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맑음
월간산 100명산 99좌, 봉화 문수산 1205m(동하 월간산 99좌)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축서사-주실령갈림길-문수산-진달래능선-1104봉-축서사갈림길
-축서사(약 4.86km, 2시간 39분)
함께한이 : 동하, 장미님, 무진주님, 웅암님, 네명과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경북 봉화 청량폭포, 축서사 왕복 740km, 주유비 : 120,000원, 주차비 무료,
고속도로통행료 왕복 : 30,000원, 안동 신세계찜닭 : 43,000원, 합계 : 193,000원
경북 봉화 문수산은 그동안 미답지로써 오늘 처음 탐방을 하게 되는 경북 봉화 문수산이다. 아울러 봉화 문수산은 월간산에서 선정한 100명산 중의 하나로 동하는 오늘로서 월간산 99좌 인증을 하게 되는 경북 봉화 문수산이기도 하다. 오전에 봉화 청량산행을 마치고 축서사 주차장에서부터 문수산행을 시작한다. 축서사는 하산할때 들리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 오르면 왼쪽으로 문수산 들머리가 나오고 완만한 경사가 시작되며 꾸준히 올라야 하는 등산로는 급경사로 바뀌며 제법 땀이 흥건하게 흐르고 이미 청량산행을 하고 난 뒤라 오름길이 매우 힘에 부친다. 주실령갈림길 능선에 올라서니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 반갑다. 전위봉을 하나 넘어 드디어 문수산 해발 1205m 정상에 도착하고, 월간산 선정 100명산 중의 하나인 문수산 정상에서 인증을 하게 된다. 문수산 정상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구룡산 뒤로 운탄고도의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가 조망되고, 함백산, 태백산이 연이어 조망된다.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하고 급경사의 하산길은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럽기 짝이 없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는 길은 종종 어마무시한 아름드리 소나무를 만나게 되고 울창한 숲을 빠져 나가니 축서사에 도착하고 어마어마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울긋불긋 황홀하리만치 화려한 가을단풍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행운, 5층보탑과 보탑성전 너머로 아름다운 오늘의 석양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웅장한 규모의 축서사는 문수산 아래에 자리하며 그 규모를 자랑하고, 황홀한 가을단풍이 너무나도 환상적인 풍경으로 다가서는게 뇌리에 박힌다. 축서사를 빠져 나오며 월간산 99좌 탐방의 봉화 문수산행을 마치고, 다음주는 월간산 100명산 완등계획을 세우고, 하나 남아 있는 영양 일월산을 탐방하려 한다. 동하는 2018년 9월 6일 산림청 100명산 완등, 2018년 12월 2일 한국의 산하 100명산 완등, 2020년 6월 21일 블랙야크 100명산 완등을 했고, 다음 주에 월간산 100명산 완등을 하게 되면 100명산 4종 완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문수산[ 文殊山 ]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춘양면 서벽리, 봉성면 우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06m이다.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춘양면 서벽리, 봉성면 우곡리에 걸쳐 있다. 봉화의 진산(鎭山: 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지켜주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다. 신라시대에 강원도 수다사(水多寺)에서 도를 닦던 자장율사가 태백산을 찾아 헤매던 ‘문수보살’이 이 산에 화현(化現: 불보살이 중생을 교화하고 구제하려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하여 세상에 나타남)했다 하여 문수산이라 했다고 전한다. 또 문수산이 독수리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생김새라 하여, 불법(佛法)에서 ‘날카로운 지혜’는 독수리의 부리와 같다는 이치에서 대승보살 중에 지혜가 날카롭고 뛰어난 문수보살의 이름을 따 문수산이라는 지명을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산중에는 673년(신라 문무왕 13년) 의상(義湘)이 창건한 축서사(鷲棲寺)가 현존하며, 중대사(中臺寺), 서벽사(棲碧寺), 공벽암(控碧庵) 등 많은 절터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수산 [文殊山] (두산백과)
축서사에서 시작하여 주실령갈림길 문수산 진달래능선 축서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
4.86km에 2시간 39분이 소요되었군요.
봉화 문수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봉화 문수산 산행경로
봉화 문수산 주변 지도
봉화 문수산 지도
봉화 청량산주차장에서 약 50분만에
축서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올려다본 축서사와 문수산 정상
문수산 정상을 올려다 보며 산행을 시작하고
웅장한 규모의 축서사는 하산을 하면서 들려 보기로 합니다.
