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21일 일요일 흐리고 눈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2번째, 양평 용문산 가섭봉(1157m) 탐방의 날(동하 어게인 , 장미 69좌)
산행코스 : 공터주차장-장군봉삼거리-용문사삼거리-용문산가섭봉-용문사삼거리
-장군봉삼거리-공터주차장(약3.2km, 1시간 30분)
함께한이 : 동하, 장미님, 무진주님, 해송님, 웅암님 다섯명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배넘이재 왕복 700km, 주유비 92,000원, 주차비 무료,
고속도로통행료 34,000원, 청주본가저녁식사 50,000원, 합계 176,000원
경기 양평 용문산 가섭봉은 첨단산악회에서 2012년 09월 09일에 첫번째, 2019년 10월 05일에 두번째, 2020년 09월 20일에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양평 용문산이다.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을 두번째, 장미는 100명산 69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기 양평 용문산 가섭봉이다. 용문산정상이 1.7km의 이정표가 있는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온몸이 싸늘해짐을 느끼며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자욱한 안개속이다. 잠시 언덕배기를 올라서니 이게 뭐야? 약하지만 상고대가 피어 있지 않는가? 고도를 높이면 상고대가 제대로 피었겠구나~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용문산의 정상부 산허리를 오른쪽으로 감고 도는 등산로는 작은 오르내림을 하면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용문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 약 10분정도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용문산 정상 해발 1157m이다. 용문산정상은 은행나뭇잎을 형상화 해 놓은 조각품이 있고, 동하는 100명산 어게인, 장미는 블랙야크 100명산 69좌 용문산 가섭봉 정상 인증을 하게 된다. 역시나 안개속의 정상인지라조망은 아예 없고, 안개속 조망을 보여주지 않는 대신에 송신탑 울타리에 피워 낸 아름답고 멋진 상고대를 환상적인 모습으로 선물해 준다. 3월의 아름다운 상고대를 감상하며 하산을 시작하고, 바람이 불고 있는 하산길의 사면에 또다시 나타나는 상고대의 군락이다. 조망이 좋은 날이면 이곳 하산길 조망터에서는 서쪽부터 서울근교의 청계산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이 정말로 멋지게 다가오는 풍경이 있는데, 역시나 꽝~~~ㅠㅠ, 주차를 해 놨던 전망대입구 공터에 도착하면서 짧은 거리, 짧은 시간의 용문산행이 종료되고, 유명산행을 하기 위해 배넘이고개로 차량을 이동시키며 용문산행을 종료한다.
용문산[ 龍門山 ]
경기 양평군 용문면(龍門面)과 옥천면(玉泉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7m이다. 양평(楊平) 북동쪽 8km, 서울 동쪽 42km 지점에 위치한다. 광주(廣州)산맥계에 속하나 독립된 한 산괴로써 산체(山體)가 웅대하여 동서 8km, 남북 5km에 걸치고, 용문산을 주봉으로 하여 동북동 5.5km의 도일봉(道一峰:864m), 동쪽 4.5km의 중원산(中元山:800m), 남서 3.5km의 백운봉(白雲峰:940m) 등 지봉(支峰)이 용립(聳立)하여 연봉을 이루고 있다. 정상은 평정(平頂)을 이루고 능선은 대지(臺地)가 발달하였으며, 특히 중원산과의 중간에는 용계(龍溪)·조계(鳥溪)의 대협곡이 있고 그 사이에 낀 대지는 수 100m의 기암절벽 위에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북쪽은 완경사, 남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첩첩이 쌓인 암괴들이 나타나며 깊은 계곡과 폭포도 볼 수 있고 용문산 북서 일대는 고도 700∼1,100m의 약 4㎢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남쪽 산록 계곡에는 용문사(龍門寺)·상원사(上院寺)·윤필사(潤筆寺)·사나사(舍那寺) 등 고찰이 있고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고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이 260㎡나 된다. 또 이곳에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 부도(正智國師浮屠) 및 비(碑) 2기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문산 [龍門山] (두산백과)
도로 공터에서 용문산 가섭봉을 왕복으로 탐방 후 승용차로 배너미재로 이동,
한강기맥을 따라 소구니산삼거리 유명산 활공장 배너미재로 하산하는 왕복코스
도로 공터에서 시작하여 장군봉삼거리 용문산가섭봉
장군봉삼거리 공터로 하산하는 왕복코스
총 11.9km 중 용문산 구간은 왕복 3.2km로써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고
용문산과 유명산의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용문산 산행경로
용문산과 유명산 주변 지도
용문산 지도
광주에서 6시에 출발하여 약 3시간 30분만에 양평 옥천면 용천리 들머리공터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는군요.
용문산 산행들머리 가섭봉이 1.7km의 거리이고, 오른쪽 방향으로
용문산의 허리를 돌아 용문산 정상을 오르게 되어 있지요.
산행시작 전 단체, 해송님, 웅암님, 무진주님, 장미님
차에서 내리니 어휴~ 추워~
용문산의 오늘 기온이 영하 2도에서 영하 3도라고 예보에 나와 있었지요.
