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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 100+4좌, 장수 팔공산, 신무산, 서구이재 팔공산 합미산성 자고개 신무산 뜬봉샘 생태공원 물체험관 - 아내와 함께

by 멋진동하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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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5일 일요일 흐림

 

블랙야크 명산 100+4좌, 전북 장수 팔공산(1,151m) 탐방의 날( 동하+4좌, 장미+3좌)

월간산 100명산 94좌, 전북 장수 신무산(897m), 뜬봉샘 탐방의 날

2020-07-05 091616, 장수 팔공산, 서구이재 팔공산 합미산성 자고개 신무산 뜬봉샘 생태공원 물체험관.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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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서구이재-팔공산-대성리갈림길-합미산성-자고개-신무산-뜬봉샘-생태공원

-금강사랑 물 체험관(약9.6km, 4시간 50분)

함께한이 : 아내와 함께 둘이서 오붓하게

산행경비 : 광주-수분령 왕복 200km, 통행료 8,000원, 유류비 24,000원,

수분령-서구이재 택시비 20,000원, 이상 합계 : 52,000원

 

광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 오늘 예정되었던 첨단산악회의 문덕, 고리봉산행이 취소되었다. 그동안 미답지였던 전북 장수 팔공산과 신무산, 그리고 금강발원지 뜬봉샘을 오늘 탐방하고자 한다. 장수 팔공산은 블랙야크 100+명산중 하나이고, 장수 신무산은 월간산에서 선정한 100명산 중 하나이다. 그리고 신무산 8부 능선상에 있는 뜬봉샘은 우리나라 5대 강 중의 하나인 금강의 발원지인지라 모두가 의미있는 탐방지인 것이다. 장수 수분령에 있는 뜬봉샘 생태공원 금강사랑 물 체험관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불러 서구이재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급경사를 올라서면 금남호남정맥 능선이 시작되고 간간히 급경사도 있지만 팔공산 정상까지는 비교적 무난한 오름길의 산행이다. 팔공산 정상에 도착하고,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중 4좌 인증을 하게 되고, 장미는 블랙야크 100+명산 중 3좌 인증을 하게 된다. 팔공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덕유산, 지리산 등 사방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조망터인데, 오늘은 안개와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후삼국시대에 군량미를 모아 놓았다는 합미산성은 허물어진 곳도 있지만 옛 성벽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아주 역사적인 곳이다. 자고개를 지나 신무산 오르는 길도 꾸준하게 오름길이 계속된다. 장수 신무산은 월간산에서 선정해 놓은 100명산 중의 하나이고, 오늘로서 94좌 인증을 하게 된다. 뜬봉샘 방향으로 하산길에 접어들고 우리나라 5대 강 중의 하나인 금강발원지 뜬봉샘에 도착, 그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이로써 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연못, 섬진강발원지 진안 데미샘, 영산강발원지 담양 용소, 4곳은 가 봤고, 한강발원지 태백 검룡소는 아직 못 가 봤는데 나중에 시간을 내어 꼭 찾아봐야겠다. 뜬봉샘 생태공원을 지나 금강사랑 물 체험관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장수 팔공산, 신무산, 뜬봉샘 탐방을 모두 마친다. 

 

팔공산[ 八公山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白雲面)과 장수군 장수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151m이다. 소백산맥끝나고 노령산맥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다. 주변에 역사와 성인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어 일명 성적산(聖跡山)이라고도 한다. 원효와 의상이 이 산에 들어와 8명의 승려를 가르치며 함께 머문 까닭에 팔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6세기 무렵 팔성사(八聖寺)라는 고찰이 있었는데 이 팔성사에 속한 8개의 암자에 각각 1명의 성인이 머물러 팔공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진안군·장수군 등 2개 군의 접경이며, 금강·섬진강·만경강분수령이기도 하다. 북쪽에 성수산(1,059m)과 마이산(678m), 동쪽에 장안산(1,237m)이 솟아 있고 동쪽 계곡팔성사, 남쪽에 합미성(合米城:전북기념물 75) 등의 명승고적이 있다. 서쪽 기슭의 마령치(馬靈峙)를 넘는 지방도가 진안군과 장수군을 연결한다. 북쪽 기슭과 남쪽 기슭에는 금광 및 아연광이 분포하고, 산 정상에는 경찰 무선통신 시설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팔공산 [八公山] (두산백과)

 

 

 

서구이재에서 시작하여 팔공산 합미산성 자고개

신무산 뜬봉샘 생태공원 금강 물 체험관으로 하산하는 코스

 

 

 

9.62km에 4시간 51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장수 팔공산 신무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장수 팔공산 신무산 산행경로

 

 

 

오늘의 장수 팔공산 신무산 산행경로

 

 

 

장수 팔공산과 신무산 개념도, 금남호남 정맥길

 

 

 

광주 집에서 약 1시간만에 수분령에 있는 뜬봉샘 생태공원 금강사랑 물 체험관에 도착하고

주차를 한 다음, 들머리인 서구이재로 이동하기 위해 예약해 놓은 장수 택시를 기다립니다.

