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30일 일요일 맑음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6좌, 동두천 소요산 의상대(587m) 탐방의 날(동하 어게인 36좌, 장미 80좌)
산행코스 : 주차장-일주문-원효폭포-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나한대
-의상대(소요산)-공주봉-헬기장-소요산주차장(약 7.8km, 4시간 38분)
함께한이 : 해송님, 웅암님, 무진주님, 장미님, 동하, 다섯명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파주 감악산약수터, 소요산주차장 왕복 770km,
주유비 100,000원, 소요산주차비 2,000원, 소요산입장료 5명 10,000원,
고속도로통행료 왕복 40,000원, 큰소왕갈비저녁 50,000원, 합계 202,000원,
경기 동두천 소요산은 2016년 07월 31일 산림청과 한국의 산하 100명산 탐방시 첫번째, 2019년 04월 27일 블랙야크 100명산 탐방시 두번째, 오늘은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으로써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경기 동두천 소요산 의상대이다. 아울러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6좌를, 장미는 100명산 80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기 동두천의 소요산이다. 오전에 황홀한 구름바다와 북한땅 개성 송악산 닭벼슬능선의 환상적인 아름다운 산너울 풍경을 너무나도 확실하게 바라보면서 감흥에 빠졌었던 감악산행을 마치고 소요산으로 이동하여 주차장에서 점심식사부터 마친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원효폭포에 도착하니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원효폭포의 폭포수가 장관이다. 백팔계단을 따라 오르면 자재암이고 마당에는 돌고래형상을 하고 있는 독성암 아래 나한전이 자리하고 바로 옆으로는 원효대사의 불교설화가 있는 옥류폭포가 굉음을 토해내며 사납게 쏟아져 내리고 있다. 자재암부터는 급경사 계단이 시작되고 하백운대까지는 끊임없는 급경사의 연속으로 아주 힘들게 올라서야 하는 구간이다. 중백운대에는 멋진 낙락장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면서 가야 할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이 조망된다. 상백운대는 별 특징 없는 널따란 헬기장이고, 곧이어 나타나는 칼바위 구간은 오묘하게도 뾰족한 칼바위에 멋진 소나무들이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비스럽기만 하다. 선녀탕갈림길을 지나 나한대 0.3km의 구간은 새로이 까칠한 급경사로써 절대 얕봐선 안된다. 나한대와 불과 0.2km의 거리에 있는 의상대(소요산 정상)와는 쌍둥이봉이라고 불러도 될듯하다. 의상대(소요산) 정상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까칠하고 협소한 봉우리이고 한켠에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6좌를, 장미는 100명산 80좌를 인증하게 되고, 주변 조망을 바라본다. 동쪽 방향으로 광덕산 백운산 화악산이 마루금을 잇고, 명지산 연인산도 쭉 이어져 바라 보인다. 남쪽 방향으로는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불곡산이 뾰족뾰족 허연 잇빨을 드러내며 광채를 번득이고, 서쪽으로는 마차산과 오전에 다녀왔던 임꺽정봉, 감악산이 손으로 잡을 듯 하다. 한참을 급경사로 내려섰다가 공주봉을 오르는 계단은 훌륭한 조망터 역할을 해주고, 걸어왔던 백운대 나한대 의상대가 시원스럽게 바라보이고, 왕방산도 바로 앞에 조망된다. 공주봉 정상은 데크를 넓게 깔아놓은 광장이다. 헬기장을 지나고 하산길, 급경사의 미끄러운 내리막길은 지그재그 길, 조심조심 내려서며 소요산주차장에 도착하고 동두천 소요산의 환종주산행을 마친다.
