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6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297차 양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정기산행(2011.10.16.(일)06:00
1. 산행지 : 간월산(1037m)&신불산(1159m)&영축산(1081m)~영남알프스
2. 첨단출발일시 : 2011년10월16일(일) 06:00(시간엄수)
3. 출발지 : 첨단우리은행과 쌍암동 우체국 사이(하차는 세종서점앞)
4. 도착지 :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배내고개(4시간)
5.산행코스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평원(억새평원)
~영축산(취서산)~비로암~통도사~통도사산문 주차장(약17km,7시간)
6. 산행비 : 32,000원~아침제공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배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첨단산악회와 함께... 간단한 체조를 마치고 오름길 나무계단을 오르는데 지난주에 무리를 했는지 무릎에 통증이 전해온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가자고 다짐을 한다. 신불산 억새평원의 유명세인지 수많은 등산객들이 앞 다투어 산을 오른다.
신불산[ 神佛山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下北面)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三南面)·상북면(上北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159m이다. 태백산계의 내방산맥(內方山脈)에 속한다. 북서 2㎞ 지점의 간월산(肝月山:1,069m), 남쪽 2.8㎞ 지점의 영축산(취서산:1,081m)과는 연속된 형제봉을 이루는데, 특히 남쪽 영취산 사이 약 3㎞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억새밭이 펼쳐진다. 정상 부근에는 남북 3㎞의 큰 절벽면이 있고, 동쪽 기슭에 선상지가 발달해 언양분지(彦陽盆地)가 펼쳐진다. 또 간월산 사이의 북서쪽 비탈면에는 기암괴석이 많고, 남쪽과 서쪽 기슭에서는 낙동강 지류인 단장천(丹場川)·남천(南川)이 발원한다. 동쪽과 북쪽 기슭에는 깊은 계곡이 발달하였는데, 북동쪽 계곡의 홍류폭포(虹流瀑布)가 유명하다. 영남알프스의 7개 산 가운데 가지산(1,241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토산(土山)이다. 1983년 12월 간월산과 함께 울주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불산 [神佛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지도
배내고개 주차장 오늘의 산행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영남알프스 산행 안내도를 읽어보고
오늘은 45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배내봉 1.4km 방향으로
한없이 이어지는 나무계단 오름길
약 30여분을 오르니 전망이 트인다. 뒤돌아본 들머리 배내고개쪽,
멀리 가지산이 조망됩니다.
시원스레 능선들이 조망되고
배내봉 정상 해발 966m에 도착, 신이쁜님, 장미, 동하
배내봉에서 써니님, 솔향님
내내 같이 한 여성 4인방 배내봉에서
신이쁜님, 써니님, 솔향님, 장미님
내려다 보이는 등억리 온천단지
내려다 보이는 등억리 온천단지
써니님, 솔향님
신이쁜님, 장미님
동하와 장미
앞으로 가야 할 간월산을 바라보고
지나온 배내봉을 배경삼아 솔향님
지나온 배내봉을 배경삼아 장미님
지나온 배내봉을 배경삼아 동하
지나온 배내봉을 배경삼아 써니님
걸어왔던 배내봉 능선이 부드러워 보이고
간월산 정상 해발 1083m에 도착
간월산 정상에서 바라 본 앞으로 걸어야 할 신불산이 저 만치 멀지요.
간월산 정상에서 장미님, 신이쁜님, 솔향님
간월산 정상에서 동하
간월산 정상에서 써니님
간월산에서 내려다 본 간월재와 건너편 신불산
간월재와 신불산의 아름다움에 도취해서
시원하게 불어주는 간월산의 바람이 좋습니다.
누렇게 말라가는 억새의 물결에 도취해가고
써니님
뒤돌아 본 배내고개 방향, 부드러운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간월산에서 신불산을 배경으로 동하
가야 할 신불산은 간월재까지 한참을 내려섰다가 많이 올라야 하는군요.