장수 개인택시 010-3667-2237, 장수 법인택시 010-6232-0049

 

 

금강사랑 물 체험관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물 체험관을 잠시 둘러봅니다.

 

 

 

뜬봉샘 생태공원은 금강발원지인 뜬봉샘 아래 수분리에 조성이 되어 있지요.

금새 기다리던 택시가 도착했네요.

 

 

 

약 20분 정도를 택시로 이동해 서구이재 주차장에 도착하고, 택시요금은 20,000원,

산행준비를 하는데 이런~ 가랑비가 슬슬 내리네요. 

 

 

 

팔공산 등산 안내도를 보면서 오늘 걸을 길을 입력하고

 

 

 

팔공산까지 2.54km

 

 

 

잠시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고 이후 팔공산 정상까지는 몇군데 급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경사길인지라 비교적 쉬운코스라고 봐야지요.

 

 

 

잡초를 제거한지 몇일 되지 않아 보이는 산뜻한 등산로,

정비를 아주 깔끔하게 잘 해 놔 걷기가 아주 편합니다.

 

 

 

안개 속에 팔공산 정상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나리꽃도 예쁘게 피어 화려하게 마중을 나왔군요.

 

 

 

물 머금은 청초함이 더 이쁘게 느껴지는 나리꽃

 

 

 

약간의 거친 언덕도 올라서니

 

 

 

다행히 비가 그쳤고 우비를 벗고 갑니다.

 

 

 

연녹색 푸르름이 가득 한 곳

 

 

 

산죽길도 걸으며

 

 

 

작은 바위협곡도 지납니다.

 

 

 

바위협곡에서 동하

 

 

 

바위 협곡에서 장미

 

 

 

팔공산 0.82km 지점을 통과하고

 

 

 

산딸나무꽃이 하얀 모습으로 은은하게 피었군요.

 

 

 

산딸나무꽃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빛에 반사되어

하얀꽃이 잘 드러나 보이질 않네요.

 

 

 

장미는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지 초반부터 많이 힘들어 합니다.

 

 

 

부드러운 경사길 천천히 올라서면

 

 

 

팔공산 정상의 전위봉이라 할 수 있는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헬기장에서 팔공산 정상까지는 0.26km

 

 

 

어서 오시구랴~~~ㅎ

 

 

 

헬기장에서 건너다 보이는 송수신탑이 있는 팔공산 정상

 

 

 

안개가 좀 걷히면 좋으련만 쉽사리 걷히질 않네요.

 

 

 

헬기장에서 준비해 간 수박 간식을 먹고

 

 

 

헬기장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송수신탑이 보이는 팔공산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팔공산 정상인 송수신탑 아래에 도착하고

 

 

 

팔공산 정상 이정목, 해발 1,151m 입니다.

 

 

 

장수 팔공산은 블랙야크 100+ 명산 중 하나이지요.

 

 

 

장미는 도전 블랙야크 100+ 명산 중,

오늘로서 3좌를 탐방하는 장수 팔공산입니다.

 

 

 

전북 장수 팔공산은 오늘 첫 탐방을 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동하도 100+ 명산 인증입니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4좌를 탐방하는 전북 장수 팔공산입니다.

 

 

 

아울러 오늘 첫 탐방을 하게 되는 전북 장수 팔공산이기도 하지요.

 

 

 

이정목의 조금 위로 정상이란 글씨가 보이고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

 

 

 

장미

 

 

 

동하

 

 

 

진짜 정상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복원을 할려면 확실히 할 것이지 건물만 없앤 듯~~ㅠㅠ, 바닥은 콘크리트 상태가 그대로

남아 있군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근사한 정상석도 세워 놓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이곳 팔공산 정상은 덕유산 지리산 등을 바라 볼 수 있는 아주 조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안개 속이라 아무것도 볼 수가 없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정상에 놓여 있는 의자에 앉아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

 

 

 

동하

 

 

 

셀카도 한 컷

 

 

 

의자에 앉아 소박한 점심식사를 하게 되고

 

 

 

팔공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송신탑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에서 흘러내려

잠시 모여 있는 신암저수지가 조금 보이고

 

 

 

걸어왔던 서구이재 방향의 능선도 살짝 보입니다.