소요산[ 逍遙山 ]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新北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87.5m이고, 주봉(主峰)은 의상대(義湘臺)이다.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44km, 동두천 시청에서 동북쪽으로 약 5km 지점에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경기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645년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가 개산(開山)하여 자재암(自在庵)을 세운 이후, 974년(고려 광종 25)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중대암(中臺庵)·소운암(小雲庵)·소요암(逍遙岩)·영원사(靈源寺)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19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자재암은 봉선사(奉先寺)의 말사(末寺)로서, 원효대사가 수행 도중 관세음보살과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고 하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소요산에는청량폭포(淸凉瀑布)와 원효폭포가 있는데, 이 지대를 하백운대(下白雲臺, 500m)라고 한다. 그 오른쪽에 원효대(元曉臺)가 솟아 있고 원효대사가 수도한 곳이라고 전하는 옥로봉(玉露峰)을 넘어 북동쪽으로 나한대(羅漢臺, 510m)·의상대·비룡폭포가 나온다. 또 원효대에서 약 30m쯤 되는 절벽 위를 상(上)백운대라고 하며, 그 밑으로 선녀탕(仙女湯)을 볼 수 있다. 자연석굴인 나한전과 산중턱의 금송굴도 유명하다. 산 입구에는 구한말에 독립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홍덕문의 추모비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요산 [逍遙山] (두산백과)
일주문을 통과해 자재암 백운대 나한대 의상대(소요산)
공주봉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7.8km에 4시간 38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소요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소요산 산행경로
소요산 주변 지도
소요산 지도
감악산 산행이 끝나고 감악산약수터에서 출발하여
약 40분만에 소요산 주차장에 도착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가렵니다.
오늘도 여전히 푸짐한 점심상, 웅암님표 족발에 엉겅퀴주가 일품이지요.
소요산 주차장에서 산행시작전 단체사진
웅암님, 해송님, 장미님, 동하
소요산 입구에서 무진주님, 장미님
소요산 입구에서 해송님
소요산 등산코스를 바라보며 오늘 걸을 길을 가늠해 보고
소요산 알 모형에서 장미님
무진주님
웅암님
해송님
동하
원효폭포까지는 약 1km 정도 아스팔트도로를 따라야 합니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이야기
매표소에서 1인당 2000원씩 매표를 하고
소요산의 가을 단풍은 이렇게 아름답고 멋지다고 합니다.
소요산 계곡물은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소요산 자재암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자재암 연혁
원효굴과 원효폭포를 잠시 들렀다가
다시 되돌아와 자재암 방향으로 진행을 할 겁니다.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원효폭포가 너무 멋져 보이고
원효폭포에서 해송님
해송님
원효폭포에서 웅암님
웅암님
원효폭포에서 장미님
장미님
원효폭포에서 무진주님
무진주님
원효폭포에서 동하
동하
원효굴에는 작은 불상을 놓고 기도터로 쓰이고 있군요.
세차게 쏟아져 내리는 원효폭포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수량이 풍부한게 진짜 보기 좋습니다.
계곡물 또한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고
오른쪽은 공주봉 오름길이고,
왼쪽 자재암 방향으로 백팔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백팔계단
백팔번뇌는 중생이 가지고 있는 온갖 번뇌를 108가지로 열거한 것을 말한다. 원래 108이란
많다는 뜻으로 쓰여졌던 숫자이다. 그러나 불교의 교리심화와 함께 108번뇌의 산출법이
뚜렷하게 생겨나게 되었다. 그 세는 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두 가지 설이 널리 채택되고
있다. 첫째는 눈.귀.코.혀.몸.뜻의 육근(六根)과 이 육근의 대상이 되는 색깔.소리.냄새.맛.
감각.법(法)의 육진(六塵)이 서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갖가지 번뇌에 대한 산출법이다.
백팔계단을 올라 금강문으로
원효대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웅암님, 무진주님, 해송님, 장미님
자재암에 화물을 싣고 다니는 모노레일이 지나가는군요.
자재암에 도착하고
자재암 아래 계곡쪽에는 중창불사를 하는지 시끄럽게 공사를 하는 중이로군요.