홧~ 이게 뭔가요? 상고대를 보여 주려는 모양입니다.
용문산 1.55km 방향으로
와우~ 생각지도 않은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3월에 만나는 어여쁜 상고대이지요.
용문산 1.2km 방향으로
장군봉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잠시 내려서면
장군봉 갈림길, 용문산 1.0km 방향으로 좌회전해 진행해야 하고
자욱한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등산로
너덜겅을 지나면
절벽바위 하나 만나고
곧이어 만나는 바위는 그 틈에 나무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는군요.
용문사 삼거리에 도착, 용문산 정상 110m 방향으로 계단이 시작됩니다.
용문산 정상까지의 제법 까칠한 계단을 올라서면
용문산 가섭봉 정상 바로 아래에는 이렇게 철문이 설치되어 있고,
08;30~17;00 까지만 개방된다는 안내문, 철문을 열고 올라서면 정상입니다.
용문산 가섭봉 정상 해발 1,157m에는 용문사의 은행나무를
형상화 해놓은 은행나뭇잎이 반겨주지요.
장미님은 2012년도에 용문산을 탐방했으나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ㅠㅠ
장미님은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69좌를 인증하게 되는 양평 용문산가섭봉입니다.
아울러 장미님은 2012년 9월 9일에 첫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양평 용문산이기도 하지요.
무진주님도 양평 용문산 가섭봉 인증입니다.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을 열심히 하고 있는 무진주님, 인증을 축하드리구요.
무진주님은 양평 용문산이 오늘 첫 탐방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조망이 없어 조금 아쉬운 시간이 되고,
다음에는 조망이 좋은 날 탐방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해송고문님도 명산 100도전단 수건을 들고 인증을 하시고
블랙야크 100명산중 80좌를 넘게 인증을 하셨다구요. 해송고문님
건강하게 100명산 완등을 기대합니다.
연세가 있으심에도 아주 발이 빠르신 웅암님도 용문산 인증
최근에야 블랙야크 100명산을 시작하여
아직은 몇좌가 되지 않는다네요~ 웅암님
동하도 용문산 가섭봉 인증입니다.
동하는 100좌 완등후 용문산 어게인이 두번째이지요.
어쨌던 용문산 가섭봉에서 멋지게 흔적을 남겨보고
아울러 동하는 2012년 09월 09일에 첫번째, 2019년 10월 05일에 두번째,
2020년 9월 20일에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양평 용문산 가섭봉입니다.
용문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한컷
용문산 정상에서 웅암님, 무진주님, 동하, 장미님, 해송님
장미와 동하도 한 컷 해 볼까요?
용문산 정상에서
장미와 동하
오늘의 용문산은 안개를 자욱히 몰고와 조망을 보여주지 않는 대신에
이렇게 멋진 상고대 선물을 해주는 시간이네요.
울타리의 다이아몬드 형상을 입체감으로 확 살리며
철조망과 안개가 만들어낸 3월의 상고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상고대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지요.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전경
그리고 3월의 멋진 용문산의 상고대에 반하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용문사 삼거리에 되돌아왔고,
직진하면 용문사, 장군봉 1.4km 방향으로 우회전
안개속인지라 사진 찍을곳이 없으니
여기서라도 한 컷 하고 갈까요~~~? ㅎㅎㅎ
안개속 암흑길을 천천히 걸어
너덜지대를 지나면
장군봉삼거리에 되돌아왔고,
용천리 7.7km 방향으로 우회전을 해야 하지요.
쨔잔~ 바람이 부는 곳인지라 다시 상고대가 나타나고
아까 등산할때 보다 하산하고 있는 지금, 상고대가 더 멋지게 피었군요.
해송님
장미님
무진주님
웅암님
동하
약하디 약한 억새에도 엉겨붙어 소소한 아름다움을 선사해주고
이쪽 방향은 온산이 아름다운 상고대가 연출되는 풍경입니다.
장미님
무진주님
웅암님
해송님
동하
동하와 장미
장미님
웅암님, 무진주님, 장미님, 동하
3월에 만난 생각지도 못한 상고대인지라 너무나 이쁘고 감개무량입니다.
참 아름다운 상고대이지요.
어랏~~~ 한참 전부터 제법 많은 싸래기눈도 쏟아지고 있었지요. 3월에 만난 눈
이 지점에서는 조망이 좋은 날이면 남한강과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이 시원하게 바라 보이는 곳인데~~ㅠㅠ
아쉬워서 작년 산행시에 찍었던 사진을 한장 데려와 봅니다.
수양버들이 꽃을 피우려다 화들짝 놀랬겠네요.
아스팔트도로를 잠시 따르고, 산행을 시작했던 공터에 도착하며,
짧은 시간에 짧은 거리의 용문산행을 마칩니다. 이제 유명산행을
하기 위해 승용차에 탑승을 하고, 배너미재로 이동을 해야겠습니다.
다음편 유명산행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