리아님
셀비어님
민들레님
엔젤님
무심님, 장미님
태풍님
득량만 뒤로는 고흥땅
가야 할 오봉산능선을 바라보고
득량간척지를 배경으로 장미님
득량간척지를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써니님
득량만, 그리고 고흥땅
가야 할 오봉산능선을 바라보고
다시 득량만 간척지
장미님
동하
돌탑 있는 곳에 도착
돌탑에서 단체기념
돌탑에서 장미님
정성스레 돌탑을 잘도 쌓았군요.
민들레님, 장미님, 써니님
울타리님, 서울보석님, 친절한아저씨님
아름다운 바닷가의 풍경, 고흥의 팔영산도 조망이 되고
가야 할 오봉산
조새바위에 도착합니다.
조새바위, 새의 부리처럼 생겼는데~
아름다운 능선을 부드럽게 넘고 넘어
득량만을 배경으로 동하
민들레님, 장미님
아름다운 득량만
항상맑음님
홧~ 하트모양의 저수지로구나~
큰바위 얼굴이 보이고
장미님, 울타리님, 서울보석님, 민들레님
글로리아님, 장미님, 셀비어님
장미와 동하
글로리아님, 장미님
복병천님, 서울보석님
항상맑음님은 뭐 하시나?
하트모양의 저수지는 점점 찌글어져 가고
오봉산의 명물 칼바위가 멋진 모습으로 내려다 보입니다.
자연의 오묘함을 그대로 나타내주고 있는 오봉산 칼바위
칼바위를 배경으로 장미님, 항상맑음님, 글로리아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울타리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민들레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셀비어님, 박광연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서울보석님, 복병천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복병천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멋져버린 오봉산의 칼바위입니다.
오봉산의 돌은 납작납작하게 생겨 옛날에 구들장으로 쓰였다고~
천천히 칼바위로 내려서고
가까이서 본 칼바위는 독수리 부리?
흙 한줌도 없는 바위에서도 생명이 자라고
정말 멋져버린 칼바위입니다.
광주블랙야크 산악회가 시산제를 하고 있군요.
신비스러운 칼바위
자연의 오묘함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칼바위입니다.
칼바위를 배경으로 회원님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지요.
칼바위를 배경으로 흐느끼는목마님, 장미님, 하이트님, 항상맑음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칼바위를 배경으로 송황제회장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송황제회장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셀비어님, 장미님, 민들레님, 글로리아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셀비어님, 장미님, 민들레님, 글로리아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칼바위를 배경으로 서울보석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울타리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서울보석님, 울타리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나이제님
칼바위를 배경으로 장성호님
현위치 칼바위 오봉산 정상 1.5km 방향으로
해평저수지 오른쪽으로는 산행을 시작했던
득량남초교부터 칼바위까지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박광연님
오봉산 정상에는 돌탑 2기가 칼바위와 마주보며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봉산 정상에서 회원님들
오봉산 정상에서 장미님
오봉산 정상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장성호님
울타리님
오봉산 정상에서 맛있는 산상오찬을 즐기고
오봉산 정상 해발 320m
낮으막한 산이지만 갖가지 특징이 있는 멋진 산이지요.
오봉산 정상에서 하이트님
하이트님, 흐느끼는목마님, 셀비어님, 손오공님
흐느끼는목마님, 향기님, 항상맑음님
오봉산 정상에서 흐느끼는목마님, 셀비어님
오봉산 정상에서 회원님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제 하산을 시작하고
오봉산성, 백바위 2.5km 방향으로
하마가 웃고 있는 듯
뒤돌아 본 칼바위는 여전히 아름답고
걸어왔던 능선을 배경으로 굴렁쇠님, 흐느끼는목마님, 울타리님, 호남전사님
흐느끼는목마님, 향기님
걸어왔던 능선을 배경으로 동하와 향기님
걸어왔던 능선을 배경으로 항상맑음님, 글로리아님
걸어왔던 능선을 배경으로 동하와 서울보석님
걸어왔던 능선을 배경으로 장미님, 셀비어님
배바위로 가는 철다리를 건너면 조망이 좋은 백바위가 기다리고 있지요.
백바위에서 회원님들
즐겁기만 하고
백바위에서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동하
아름다운 바위들이 이곳에도 펼쳐지고
백바위에서 향기님
이쁜 향기님
백바위에서 흐느끼는목마님, 셀비어님, 장미님
흐느끼는목마님, 글로리아님, 셀비어님, 장미님
백바위를 감상하고 되돌아 나왔고, 절터 방향으로
원서당 삼거리, 절터 방향으로
용추산성터, 용추폭포 0.8km 방향으로
용추산성터에서 회원님들
즐거운 시간입니다.
장미님, 향기님
용추산성터에서 칼바위를 바라봅니다.
용추폭포에 도착, 용추폭포의 기암
용추폭포는 아직 꽁꽁 얼어있는 얼음폭포이고
용추폭포에서 흐느끼는목마님
용추폭포에서 셀비어님
용추폭포에서 장미님
용추폭포에서 박광연님, 서울보석님, 굴렁쇠님
용추폭포에서 울타리님
용추폭포에서 향기님
용추폭포에서 글로리아님
용추폭포에서 항상맑음님
용추폭포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용추폭포에서 나이제님
아름다운 용추폭포를 실컷 감상해봅니다.
아름다운 빙폭을 만들어내고 있는 용추폭포,
아름다운 용추폭포를 아쉬워하며 헤어질 시간
절벽 아래로 커다란 계곡이 시작되고
유유히 흘러내리는 용추계곡의 물줄기
용추계곡에서 칼바위를 올려다 보며 해평저수지에 도착, 오봉산행이 종료되고
율포해수욕장에 있는 해수녹차탕에서 샤워를 하고
율포해변을 거닐어 봅니다.
아름다운 율포해변
장흥 수문포 방향을 바라보니 천관산이 두루뭉실 조망이 되고
율포 해수녹차탕
유유히 달리고 있는 어선이 그림이 되어주고
아름다운 율포해수욕장, 오른쪽 뒤로 장흥 천관산이 은은하게 조망됩니다.
율포해수욕장 산책을 마치고
뒤풀이 저녁식사의 시간,
번거롭지만 손수 끓인 음식이 푸짐하고, 소주 한 잔에 얼풋해지는 시간,
오늘의 오봉산행을 이렇게 마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mx/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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