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바람 심하게 불고 비 내림
강릉 해파랑길36, 35코스, 안인해변부터 정동진역 옥계해변까지 탐방
광주첨단산악회 제697차(년22차) 해파랑길36, 35코스 정기산행(2022년10월23일(일) 00:00
산행코스 : 안인해변-강릉통일공원-등명해변-정동진해변-썬크루즈리조트-삿갓봉
-심곡항-부채길-금진해변-옥계해변(약 17.30km, 06시간 05분)
함께한이 : 광주 첨단산악회 23명의 회원들과 함께
해파랑길 중 안인해변부터 정동진해변을 지나 옥계해변까지 강릉 해파랑길을 처음 따라 나선다. 새벽 5시경에 강릉 안인해변에 도착, 깜깜한 새벽에 해파랑길을 시작한다. 9시에 비가 시작한다는 기상예보인데 등명해변 도착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정동진역에 도착하니 세찬 비바람으로 바뀌어 험난한 오늘의 발걸음이 예고된다. 정동진해변으로 들어서니 정면으로 썬크루즈리조트가 언덕 위로 멋지게 올려다 보이고, 갈매기가 춤을 추며 해변을 수 놓는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 장식되어진 해시계와 정동진 시간박물관이 고풍스러운 모습으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고, 가까이 다가 온 썬크루즈리조트는 환상의 멋진 모습으로 언덕 위에서 그 멋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심곡항 방향의 강릉바우길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 삿갓봉까지 줄곧 꾸준한 오름길, 정상에서 함께 흔적을 남기고 하산을 시작한다. 부드러운 능선의 소나무숲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이미 젖어버린 등산화 속에는 물이 철벅철벅, 제대로 우중산행을 하게 되는 오늘이다. 심곡항에 도착,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걷게되고, 절벽에 부딪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는 아주 거친 숨소리를 토해내며 겁을 준다. 비바람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자 심곡항의 이마트 24시에 들어가 따끈따끈한 어묵탕에 소주 한 잔은 그야말로 꿀맛, 이른 점심까지 해결하고, 금진항으로 가는 길은 폭풍우의 바다처럼 아주 사나운 거친 파도이다. 금진해변에는 드넓은 모래사장이 거대한 파도를 흡입하고 있는 듯 하고, 수 많은 서핑족들이 파도를 즐기고 있다. 여전히 비바람은 몰아치고, 기다리고 있던 우리의 버스와 만나며 오늘의 강릉 해파랑길 트래킹을 모두 마친다.
산행일시 | 2022년10월23일(일요일) 00시00분 | ||||
산행코스 | A코스 | 안인해변→당집→정동진역→심곡항→금진항→옥계해변(22.9km, 6시간 30분) | |||
B코스 | 정동진역→심곡항→금진항→옥계해변(13.4km, 5시간) | ||||
산행경비 | 금85,000원 (목욕비 별도),(산행회비는 현장에서 현금 거출) 비 예보가 있으니 우산 준비하세요,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건강관리협회 | 문예후문 | ||
11:20 | 11:30 | 11:35 | |||
광주 국립박물관 입구 | 양산동 뉴스타정형외과 | 첨단우체국앞 | |||
11:40 | 11:50 | 12:00 | |||
◈산행신청시 좌석번호와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앞) 00시00분 | ||||
준비물 | ◈점심도시락,간식, 상비약, 충분한 식수, 동계산행시 아이젠 필수지참. | ||||
차량이동 시간 |
◈약5시간30분(편도,휴게소 휴식시간포함,454km) | ||||
임원 연락처 |
회장 | 도움사랑 | 010-2652-1923 | ||
산행이사 | 일산 | 010-4677-7675 | |||
산행팀장 | 대보포유 | 010-9248-7387 | |||
차홍 | 010-3643-7507 | ||||
하네스 | 010-8573-2115 | ||||
총무이사 | 하늘땅 | 010-9603-7766 | |||
총무팀장 | 선영씨 | ||||
알초롱 | |||||
무진주 |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동해안 구간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750km의 걷기여행길이다. 해파랑이라는 명칭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파랑길은 부산·울산·경북·강원 4개 광역지자체와 19개 기초자치단체를 통과하며, 2016년 5월 7일 전 구간이 개통됐다. 지역별로 10개 구간(부산, 울산,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삼척·동해, 강릉, 양양·속초, 고성)에 ▷동해아침(1~4코스) ▷화랑순례(5~18코스) ▷관동팔경(19~40코스) ▷통일기원(41~50코스) 등 4개의 주제, 총 50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파랑길 고성 방향은 붉은색, 부산 방향은 푸른색 화살표로 표시한 안내판이 설치돼 있으며, 스티커와 리본 등으로 걷기 여행자들을 위한 방향을 안내한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이미 조성되어 있는 걷기 여행길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외곽(동해, 남해, 서해, 비무장지대 지역) 전체를 코스로 하여 사람·자연·문화를 만나는 걷기 여행길이다. 