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맑음
진도에서 2022년 김장김치 담그는 날
22년 12월 25일 일요일, 각종 젓갈과 양념거리를 준비하여 동하와 장미가 함께 진도에 도착, 진도 처남과 함께 진도대교 근처의 광주횟집에서 맛있는 장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우수영에 있는 염전으로 이동하여 소금 다섯가마니를 구매해 집으로 돌아와 집앞에 있는 배추밭에서 배추를 약 120포기 정도 뽑아 진도 집으로 공수하여 보관을 해 놓고 광주로 돌아온다. 12월 28일 수요일부터 휴가인 장미가 아들과 함께 광주에서 출발해 뽑아놓은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는 작업을 해 놓고 아들은 광주로 돌아온다. 절여놓은 배추는 이틀간 절임을 해야 하고, 12월 29일 목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장미는 각종 양념을 준비한다. 동하는 30일 오후3시에 광주에서 출발, 진도에 도착하여 절여놓은 배추를 모두 건지며 세척을 하고, 준비해 놓은 각종 양념을 커다란 대야에 쏟아부어 섞으면서 김장양념을 준비완료한다. 다음날 31일 아침부터 서둘러 본격적인 김장을 시작한다. 절여져 있는 배추를 옮겨 처남 조카 장미 동하 4명이서 함께 양념을 비비면서 약 120포기의 김장을 약 4시간에 걸쳐 마무리한다.
김장을 해야할 약 120포기의 절임배추를 건져놓은 모습
25일 진도대교 근처에 있는 광주횟집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와서 바라본 진도대교
진도대교와 이순신장군 동상, 그리고 케이블카와 녹진전망대가 바라보이는 풍경
광주횟집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왔지요.
오늘의 메뉴 통장어탕, 장어를 통으로 끓여 아주 맛이 좋습니다.
광주횟집 메뉴
김장을 하기위해 뽑아야 할 배추밭은 아직 눈이 녹지않았고
건너편으로는 금골산이 멋지게 바라보이지요.
녹진전망대와 진도대교가 바라보이는 풍경
녹진전망대와 진도대교를 당겨보니 그 앞으로 해상케이블카가 연신 움직이고 있군요.
12월 25일 일요일에 약 120포기의 배추를 밭에서 뽑아 집으로 옮겨 보관을 해 놨다가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배추를 모두 절여 30일에 절여져 있는 배추를 건져 놓았습니다.
약 120포기의 배추, 살이 통통하여 부피가 장난이 아니지요.
절임배추를 모두 건져 물빠지기를 기다리고 31일인 내일 본격적인 김장을 할 겁니다.
양념은 큰 통으로 가득 많이도 준비를 했지요.
120포기의 배추를 김장하려면 이 정도는 양념이 있어야~~~
31일 약 4시간에 걸쳐 김장을 완료하여 이렇게 김치통에 담고
김치통에 담아 모두들 나누어 각자 집으로 공수하고, 우리집으로 온 김치통입니다.
작년에 이어 2년 동안 진도에서 김장을 하게 된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00816, 진도 조도 여행, 상조도 조도대교 해변도로 하조도등대 팽목항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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