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08일 토요일
산청 지리산 천왕봉 1915m 첫번째 탐방의 날
호랭이 친구들의 지리산 천왕봉 나들이의 하루,
함께한이 : 청솔, 산들머리, 번갯불, 따스한우리, 털보리우스, 동하, 이상 6명
동하는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지리산 천왕봉이다. 아주 부푼 기대를 안고 오른다.
날씨도 더 할 나위없이 청명하다. 전생에 복을 많이 받았나 보다.
함께해 준 호랭이 친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지리산 한신계곡 산행계획 및 후기
▣ 산행일시 : 2007년 9월 8일(토) 05:30분 출발
▣ 차량이동 : 광산IC - 88고속도로 - 지리산IC -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
▣ 함께한이 : 털보리우스, 동하, 청솔, 번개, 따스한우리, 산들-머리(6명)
▣ 출발시간 : 05시 30분(도착시간 07시 15분) ▣ 산행시작 : 07시 30분
▣ 산행코스(당초)
백무동주차장(1.9㎞) - 한신계곡 첫나들이폭포(0.8㎞) - 가내소폭포(0.3㎞) - 오층폭포(0.7㎞)
한신폭포(2.8㎞) - 세석산장(3.4㎞) - 장터목산장(1.7㎞) - 천왕봉(1.7㎞) - 장터목산장(1.3㎞)
망바위(1.4㎞) - 소지봉(0.5㎞) - 참샘(0.8㎞) - 하동바위(1.0㎞) - 마당바위(0.8㎞) - 백무동
▣ 산행코스(변경)
백무동주차장(10)-백무동야영장입구(45)-하동바위(25)-참샘(20)-소지봉(30)-망바위(20)
전망터(15)-장터목(15)-제석봉(15)-통천문(15)-천왕봉(40)-장터목(30)-연하봉(50)-촛대봉(20)
세석산장갈림길(110)-가내소폭포(45)-백무동주차장
(산행거리 19.1㎞ 소요예상 : 휴식시간 포함 9시간 ~ 10시간)
▣ 산행후기
당초 한신계곡을 기점으로 장터목산장 그리고 천왕봉에 오른 다음 하동바위를 거쳐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계획하였으나, 잦은비로 한신계곡 오름이 원활치 못할것이라는 지인의 안내로 코스를 변경하여 하동바위쪽을 산-들머리로 계획하고 6명의 친구들이 새벽 5시20분에 첨단 동부아파트 맞은편 주차장에 모인다. 새벽 5시 25분에 출발 지리산휴게소에서 동하친구가 정성껏 준비한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백무동에 도착하니 7시 15분이다. 스트레칭을 마친후 우리는 이내 지리산의 깊고 넓은 자락에 몸과 마음을 풀어 놓는다. 10시 20분경 장터목 산장에 올라서니 파란하늘, 쾌청한 날씨, 시원한바람이 우리를 반기고 드넓은 지리산능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반야봉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천왕봉에 오르니 많은 사람이 정상석을 보듬고 있다. 우리도 대열에 합류하여 증명 사진을 남긴후에 청솔이 준비한 오디주, 번개가 준비한 복분자주로 정상주를 나눈다. 장터목산장으로 내려와 점심식사를 마치니 13시 30분경이다. 천왕봉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계획된 시간보다 1시간이 초과되었다. 산행시간을 단축하려 재촉해 보지만 장터목에서 세석으로 향하는 길목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디카에 담으려 다들 열심이고 미답지로서 나에겐 오늘 산행의 최대 목적지인 한신계곡 그 들머리인 세석산장과 백무동 갈림길에 도착하니 15시 30분이다. 한신계곡으로 들어서니 700m 정도 급경사가 나타나지만 걱정했던거와는 달리 이후부터는 잘 다듬어진 등로가 시작되고 무명폭포들과 거대한 물줄기 그리고 한신폭포, 오층폭포, 가내소폭포, 첫나들이폭포 등 계곡의 멋진 모습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디카에 담으려 했지만 등로에서 벗어나 있고 저녁시간 정기모임 약속으로 시간 관계상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둘러 백무동에 도착하니 18시 15분이다. 털보리우스가 준비한 황도 통조림으로 뒷풀이를 대신하고 정기모임 장소에 도착하여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과 얼큰한 매운탕에 소주를 곁들이니 산행의 기쁨이 배가되는 듯하다.
▣ 산행시간 : 약 11시간(순수산행 9시간, 해찰시간 2시간)
지리산 지도
광주첨단에서 5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1시간 50분만에 백무동에 도착, 주차를 하고
잠시 준비체조를 실시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동하는 처음 도전하는 지리산 천왕봉인지라 많이 설레이고, 잔뜩 기대가 되지요.
