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17일 일요일 흐림
광주첨단산악회 제663차(년10차)정기산행, 강진 별매산 해남 가학산 흑석산, 일시 : 5월17일07시30분
100+1좌, 해남 흑석산 탐방의 날(동하 1좌, 장미 1좌)
산행코스 : 제전마을-별뫼산전위봉-별뫼산-별뫼산망봉-가학산-가래재-흑석산
-깃대봉-가학산자연휴양림(약8.9km, 5시간 50분)
해남 가학산 흑석산은 첨단산악회의 정기산행때인 2011년 5월 1일에 첫 탐방, 2016년 4월 10일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오늘로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된다. 제전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별뫼산 전위봉부터 안개속에 하나도 보이질 않고 오리무중이다. 산죽길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고, 잠시후 거대한 바윗덩이가 앞길을 가로 막는다. 밧줄을 설치해 놨고, 발판은 지금 설치공사중이다.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암벽을 오를 수 있다. 자욱한 안개 속으로 희미하게 거대한 꽃게의 집게발이 나타난다. 안개속이라도 가까이 다가서니 선명하게 드러나며 집게발로 먹이를 찾는 듯 안개속을 헤집고 있다. 직벽암봉은 계속 이어지고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올라서니 별뫼산 전위봉 정상이다. 올라서면서 안개야 걷혀다오~~~, 기대를 했지만 아직 안개가 걷히기엔 시간이 이른 모양이다. 심안으로 월출산의 형태를 읽으며 안개속의 별뫼산 전위봉을 아쉽게도 내려서야 하는데, 내려서는 길도 직벽암봉을 내려서야 하는지라 아주 조심해야 한다. 다행히도 예전에는 없었던 안전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내려설 수가 있다. 잠시 부드러운 길을 올라서면 비로소 별뫼산(별매산)정상이다. 정상을 조금 지나 숲길을 빠져 나가니 오른쪽으로 구름바다 위로 빼꼼히 뭔가가 드러난다. 와우~ 월출산의 향로봉, 천황봉, 사자봉이 머리만 살짝 내밀고 서 있는 그림이 환상적으로 다가선다. 와우~ 와우~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 이제는 귀여운 바윗덩이들이 아름다운 별뫼산 망봉 가는 길, 망봉을 오르며 뒤돌아보니 월출산은 치마를 벗어 버리듯 안개를 훌훌 벗어 버리고 아름다운 월출산의 몸매를 환상적으로 드러낸다. 망봉에서 화려한 진수성찬의 오찬을 즐기고 가학산 정상을 향해 고고~~~ 가학산은 아주 뾰족한 삼각형의 형태로 앞길을 버티고 있다. 올라 갈 길도 없을 것 같은 가학산이지만 한발자국씩 옮기며 까칠한 직벽구간을 밧줄 잡고 올라선다. 오늘 산행중 최고의 난이도인 가학산 오름길인 것이다. 뾰족한 가학산 정상임에도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 조망은 그닥 좋지 않은게 조금은 아쉬움이고, 호미동산과 흑석산 갈림길인 가래재 바로 아래에서 바라 보는 첨탑처럼 솟아 오른 호미동산은 정말로 멋짐 뿜뿜이다. 곧이어 흑석산 정상(해발 653m)이란 정상목을 만난다. 오룩스맵에는 이곳이 638m로 표기가 되어 있고, 건너편의 깃대봉이 653m 로 표기되어 있는데, 어떤 것이 맞는지 알 수가 없다. 잠시 후 가학산자연휴양림 갈림길 삼거리봉을 지나면 깃대봉 정상석이 서 있는 흑석산 깃대봉이다. 흑석산 깃대봉은 사방팔방 막힘이 없이 조망이 훌륭한 곳이다. 또한 블랙야크에서 100+명산이란 프로그램을 새로이 만들었는데, 깃대봉이 흑석산의 인증장소이기도 하다. 동하는 100+명산 첫번째 탐방지가 흑석산 깃대봉이 되는 것이다. 후미그룹인 일행들은 모두 지쳐 있어 조금전 자연휴양림 갈림길 삼거리봉으로 되돌아가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길은 아주 까칠한 급경사로 시작이 된다. 약 20m정도의 직벽암벽을 밧줄잡고 내려서야 하는 구간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한사람씩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가학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산행이 종료되고 장성호님표 홍어무침에 시원한 소맥 한잔으로 갈증을 달랜다. 강진읍에서 샤워를 하고 강진 병영으로 이동, 병영연탄불고기식당에서 오늘 뒤풀이의 시간이 되어진다. 오늘은 첨단산악회 또 하나의 특별한 날이다. 정기산행 50회로 가족(家族)이 되신 호랑가시님, 100회로 지존(至尊)에 등극하신 마오타이님, 300회 신화(神話)에 등극하신 진주진우님의 축하산행이기도 한 날이다. 50회 가족, 100회 지존, 300회 신화, 산행을 이루신 세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리고, 앞으로도 계속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이어가시길 기원한다.