이는 동해안의 해파랑길, 비무장지대(DMZ)의 평화누리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 등을 연결해 국제적인 도보 여행 코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파랑길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강릉 해파랑길[ 江陵海波浪- ]
강릉 해파랑길의 옥계 해변부터 만나는 소나무 숲은 강릉 제일의 명품 소나무 숲으로 유명하다. 모래시계로 유명한 정동진을 지나면 산 위로 뻗은 길이 기다리고 산 정상을 오른 해파랑길은 안인 해변에 이르러 가쁜 숨을 고르며 편안한 해안길로 스며든다. 다시 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 내륙에 도달한다. 신라 시대의 거대한 사찰이었던 굴산사(掘山寺) 터를 지나 해파랑길은 다시 동해로 향하는데, 강릉 중앙 시장과 남항진 해변을 지나면 수려한 경포대(鏡浦臺)를 따라 돌게 된다. 주문진에 도착하면 경치가 뛰어난 정자가 많았다고 전하는 향호(香湖)에서 양양으로 넘어가게 된다. 35코스는 옥계 시장부터 옥계 해변까지의 시골 풍경, 옥계해변부터 정동진까지 바다 풍경이 대비를 이루어 지루하지 않으며, 코스 후반부의 정동진 가는 길은 숲길을 이룬다. 36코스는 정동진역을 출발하여 안인 해변까지 이어지는데, 이 구간은 괘방산(掛榜山)의 등산로로 이어져 해파랑길 구간 중 체력을 요하지만 산 위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걷는 매력적인 길이다. 37코스는 풍호 연꽃 단지, 정감이 수변 공원과 정감이 등산로, 굴산사지 당간 지주, 오독떼기 전수관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있다. 38코스는 강릉 중앙 시장과 단오 문화관을 만날 수 있으며, 전형적인 농촌 마을을 바라보며 걷는 이 길은 낙락장송 사이로 난 구간이 많아 산책하러 오는 지역민도 적지 않다. 39코스는 전 구간이 아름다운 해안과 해송 숲길, 호숫길로 이루어져 있다. 허난설헌(許蘭雪軒) 생가와 경포대 등 유적지도 들러 볼 수 있다. 40코스는 동해안 최대의 활어 시장인 주문진 어시장과 함께 주문진 등대, 소돌항의 아들 바위 공원, 백사장이 아름다운 주문진 해변을 걸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릉 해파랑길 [江陵海波浪-]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강릉 해파랑길, 안인해변에서 시작하여 정동진해변을 지나 옥계해변까지
17.3km에 6시간 5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강릉해파랑길 안인~옥계 트래킹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강릉해파랑길 안인~옥계 산행정보
부산에서 고성까지 해파랑길 안내
강릉 해파랑길 중 오늘 탐방하게 될 안인해변부터 옥계시장 안내
강릉 해파랑길의 이모저모
광주에서 00시에 출발하여 약 5시간만에 강릉 안인해변 들머리에 도착
아침식사를 하고 준비체조를 실시합니다.
28인승 리무진에 23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게 되지요.
동하도 함께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해파랑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강릉통일공원 근처에는 잠수정이 전시되어 있고
조명을 받아 아름답게 빛이 나는 바위들을 감상하며
등명해변 관광지를 통과하는데, 일기예보상
9시에 온다던 비가 벌써 시작해 제법 쏟아지는군요.~ ㅠㅠ
정동진역 방향으로
정동진해변으로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오늘 내내 함께 발걸음한 회원님들
무늬구슬님, 프리웨이님, 아들짱님, 아로마님, 팔마님, 체리체리님, 장미님, 봉남님, 삼인산님
정동진역에 도착하고
레일바이크 이용요금이 2인승 25,000원?
정동진역 앞에서 단체기념촬영입니다.
체리체리님
장미님
프리웨이님
아로마님
정동진역에서 아로마님, 장미님, 체리체리님, 프리웨이님
동하와 장미도 흔적을 남기고
정동진역은 2018년 4월 14일에 탐방을 했었고, 4년만에 다시 찾게 되는군요.
정동진 해변에 들어서니 언덕 위에 배 모양의 썬크루즈리조트가 조망되고,
언덕 위에 배 모양으로 지어 놓은 썬크루즈리조트가
아주 멋지게 다가서는 그림입니다.
뒤돌아 본 등명해변 방향
정동진해변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님
동하
비는 내리고 바람은 세차게 불고~ 체리체리님
썬크루즈리조트를 배경으로 체리체리님과 장미님
체리체리님, 프리웨이님, 봉남님, 장미님, 아로마님
정동진 해변에서의 즐거운 시간이지요.
