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02일 일요일 맑음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2좌, 홍천 가리산(1051m) 탐방의 날
(동하 어게인 32좌, 장미 76좌)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합수곡-화전민샘터-가삽고개-소양호갈림길-3봉-2봉-가리산(1봉)
-야시대갈림길-무쇠말재-합수곡-휴양림(약 6.7km, 3시간 55분)
함께한이 : 동하, 장미님, 무진주님, 박기영님, 네명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강원 홍천 가리산자연휴양림, 왕복 900km, 주유비 120,000원,
주차비 10,000원, 고속도로통행료 48,000원, 큰소왕갈비저녁식사 44,000원, 합계 222,000원
강원 홍천 가리산은 2016년 09월 24일에 첫번째, 2019년 03월 09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홍천 가리산이다. 아울러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2좌를, 장미는 100명산 76좌를 인증하게 되는 강원도 홍천의 가리산이다. 강우레이더관측소에 주차를 하고, 부드러운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화전민이 살았다는 샘터를 지나고, 쭉쭉 뻗은 낙엽송의 이파리들이 연한 연녹색을 띠며 싹이 돋아나는 풍경 아래에 서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 가삽고개에 올라서면 능선이 시작되고 더없이 편안한 능선길이다. 소양호 갈림길을 잠시 지나면 갑자기 거대한 바윗덩이가 앞을 가로 막는다. 전체적으로 육산인 가리산은 정상부에 1봉, 2봉, 3봉의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져 절벽타기를 해야 하는 산인 것이다. 오른쪽으로 쇠파이프가 손잡이가 되어주고 쇠말뚝은 발판이 되어주어 힘겹게 올라서니 조망이 열리고, 동북쪽의 설악산이 조망되며 어제 내렸던 눈이 온산을 뒤덮혀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는 풍경이 너무나도 멋지고 환상적이다. 3봉 정상에 먼저 오르고, 바위봉우리인지라 사방팔방이 모두 개운하게 열려 있는 조망, 서쪽의 화악산 또한 하얀 설경이 다가오며 5월의 설경을 실컷 즐긴다. 2봉 정상에는 또 하나의 명물, 정이품송을 닮은 소나무가 멋진 자태를 드리우고 있다. 2봉 또한 주변 조망이 끝내주는 조망터 역할을 해주고, 1봉을 오르기 위해선 2봉에서 까칠하게 내려섰다가 거의 직벽코스를 쇠파이프 가이드와 쇠말뚝 발판을 이용해 숨을 씩씩거리며 힘들게 올라서야 한다. 가리산 정상 해발 1051m,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2좌를, 장미는 100명산 76좌를 인증하게 되고, 가리산 정상 바로 아래 강우레이더가 잘 보이는 곳에서 또 한번의 환상적인 조망을 감상한다. 설악산의 뾰족뾰족한 골격에 하얀 눈이 박혀 있는 환상적인 설경, 오대산의 부드러운 골격에 온통 새하얀 5월의 설경, 모두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다가서는 풍경들이다. 바위절벽을 조심조심 내려서면서하산을 시작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은 무쇠말재까지 이어지다가 상당한 급경사길을 내려서야 한다. 합수곡에 도착하니 작은 이끼폭포가 귀엽고 이쁘게 다가서고 주차장에 도착하며 가리산행을 마친다.
가리산[ 加里山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斗村面)과 춘천시 동면(東面)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50.94m이다.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內地) 산맥의 일부를 이룬다.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 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 소양호를 비롯하여 북쪽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힘차게 뻗어나간 백두대간 등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는 소양호로 갈 수 있는 가삽고개가 있는데, 그 형태가 계단식 분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산록은 소양호에 미치고 동쪽 산록에 홍천광산이 있다. 산기슭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갖가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산 정상과 계곡에는 향토 수종인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아래쪽에는 두릅나무·철쭉·싸리나무·산초나무 등 관목류와 약용으로 사용되는 피나물·애기똥풀·양지꽃 등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1995년 가리산자연휴영림으로 개장되어 통나무집·야영장·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있다. 휴양림 입구에는 높이 8m의 용소폭포가 있고, 주변에 스키장·온천·수타사·팔봉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리산 [加里山] (두산백과)
가리산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가삽고개 가리산 무쇠말재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
6.7km에 3시간 58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홍천 가리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산행경로
가리산 주변 지도
가리산 지도
광주에서 4시 50분에 출발하여 약 4시간만에
가리산자연휴양림의 강우레이더관측소에 도착하고
가리산 강우레이더관측소 건물,
강우레이더까지는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지요.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전국에 7개가 설치 운용중이라고 합니다.