산행일시 | 2020년 05 월 17 일 (일요일) 07 : 30 | |||
산행코스 | A코스 | 제전마을-별뫼산전위봉-별뫼산-별뫼산망봉-가학산-가래재-흑석산-깃대봉 -바람재-가리재-두억봉-가학산자연휴양림(약13km, 6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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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흑석산기도원-가학산-가래재-흑석산-깃대봉-바람재-가리재 -두억봉-가학산자연휴양림(약8.5km, 5시간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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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35,000원 (목욕비 별도 ) | |||
차량경유 | 백운동 남광주농협건너편 | 건강관리협회앞 | 문예후문 | |
06 ; 55 | 07 ; 00 | 07 ; 05 | ||
비엔날레주차장도로변 | 양산동새롬병원앞 | 첨단우체국입구 | ||
07 ; 10 | 07 ; 20 | 07 ; 30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시 00분 | |||
준비물 | 점심도시락. 간식. 상비약. 충분한식수 . | |||
임원 연락처 |
회장 | 좋은사람 | 010-4662-9665 | |
산행이사 | 페러맨 | 010-2841-2907 | ||
총무이사 | 대보포유 | 010-5785-5059 |
가학산[ 駕鶴山 , Gahaksan ]
전라남도 영암군의 학산면 학계리와 해남군 계곡면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75m). 월출산국립공원 남쪽의 별뫼산 (별매산)에서 서쪽으로 질재 · 가학산 · 흑석산으로 이어지면서 해남과 영암의 경계를 형성한다. 산 북쪽에서 망월천이 발원해 영산호로 들어간다. 『신증동국여지승람』(영암)에 "가학현(駕鶴峴)은 영암군의 서쪽 3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그 이전부터 지명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대동지지』(영암)에도 "가학산(駕鶴山)은 남쪽 40리 해남과의 경계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산은 대부분의 해남 고지도에서 북쪽 영암과의 경계에 묘사되어 있다. 특히 『대동여지도』(19첩 5면)에는 영암 월출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강진을 거쳐 해남 북서쪽에서 가학산을 이루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산 지명에 대해 학(鶴)이 높이 날지 못하도록 멍에[駕]를 씌운 비보적 지명이라는 설과 산의 모습이 학이 날아오르는 것과 같아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학산 [駕鶴山, Gahak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김기혁, 손희하,
김경수, 권선정, 김순배, 오정준, 이경한, 최원석, 최진성, 강지영, 박철웅, 안영진, 정암, 조정규, 오상학)
흑석산[ 黑石山 ] 깃대봉 높이 650m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과 영암군 학산면,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서쪽의 두억봉, 동쪽의 가학산·별뫼산(별매산)과 이어져 산맥을 이루고 있다. 별뫼산(별매산)에서 바라보면 학이 알을 품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 564m 봉과 577m 봉을 가르는 잘루목이에서 최근 일제가 설치한 쇠말뚝이 발견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가학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에서부터 흑석산으로 처음 표기되었다. 산 이름은 비가 온 후 물을 머금은 바위의 색깔이 유난히 검게 보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산행은 신거리에 있는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한다. 정상으로 가는 오름길은 대체로 평평하지만 정상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다. 산에는 은굴·은샘·용목골·치마바위·장군바위 등 많은 전설을 가진 바위들이 등산로 옆에 있다. 일제강점기에 은을 발굴했다는 은굴은 6·25전쟁 때 중간을 폐쇄시켜 더 들어갈 수는 없지만 이중, 삼중으로 굴이 연결되어 있다. 지금은 100m 정도만 들어갈 수 있고 벽에 은가루가 반짝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산 정상에 서면 월출산과 수인산·제암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남해바다도 볼 수 있다. 이 산의 소사나무 군락은 특히 유명하며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가 만발한다. 1995년부터 순수 민간단체인 계곡면 청년회에서 이 지역을 알리기 위한 철쭉 대제전을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경로잔치와 노래자랑, 불꽃놀이와 봉화식을 가지며 길닦이 풍물패와 정상에서의 산신제도 거행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흑석산 [黑石山] (두산백과)
제전마을에서 시작하여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 깃대봉 탐방 후
가학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
8.86km에 5시간 53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별매산 가학산 흑석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별매산 가학산 흑석산 산행경로
해남 흑석산 주변 지도
별매산 가학산 흑석산 오늘의 산행코스
광주에서 7시 40분에 출발하여 약 1시간 40분만에 제전마을에 도착, 준비운동을 하고,
오늘 산행은 오르내림이 아주 심하니 준비운동을 제대로 해야 하지요.
