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02일 토요일 맑음
99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부산 금정산 고당봉 탐방의 날(동하 99좌, 장미 49좌)
산행코스 : 공해마을-산성고개-동문-부채바위-제4망루-의상봉-원효봉-북문-금정산고당봉
-미륵사-정수암-산성마을-산성광장-공해마을(약12.1km, 5시간 30분)
함께한이 : 장미, 동하, 둘이서 함께
산행경비 : 톨게이트비 23,000원, 주유비 60,000원/울진~부산 260km,
부산~광주 270km, 합계 : 83,000원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연휴동안,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완등을 위해, 97좌 인제 방태산, 98좌 울진 응봉산, 99좌 부산 금정산을 탐방하기 위해 먼 길을 나선다. 오늘은 그 세번째의 날, 부산 금정산 고당봉 탐방이다. 부산 금정산은 동하가 첨단산악회의 회장직을 수행하던 때인 2017년 3월 26일 금정산 정기산행시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된다. 아울러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동하는 99좌, 장미는 49좌를 탐방하게 되는 부산 금정산 고당봉이다. 어제 울진 응봉산 탐방후 부산으로 이동, 누님댁에서 하룻밤 휴식을 취한 후 금정산의 공해마을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성고개까지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고 산성고개부터 금정산성을 따라 산책로 같은 등산로가 시작된다. 동문 안내판에서 낙동정맥 인증을 하게 되고, 첫번째 조망터 죠스바위에서 준비해 간 토마토를 섭취하고, 작은 언덕을 넘어서니 부채바위이다. 부채바위에서의 조망은 가히 환상이라 할 만하다. 가까이는 김유신솔바위가 있고, 그 위로 제 4망루, 그 위로 의상봉과 무명바위, 그 위로 원효봉이 조망되는 그림인 것이다. 다시금 제 4망루가 있는 언덕에 도착하면 또 다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이 줄지어 서 있다. 의상봉 정상(해발 640.7m)에 오르니 봄바람이 살랑살랑 코끝을 스치고, 사방팔방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는 원효봉 정상(해발 687m)은 낙동정맥 인증장소이기도 하다. 고당봉이 많이 가까워진 곳, 원효봉 바로 아래에서 소박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북문까지는 한참을 내려서야 한다. 북문에서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까지의 1km 구간은 여태까지의 산책길 같은 부드러운 길과는 전혀 다르게 제대로 된 급경사 등산로이다. 숨을 헐떡이며 까칠한 급경사 계단을 올라서야만이 비로소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해발 801.5m)에 도착하게 된다. 갖가지 형상의 바위로 이루어진 고당봉은 일반시민들과 뒤엉켜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하려고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10여분을 기다린 끝에 인증을 하게 되고~~~, 도전 블랙야크100명산 중, 동하는 99좌, 장미는 49좌를 탐방하게 되는 부산 금정산 고당봉인 것이다. 고당봉에서의 조망은 가히 최고이다. 올망졸망 이쁜 바위들이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는 정상부는 물론, 사방팔방 툭 트여 안보이는 곳이 없다. 다만 미세먼지가 많이 끼어 멀리 보이지를 않는 것이 많이 아쉬울 뿐이다. 오랜시간 동안 고당봉 정상에서 머물렀다가 미륵사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미륵사는 바위가 아름다운 미륵봉 바로 아래에 자리잡고 있어 천혜의 절집임이 분명하다. 부드러운 하산길은 계속 이어지고 산성마을을 지나 오전에 산행을 시작했던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된다. 이로써 인제 방태산 97좌, 울진 응봉산 98좌, 부산 금정산 99좌를 2박 3일 동안 탐방하게 되었고, 마지막 100좌 완등은 광양 백운산 하나만 남았고, 오는 6월 21일 첨단산악회에서 기획이 되어 있어, 광양 백운산에서 도전 100명산, '100좌 완등식'을 첨단산악회 회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하려고 합니다. 첨단산악회 회원님들~ 6월 21일 광양 백운산에 많이 오셔서 축하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 부산에서 광주까지는 약 270km, 약 3시간이 소요되어 광주에 도착하며 힘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했던 2박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금정산[ 金井山 ]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東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00.8 m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동래현 산천조', 《동래부지》 등에 따르면, 산정에는 높이 3장(丈:1장은 10자) 정도의 돌이 있고 샘은 둘레가 10여 자[尺]이고 깊이가 7치[寸]로서 늘 물이 차 있으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났는데, 금색 물고기가 5가지 색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산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나무와 물이 풍부하고 화강암의 풍화로 인한 기암절벽이 많다. 북쪽으로 산정으로부터 남쪽으로 ㄷ자형을 이루는 금정산성(金井山城:사적 215)이 있는데, 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한국 옛 산성 중 규모가 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중에는 약수터가 14군데 있고 수목 2,300여 종과 600여 마리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산의 북동쪽 계곡부에 한국 5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梵魚寺)가 있으며, 주변 기슭에는 금강공원(金剛公園)·성지곡공원 등이 조성되었다. 금강공원에서 산성고개에 이르는 케이블카가 있고, 이 산은 민속촌·어린이공원·휴가촌·골프클럽 등을 갖춘 관광단지로서, 부산시민의 휴식·소풍지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정산 [金井山] (두산백과)
공해마을에서 출발하여 동문 의상봉 원효봉 북문
금정산고당봉 인증 후 미륵사 공해마을로 원점회귀코스
12.12km에 5시간 30분이 소요되었네요.