간월재로 내림길에 등억리 온천단지를 배경으로
간월재로 내림길에 등억리 온천단지를 배경으로 네명의 여인네
간월재로 내림길에 등억리 온천단지를 배경으로 우리 부부도 한 컷
억새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세찬 가을바람에 넘실거리는 억새꽃
간월재를 향하여 한 컷
간월산을 배경으로 솔향님, 장미님, 써니님, 신이쁜님
간월산을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간월재 내림길에서 바라본 신불산 자연휴양림방향
수 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간월재와 억새들의 향연이 아름답고
멋진 소나무와 조화를 이룬 바윗돌
간월산을 올려다보고
간월대피소
간월재의 돌탑
간월재의 돌탑에서
장미와 동하
가야 할 신불산을 배경으로, 신이쁜님, 장미님, 동하, 솔향님
간월재에서 신불산 정상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신불산 오름길에 뒤돌아본 간월재와 기암 절벽
신불산 오름길에 앞서가던 일행을 만나 기념 찰칵
동하, 써니, 햇살, 솔향, 셀비어, 하이트, 장미, 서울보석, 신이쁜
신불산 오름길에 뒤돌아 본 간월재와 간월산, 자꾸 보아도 멋지지요.
장미님, 솔향님, 신이쁜님
하이트님, 서울보석님
셀비어님, 써니님
다시 합류한 송원, 큰이쁜이, 향기, 솔향
행복한 미소가 만면하고
아이고 좀 쉬었다 갑시다~ 송원형님,
장미, 동하, 솔향
동하, 서울보석님
하이트님, 서울보석님
걸어왔던 간월산을 배경으로 신이쁜님
송원, 서울보석, 하이트, 향기, 솔향, 장미, 신이쁜, 큰이쁜이
모두가 즐겁습니다.
야! 멋집니다. 능선위에 올라섰더니 가야할 방향으로
광활한 신불 평원이 펼쳐지고 중앙에 영축산이 바라보이지요.
신불산이 지척이고
신불산에 도착하니 정상석이 여러개, 그 중 첫번째 정상석
두번째 정상석에서 인증샷, 저리 좋을까요?
동하도 인증샷
하이트, 햇살, 서울보석, 송원님도 인증샷 해야지요.
세번째 정상석
신불산 정상은 넓은 평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네번째 정상석에서 단체 기념사진 촬영
신불산 정상에서 동하, 서울보석님, 써니님, 셀비어님
신불산
신불산 정상에서 동하와 장미
지금부터 영축산까지 끝없이 펼쳐지는 신불 억새평원이 장관입니다.
만만치 않게 불어대는 가을 바람과 억새들의 조화,
그 사잇길을 걸어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푸른 하늘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해줍니다.
왕언니 셀비어님도 금새 소녀가 되어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이고
모두가 하나같이 즐겁습니다.
장미님도 소녀가 되어가고
어이쿠 이 놈의 바람 좀 보게나? 너무 세지 않은가요?
역광을 받아 춤을 추는 억새가 은빛 물결을 이루고
그 속에 퐁당 빠져있는 여인들의 심내가 즐겁고
정말 어렸을 적의 추억으로 돌아가 봅니다.
다소곳이 써니님도 한 포즈 잡아보시고
서울보석 형님도 일루 와 보시요. 어느새 소년이 되어 버립니다.
동하도 마냥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지요.
아래를 내려다 보니 심천 저수지와 산업단지들이 조망되고
뒤를 돌아보니 이렇게 평화로운 억새능선과 신불산의 모습이...
이제 12명이 함께 그룹이 되어 영축산을 향해 앞으로 전진합니다.
좌측으로 멋진바위를 바라보니 암벽타기하는 사람들이 위험스럽게 보이고
군데군데 절벽을 이룬 바위들이 억새와 기가막히게 풍경을 연출하고 있지요.