오늘은 47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기분으로
정면으로 별뫼산 암봉이 안개 속에서 살짝 고개를 내밀고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키가 큰 시누대밭을 통과하면
거대한 바윗덩이가 길을 막아서고
거대한 바윗덩이를 살짝 우회하게 되지요.
앗~ 산주님은 거대 암벽을 직등하여 오르려 하네요. ㅠㅠ
길게 늘어진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출발했던 제전마을이 살짝 내려다 보이고
별뫼산의 아름다운 바윗덩이들을 감상하게 됩니다.
일명 꽃게 집게바위가 우람하게 안개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앞서 올라간 회원들은 집게바위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심한 안개속인지라 살짝 아쉬움이 남고
장미님 흔적을 남겨봅니다.
백아산님도
앗~ 이것은? 발가락바위~~~
역시나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집게바위이지요.
산행이사 페러맨님
장미님
동하
동하
시작부터 엄청 힘들어 하네요. 콜라님
오늘로서 첨단산악회 정기산행 100회를 참석하여 '지존'에 등극하신 마오타이님
지존에 등극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거북이 한마리가 등에 잔뜩 짐을 지고 오르고 있는 듯~~ㅎㅎ
올라와서 바라 본 집게바위는 어느새 횃불 형상으로 바뀌어 있네요.
집게바위를 배경으로 장미님 - 페러맨님의 작품
집게바위를 배경으로 동하 - 페러맨님의 작품
별뫼산 전위봉은 아직도 한참을 올라야 하지요. 발판을 설치하는 공사가
지금 한참 진행중이고, 덕분에 편하게 오를 수 있어 좋기만 합니다.
끝이 안 보이는 별뫼산전위봉의 거대한 바윗덩이를 올려다 보며
힘들게 한 발씩 올라섭니다.
어제 내린 빗물이 아직도 촉촉하게 흘러내리고 있는 흔적을 올려다 보며
별뫼산 전위봉 정상에 올라서니 푸짐한 간식타임이네요.
행복한동행님표 얼음막걸리와 해피님표 김치전, 은옥이님표 부침개 등,
그리고 각종 과일파티 시간입니다. 고루고루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월출산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인데 오늘은 안개 속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단체사진 한 컷 하고 별뫼산을 향하여 고고~~~ㅎㅎㅎ
별뫼산 전위봉을 내려서면서 만나는 기암을 감상하고
세상에나님 반갑습니다.
화동순리님도 오랜만이로군요.
백아산 친구도 오랜만이여~~~
코로나 19 때문에 모두가 산에 목말라 하고 있지요. 강풍님
꿋꿋하게 콜라님
난나님도 정말로 오랜만에 만나 반갑습니다.
좋은사람회장님은 오늘 후미 챙기느라 고생이 많으시고~
동하도 한컷 하면서 늘 즐겁습니다.
별뫼산전위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아찔하게 위험한 코스,
그나마 예전에는 없었던 안전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한결 수월하네요.
이렇게 절벽 직벽을 내려서야 하는 구간으로 정말로 조심해야 합니다.