축서사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오르면 왼쪽으로 문수산 들머리가 나오고
축서사를 뒤돌아봅니다.
부드럽게 시작되는 등산로
점차 경사도가 심해지고
까칠한 경사의 길로 바뀌며 힘들게 올라서야 하는 길이지요.
바위와 자갈이 아예 없는 평범한 육산의 문수산
꾸준히 올라야 하는 급경사길, 제법 땀이 흥건하게 흘러내립니다.
끝없는 오름길을 힘들게 올라 주실령 갈림길 능선에 올라섰군요.
오전에 봉화 청량산행을 하고 온 뒤인지라 무척이나 힘들게 올라선 것이지요.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렇게나 반가울 수가 없고
와우~ 문수산에서는 정말로 보기 힘든 귀한 바윗덩이입니다.
잠시 올라 이 봉우리가 문수산 정상인줄 알았는데
문수산 정상은 저만치 앞에 새로이 다시 나타나는군요.
잠시 부드러운길, 다리를 풀어가며 문수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드디어 문수산 해발 1205m 정상에 도착,
월간산 선정 100명산 봉화 문수산
월간산 선정 100명산 중의 하나인 봉화 문수산 정상 전경입니다.
문수산 정상 인증 장미님
문수산 정상에서 장미님
문수산 정상에서 무진주님
문수산 정상에서 웅암님
동하는 월간산 선정 100명산 중,
오늘로서 99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북 봉화 문수산입니다.
월간산 99좌 인증 봉화 문수산, 이제 월간산 완등을 영양 일월산 하나만 남겨놓고 있는 동하는
실로 감개무량입니다. 오전에 청량산 탐방을 하면서 바라봤던 일월산은 다음주에 100좌 완등
계획을 하고 있는 상태이지요. 2018년 9월 6일 산림청 선정 100명산 완등, 2018년 12월 2일
한국의 산하 100명산 완등, 2020년 6월 21일 블랙야크 100명산 완등을 했고, 다음주에
월간산 100명산 완등을 하게 되면 100명산 4종 완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문수산 정상에서 동북쪽을 바라보니
구룡산 뒤로 운탄고도, 함백산, 태백산이 바라보이는 풍경이지요.
당겨 본 구룡산 뒤로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가 보이는 운탄고도
함백산을 당겨보니 함백산 정상의 송신탑과
오른쪽 아래로 태백선수촌 건물이 바라보이고
큰 특징이 없는 두루뭉실한 태백산을 당겨봅니다.
문수산 정상에서 간식을 섭취하며 당분을 보충하고
함백산 태백산을 비롯한 동북쪽의 산그리메
보이는 것은 오로지 산 뿐이로군요.
주실령 방향의 선달산과 옥석산
옥석산과 구룡산
구룡산과 오른쪽 뒤로 함백산과 태백산
구룡산 뒤 오른쪽으로 함백산과 태백산
문수산 정상을 뒤로 하고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까칠하게 잠시 내려서면
부드러운 진달래능선을 걷게되고
바닥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아주 미끄럽군요.
급경사길을 아주 조심조심 내려서야 하고
고도가 높은 지대인지라 단풍이 말라버린 풍경, 무진주님
웅암님
장미님
뒤돌아 문수산 정상을 올려다 봅니다.
축서사 갈림길에 도착, 진달래 능선을 버리고
축서사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하산길이 이어지고
고도를 낮출수록 단풍의 색깔이 점점 살아나는군요.
어마무시하게 큰 소나무들이 등산로 주변에 산재해 있고
한번 보둠어 봐여~~~ㅎ
고목나무에 매미? ㅎㅎ
어마무시한 멋진 소나무는 앵글속에 모두 들어오질 않고
단풍과 어우러진 소나무들을 감상하면서 하산하는 중
무진주님, 웅암님, 장미님
소나무와 어울려주는 가을 단풍
울창한 숲속을 빠져 나가며
축서사에 도착하게 되고,
축서사에는 어마어마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군요.
말 그대로 뿅가는 가을 단풍입니다.
장미님
장미님
무진주님
무진주님
웅암님
동하
동하와 장미님
황홀한 풍경의 빨간 단풍과 문수산 정상을 올려다 보고
노란 단풍 아래에서 장미님
무진주님
웅암님
동하
울긋불긋 빨강 노랑 초록의 조화가 참으로 아름답지요.
