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24일 일요일 흐림
장미 50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산청 지리산 천왕봉 탐방의 날(장미 50좌)
광주첨단산악회 제664차(년11차)정기산행, 경남/산청/지리산 천왕봉, 일시:5월24일(일요일)06시00분
산행코스 : 중산리-순두류-로타리대피소-법계사-개선문-천왕샘-천왕봉-통천문
-제석봉-장터목-소지봉-참샘-하동바위-백무동(약16km, 7시간 10분)
2006년도부터 산행을 시작한 동하는 그동안 지리산 천왕봉을 17번 탐방을 했었다. 2018년 5월 13일 첨단산악회에서 지리산 당일종주시에 탐방한 이후 2년만에 다시 찾은 산청의 지리산 천왕봉은 오늘로서 18번째 탐방하는 날이 되는 것이다. 중산리에서 산행을 시작, 셔틀버스를 타고 순두류까지 이동하여 4.8km의 거리를 로타리대피소까지는 비교적 완만하게 오르지만, 그 이후는 천왕봉까지 급경사의 까칠한 돌계단길을 주구장창 올라서야 한다. 오름길에 만난 연분홍 철쭉은 고도를 올릴수록 이제야 꽃을 피우려 꽃망울이 한 껏 부풀어 있다. 해발 1700m인 개선문을 통과하고, 천왕봉전방 500m 지점의 천왕봉 정상이 바로 앞에 올려다 보이는 포토존에 모두들 포즈를 잡아본다. 잠시 후 만나는 남강의 발원지인 천왕샘은 물이 콸콸콸 쏟아져 흘러 넘친다. 시원하게 한바가지 들이키니 천왕봉을 마신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천왕봉까지 마지막 하일라이트 급경사구간 300m,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으며 한걸음씩 올라선다. 드디어 천왕봉 해발 1,915m 정상에 올라선다. 오늘로서 18번째 천왕봉을 탐방하는 것이다. 장미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50좌를 인증하게 되고, 둘이서 함께 천왕봉 정상석을 보듬으며 천왕봉의 정기를 듬뿍 받는다. 그런데 천왕봉 정상에 오르니 아주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안개가 몰려오더니 모든 주변 풍경들을 잠재워 버린다. 사실 오늘 동서남북의 모든 조망을 몹시도 기대했었는데 순식간에 그 꿈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아쉬운 마음을 안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제석봉 근처에 도착하니 급기야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런~~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왕봉도 정말로 멋진 풍경인데 하나도 볼 수가 없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백무동(5.8km)까지는 끝없는 돌계단의 하산길, 비를 맞으며 묵묵히 터벅터벅 걷는 돌계단은 정말로 지루하고, 발바닥과 무릎이 피곤할 따름이다. 늘 우리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참샘의 약수는 오늘도 쉬지 않고 힘차게 쏟아진다. 고사리밭을 만나면 이제 산행이 끝났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이내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중산리에서 시작한 산청 지리산천왕봉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은 또 하나 광주첨단산악회의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솔향님이 정기산행 200회를 달성하여 전설에 등극하고, 원츄리님이 50회를 달성하여 가족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뒤풀이 저녁식사때 성대하게 축하파티가 열린다. 두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산행일시 | 2020년 05월 24일(일요일) 06 : 00 | |||
산행코스 | A코스 | 중산리-칼바위-로타리대피소-개선문-천왕봉-제석봉-장터목 -연화봉-촛대봉-세석-한신계곡-백무동(약18km, 8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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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중산리-순두류-로타리대피소-개선문-천왕봉-제석봉-장터목 -소지봉-백무동(약14km, 8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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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40,000원(목욕비 별도) | |||
차량경유 | 백운동 남광주농협건너편 | 건강관리협회앞 | 문예후문 | |
05 ; 25 | 05 ; 30 | 05 ; 35 | ||
비엔날레주차장도로변 | 양산동새롬병원앞 | 첨단우체국입구 | ||
05 ; 40 | 05 ; 50 | 06 ; 00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6시 00분 | |||
준비물 | 점심도시락, 간식, 상비약, 충분한식수, | |||
임원 연락처 |
회장 | 좋은사람 | 010-4662-9665 | |
산행이사 | 페러맨 | 010-2841-2907 | ||
총무이사 | 대보포유 | 010-5785-5059 |
지리산(智異山)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915.4m.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4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는데,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에서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 개의 하천이 흘러들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지형은 융기작용 및 침식·삭박에 의해 산간분지와 고원·평탄면이 형성되어 있고 계곡은 깊은 협곡으로 되어 있다. 최고봉은 섬록암(閃綠岩)으로 되어 있고 주변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의 지질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국보·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으며, 800여 종의 식물과 400여 종의 동물 등 동식물상 또한 풍부하다.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리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중산리에서 시작하여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소지봉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코스
15.94km에 7시간 17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산청 지리산 천왕봉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산청 지리산 천왕봉 산행경로
지리산 지도
광주에서 06시에 출발하여 약 2시간 10분만에 산행들머리인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 도착하고
준비운동을 실시합니다.