홧~ 도마뱀 한마리가 열심히 기어 오르고 있네요.~~~ㅎ
별뫼산 전위봉의 암벽을 내려서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딴판으로 부드러운 흙길이 아주 잠시 이어지고
땅끝기맥길의 접속구간인 밤재 갈림길 삼거리와
접속하게 되고, 잠시 오르막을 올라서면
별뫼산(별매산) 정상(해발 465m)입니다.
백아산님
강풍님
요즘 100명산 탐방에 푹 빠져 즐기고 있는, 세상에나님
장미님
회장 좋은사람님
행복한동행님
마오타이님
오랜벗님
동하
난나님
알초롱님
쨘~~~ 저게 뭐냐? 뭐가 보인다 보여~~~
구름바다 위로 월출산의 향로봉과 천황봉,
그리고 사자봉이 고개를 살짝 내밀었네요.
월출산을 배경으로 들꽃향기님
기분 좋은 샷입니다. 알초롱님
저런 모습은 처음이지요. 행복한동행님
어서 내게로 다가오렴~, 콜라님
망망대해 구름바다 위로 살짝 내밀고 있는 월출산의 향로봉과 천황봉이
정말로 신비스럽게 다가서는 그런 환상적인 그림입니다.
어랏~ 갑자기 고도를 확 낮추어 진행이 되어지고
가야 할 방향 멀리 호미동산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고
산죽길을 헤쳐 나가면
우왕~~~ 우람하게 나타나는 뾰족한 암봉은? 가학산이 멋진 모습으로 다가서고,
흡사 북한산의 인수봉과 마이산을 연상시키고 있는 그림이지요.
왼쪽 호미동산부터 가학산 흑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병풍처럼 이어져 참으로 멋집니다.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산행을 한다는 은옥이님
멋지죠? 우리 회장님~ 좋은사람님
호미동산과 가학산을 배경으로 동하
지나가리님도 당당하게 서 봅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난나님
호미동산과 가학산을 배경으로 콜라님
뒤돌아 본 별뫼산도 이제 안개가 모두 걷혔군요.
월출산의 노적봉, 향로봉, 천황봉도 안개 속을 탈출해 그 진면모를 보여주고
당겨 본 월출산의 향로봉과 천황봉
당겨 본 노적봉
당겨 본 문필봉과 주지봉,
아직 미답지인 저 곳도 언제 한 번 가 봐야 할텐데~~~
월출산을 배경으로 깜찍하게~ ㅎ, 은옥이님
백아산님
지나가리님
마오타이님
월출산을 배경으로 난나님
호미동산과 가학산을 배경으로 백아산님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지요. 장미님
멋진 그림이 그려지지요. 은옥이님
싱그러운 오월의 녹음과 함께, 콜라님
지나가리님도 잠시 멈추어 섭니다.
오늘 지존등극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마오타이님
동하도 멋진 그림속에 어울려 봅니다.
가야 할 길은 또 까칠한 오르막 바윗길, 별뫼산망봉이 가로막고 있지요.
별뫼산 망봉의 바윗덩이들
별뫼산망봉의 귀여운 기암들
발빠른 사람들은 별뫼산망봉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군요.
모두들 멋져요~~~
별뫼산망봉의 기암을 올려다보며 망봉을 오릅니다.
망봉을 오르면서 바라 본 월출산의 아름다운 그림,
문필봉, 주지봉, 노적봉, 향로봉, 천황봉, 사자봉이 줄지어 서서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고, 사자봉 앞에는 월각산이 두루뭉실 뾰족하고~
산 아래로는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가 하얀선을 그리고 있네요.
월출산 향로봉, 천황봉, 월각산, 별뫼산이 차례로 바라보이는 풍경
귀여운 기암은 첨탑처럼 우뚝 솟아 오르고
별뫼산망봉 뒤로 호미동산도 뒤질세라 멋진 모습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망봉에서 뒤돌아 본 별뫼산, 내심 안개가 걷히면 멀리까지 조망이 되려나
기대했는데 가시거리는 너무나 짧아 아쉽기만 하고,
호미동산 가학산 흑석산의 아름다움은 이곳 별뫼산망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게 생각되어집니다. 학이 알을 품은
형상이라고 했나요? 정말 멋지고 환상적인 풍경이지요.
별뫼산 망봉 정상에서 각종 진수성찬의 오찬을 하게 되네요.