자재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654년(무열왕 1) 원효가 창건하여 자재암
이라고 했다. 고려시대 974년(광종 25) 각규(覺圭)가 태조의 명으로 중건하여 소요사로 바꾸고,
1153년(의종 7)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 각령(覺玲)이 대웅전과 요사채만을 복구하여 명맥만
이어왔다. 이 절에는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한다. 원효가 요석공주와 세속의 인연을 맺은 뒤, 이곳에
초막을 짓고 수행에 정진하고 있을 때, 관세음보살이 변신한 아름다운 여인이 유혹을 하였다.
설법으로 유혹을 물리친 원효는 이내 그 여인이 관세음보살이었음을 깨닫고 더욱 수행에 정진하는
한편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는 뜻에서 절을 짓고 자재암이라 했다고
전한다. 또한 수락산 흥국사(興國寺)의 승려이던 제암과 자재암의 주지인 원공이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우연히 만나 절을 중창했다는 영험담도 전한다. 절 근처에는 원효와 요석공주의 전설이 얽힌
요석궁지와 조선 태조의 행궁(行宮)터가 있다. 요석궁지는 요석공주가 설총을 키웠다는 곳인데
그 위치는 자재암 부근의 하백운대 부근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재암 [自在庵] (두산백과)
자재암 대웅전
대웅전 내부의 부처님
자재암의 마당에는 거대한 기암, 독성암이 있고,
돌고래가 공놀이을 하고 있는 듯~~~
독성암 옆으로는 옥류폭포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지요.
옥류폭포의 불교설화(옥류폭포와 자재암 전설)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날 원효 대사께서는... 『 이토록 깊은 밤,폭풍우 속에 여자가 찾아올 리가
없지.』 거센 비바람 속에서 얼핏 여자의 음성을 들었던 원효 스님은 자신의공부를 탓하며 다시
마음을 굳게 다졌다.『 아직도 여인에 대한 동경이 나를 유혹하는구나...이루기 전에는 결코 자리를
뜨지 않으리라.』 자세를 고쳐 점차 선정에 든 원효스님은 휘몰아치는 바람과 거센 빗소리를 분명히
듣는가 하면 자신의 존재마저 아득함을 느꼈다. 「 마음,마음은 무엇일까 ?」 원효 스님은 둘이 아닌
분명한 본래 모습을 찾기 위해 무서운 내면의 갈등에 휘말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바지직」하고
등잔불이 기름을 튕기며 탔다. 순간 원효스님은 눈을 번쩍 떴다. 비바람이 토굴 안으로 왈칵 밀려
들었다. 밀려오는 폭풍우 소리에 섞여 여자의 음성이 들렸다. 스님은 귀를 기울였다. 『원효스님,
원효스님, 문 좀 열어주세요.』 스님은 벌떡 일어났다. 그러나 다음 순간 망설였다. 여인은 황급하게
문을 두드리며 스님을 불렀다. 스님은 문을 열었다. 왈칵 비바람이 방안으로 밀려들면서 방안의
등잔불이 꺼졌다. 『스님, 죄송합니다. 이렇게 어두운 밤에 찾아와서….』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비를
맞고 서 있는 여인을 보고도 스님은 선뜻 들어오란 말이 나오질 않았다. 『스님, 하룻밤만 지내고
가게 해주세요 .』 여인의 간곡한 애원에 스님은 문 한쪽으로 비켜섰다. 여인이 토막으로 들어섰다.