오늘의 부산 금정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부산 금정산 산행경로
부산 금정산 주변 지도
부산 금정산 지도
부산시 남구 문현동 골든밸류빌 누님댁에서 바라 본 영도와 감만동을
이어주는 부산항대교, 아침식사후 부산항대교를 타고 영도로 건너는
드라이브를 하며, 금정산성 공해마을로 갈 겁니다.
약 1시간만에 금정산성 먹거리촌 공터 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산행 시작 전 단체사진~~~ ㅎ
동문고개로 올라가는 길에 건너다 보이는 파리봉의 암봉들이 눈에 선합니다.
동하가 첨단산악회의 회장직을 수행하던 때인 2017년 3월 26일 금정산
정기산행시에 A조에 합류해 파리봉 상학봉 상계봉 대륙봉을 거쳐
의상봉 원효봉 금정산 정상을 탐방후 범어사로 하산을 했었지요.
파리봉의 아기자기하게 이쁜 바위들을 당겨봅니다.
금정산성고개에 도착하고
금정산 등산안내도를 보며 오늘 걸어야 할 길을 그려봅니다.
동문은 0.6km의 거리에 있군요.
금정산과 금정산성안내
동문을 향해 산성고개의 육교를 넘어갑니다.
금정산성을 따라 아주 편안한 산책길 수준의 등산로이지요.
거북이 한마리 어디론가 열심히 기어가고 있네요.
거북이 기어가는 형상의 바위 앞에서 장미
동하
동문에 도착 직전
흔적을 남기고
금정산성 동문
금정산성 동문 안내
웅장한 모습의 금정산성 동문입니다.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이 5.2km, 아직은 많이 걸어야 하지요.
동문 전경
이곳 동문 안내판이 낙동정맥 인증장소이지요. 장미
동하도 낙동정맥 인증을 하고
동문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
동하도 동문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보고
이어지는 편안한 길
장전동 갈림길도 지나고
고속도로 같은 등산로이지요.
우성아파트 갈림길도 지납니다. 북문이 2.0km
조망이 트이는 바위에 도착
산행을 시작했던 공해마을과 그 뒤로 상학봉과 파리봉이 바라 보이고
낙동강위에 얹혀져 있는 대동화명대교도 바라 보입니다.
여기서 보니 죠스바위? 토마토를 간식으로 먹고 갑니다.
어~ 이건 뭔고~~~ 어미 사자가 아기사자를 업고 산성마을로 가고 있는 중
사자 바위 앞에서 흔적을 남기고 장미
살짝 언덕을 넘으면, 멋진 뷰의 포토존입니다.
4망루와 고당봉, 의상대와 원효봉이 그려지는 풍경이지요.
멋진 뷰의 포토존을 무시하면 안되겠죠?
다만 미세먼지가 많아 멀리는 흐리게 보이는 게 흠이지요.
동하도 멋진 뷰의 포토존에 서 봅니다.
아주 좋아요~~~ㅎ
셀카도 한 장 남겨 봅니다.
억새 앞에 철쭉도 이쁘게 피었습니다.
이쁜 철쭉과 어울려서
철쭉향이 아주 좋아요.~~~
쨔쟌~~~ 끝내주는 풍경입니다.