곁들이게 되는 오랜벗님표 매실주와 좋은사람님의 가시오가피주
한잔은 정말로 꿀맛이었습지요.~~~ㅎㅎ
아이구~ 아깝게 또 한참을 내려서야 하네~~~ㅠㅠ
까칠한 모습으로 다가서는 가학산 정상
저기를 어떻게 올라가야 할지 참 깝깝하죠? 장미님
죽었다 복창하고~ 단단히 맘먹고 올라가 봅시다. 동하
호미동산을 바라보고
가학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없을것만 같지만
왼쪽으로 살포시 돌면서 교묘하게 길이 나 있지요.
가학산 정상을 오르기 시~작~~~
오늘 B조가 산행을 시작한 흑석산기도원 갈림길과 만나고,
물 한모금 들이킵니다.
저 아래 빨간 지붕이 흑석산 기도원이지요.
B조가 산행을 시작한 흑석산 기도원을 당겨봅니다.
뒤돌아 본 별뫼산망봉과 별뫼산, 그 뒤로 월각산,
그 뒤로 월출산은 많이 희미해졌네요.
가학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정말이지 까칠하기 그지 없는 길입니다.
귀여운 기암도 만나고
가학산 정상 바로 아래 오름길의 마지막 난코스, 직벽구간을 밧줄 잡고
힘들게 올라서야 합니다. 내일 아침에 어깨가 뻐근할 것 같지요~~~
힘들게 올라서면
충분히 보상받을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필봉, 주지봉, 노적봉, 향로봉, 천황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동하도 흔적을 남겨야지요.
저기는 호미동산이라구요~~~
힘들게 올라 선 보상을 충분히 받고 있는 중
장미와 동하
내내 함께 한 시간, 항상 고맙수~~~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살아갑시다~~~
조심조심 올라오십쇼~~~ㅎ
콜라님도 멋진 보상을 받습니다.
오랜벗님도 별뫼산을 배경으로
가학산 정상을 오르며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들꽃향기님
알초롱님
활짝 웃고있는 표정이 아주 좋아요~. 알초롱님
장미님
힘들어도 힘든 표정없이~, 장미님
동하
늘 즐겁지요~. 동하
무척이나 힘들게 드디어 가학산 정상(해발 575m)에 올라섰습니다.
들꽃향기님과 알초롱님
알초롱님
행복한동행님
산행이사 페러맨님
동하
장미
장미와 동하
강풍님
콜라님
오랜벗님
가학산 정상에서 바라 본 가야 할 길, 흑석산 정상과 깃대봉
가학산 정상에서 바라 본 호미동산
백아산님
회장 좋은사람님
화동순리님
가학산 정상에서 걸어왔던 별뫼산을 바라보고
가학산정상에서 내려 가래재로 향하던 중 바라 본 호미동산
가래재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가학산 정상
정말로 뾰족한 모습의 저기 가학산을 어떻게 올라 통과했는지 아찔하지요.
가학산 정상에서 별뫼산으로 뻗어내린 마루금이 멋지기만 합니다.
가래재 조금 못 미쳐 바라 본 호미동산의 멋짐,
호미동산은 호랑이가 꼬리를 치켜 올려 세우고 있는 듯한 모습의
호랑이의 꼬리를 닮았다 하여 호미동산이라 한다구요.
정말로 멋짐뿜뿜입니다.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장미님
동하도 한컷 해야지요.
여기가 가래재, 호미동산과 흑석산 정상 갈림길인 곳이며,
호미동산을 가려면 좌회전하여 이곳을 올라 넘어가야 합니다.
호미동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전망터에 도착하고
가학산 정상도 뒤돌아봅니다.
그 뒤로는 월출산이 희미해져 안보일 지경이로군요.
약간 뒤처져 가래재를 넘고있는 은옥이님과 지나가리님을 살짝 당겨주고
더 멋진 호미동산 조망터로군요. 이곳은 2011년 첨단산악회에서 이곳 산행시
점심식사를 했었던 장소이면서 멋진 조망터이지요. 그때는 오늘코스와 반대인
가학산자연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해 별뫼산으로 하산하는 코스였습니다.