산행시작 단체사진, 장미님, 무진주, 박기영님
산행을 시작합니다. 동하, 장미님, 박기영님
부드러운 오솔길을 잠시 올라서면
합수곡 삼거리에 도착,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올 겁니다.
합수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부드러운 등산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가리산 정상의 1봉, 2봉, 3봉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군요.
가리산정상(1봉), 2봉, 3봉, 전체적으로 육산인데
정상부는 깍아지른 바위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리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장미님
가리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무진주님
가리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박기영님
가리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동하
화전민 샘터에 도착
샘터는 전혀 정비가 되어있지도 않고, 물도 없군요.
쭉쭉 뻗은 낙엽송군락지를 만나고, 무진주님, 장미님
시원스러운 풍경이지요. 동하
박기영님
쭉쭉 뻗은 낙엽송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풍경,
참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입니다.
비교적 부드러운 오름길을 올라 가삽고개에 올라서고
가삽고개, 가리산 0.9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갓 피어난 연한 녹음 아래 부드러운 능선길이 시작되고
연녹색의 녹음이 참 예쁘게 다가서는 그림이지요.
소양호(뱃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한 천자 이야기
무진주님과 장미
연분홍 철쭉이 한창입니다.
갓 피어 오르고 있는 참나무 순, 새 생명의 시작임을 알리는 듯~~~
여태껏 부드러운 능선길을 걸었으나 지금부터 까칠한 바위봉을
올라야 하는 구간, 1, 2, 3봉, 0.1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까칠한 절벽바위 옆을 위험하게 걸어야 하고
겨우 발 디딜 만큼의 쇠말뚝과 안전가이드레일을 잡고 올라야 하지요.
이어지는 까칠한 오름길을 올라서니
시원하게 조망이 열리고,
동북쪽의 설악산에는 하얗게 눈이 쌓여 있는 풍경입니다.
당겨본 설악산, 온통 눈으로 하얗게 덮혀 멋진 설경을 선사해주고 있네요.
여기는 대암산 쯤 되겠는데 확실하지 않고?
철쭉꽃에서 장미
박기영님
1봉과 2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아름다운 가리산에서의 풍경이 호쾌하게 펼쳐집니다.
왼쪽 아래로는 가리산자연휴양림이 내려다 보이고, 강우레이더
강우레이더을 배경으로 장미님
박기영님
무진주님
가리산 강우레이더를 배경으로 동하
2봉 직전 바위에 올라 2봉을 바라보면 큰바위얼굴이 나타나지요.
가리산 큰바위 얼굴 안내
2봉의 큰바위얼굴을 배경으로 장미님
2봉의 큰바위얼굴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2봉의 큰바위얼굴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2봉의 큰바위얼굴을 배경으로 동하
2봉의 큰바위얼굴을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잠시후에 가야 할 1봉 가리산 정상을 바라보고
먼저 3봉부터 탐방 후 2봉을 올라 즐기고,
1봉의 가리산정상으로 순서를 잡습니다.
3봉을 이루고 있는 바윗덩어리
까칠하게 한 번 더 올려주지요.
분홍빛 철쭉이 예쁘게 다가서고
3봉에 올라서서 2봉과 1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님
3봉에서 2봉과 1봉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즐거운 시간이죠?
3봉에서 2봉과 1봉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행복한 시간이죠?
3봉에서 2봉과 1봉을 배경으로 동하 또한 기분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서쪽을 바라보니 연인산 명지산 화악산이 바라보이는군요.
당겨본 연인산, 그리고 구름속에 숨어버린 명지산,
저곳도 조만간 가야할 산이지요.
화악산 정상부에는 어제 내린 하얀 눈으로
뒤덮혀 멋진 모습을 선사해 주고 있는 풍경
가리산 3봉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장미님
가리산 3봉 정상에서의 흔적, 무진주님
가리산 3봉 정상에서의 흔적, 박기영님
가리산 3봉 정상에서의 흔적, 동하
가리산 3봉 정상에서 장미님, 동하, 무진주님, 박기영님
가리산 정상인 1봉 위로는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줍니다.