『스님, 불 좀 켜 주세요. 너무 컴컴해요.』 스님은 묵묵히 화롯불을 찾아 등잔에 불을 옮겼다. 방 안이
밝아지자 비에 젖은 여인의 육체가 눈에 들어왔다. 와들와들 떨고 있는 여인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스님, 추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제 몸 좀 비벼 주세요.』 여인의 아름다움에 잠시 취해 있던 스님은
퍼뜩 정신을 차렸다 . 공연히 들여놨나 싶어 후회했다. 떨며 신음하는 여인을 안 보려고 스님은
눈을 감았다. 하지만 비에 젖어 속살이 들여다보이는 여인의 모습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모든 것은 마음에 따라 일어나는 것. 내 마음에 색심이 없다면 이 여인이 목석과 다를 바
있으랴.』 스님은 부지중에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여인을 안아 침상에 눕히고는 언 몸을 주물러 녹여
주기 시작했다. 풍만한 여체를 대하자 스님은 묘한 느낌이 일기 시작했다. 스님은 순간 여인을 안아
침상에 눕히고는 언 몸을 주물러 이 여인을 목석으로 볼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여인으로
보면서도 마음속에 색심이 일지 않으면 자신의 공부는 온전하다고 생각했다. 스님은 다시 여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여인의 몸을 비비면서 염불을 했다. 여인의 풍만 한 육체는 여인의 육체가 아니라
한 생명일 뿐이었다. 스님은 여인의 혈맥을 찾아 한 생명에게 힘을 부어주고 있었다 . 남을 돕는 것은
기쁜 일, 더욱이 남과 나를 가리지 않고, 자비로써 도울 때 그것은 이미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이 되는 것이다.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의 구별이 없을 때,사람은 경건 해진다. 여인과 자기의
분별을 떠나, 한 생명을 위해 움직이는 원효 스님은 마치 자기 마음을 찾듯 준엄했다. 여인의 몸이
서서히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린 여인은 요염한 웃음을 지으며, 스님 앞에 일어나 앉았다.
여인과 자신의 경계를 느낀 스님은 순간 밖으로 뛰쳐나왔다. 폭풍우가 지난 후의 아침 해는 더욱
찬란하고 장엄했다. 간밤의 폭우로 물이 많아진 옥류폭포의 물기둥이 폭음을 내며 떨어지고
있었다. 스님은 훨훨 옷을 벗고 옥류천 맑은 물에 몸을 담 그었다. 뼛속까지 시원한 물속에서 무한한
희열을 느끼는데,여인이 다가왔다. 『스님, 저도 목욕 좀 해야겠어요.』 여인은 옷을 벗어 던지고는
물속으로 들어와 스님 곁으로 다가왔다. 아침 햇살을 받은 여인의 몸매는 눈이 부셨다. 스님은
생명체 이상으로 보이는 그 느낌을 자제하고 항거했다. 결국 스님은 눈을 부릅뜨고 외쳤다. 『너는
나를 유혹해서 어쩌자는 거냐?』『호호호, 스님도. 어디 제가 스님을 유혹합니까? 스님이 저를
색안으로 보시면서.』 큰 방망이로 얻어맞은 듯 순간 스님의 머리는 무한한 혼돈이 일었다. 「색안으로
보는 원효의 마음」이란...여인의 목소리가 계속 스님의 귓전을 때렸다. 거센 폭포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계속하여 여인의 음성이 혼돈으로 가득 찬 머릿속을 후비고 들어올 뿐. 「색안으로 보는
원효의 마음」을 거듭거듭 뇌이면서,원효스님은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폭포소리가 들렸고 캄캄했던
눈앞의 사물이 제 빛을 찾고, 제 모습을 드러냈다. 이렇게 의식되는 눈앞의 경계를 놓치지 않고
원효스님은 갑자기 눈을 떴다. 원효스님은 처음으로 빛을 발견한 듯 모든 것을 명료하게 보았다.
「옳거니, 바로 그 거로구나. 모든 것이 그것으로 인하여 생기는 원효 스님은 그 곳에 암자를 세웠다.
자기의 몸과 마음을 뜻대로 한 곳이라 하여 절 이름을 자재암」이라 했다.지금도 동두천에서 멀지
않은 단풍으로 유명한 소요산 골짜기에는보살이 목욕했다는 옥류폭포가 있고 그 앞에는 스님들이
자재의 도리를 공부하는 자재암이 있다.
독성암과 옥류폭포
독성암을 배경으로 웅암님, 장미님, 무진주님, 해송님
웅암님, 동하, 무진주님, 해송님
자재암부터 본격적인 등산로, 급경사 돌계단이 시작되고
급경사 데크 계단으로 이어지며
0.6km 거리의 하백운대까지는 끊임없는 급경사의 연속입니다.