가학산 정상과 별뫼산을 배경으로 장미님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동하
가학산 정상을 배경으로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흑석산 정상 아래 절벽바위에는
교묘하게 핀 멋진 분재소나무가 눈길을 사로잡고
콜라님도 어여 오세요~~~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콜라님
산꼭대기의 협곡에서는 냉장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 잠시 쉬었다 갑니다.
오랜벗님도 호미동산 앞에 멋진 포즈로~~~
장미님
회장 좋은사람님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동하
흑석산 정상이 이제 바로 코앞입니다.
흑석산 정상을 이루고 있는 절벽바위는 해골바위처럼 생겼고~
흑석산 정상 해발 653m는 호미동산과 아주 잘 어울려 주네요.
그런데 오룩스맵에는 이곳이 638m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어떤것이 맞는건지?
흑석산 정상 인증, 강풍님
오랜벗님
흑석산 정상 인증 장미님
동하도 흑석산 정상 인증을 하고
콜라님
은옥이님
회장 좋은사람님
지나가리님
가야 할 흑석산 깃대봉이 저만큼 있고
그나마 깃대봉 가는 길은 경사도가 약한 부드러운 길이네요.
깃대봉 직전의 가학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삼거리봉, 지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깃대봉 인증 후 이곳으로 되돌아와 하산을 하려 합니다.
흑석산 깃대봉 정상 해발 650m, 오룩스맵에는 이곳이 해발 653m이고
조금 전 정상은 638m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어쨌던
이곳 깃대봉이 실질적인 흑석산 정상 역할을 하고 있는 흑석산 깃대봉입니다.
어서 올라오셔~ 수고했슈~~~
흑석산 깃대봉은 블랙야크에서
새로이 프로그램을 신설한 100+명산 인증장소입니다.
장미님은 블랙야크 100+명산 첫번째 탐방을
해남의 흑석산 깃대봉에서 시작하게 되네요.
아울러 첨단산악회의 정기산행 때인 2011년 5월 1일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2016년 4월 10일 두번째,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흑석산이지요.
동하도 블랙야크 100+명산 첫번째 탐방을
해남의 흑석산 깃대봉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아울러 첨단산악회의 정기산행 때인 2011년 5월 1일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2016년 4월 10일 두번째,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흑석산이지요.
콜라님도 100+명산 흑석산 깃대봉 인증
깃대봉에서 콜라님
은옥이님
지나가리님도 100+명산 흑석산 깃대봉 인증
지나가리님
좋은사람회장님도 100+명산 인증을 하고
회장 좋은사람님
흑석산 깃대봉에서 주변 감상 들어갑니다.
원래 가야 할 방향의 두억봉
문필봉, 주지봉, 노적봉, 향로봉, 천황봉의 월출산이 아스라하게
멀어져 보이고, 그 앞으로 월각산 라인, 바로 앞에는 가학산 정상과
별뫼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연출됩니다.
당겨 본 문필봉과 주지봉
당겨 본 가학산 정상, 그 뒤로 별매산망봉과 별뫼산이 늘어지고,
그 뒤로 월각산 능선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호미동산과 흑석산 정상부를 바라보고
흑석산 깃대봉 정상부와 헤어지고 이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조금 전에 지나왔던 가학산 자연휴양림 삼거리에 되돌아왔고
지금부터 까칠한 급경사 코스의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미끄러운 하산길 조심해야 하지요.
하산할 곳인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내려다 보이고
아찔한 직벽절벽구간이 나타나는군요.
직벽절벽구간인 아찔한 구간,
밧줄 확실히 잡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한사람씩 내려섭니다.
다리도 후들후들 손도 후들후들, 진짜로 조심해야혀요~~~
직벽구간에서 기다리며 바라 본 풍경들, 저 곳은 흑석산 정상부~
직벽절벽에는 소나무가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있고
그 아래 녹음을 잔뜩 먹고있는 기암들
내려섰던 직벽절벽구간은 이렇게 생겼다우~~~
마지막으로 화동순리님 어깨에 힘 팍 주면서 내려서고 있습니다.
다시 발 아래로는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전망바위에 도착, 올려다 봅니다.
가운데가 깃대봉 정상이고 까칠하게 직벽암벽을 타고 내려선 거지요.
왼쪽 깃대봉, 그 오른쪽은 하산갈림길 삼거리봉, 그 오른쪽은 흑석산 정상부
흑석산 전체가 웅장한 통채 바윗덩이로 이루어져 있지요.