찍고 찍히고~~ㅎㅎ
정동진해변에서 동하, 체리체리님, 프리웨이님, 장미님, 아로마님, 봉남님
동하, 체리체리님, 장미님, 아로마님, 봉남님, 무늬구슬님
모래시계공원 방향으로 정동진 모래사장을 거닐어봅니다.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고
썬크루즈리조트를 배경으로 동하
정동진 시간 박물관에 도착
정동진 해시계
정동진 새천년 밀레니엄 모래시계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아로마님
체리체리님
프리웨이님
밀레니엄 모래시계에서 장미님
동하
정동진 시간박물관에서 무늬구슬님, 봉남님, 프리웨이님, 장미님, 체리체리님, 아로마님
무늬구슬님, 봉남님, 장미님, 체리체리님, 아로마님, 동하
밀레니엄 모래시계에서 봉남님
무늬구슬님
밀레니엄 모래시계 안내
잘 꾸며놓은 정동진의 모래시계공원입니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기를 반복하는 동해바다의 파도소리가 정겹고
아름다운 정동진의 풍경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더욱 더 알차게 풍경들을 감상할텐데~
웅장하고 멋진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
저 위에서 여기를 내려다보는 조망도 아주 멋진데 오늘은 들러보지를 못하겠군요.
썬크루즈 리조트를 배경으로 체리체리님, 프리웨이님, 봉남님, 아로마님, 장미님
인어 동상이 아름답게 서 있고, 배 모양의 카페 또한 멋진 풍경
부채길이 썬크루즈 리조트 아래 해변으로 이어지는 줄 알았더니
아직 개통이 되질 않아 저 아래까지 갔다가 되돌아나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썬클루즈 호텔 & 리조트 안내
썬크루즈 해양스포츠, 가격이 장난이 아니로군요.~ㅎㅎ
CNN 선정, 일생에 꼭 한번 가봐야 할 신기한 호텔이라구요.
썬크루즈 리조트 입구에서 심곡항 방향으로 강릉바우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
심곡항 3.1km 방향으로 여기서부터 삿갓봉을 넘어가야 하지요.
부드러운 오름길을 꾸준하게 올라서고
가마봉 정상 방향의 해파랑길 화살표를 따라
가을 영향을 받은것인지 소나무까지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는 풍경
삿갓봉 바로 아래 정상부에 도착했고,
심곡항 이정표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팔마님, 아들짱님, 체리체리님, 봉남님, 장미님, 프리웨이님, 아로마님, 삼인산님, 무늬구슬님
팔마님, 아들짱님, 체리체리님, 봉남님, 장미님, 아로마님, 삼인산님, 무늬구슬님, 동하,
흔적을 남기며 하산을 시작하고
부드러운 능선의 소나무숲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이미 젖어버린 등산화 속에는
물이 철벅철벅, 제대로 우중산행을 하게 되는 오늘입니다.
숲속을 빠져나와 도로와 만나고
도로따라 오른쪽 방향으로 잠시 걸으면
도로를 횡단하여 왼쪽 방향의 심곡리 입구
숲속 오솔길을 걸어 내려서면
심곡항 마을에 도착합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금일개장?~ㅎㅎ, 지난 10월 1일에 개장을 했는데,
안내문구를 떼지 않아 오늘도 금일개장이로군요~~ㅎㅎ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입장료는 1인당 3,000원씩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관람권을 받아들고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전망대가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군요.
여기는! 강릉 부채길!!, 액자에서 흔적을 남기고, 체리체리님
몹시도 바람 불던 날, 장미님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에서, 아로마님
철철철 비가 내리는 날, 봉남님과 프리웨이님
바람불어 좋은 날, 무늬구슬님
오랜만에 정기산행에 나오셨습니다. 팔마님과 아들짱님
여기는 강릉 부채길, 장미와 동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서 장미와 동하
아들짱님, 무늬구슬님, 체리체리님, 아로마님, 봉남님, 장미님, 프리웨이님, 삼인산님
거대한 바위에 소나무가 뿌리를 내렸군요.
모진 풍파를 견뎌내고 있는 바윗돌
그레이팅 발판이 아주 미끄러워요~ 조심조심~~
부채길 바닷가 풍경이 멋진데, 비바람이 몰아치니 반감되는 분위기
저기 보이는 바위까지만 가는 걸로~~~ㅠㅠ
세차게 부는 바람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는 아주 거친 숨소리를 토해내고
아로마님, 프리웨이님, 체리체리님, 장미님
무서우리만치 휘몰아치는 비바람이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은 부채길이지요. 프리웨이님
또 하나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는 시간, 체리체리님
동해바다의 거친 숨소리를 느끼며, 장미님
우리의 시인 무늬구슬님은 지금 이 순간 어떠한 싯귀를 떠올릴까요?