 

 

 

정상 이정목으로 다시 왔고 자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후

 

 

 

합미산성 방향으로 좌회전을 해야 하고,

급경사의 하산길이 기다리고 있지요.

 

 

 

뒤돌아 올려다 본 팔공산 정상

 

 

 

하산길은 급경사가 시작되고

 

 

 

자고개 2.7km

 

 

 

키 보다도 더 큰 산죽길, 이곳도 말끔하게

등산로를 정비해 놓아 아주 걷기가 좋습니다.

 

 

 

이곳은 묵어버린 묘의 둘레에 편백나무를 심어 놓은 것이 키가 훤칠합니다.

 

 

 

의자도 설치해 놓아 잠시 쉬어가는 쉼터로 괜찮겠어요

 

 

 

요건 무슨 제단일까요?

 

 

 

짧은 데크길을 통과하면

 

 

 

멋진 바위군에 도착, 대성리 갈림길 삼거리이지요.

 

 

 

자고개 1.52km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고,

합미산성을 지나 자고개로 갈 수 있습니다.

 

 

 

기묘한 바위지대를 지나며 장미

 

 

 

합미산성에 도착했군요.

 

 

 

어마무시한 나무는 성벽을 허물어가며

자기 욕심만 채우고 있는 듯 잘 자라고 있네요.

 

 

 

장미

 

 

 

합미산성을 배경으로 동하

 

 

 

합미산성을 배경으로 장미

 

 

 

합미산성의 성벽 바깥쪽, 꽤 높아 보입니다.

 

 

 

합미산성 안쪽, 성벽의 허물어진 흔적도 보이고

 

 

 

합미산성의 성벽 복구현장인가 봅니다.

 

 

 

합미산성 하단부에서 자고개까지 0.86km, 팔공산은 2.29km

 

 

 

합미성[ 合米城 ]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면 대성리에 있는 산성. 전라북도 기념물 제75호. 후백제 시기의 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삼국시대에 군량미를 이곳에 모아 놓았다고 하여 합미성이라 한다고 한다. 대성리 북방의 해발 1,013m

고지와 잣고개 혹은 차고개라 부르는 고개의 사이 기슭에 있다. 둘레가 약 320m이고 높이는 바깥쪽이 약 5m.

 안쪽으로는 약 1.5m이다. 후삼국시대에 군량미를 이곳에 모아 놓았다고 하여 합미성이라 한다고 한다.

이곳에 주둔하던 군사들이 마실 물을 지하로 급수하던 것이라는 수로관 시설이 작은 연못과 함께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이곳에서 3㎞쯤 떨어진 곳에 신무산(神無山)이 있다. 신무산에 허수아비로 군사를 만들어

적군이 합미성으로 오지 못하도록 유인하여 무찔렀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성 안에 쌓아두었던 쌀이 불탄

때문에 성안을 파면 불에 탄 쌀이 나왔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합미성 [合米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둘레가 약 320m라고 하니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네요.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조망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가야 할 신무산 정상이 빼꼼하네요.

 

 

 

신무산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신무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두루뭉실한 신무산 정상과 오른쪽 끝부분의 뾰족한 남원 만행산이 조망됩니다.

 

 

 

합미산성에서 자고개까지는 야자매트를 이렇게 새로이 깔아 놓아 산뜻하네요.

 

 

 

자고개 도착 직전에 장미

 

 

 

자고개 도착 직전에 동하

 

 

 

자고개에 내려섭니다.

 

 

 

자고개에 설치되어 있는 신무산 팔공산 등산 안내도

 

 

 

자고개에서는 신무산 1.7km, 팔공산 3.11km 로군요. 신무산을 향하여

 

 

 

합미성 발굴 안내

 

 

 

합미성 안내

 

 

 

길을 건너 신무산으로 진행을 하는데 웬일인지 영문을 모를 출입금지 띠를 설치해

놓았네요. 등산로는 최근에 깔끔하게 정비를 해 놓은 흔적인데 말입니다.

 

 

 

시작부터 급경사 목책계단이 기다리고 있군요.

 

 

 

잠시 부드러운 등산로

 

 

 

등산로의 왼쪽으로는 사유지인지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울타리는 신무산 정상까지 쭉 설치되어 있지요.