모두 그냥 다 내려가 버리고 혼자서 셀카 한 컷~~~ㅎ
전망대가 있는 암봉과 바람재, 그리고 깃대봉을 다시 올려다보고
작은 소사나무 한 그루는 바위를 쪼개어
그 사이에서 양분을 받아 자라고 있네요.
바람재에서 하산하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고
왼쪽길이 바람재에서 은굴을 지나 하산하는 길이고,
오른쪽길이 우리가 하산을 했던 길입니다.
삼거리에서부터는 아주 부드러운 길로 바뀌고
임도와 접속하게 됩니다.
전망대가 있는 암봉이 올려다 보이는 풍경,
오른쪽 잘록한 부분이 바람재이지요.
당겨 봅니다. 왼쪽 위로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지요.
이곳에서 흑석산 정상까지는 1.9km로군요.
여기서 오르기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이곳에 설치되어 있는 흑석산 안내도
임도를 따르고
엄청난 양으로 쏟아지는 휴양림 계곡물이로군요.
물소리만 들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시간
오늘 무척이나 땀을 많이 흘렸던만큼 쏟아지는 폭포수아래
저 계곡 물속에 풍덩 뛰어들고픈 마음뿐입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서 오늘의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장성호고문님의 협찬품인 홍어무침이 하산안주로 기다리고 있었네요.
시원한 소맥 한잔으로 목말랐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하산주는 바로 이맛이여~~~ㅎㅎㅎ
가학산 자연휴양림을 빠져 나오면서 오늘 걸었던 흑석산 줄기를 바라보니
역시나 장쾌합니다.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발걸음을 했었던 것이지요.
강진읍내 강진고등학교 앞 서문정느티나무로군요.
서문정 옆 송파사우나에서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강진군 병영면에 있는 병영연탄불고기식당으로 이동을 했고,
이곳은 산행이사 페러맨님의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라고 하지요.
병영연탄불고기식당의 상차림은 이렇게 생겼고,
푸짐한 저녁식사가 됩니다.
병영연탄불고기 차림표, 1인당 11,000원
47명의 회원들이 식당을 가득 채웠고, 오늘은 첨단산악회의 특별한 날, 정기산행
50회로 가족(家族)이 되신 호랑가시님, 100회로 지존(至尊)에 등극하신 마오타이님,
300회 신화(神話)에 등극하신 진주진우님의 축하산행이기도 한 날이지요.
먼저 가족이 되신 호랑가시님 시상하겠습니다.
가족(家族) 호랑가시 전홍근
귀하는 광주첨단산악회 정기산행 50회를 달성함으로써
가족의 경지에 이르러 산악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이루었기에
전회원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증서를 드립니다.
2020년 05월 17일 광주첨단산악회 회원일동
호랑가시님 가족이 되심을 축하드리며 네임텍이 함께 수여됩니다.
다음은 마오타이님 100회 지존 등극 상장 수여식입니다.
지존(至尊) 마오타이 장한규
귀하는 광주첨단산악회 정기산행 100회를 달성함으로써
지존의 경지에 이르러 산악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이루었기에
전회원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증서를 드립니다.
2020년 05월 17일 광주첨단산악회 회원일동
마오타이님 지존에 등극하심을 축하드리며
부상으로 황금열쇠 1돈과 네임텍이 함께 수여됩니다.
다음은 진주진우님 300회 신화 등극 상장 수여식입니다.
신화(神話) 부회장 진주진우 김숙희
귀하는 광주첨단산악회 정기산행 300회를 달성함으로써
신화의 경지에 이르러 산악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이루었기에
전회원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증서를 드립니다.
2020년 05월 17일 광주첨단산악회 회원일동
진주진우님 신화에 등극하심을 축하드리며
부상으로 황금열쇠 2돈과 네임텍이 함께 수여됩니다.
자~ 모두 함께 기념촬영을 하실까요?
50회 가족, 100회 지존, 300회 신화, 산행을 이루신 세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리고, 그만큼 첨단산악회에 열정을 가지고 산행을 해 가고 있는 분들이지요.
앞으로도 계속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뜻깊은
흑석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주는 지리산 천왕봉 정기 받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http://blog.daum.net/kdk4876/1817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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