끝없이 펼쳐진 억새평원을 걷다 보니 어느새 영축산이 앞에 다가선다. 그런데 앞에 보이는 산이 영축산인지도 모르고 도착해 보니 영축산인지라 얼마나 놀랐는지... 실은 신불평원을 지나 아리랑릿지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억새평원에 도취해서 걷다 보니 하산길을 지나쳐 버렸는지 영축산이란 정상석을 만나 버렸지 뭡니까? 이런 황당한 일이 ㅎㅎ, 이후 비로암쪽으로 하산을 하는데 하산길이 골짜기 너덜길에 경사도가 심해서 많이 힘든 하산길이 되고 만다. 능선을 걸을 때는춥다고 느껴지던 세찬 가을 바람이 하산 너덜길엔 바람한 점 없이, 긴장을 바짝하고 내려서니 등에 머리에 땀이 흥건해 진다. 회원님들 위험하니 정말 조심하세요. 미끌어지면 큰일 납니다. 12명이 팀을 이루어 내려 왔으나 계획보다 많은 산행에 위험한 하산길에 모두 무사히 하산을 해서 정말 다행이다.
이시간 셀비어님, 꽃다운 18세 순이 같은 마음이겠지요.
영축산 뒤로도 삐죽삐죽 멋진 산봉우리들이 다가서고
웬 자갈 밭?
바람을 맞아 산들거리는 억새평원과
푸르디 푸른 가을 하늘의 조화가 진짜 아름답습니다.
힘차게 걷고 있는 12명의 전사들 영축산 정상을 향하여.
오름길에 힘들어도 잠시 멈추어서 한 컷 합니다.
뒤로 펼쳐진 신불산과 억새평원
몸이 날아갈 듯한 세찬 바람이지만 여전히 즐겁기만 하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신불산에서부터 영축산까지의 지나왔던 능선길을 뒤돌아봅니다.
가야할 방향의 함박등 죽바우등 시살등 능선도 정말로 아름답게 다가서고
어느새 계획에 없었던 영축산에 도착을 해버렸네요. 해발 1,081m
동하와 장미도 인증샷을 하고
송원님 만세!
여러분! 여기가 영축산이여~~~ 셀비어님,
여기가 영축산이라니깐? 파이팅이여~~~ 서울보석님
영축산 바로 아래 삼거리에서 비로암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끝없는 내리막길에 펼쳐져 있는 너덜길은 미끄럽고 아주 힘든 길이지요.
그러나 곳곳에 아름다운 단풍이 피곤함을 말끔히 씻어주네요.
그냥 갈 수 있나요? 한 컷 하고 가야지...
그럼 동하도, ㅋㅋ
예쁜 향기님, 셀비어님, 써니님... 오늘 고생 많으십니다.
이쁘게 한 컷 하시고
너덜길이 끝나며 예쁜 단풍이 나타나는군요.
비로암에 도착
중턱에 자리잡은 비로암, 아기자기한 모습에 반하고
비로암, 여기서 수도하면 저절로 될 것 같습니다.
장미가 이 시절에 피어도 되나요?
셀비어님
암자에 왠 물레방아? 왠지 산사와 어울리지 않느다는 느낌입니다.
셀비어님
비로암
비로암에서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온 여기는 극락암
그리고 병풍처럼 펼쳐지는 시살등 죽바우등 함박등 영축산이 올려다 보이고
이제 하산은 다 한 모양입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영축산 절벽의 기암들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이지요.
우리는 통도사로 가는 중
병풍처럼 둘러쳐진 능선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영남 알프스인가?
통도사 가는 길의 주변 풍경
아스팔트길을 한참을 걸어야 하고
통도사 근처에 거의 왔나 봅니다.
통도사 옆 개울의 멋있는 다리에서
잠시 쉬어가며 흔적을 남기고
송원님, 써니님, 신이쁜님, 셀비어님, 솔향님
통도사 경내를 둘러봅니다.
규모가 아주 큰 통도사
5층석탑
정말로 넓고 큰 통도사입니다.
금강계단
연못에는 수많은 동전이~
연못에서 써니님
연못에서 솔향님
셀비어님
신이쁜님, 장미님
동하와 장미
아름다운 통도사
범종루
멋진 다리와 소나무 그리고 단풍이 그려낸 그림이 행복합니다.
늘어진 소나무와 개울 그리고 단풍의 조화
통도사 입구, 오늘 약 7시간 정도의 많은 시간을 걸었습니다.
오늘의 뒤풀이를 산채전문 경기식당에서 마무리하고
이제 버스에 몸을 싣고 광주로 향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영축산행을 이렇게 마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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