참샘 해발 1125m에 도착, 천왕봉 4.9km 방향으로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고
번갯불, 누구와 그렇게도 통화를 맛깔스럽게 하나?
청솔
산들머리
동하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참샘 약수를 벌컥벌컥 들이켜 봅니다.
소지봉 해발 1312m에 도착, 장터목대피소 2.8km 방향으로
망바위 해발 1460m에 도착, 번갯불, 동하, 청솔
하늘은 맑고 조망도 멀리 보이는 쾌청한 날
번갯불
반야봉은 구름이 덮어 버렸고, 지리산 주능선 풍경
장이 섰다는 장터목에 도착
장터목에서 청솔
장터목에서 동하
모든 곳이 첫 발걸음인지라 설레이는 마음은 계속되고, 장터목에서 동하
장터목에서 청솔
장터목에서 내려다 본 중산리계곡
너울너울 춤을 추는 구름이 아름답고
장터목 대피소
장터목 대피소
장터목대피소에서 청솔과 산들머리
장터목대피소에서 동하, 산들머리, 번갯불
장터목대피소에서 동하, 번갯불, 청솔, 산들머리
장터목대피소 현판앞에서 산들머리
장터목대피소 현판앞에서 청솔과 번갯불
장터목대피소 현판앞에서 동하, 청솔, 번갯불
이제 천왕봉을 향해 까칠한 돌길을 밟으며 제석봉으로 오릅니다.
제석봉을 이루고 있는 구상나무군락
뒤돌아 본 일출봉과 연하봉
제석봉 고사목 안내
제석봉의 고사목,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제석봉 오름길에 청솔
제석봉 오름길에 산들머리
제석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리주능선,
지리주능선을 배경으로 청솔
제석봉 전망터에 도착하니 천왕봉이 코앞으로 다가서는군요.
처음 탐방하는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주체를 하지 못합니다. 동하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청솔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번갯불, 동하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번갯불, 동하, 산들머리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청솔, 번갯불, 동하, 산들머리
제석봉에서 일출봉을 배경으로 동하
제석봉에서 중산리계곡을 배경으로 청솔
제석봉에서 고사목을 배경으로 동하
제석봉의 기암
제석봉을 이루고 있는 바위들이 하나같이 멋지게 다가서고
고사목들과도 어울려주는 바위
참으로 멋진 그림이지요.
해발 1766m 지점, 천왕봉 0.7km 방향으로 고도를 점점 높여갑니다.
천왕봉 정상부를 올려다보고
통천문 해발 1814m, 천왕봉을 0.5km 남겨두고 있지요.
통천문에서 청솔
통천문에서 동하, 청솔, 번갯불
천천히 올라 통천문을 통과하고
통천문 위에 올라섰습니다. 청솔, 산들머리, 번갯불
통천문 상부에서 동하, 청솔, 산들머리, 번갯불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는 나무
동하
통천문에서부터는 아주 심한 급경사의 길, 그야말로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고
천왕봉이 정말로 코앞입니다.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동하는 남한땅 육지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 천왕봉 1915m에
처음 올라선 것이지요. 실로 감개무량입니다.
먼저 천왕봉 정상주를 한잔씩 들이키고
이렇게 좋은 날, 좋은친구들과 천왕봉에 올라서니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을 이루고 있는 바윗덩이들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지리산 천왕봉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1915m 정상석을 보듬어 볼 수 있습니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산그리메
천왕봉에서의 풍경들
감개무량한 풍경들입니다.