오늘은 첨단산악회 39명의 회원들
모두들 즐겁게 단체사진 찍고~
출발~~~
샛길을 올라서 잠시 도로를 따르면
소형차 주차장이 나오고, 천왕봉이 우뚝 솟아 있지요.
저기가 천왕봉인가요? 체리체리님
천왕봉을 배경으로 장미님도 서 보시고~
보기엔 엄청 가까워 보여 금방 갈 것 같은데~~~음~~~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순두류까지 이용하기로 합니다.
순두류 지리산 법계사 입구까지 셔틀버스로 편하게 이동을 했고
셔틀버스팀 단체 한컷~~~ㅎㅎ
대보포유님의 작품
이곳에서 천왕봉이 4.4km의 거리입니다.
생태 탐방로 입구에서 장미님, 솔향님, 하네스님, 콜라님
조박사님과 동하도 통과해 갑니다.
흔들다리도 건너고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갈까요?
점차 경사도는 심해지고
천왕봉 3.1km 지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화초목님
장미님
청솔님과 솔향님
솔향님은 오늘 정기산행 200회를 참여하여 전설(傳說)에
등극하는 뜻깊은 지리산 천왕봉 산행입니다.
푸짐한 과일로 당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광덕사교를 건너지요.
광덕사교는 순두류에서 2.1km 지점이로군요.
급경사 계단이 기다리고 힘들게 올라서면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합니다.
로타리대피소에서 흔적, 동하
로타리대피소는 약 2년만에 와 보네요.
총무이사 대보포유님도 로타리대피소 인증
로타리대피소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지요. 장미님
장미와 동하, 함께 흔적을 남겨봅니다. - 대보포유님 작품
로타리대피소는 해발 1,335m이고, 천왕봉이 2.1km의 지점이기도 하지요.
법계사 아래 약수터의 약수는 이제 수도꼭지를 틀어야만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리산 법계사, 법계사는 생략하고
법계사에서 천왕봉은 2.0km, 최고의 급경사길인지라 쉬엄쉬엄
점심식사도 하면서 딱 2시간이 걸려 천왕봉에 도착을 하게 될겁니다.
세석에서 삼신봉으로 흐르는 남부능선을 바라보고
삼신봉을 당겨 봅니다.
촛대봉이 살짝 올려다 보이고
법계사 건너편의 문창대와 남쪽방향의 산군들
법계사 건너편의 문창대를 당겨보고
바위와 어우러진 연분홍 철쭉
급경사의 까칠한 돌계단을 한발 한발 천천히 옮겨가고~
연분홍 철쭉이 활짝 웃으며 반겨주네요.
체리체리님
솔향님
장미님
장미님, 글로리아님
체리체리님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좋게 발걸음 합니다. 솔향님, 청솔님
동하
이렇게 쉼터를 지나고
개선문(해발 1,700m)에 도착
개선문에서 장미님
장미님
동하
하나 둘 셋~ㅎㅎ
글로리아님, 솔향님, 체리체리님, 장미님
천왕봉 정상이 보이는 곳에서 동하
점심식사하고 갑시다~~
오늘도 여전히 진수성찬~~~
솔향님이 싸온 문어가 당연히 압도적이네요.
고도가 높아 질 수록 아직 터뜨리지 못한 꽃망울이 많지요.
천왕봉 0.6km 지점
그 지점에 있는 선바위
여기는 꽃망울만 가득하고
지리주능선의 연하봉과 촛대봉이 바라 보이는 풍경인데,
어랏~~ 바로 아래 구상나무가 목이 부러진 채 이상합니다.
사고 발생지점, 얼마전 노부부가 사망한 헬기추락사고의
현장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멀쩡한 구상나무가 목이 부러져 있는 상황인 것이
얼마전의 그 사고 현장이 맞는 것 같군요. 안타까운 현장
아름다운 천왕봉 정상이 올려다 보이는 포토존에 도착하고
먼저 청솔님과 솔향님이 포즈 잡아봅니다.
아으~~~ 여기 좀 봐봐~~~
동하, 장미
저기가 천왕봉 정상이여~~~
체리체리님
체리체리님
글로리아님
글로리아님
깜찍함으로 변신, 글로리아님
콜라님도 늠름하게~
천왕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수~ 콜라님
이 기분으로 날아 올라 볼까요?
시나브로님
대보포유님
대보포유님
천왕샘에 도착했군요.
천왕샘물은 쉬지않고 콸콸콸 많이도 흐르고 있네요.
천왕샘물은 당연히 들이켜 봐야지요.