가리산 2봉으로 건너왔고, 2봉의 고사목에서 1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2봉의 고사목에서 1봉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2봉의 고사목에서 1봉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2봉의 고사목에서 1봉을 배경으로 동하
2봉에서 뒤돌아 본 3봉, 왼쪽 뒤로는 화악산이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3봉 아래로는 소양강호의 물빛이 푸르르고
2봉 정상에는 또 하나의 명물,
정이품송을 닮은 소나무가 멋진 자태을 드리우고 있지요.
2봉의 정이품송에서 무진주님
2봉의 정이품송에서 박기영님
2봉의 정이품송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기며,
가리산 정상인 1봉으로 건너가야겠습니다.
2봉의 정이품송과 헤어지고
1봉으로 건너가면서 뒤돌아본 2봉,
까칠한 모습을 하면서 멋지게 다가서는 절벽 암봉이지요.
1봉 오르는 길, 2봉에서 까칠하게 내려섰다가 쇠말뚝을 발판삼아
파이프를 잡고 힘들게 올라서야 하는 1봉 가리봉 정상을 오르는 직벽구간이지요.
1봉에 올라 뒤돌아 본 2봉과 3봉 전경
드디어 가리산 정상인 1봉, 해발 1,051m에 도착하고,
가리산 정상 인증입니다. 장미님
장미님은 오늘로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76좌를 인증하게 되는 홍천 가리산입니다.
아울러 장미님은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홍천 가리산이지요.
무진주님도 인증을 하게 됩니다.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 하나 추가요~
무진주님도 처음 탐방하는 홍천 가리산이라구요.
박기영님도 홍천 가리산에서의 흔적입니다.
마찬가지로 처음 탐방을 하는 홍천 가리산이라고 합니다.
동하도 홍천 가리산 인증이지요.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중,
오늘로서 32좌를 인증하게 되는 홍천 가리산입니다.
아울러 동하는 2016년 09월 24일에 첫번째, 2019년 03월 09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홍천 가리산이기도 합니다.
홍천 가리산 정상에서 장미와 동하
멋지게 한번 더~~~ㅎ
가리산 정상에서 무진주님, 장미, 동하, 박기영님
넷이서 단체사진도 찍어보구요.
조망 좋은 날,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네요.
가리산 정상을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가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배경으로 장미님
아름다운 산그리메
동북쪽의 설악산 방향을 바라봅니다.
아름다운 설악산을 당겨보니 어제 내린 눈이
하얗게 설악산을 뒤덮고 있는 환상적인 풍경이지요.
오대산, 계방산 방향도 바라보고
당겨본 오대산도 온천지가 하얗습니다.
발왕산 방향
당겨본 발왕산
본격적으로 하산을 시작하고
역시나 까칠하게 내려서야 하는 구간이지요.
1봉에서 내려와 올려다 본 1봉을 구성하고 있는 절벽바위
석간수 샘터 사거리를 지나
1봉 가리산을 이루고 있는 절벽바위의 우람한 풍경을 올려다 보고
넓은 광장이 나타나지요.
넓은 광장은 약수터 사거리이기도 하고
수불사 방향의 야시대등산로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각시붓꽃이 군락을 이루었네요.
각시붓꽃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무쇠말재에 도착하고
무쇠말재부터는 상당한 급경사의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목책계단도 따르고
병꽃도 예쁘게 피었군요.
두개의 계곡이 만나는 합수곡에 도착
이쁘기만 한 작은 이끼폭포를 만나게 되는군요.
계곡을 건너면
아침에 시작했던 합수곡 갈림길 삼거리입니다.
오른쪽으로 올라서 왼쪽으로 내려온 것이지요.
강우레이더 관측소에 도착하고
강우레이더에 화물을 올려 보내기 위한 모노레일
산행종료 흔적을 남기며 가리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기상레이더 관측소 주차장에서~~ㅎㅎ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홍천 가리산행은 모두 마치게 되고,
계획되어 있는 다음 산, 명산 100+ 중의 하나인 홍천 아미산행을 하기 위해,
별초롱미니펜션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