천왕봉에서 지리산 주능선 방향을 배경으로 동하
천왕봉에서 바라 본 하봉 중봉 방향
천왕봉에서 바라 본 칠선계곡 방향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정상석을 보듬다. 동하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동하
지리산천왕봉 정상에서 청솔
지리산천왕봉 정상에서 번갯불
지리산천왕봉 정상에서 산들머리
지리산천왕봉 정상석을 보듬으며 동하, 번갯불, 청솔, 산들머리
동하, 번갯불, 청솔, 산들머리
지리산천왕봉 정상석을 보듬으며 동하, 번갯불, 청솔, 산들머리
지리산천왕봉 정상에서 번갯불, 산들머리, 청솔
지리산천왕봉 정상에서 동하, 산들머리, 번갯불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정상석을 보듬으며 감개무량입니다. 동하
청솔
산들머리
지리산천왕봉 정상석에서 번갯불, 청솔, 털보리우스, 산들머리
지리산천왕봉 정상석에서 번갯불, 청솔, 털보리우스, 산들머리, 동하
털보리우스
번갯불
이제 지리산천왕봉과 아쉬운 작별을 하며 장터목으로 하산을 시작하고
제석봉 전망터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동하, 산들머리, 번갯불, 청솔, 털보리우스
천왕봉을 배경으로 털보리우스
천왕봉을 배경으로 동하, 번갯불, 산들머리, 털보리우스
천왕봉을 배경으로 청솔, 번갯불, 산들머리, 털보리우스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산들머리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번갯불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동하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청솔
장터목에 도착, 따스한우리
번갯불, 털보리우스, 산들머리, 동하, 청솔
따스한우리, 번갯불, 털보리우스, 산들머리, 동하, 청솔
장터목대피소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연하봉에 도착,
옆으로 뻗어나간 일출봉도 멋진 모습으로 다가섭니다.
연하봉에서 일출봉을 배경으로 동하, 산들머리, 번갯불, 청솔, 털보리우스
연하봉에서 일출봉을 배경으로 따스한우리, 산들머리, 번갯불, 청솔, 털보리우스
연하봉에서 뒤돌아본 제석봉과 천왕봉이 참으로 멋지게 조망됩니다.
연하봉을 이루고 있는 바윗덩이들
연하봉의 암봉이 고사목과 어울려주고
연하봉 정상의 바윗덩이 아래에서 번갯불, 청솔, 동하
연하선경 아름다운 길을 내려서야 합니다.
고사목들이 널브러져 있고
따스한우리, 청솔, 동하, 털보리우스, 번갯불
외로운 고사목 한그루도 멋진 그림을 만들어주고
산들머리
고사목을 배경으로 동하
연하봉에서 내려서며 뒤돌아본 연하봉과 일출봉
참으로 아름다운 연하선경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연하선경,
연하봉에서 내려왔던 길을 뒤돌아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지요.
뒤돌아본 연하선경과 연하봉, 그리고 천왕봉 정상의 풍경은 황홀하기만 하고
뒤돌아본 황홀한 연하선경의 그림속으로 푹 빠져듭니다.
연하봉 연하선경 천왕봉을 배경으로
동하, 청솔, 따스한우리, 번갯불, 털보리우스
촛대봉 해발 1703m 정상에 도착하고,
세석대피소 0.7km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청솔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번갯불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산들머리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따스한우리, 산들머리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동하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따스한우리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청솔
촛대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털보리우스
촛대봉 정상을 이루고 있는 바윗덩이를 바라보고
촛대봉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털보리우스
촛대봉 정상을 배경으로 따스한우리
아름다운 세석대피소와 영신봉이 바라보이고
아늑한 곳에 자리한 세석대피소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세석대피소와 영신봉을 배경으로 번갯불
세석대피소를 배경으로 따스한우리와 청솔
세석대피소를 배경으로 따스한우리와 동하,
세석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한신계곡으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합니다.
한신폭포에 도착, 폭포수는 수량이 많아 쉴새 없이 쏟아져 내리고
한신폭포에서 번갯불
한신폭포에서 청솔, 산들머리, 번갯불
한신폭포에서 청솔, 산들머리, 번갯불, 털보리우스
한신폭포에서 동하, 번갯불
한신폭포에서 동하
한신폭포에서 동하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하며
이끼와 많은 이파리들의 조화가 멋지고
따스한우리
한신계곡을 따라 한없이 하산을 이어갑니다.
폭포는 한신계곡을 따라 연이어 나타나고
날이 많이 어두워졌군요. 오층폭포에서 동하
오층폭포에서 청솔
오층폭포에서 번갯불,
아름다운 폭포, 그리고 계곡의 물소리에 취하며,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18시 15분으로 약 11시간의 꿈에 그리던 지리산 천왕봉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저녁에 광주로 돌아와서 호랭이 정기모임을 갖게되고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과 모두 모여 얼큰한 매운탕에 소주한잔 곁들이니 산행의
기쁨이 배가 됩니다. 호랭이친구들과 함께 한 지리산 천왕봉 첫 산행, 설레이는 마음과 한껏
부푼 마음으로 기대를 안고 시작한 지리산 천왕봉 첫 산행, 날씨와 기온 그리고 조망이
너무나도 좋았던 날, 호랭이친구들의 도움이 있어 첫 천왕봉 탐방을 정말로 재미있고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음에 호랭이친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리산 천왕봉 동영상
https://cafe.daum.net/kdk4876/r8pH/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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