잠깐 한숨을 돌리면
다시 나타나는 급경사 계단
까칠한 급경사 바윗길도 걸어야 하고
첫번째 조망터로군요.
가야 할 나한대 의상대(소요산) 공주봉이 올려다 보이는 풍경
하백운대를 오르는 마지막 경사길이로군요.
하백운대 정상에 올랐고, 여기서부터는 능선길이 시작되지요.
하백운대 정상 해발 440m, 중백운대 0.4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하백운대 안내
하백운대 정상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님
중백운대까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 시작되고
상백운대를 바라보며
멋진 소나무군락이 아름다운 중백운대 정상에 도착, 무진주님, 장미님
흔적을 남겨 봅니다. 해송님, 웅암님
중백운대에서 동하
중백운대 안내
중백운대 정상 표지목, 해발 510m
중백운대에서 바라 본 가야 할
나한대 의상대(소요산) 공주봉이 차례로 줄을 서 있고
상백운대를 오르는 길의 까칠한 바위구간을 오르며
덕일봉 갈림길을 지나 상백운대 0.3km 방향으로
선녀탕 갈림길을 지나 상백운대 0.2km 방향으로
상백운대 정상 해발 559m에 도착했습니다.
상백운대 정상에서 웅암님, 무진주님, 해송님
상백운대 정상에서 동하와 장미
아름다운 소나무와 어우러진 칼바위구간이 시작되고
발 딛기가 옹삭한 칼바위구간
오묘하게도 뾰족한 칼바위에 멋진 소나무들이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비스럽기만 하지요.
웅암님
무진주님
해송님
장미님
동하
까칠한 칼바위구간을 암벽등반 하면서
조심조심 천천히 칼바위를 넘어갑니다.
칼바위를 넘고 넘는 길
완벽하게 날선 칼날을 하고 있는 칼바위이지요.
수위봉갈림길을 지나 나한대 1.05km 방향으로
누워 있는 칼바위
칼바위 안내
칼바위구간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멋지고 거대한 소나무입니다. 해송님
장미님
무진주님
웅암님
동하
가야할 나한대와 의상대(소요산)가 멋진 소나무에 걸렸고
한참을 내려서야 합니다.
선녀탕갈림길을 지나 나한대 0.6km 방향으로 진행
잠시 편한 평길을 발걸음 하게 되고
다시 선녀탕갈림길이로군요.
이곳에서 나한대 0.3km 구간은 새로이 까칠한 급경사를 힘들게
올라서야 하는 구간으로써 절대 얕봐서는 안되는 구간이지요.
끝없는 급경사계단을 오르고
까칠한 급경사 바윗길도 힘들게 올라서면
드디어 나한대 정상 해발 571m에 도착합니다.
나한대 정상에서 바라 본 가야 할 의상대(소요산) 정상은 0.2km의 거리이지요.
나한대 정상에서 무진주님
나한대 정상에서 웅암님
나한대 정상에서 동하
나한대 정상에서 해송님
나한대 정상에서 장미님
나한대 안내
나한대 정상에서 의상대(소요산)를 바라보니
그 뒤로 오전에 다녀 왔던 감악산이 조망됩니다.
감악산을 당겨보니 임꺽정봉과 감악산 정상의
전망탑과 송신탑이 시원스런 모습이지요.
0.2km 거리의 의상대를 가기 위해 나한대를 내려서고
나한대에서는 까칠한 바윗길을 내려서야 하고
의상대와 나한대의 중간지점 조망터에서 바라 본 가야 할 의상대
뒤돌아 보니 나한대의 오른쪽 멀리 명지산과 연인산이 조망되고,
바로 앞으로는 국사봉이 바라 보이고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는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까칠하고 협소한 봉우리이지요.
소요산 정상 의상대 해발 587m,
협소한 정상의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의상대 정상석입니다.
웅암님 블랙야크 100명산 소요산 의상대 인증을 하게 되고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지요.