천왕샘에서 장미님, 체리체리님
이제 300m만 오르면 천왕봉 정상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300m는 최고의 급경사 난코스이지요.
조금씩 더 힘 내고 천천히 올라보시지요.
숨은 턱에 차 오르고~
주변 풍경 감상하며
한걸음 한걸음이 더디기만 합니다. 힘내슈~ 힘내~~~
갑자기 주변에 안개가 몰려 오기 시작하네요.
태고적 신비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천왕봉 정상부
아름다운 천왕봉 아래에서 체리체리님
쉬었다 갑시다~~ 글로리아님
천천히 천천히 올라오셔요~~~ㅎ
체리체리님, 장미님, 글로리아님
앉은 김에 푹 쉬었다 갑시다요~~~ㅎ
조금만 더 힘 내드라고~~~
와우~ 천왕봉 정상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중산리에서 3시간 50분이나 소요되었군요.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오늘 첨단산악회의 정기산행 200회 참여로 전설에 등극하신 솔향님 축하합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정한 200회 전설(傳說) 등극입니다.
솔향님의 200회 전설산행을 끝까지 보조 맞추어 주시는 청솔님
두분 다 아주 멋져부러요~~~
100명산 완등에 이어 요즘 한참 100명산 어게인 산행에 여념이 없으신 화초목님
끈기있게 차분한 걸음으로 함께 천왕봉을 올랐습니다. 화초목님
장미님도 지리산 천왕봉 인증 들어가고
장미님은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딱 절반인 50좌를
탐방하게 되는 산청 지리산 천왕봉이지요.
50좌 천왕봉 인증을 축하드립니다. 장미님
딱 절반인 50좌를 지리산 천왕봉에서 하게 되는 것도
크나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동하와 장미는 2년만에 지리산 천왕봉에 같이 서 보는 시간이 되는 거지요.
동하는 지난 5월 2일, 부산의 금정산을 99좌로 탐방하여 주문했던,
100좌 패치를 받아서 어게인이 아닌 기념으로 100좌 패치를 들어봅니다.
둘이서 함께하는 100명산 도전도 나름 큰 의미가 있지요.
함께 해 주는 장미님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느낍니다.
동하는 오늘로서 18번째 지리산 천왕봉을 탐방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지리산 천왕봉은 오를때마다 느끼는 가슴 벅찬 기대와 희망이 있습니다.
글로리아님도 천왕봉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쉬엄쉬엄 끈기있게 올라 선 당신의 천왕봉 등정이 아름답습니다. 글로리아님
체리체리님도 천왕봉에 우뚝 서고
천왕봉의 정기를 듬뿍 받길 바랍니다. 체리체리님
내내 힘들다고 난리였지만 천왕봉 정상에 당당하게 올라섰습니다. 콜라님
천왕봉 등정을 축하합니다. 콜라님
시나브로님도 시나브로 올라서 천왕봉정상석을 보듬어 봅니다.
역시나 천왕봉 정기를 듬뿍 받아 가시기를~. 시나브로님
올해 첨단산악회의 총무이사직을 완벽하게 잘 수행하고 있는 대보포유님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지요. 대보포유총무이사님
멋져요~~~ 대보포유님
천왕봉 정기 듬뿍 받아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동하도 천왕봉의 정기를 듬뿍 받아 갑니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역사의 현장에서,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몰려 온 안개 속으로 숨어버려 아무것도 볼 수가 없네요.
지리산 천왕봉 정상부 전경
아침에 산행을 시작했을 때는 청명한 날씨로 아주 조망이 좋았었는데
천왕봉에 올라서니 갑자기 몰려 온 안개로 아무 것도 보이질 않네요.
천주(天柱), 노랑 페인트 색상도 그새 많이 바랬군요.
천왕봉의 바윗덩이들
이제 장터목 방향으로 안개속의 하산길을 이어갑니다.
통천문 지점
통천문을 통과해 가고
통천문(通天門)
통천문은 해발 1,814m이고, 천왕봉까지의 거리는 0.5km의 지점이지요.
스핑크스에서 대보포유님
미녀상에서 대보포유님
아름다운 미녀와 함께 동하
글로리아님
미녀와 뽀뽀를~ 글로리아님
제석봉 해발 1,806m
이제는 비까지 후두둑 내리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 제석봉 풍경이네요.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하고
안개속에서 신비함으로 다가서는 장터목대피소
장터목 대피소에서 천왕봉은 1.7km, 하산해야 할 백무동은 5.8km
늘 이곳에서 사진을 찍던 곳인데,
오늘은 비가 오는 풍경으로 이곳에서의 사진은 생략이네요.