멋진 그림 앞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웅암님, 장미님, 무진주님
웅암님, 장미님, 동하
너무나도 멋진 그림 앞에서의 행복한 시간
축서사의 단풍이 이렇게나 예쁘고 멋진 줄 정말 몰랐습니다.
황홀하리만치 화려한 단풍들의 향연이지요.
보광전 뒤로는 문수산 정상
와우~ 또 하나의 행운이로군요.
축서사에서의 석양이 천천히 시작되고
용마루 뒤로 내려앉고 있는 오늘의 태양
오늘의 할 일을 모두 끝냈는지~~~
마지막 빛을 발하며 천천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축서사 대웅전이 웅장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반송과 담장 너머로 이어지는 석양
아름답게 가라앉고 있는 태양입니다.
5층석탑과 보탑성전
그 아래로 천천히 천천히
오늘의 소임을 다하고
마지막 빛을 발하며 내일의 희망을 안겨주려는 듯~~~
이렇게 아름다운 축서사의 석양을 감상하는 행운을 얻어갑니다.
아미타삼존불
대웅전
5층보탑과 보탑성전
보탑성전
범종각
참으로 아름답게 자리한 축서사의 대웅전입니다.
대웅전과 5층보탑
축서사[ 鷲棲寺 ]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문수산(文殊山)에 있는 사찰로써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673년(신라 문무왕 13년)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창건 설화에
의하면, 당시 인근 지림사(智林寺)의 주지가 산 쪽에서 상서로운 빛이 나오는 것을 보고 의상에게
알렸다. 의상이 그곳으로 가보니 비로자나불이 광채를 발하고 있어 그 자리에 이 절을 짓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지림사는 오늘날 수월암(水月庵)이라고 한다. 867년(경문왕 7)에 부처 사리
10과를 가져와 사리탑을 조성하였으며, 이후 참선 수행 도량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1705년(조선
숙종 31)에 중건하였는데, 당시 법당 등의 전각 6동과 광명루 및 승방 10여 동이 있었고, 암자로
도솔암과 천수암 등이 있는 큰 절이었다고 한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선실·요사가 있으며, 유물로
보물 제995호인 봉화축서사석불좌상부광배(奉化鷲棲寺石佛坐像附光背)가 유명하다. 높이 108
cm의 비로자나불인 이 석불은 창건 당시 의상이 봉안한 것으로 통일신라 말기의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경내에 삼층석탑과 석등도 있는데, 각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57호,
제15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중 삼층석탑에서 석탑조성명기(石塔造成銘記)가 발견됨에 따라,
이 석탑이 867년에 조성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기단부 하대와 3층 옥신, 상륜 등은 소실되었다.
석등은 신라 말이나 고려 초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서사 [鷲棲寺] (두산백과)
안내의 말씀
5층보탑, 대웅전, 문수산정상이 어울리는 풍경
마당의 반송도 멋지고
보탑성전
반야수
축서사 안내도를 바라보고 주차장에 도착하며 문수산행을 종료하고, 서둘러
광주로 돌아오면서 안동찜닭으로 뒤풀이를 하기 위해 안동구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안동구시장, 이 골목이 안동찜닭 골목이지요. 그런데 리모델링을
했는지 지난 7월달에 왔을때와 비교해보니 입구의 장식이 바뀌었군요.
골목 내부의 천장 장식 또한 바뀌었구요.
안동구시장 안동찜닭골목
오늘도 안동 신세계찜닭집으로 들어갑니다.
안동신세계찜닭 조리시설
오늘의 메뉴는 조림닭 보통맛으로 덜 맵게, 대 42,000원 짜리를 주문했습니다.
지난 7월달에는 보통맛을 주문했는데 많이 매워서 장미님과 웅암님이 잘 못 먹었습지요.
신세계찜닭 내부
맛있는 조림닭이 나왔고 양이 푸짐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매운맛을 잘 먹는 동하와 무진주님은 원래 잘 먹고, 보통맛으로 덜 맵게 해줘서 장미님과
웅암님도 아주 잘 먹게 되지요. 오전에는 봉화 청량산의 가을 단풍을 감상하며 황홀함에
푹 빠졌었고, 오후에는 월간산 선정 100명산 중 99좌를 탐방하게 된 뜻깊은 봉화 문수산행,
덤으로 얻은 축서사의 환상적인 단풍과 석양을 감상했던 오늘 하루의 시간을 모두 마치고,
다음 주에는 청송 주왕산과 월간산 100명산 완등을 하게 될 영양 일월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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