 

 

 

급경사 오름길은 계속되고

 

 

 

이어지는 목책계단

 

 

 

오늘 장미의 컨디션이 완전 바닥인지 산행 내내 힘들어 합니다.

조금만 더 힘 내쇼~~~

 

 

 

자고개에서 조금 올라 시작된 울타리는 신무산 정상까지 계속 이어져 있네요.

 

 

 

뜬봉샘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그리고 신무산 90m 라고 적혀 있는데, 실제로는 20m 정도입니다.

 

 

 

삼거리에서 장안산 방향이 조망되고

 

 

 

신무산 정상부는 문화재를 발굴 한다고 마구 파헤쳐져 있네요.

 

 

 

신무산[ 神舞山 , Sinmusan ]

전라북도 장수군의 장수읍 용계리 · 수분리 · 식천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897m).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신선이 춤을 추었다 하여 신무산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향토지에 의하면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얻기 위해 전국 명산의 산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으려고 먼저 신무산 중턱, 아담한 곳에

단(壇)을 쌓고 백일기도에 들어갔다. 백일째 되는 날 새벽에 단에서 조금 떨어진 골짜기에서 무지개가

떠오르더니 그 무지개를 타고 봉황새가 하늘로 너울너울 떠가는데, 공중에서는 빛을 타고 아련히 무슨

소리가 들려 정신을 차리고 들어보니 "새 나라를 열라."는 계시로 알아들었다. 이성계는 정신을 가다듬고

무지개를 타고 봉이 뜬 곳으로 가서 보니 옹달샘이 있었다. 이성계는 하늘의 계시를 들은 단(壇堂) 옆에

상이암(上耳庵)을 짓고, 옹달샘 물로 제수를 만들어 천제를 모셨다 하며, 옹달샘에서봉이 떴다고 해서

'뜬봉샘'이라 했다고 한다. 『조선지형도』(임실)에서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수분리의 우측에

뜬봉샘이 묘사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무산 [神舞山, Sinmu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김기혁, 손희하, 김경수, 권선정, 김순배, 오정준, 이경한, 최원석, 최진성, 강지영, 박철웅,

안영진, 정암, 조정규, 오상학)

 

 

 

신무산 안내

 

 

 

신무산 유래

 

 

 

신무산 896.8m, 신무산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신무산은 월간산에서 선정해 놓은 100명산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웃음기가 싹 사라져 버린 장미, 

 

 

 

많이 힘든가 봅니다. 그래도 왔으니 인증은 하고 가야제~~~ㅎ

 

 

 

동하도 금강발원지 뜬봉샘이 있는 월간산 100명산 중의 하나,

신무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신무산은 그동안 미답지였던지라 오늘 처음 탐방하는 산이지요.

 

 

 

동하는 월간산 100명산 중 하나인 신무산, 오늘 94좌를 탐방함으로써 이제 고려산(강화),

마대산(영월), 문수산(봉화), 문암산(홍천), 일월산(영양), 진악산(금산), 이렇게 6개를 남겨놓고

있는데 언제 완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휴가를 만들어서 한바퀴 돌아볼까나요?

 

 

 

장안산을 배경으로 장미

 

 

 

변신을 해야겠죠~ 잉~~~ㅎㅎㅎ

 

 

 

동하도 장안산을 배경으로 한 컷

 

 

 

이곳 금남호남정맥은  저기 영취산에서부터 장안산을 지나

이곳 신무산을 거쳐 팔공산으로 이어지지요.

 

 

 

장안산 영취산 백운산 대봉산이 펼쳐지고

 

 

 

당겨 본 장안산

 

 

 

영취산 백운산은 구름속에 숨어 버렸고

 

 

 

장안산부터의 파노라마

 

 

 

좀더 구름이 걷혔으면 얼마나 좋을까?

 

 

 

장안산이 부드럽게 보이고,

그 뒤로 구름속에 숨어 버린 영취산 백운산은 많이 아쉽습니다.

 

 

 

구름에 덮힌 장안산, 백운산

 

 

 

봉화산과 그 뒤로 구름에 덮혀 있는 곳은

지리산 주능선처럼 보이는데 확실치를 않네요.

 

 

 

살짝 당겨보는 센스~ 

 

 

 

이제 뜬봉샘 400m 방향으로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급경사 목책계단을 내려서고

 

 

 

뜬봉샘으로 내려서면서 건너다 보이는

아까 다녀왔던 팔공산은 여전히 구름을 이고 있네요.