대신, 이곳 대피소 처마에서 초라한 모습으로~~~ㅎㅎㅎ
소지봉에 도착하고
소지봉의 아름드리 소나무군락
소지봉의 망바위와 멋진 소나무
아래 소지봉에 도착
아래 소지봉에서 잠시 물 한 모금 마시고 갑니다.
참샘에 도착하고, 백무동이 2.6km 남았군요.
참샘의 약수 좀 보소~~~ 워낙 힘차게 쏟아지네요~~~
시원하게 한사발 들이켜 봅니다.
늘 우리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참샘의 고마움이 오늘도 여전합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돌길은 정말로 발을 피곤하게 만들지요.
어후~~~ 피곤한 돌길, 돌계단
하동바위에 도착했군요.
하동바위와 흔들다리
백무동 1.8km 지점인 하동바위
하동바위는 낙석때문에 예전의 흔들다리는 폐쇄를 하고
새로이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지요.
끝없이 이어지는 돌계단은 정말로 발바닥과 무릎을 괴롭힙니다.
백무동 0.7km 지점을 통과하고
오우~~~ 고사리밭이 아주 반갑습니다.
고사리밭을 만나면 하산을 거의 다 했다는 이야기 이거든요~~~
이 나무다리만 건너면 등산로는 끝이나고 도로를 만나게 되지요.
실질적인 산행은 여기서 종료
한신계곡 갈림길이기도 한 곳,
이제 도로따라 300m만 내려가면 주차장입니다.
A코스인 한신계곡으로 하산하고 있는 웅암님과 무진주님을 만나고
장터목 펜션을 통과해
지리산국립공원 안내도
주차장에 도착하고 지리산 천왕봉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장미님, 솔향님, 글로리아님
수고하셨습니다. 장미님, 솔향님, 글로리아님, 동하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마무리를~~~
자~~ 솔향님~~~ 200회 전설 등극 피날레입니다.~~~
솔향님의 200회 전설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0회 전설 등극 테이프 컷팅이요~~~
만세~~ 솔향~, 만세~ 만만세~~~ㅎㅎㅎ
축하합니다.
오늘의 하산안주는 무진주님 협찬의 홍어무침, 아주 끝내줘요.~~~
아침에 팥시루떡과 음료수, 그리고 하산안주 홍어무침까지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무진주님~~~
언제 다시 올까? 백무동, 백무동과 헤어지고
남원 인월에 있는 황토옹기한증탕에서 흘린 땀을 씻어냅니다.
화단에는 패랭이꽃이 예쁘게 피었고
독일붓꽃도 물방울을 머금은 모습이 아주 예쁘기 그지 없네요.
인월면소재지에 있는 맛두렁에서 뒤풀이 저녁식사시간이 됩니다.
맛두렁 메뉴
첨단산악회 회원들이 맛두렁 식당을 가득 채우고
오늘은 첨단산악회 또 하나의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
솔향님이 200회 전설에 등극하고,
원츄리님이 50회 가족에 입문하게 되는 날이거든요.
지금부터 원츄리님의 가족 입문 상장수여식이 거행되겠습니다.
가족(家族), 원츄리 윤은영
귀하는 광주첨단산악회 정기산행 50회를 달성함으로써
가족의 경지에 이르러 산악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이루었기에
전회원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증서를 드립니다.
2020년 05월 24일 광주첨단산악회 회원일동
원츄리님 첨단산악회의 가족 되심을 축하드리며 네임텍이 함께 수여됩니다.
다음은 200회를 달성하여 전설에 등극하시는 솔향님의 상장수여식입니다.
전설(傳說), 솔향 김숙자
귀하는 광주첨단산악회 정기산행 200회를 달성함으로써
전설의 경지에 이르러 산악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이루었기에
전회원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증서를 드립니다.
2020년 05월 24일 광주첨단산악회 회원일동
솔향님 전설에 등극하심을 축하드리며
부상으로 황금열쇠 1.5돈과 네임텍이 함께 수여됩니다.
원츄리님, 솔향님 두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촛불도 꺼 주세요. 하나 둘~ 후~~~
이쁜 축하케익은 체리체리님이 협찬을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전설에 등극하신 솔향님~ 멋드러지게 건배사 한번 해 주세요.~
우리 모두, 변하지 말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시다~~~
~~~변사또~~~
오늘의 메뉴는 아구찜이로군요.
소주 한잔 곁들여 행복한 저녁식사가 되면서 지리산 천왕봉 산행의 오늘 하루도 마무리가
되어집니다. 2년만에 탐방하게 된 18번째 지리산 천왕봉 산행, 좋을 줄만 알았던 조망이
천왕봉에 도착하자마자 안개속으로 변해 버렸지만, 오랜만에 천왕봉을 오르니 세상을
모두 얻은 듯 천왕봉의 정기를 듬뿍 받아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다음 산행은 2주후에 신안 비금도 그림산 선왕산이로군요.
2주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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