마냥 소녀의 마음같은 기쁨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아로마님
동하도 동해바다의 거친 파도소리를 들으며
이런 기분, 최고로 기분 좋아요~ㅎㅎ, 봉남님
동해바다의 바람을 느끼며 활짝 핀 미소가 이쁜, 봉남님과 프리웨이님
부채길의 파도가 얼마나 세차게 때리는지 귀가 먹먹~~, 장미님과 체리체리님
오붓하게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팔마님과 아들짱님
심곡항으로 천천히 되돌아 가면서 프리웨이님, 봉남님, 아로마님
아름다운 절벽에 길을 만들어 부채길이라 이름짓고
그 길을 걸으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
봉남님, 프리웨이님, 아로마님
세찬 파도를 느껴보는 시간
연신 절벽을 때리며 귀를 먹먹하게 하는 시간
부채길 입구 심곡매표소에 돌아왔고, 요금은 3,000원
방파제 내부에 있는 어선들은 파도를 피해 평안함의 시간
심곡항의 이마트 24에 들러 간식을 먹고 갈까요?
따끈한 어묵탕에 복분자와 소주 한 잔~
배도 출출한데 여기서 그냥 점심식사를 하고 갑시다 그려~
김밥 5줄에 어묵탕을 주문했고, 각종 간식들이 쏟아져 나와 푸짐한 점심상이 되어집니다.
비바람에 초췌해진 몰골이 따끈한 어묵탕과 소주 한잔으로 말끔하게 회복되어지고,
이제 또 다시 걸어야 할 시간, 자~ 또 걸어봅시다~~ㅎㅎ
동해바다의 파도와 교감을 하며
앗~ 얼마나 풍파에 시달렸을까요?
거친 파도는 도로까지 침범하고 있지요.
그래도 함박 웃음 지으며~ 기분 좋습니다. 어절씨구~~~ㅎㅎㅎ
언제 또 이렇게 비바람 치는 날의 동해바다를 걸을 수 있을까요?
봉남님, 프리웨이님, 체리체리님
폭풍우의 바다처럼 아주 사납게 달려들고 있는 파도를 감상하며
성난 파도가 우리를 덮칠 것 같은 느낌
동해바다의 거친 숨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하얀 포말입니다.
그래도 마냥 즐겁기만 하고, 프리웨이님, 체리체리님, 봉남님
행복한 발걸음이지요. 봉남님, 체리체리님, 동하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보며 거친 바다의 숨소리를 느껴보고
가야 할 옥계항에는 시멘트공장의 거대한 싸이로가 조망되지요.
금진항 방향으로
뾰족한 삼각바위가 인상적이고
삼각바위에는 강인한 생명력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군요.
금진항 방문을 환영해주는 아치형 조형물을 통과하고
금진항의 소공원을 지나
작은 바위섬이 있는 이 곳은 파도가 없이 잔잔한 풍경
뒤돌아보니 금진항 언덕 위에 탑스 10 호텔이 거대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진해변이 길게 펼쳐지고
옥계해변과 금진해변이 맞닿아 있는 아름다운 풍경
금진해변에는 드넓은 모래사장이 거대한 파도를 흡입하고 있는 듯~~
금진해변에는 수 많은 서핑족들이 파도를 즐기고 있군요.
우리 함께 금진해변을 맨발로 걸어봐요~~~ㅎㅎ
금진해수욕장을 즐기고 있는 장미님과 아로마님
금진해변의 고운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프리웨이님
그렇게 천천히 망망대해 동해바다와 어울리는 금진해변의 모래를 즐겨봅니다.
거친 파도의 숨소리를 들으며~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멍때리는 시간도 즐기고
동해바닷물의 촉감도 느껴봅니다. 프리웨이님과 봉남님
옥계해변에 도착하며 오늘의 해파랑길을 마무리하고, 금진해변에 있는
삼화횟집으로 다시 돌아와 매운탕에 간단히 소주 한 잔으로 하산주를 가름하고
강릉소방서 근처에 있는 유천스파로 이동,
시설은 썩 좋은데, 목욕비가 9,000원으로써 너무나도 비싸군요.
세찬 비바람에 다소 얼어붙었던 몸을 녹여주는 오늘의 사우나시간입니다.
강릉에서 2시경에 출발했는데 어찌나 차가 밀리던지 약 5시간만에
남청주 나들목 근처에 있는 큰소왕갈비식당으로 이동을 했고,
따끈한 왕갈비탕에 소주 한 잔 곁들이며 맛있는 저녁식사가 되어지고, 해파랑길 중 37구간
안인해변에서부터, 36구간 정동진, 35구간 옥계해변까지의 강릉 해파랑길 탐방을 모두 마칩니다.
다음 주는 10월 마지막 주로써 한 번 쉬어가고, 11월 첫주 합천 가야산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해파랑길 금진항 근처의 파도
https://cafe.daum.net/kdk4876/sYFn/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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