무진주님도 블랙야크 소요산 의상대 인증 하나 추가 하시고
오늘 첫 탐방을 하게 되는 소요산 의상대라구요.
해송님도 블랙야크 100명산 소요산 의상대 인증입니다.
오래전부터 소요산행을 함께 하고자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함께 하게 되었지요.
장미님은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80좌를 인증하게 되는 소요산 의상대입니다.
장미님도 소요산은 오늘 처음 탐방하는 산이지요.
동하도 소요산 의상대 인증입니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오늘로서 36좌를 인증하게 되는 소요산 의상대이지요.
아울러 동하는 2016년 07월 31일 산림청과 한국의 산하 100명산 탐방시 첫번째,
2019년 04월 27일 블랙야크 100명산 탐방시 두번째, 오늘은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으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소요산 의상대입니다.
소요산 의상대 정상에서 바라 본 조망, 광덕산 백운산 화악산이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명지산 연인산이 마루금을 이어가네요.
가평 화악산을 당겨 보니 중봉 정상의 송신탑이 바라보이고
명지산과 연인산도 당겨봅니다.
소요산 정상에서 장미님표 방울토마토로
간식을 섭취하고 공주봉 1.2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소요산 정상의 한켠 조망터에서 바라보니
도봉산 북한산 불곡산이 뚜렷하게 다가서지요.
살짝 당겨 본 도봉산, 북한산, 그리고 불곡산이
바라보이는 풍경이 너무나도 멋지게 다가섭니다.
소요산 정상에서 동두천 시가지도 내려다 보니,
오른쪽에 감악산과 마차산이 조망되고
당겨 본 임꺽정봉과 감악산 정상
소요산 의상대 정상에서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고
이후는 아주 편한 등산로가 시작되고
샘터길 하산로 갈림길, 공주봉 0.45km는
오늘 산행중 마지막 급경사 오름길이 됩니다.
공주봉 오름길 계단이 눈앞에 나타나고
공주봉 오르는 계단은 훌륭한 조망터 역할도 해 주지요.
걸어왔던 상백운대, 나한대, 의상대(소요산)가 시원스럽습니다.
상백운대, 나한대, 의상대 오른쪽 뒤로는 국사봉
공주봉 정상 해발 526m에 도착,
데크를 깔아놓아 넓은 광장의 공주봉 정상입니다.
공주봉 정상에서의 흔적, 장미님, 해송님, 무진주님, 웅암님
공주봉 정상에서의 흔적, 해송님, 무진주님, 웅암님, 동하
공주봉에서 하산을 시작하고 일주문 갈림길 삼거리에서
주차장 1.4km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진행합니다.
부드러운 하산길인지라 룰루랄라 콧노래가 나오는 길
목책계단 몇개를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이며 오전에 다녀왔던 감악산 방향만 조망이 되고
임꺽정봉(676.3m)과 감악산(675m) 정상을 바라봅니다.
실제 높이 차이는 1.3m인데, 여기서 보기로는 임꺽정봉이 훨씬 높아 보이는군요.
주차장 0.8km의 하산길이 시작되고
잠시 부드러운 경사의 하산길인가 싶더니
급경사의 지그재그 길로 변하고,
상당히 미끄러운 흙길의 급경사인지라 조심조심 내려서야 합니다.
참나무군락을 지나 소나무군락을 만나면서 경사가 완만해지고
소요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하산길 날머리인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입구이지요.
주차장에서 상백운대를 올려다보며
경기 동두천 소요산 환종주산행을 완료합니다.
광주로 돌아오던 중 남청주 나들목 근처의 큰소왕갈비 식당에 들러 저녁식사를 하게
되고, 오전에 너무나도 황홀했던 구름바다와 처음 접한 개성 송악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던 감악산행과 오후에 제법 빡센 소요산 환종주산행을 너무나 조망이 좋은
날에 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합니다. 함께 한 해송님, 웅암님, 무진주님,
장미님께 감사드리며 다음주에는 서울 도봉산을 기획하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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