 

 

 

뜬봉샘 사거리 임도에 내려서고

 

 

 

뜬봉샘은 30m의 거리이고 잠시 부드럽게 올라서야 합니다.

 

 

 

뜬봉샘 가는 길 30m, 부드러운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

 

 

 

금강 발원지 뜬봉샘에 도착합니다.

 

 

 

금강 발원지 뜬봉샘 전경

 

 

 

금강은 여기 뜬봉샘에서 시작되어 용담호에서 머무르다

대청호 공주 부여 군산을 거쳐 서해로 흘러들지요.

 

 

 

맑디 맑은 뜬봉샘은 말 그대로 깊은 산속 귀여운 옹달샘입니다.

 

 

 

뜬봉샘 주변 전경

 

 

 

뜬봉샘

뜬봉샘은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 8부 능선에 자리한 금강의 발원지로써,

뜬봉샘에서 솟아난 물은 금강의 첫 실개천인 강태등골을 따라 흘러 금강의

물줄기가 되어 대전, 부여 등 1,000리(397.25km)를 거쳐 서해로 흐르는

대한민국 4대강 중 하나인 금강을 이루게 된다.

 

 

뜬봉샘의 지명 유래

뜬봉샘이라는 이름은'봉황이 날아간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신무산 중턱에 단을 쌓고 백일기도를 하던 중 봉황이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날아갔다. 그 자리에 옹달샘이 있어 '뜬봉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금강발원지 뜬봉샘에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

 

 

 

별로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여기까지의 발걸음이 대단허요~~~ㅎ

 

 

 

동하도 금강발원지 뜬봉샘에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진즉부터 탐방을 하고 싶었던 금강 발원지 뜬봉샘을 오늘에야 탐방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5대강 발원지인 낙동강발원지 태백 황지연못, 섬진강발원지 진안 데미샘,

영산강발원지 담양 용소, 금강발원지 장수 뜬봉샘, 이렇게 4개의 발원지는 가 봤고,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한강발원지 태백 검룡소를 꼭 찾아 봐야겠습니다.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 안내

 

 

 

뜬봉샘을 뒤돌아 보며 이제 다시 하산길입니다.

 

 

 

돌탑도 정겹게 다가서고

 

 

 

왔던 길 되돌아 가는 중

 

 

 

뜬봉샘 입구의 사거리에 도착했고

 

 

 

'금강발원지'란 커다란 안내석이 있군요.

 

 

 

약 1km 정도의 길게 이어진 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더운 날 고생 많았수다~~~ㅎ

 

 

 

데크계단을 내려서며 뜬봉샘 생태공원에 도착

 

 

 

뜬봉샘 가는 길은 '가온누리길'이라 이름을 붙여놨군요.

 

 

 

금강천리의 시작 뜬봉샘

장수 뜬봉샘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장수를 시작으로 천천-진안 용담댐-무주-영동 등지를

거쳐서 충청남북도를 흘러간다. 충청도로 흘러간 물줄기는 다시 공주에서 시작되는

백마강을 따라 부여 강경으로 이어지며 서천 군산 앞바다에서 바다와 만난다.

 

 

 

뜬봉샘 생태공원에는 물레방아도 있고

 

 

 

귀여운 연못도 있고

 

 

 

옹기종기 자연석 식탁인가요?

 

 

 

못난이 여섯 가족도 있습니다.

 

 

 

못난이 일곱가족을 만들어 봅니다.~~ㅎㅎ

 

 

 

또 다른 못난이 일곱가족~~ㅎㅎ

 

 

 

금강사랑 물 체험관에 도착을 하면서 오늘의 장수 팔공산, 신무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요즈음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 광주첨단산악회의 산행은 취소가 되었고,

아내와 오붓하게 둘이서 그동안 미답지였던 블랙야크 100+명산 중 전북 장수 팔공산,

월간산 100명산 중 94좌 신무산, 그리고 금강발원지 뜬봉샘을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10725, 100+31좌, 태백 연화산, 평생학습관 오름뫼샘터 투구봉 잠봉 연화산 산소길 연화정 여성회관 & 황지연못-첨단산악회번개 - Daum 카페

 

210725, 100+31좌, 태백 연화산, 평생학습관 오름뫼샘터 투구봉 잠봉 연화산 산소길 연화정 여성회관

2021년 07월 25일 일요일 맑음 블랙야크 명산100+31좌, 태백 연화산 1172m(동하 100+31좌, 장미 100+20좌) 탐방의 날2021-07-25 132411, 태백 연화산, 평생학습관 오름뫼샘터 투구봉 잠봉 연화산 송이재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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