당겨 본 의상봉
당겨 본 무명바위,
왜? 무명바위일까? 저렇게 멋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당겨 본 제 4망루
당겨 본 김유신 솔바위
요건 부채바위 암릉 중 가장 높게 솟아있는 부채바위~~~
아름다운 풍경 앞에 있으니 한없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제대로 산행하는 재미가 느껴지지요.
4망루를 향하여 천천히 발걸음 옮겨갑니다.
앗~ 도마뱀 한마리 열심히 기어 가더니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유신솔바위, 의상봉, 무명바위
김유신솔바위에 도착했습니다. 장미
김유신솔바위를 배경으로 동하
김유신솔바위
김유신은 삼국통일의 큰 뜻을 품고 금정산 고당봉에서 오랫동안 수련을 쌓았다. 어느날
고당봉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와 원효봉 부근에서 수련을 하였다. 여기서 동남쪽으로 뻗은
산등성이에는 높은 너럭바위가 있다. 이 바위 틈서리에는 어른 키만 한 땅딸보 소나무가 박혀
있다. 이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이곳에서 김유신이 낭도들을 훈련할 때, 이 바위
위에서 부동자세로 몇십시간 서 있는 훈련을 하다가 선 채로 소변을 싸 버렸다. 그것을 본 한
낭도가 그자리에 아기소나무 한그루를 심어 놓았다. 이 소나무가 1천년의 유구한 세월동안
비바람을 이겨내고 지금도 그 푸름을 뽐내고 있다.
저 소나무는 갈라진 틈에서 자란건지?
자라면서 바위의 틈새를 가른건지?
참 특이하게 생긴 바위와 소나무이지요.
앞으로도 죽지 말고 천년 만년 영원히 그 자리를 빛내다오~~~
푸르름을 유지하면서 말이지요~~~
거북이 두마리, 각각 등을 보이며 제 갈길로 열심히 오르고 있는 중
의상봉과 무명바위가 조망되고
제 4망루를 오르면서 뒤돌아 본 병풍(부채)바위
회동저수지와 아홉산도 조망되며
당겨 본 부채(병풍)바위, 형이상학적인 바위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찍어도 작품이 되어지고
부채(병풍)바위를 배경으로
동하도 흔적을 남겨보지요.
살짝 당겨주는 센스~~~ㅎ
떡갈나무도 아름답게 봄의 새순을 피우고 있습니다.
가야 할 의상봉과 무명바위
저렇게 멋진 바위암릉이 왜 무명바위인지 알 수가 없네요.
신선이나 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신선대라 이름을 지어 줄까요?~~~
앗~ 저 위에 정말로 신선들이 앉아 있네요.
예쁜 분홍철쭉과 어울려주는 부채바위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장미
행복한 발걸음입니다. 동하
언덕에 오르면 제 4망루가 다가서고,
왼쪽부터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이 차례대로 바라 보이는 멋진 풍경
고당봉 정상을 당겨보니 인증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고당봉 정상은 완벽하게 암봉으로 구성되어 있는 풍경이지요.
이 아름다운 풍경에 살짝꿍 끼어들어 봅니다.
좋아요~~~ㅎㅎ
제 4망루를 통과하고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의상봉을 올라가 봅니다.
의상봉 정상 해발 640.7m
의상봉에서 바라 본 무명바위의 멋스러움
무명바위 위의 산객들이 자일을 늘어뜨리며 하산을 준비하네요.
의상봉에서 뒤돌아 본 부채바위와 제 3망루, 그리고 나비바위
살짝 당겨 본 부채바위, 그리고 제 3망루와 나비바위, 아까 부채바위 도착 전
나비바위와 제 3망루를 거쳐서 부채바위를 통과했어야 했는데,
제 3망루를 직접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네요.
고당봉을 배경으로 의상봉 인증입니다. 장미
둘이서 함께 인증을 하는 행운도 얻어가고
사진을 찍어주신 분, 복 받으실거예요~~~
고당봉을 배경으로 의상봉 인증입니다. 동하
대륙봉 상계봉 파리봉을 배경으로 장미
의상봉에서의 조망도 사방팔방 아주 좋습니다. 동하
의상봉에서 바라 본 가야 할 방향, 원효봉과 고당봉
의상봉 안내
아름답게 펼쳐지는 원효봉 가는 길, 멀리 고당봉이 고개를 내밀고
고당봉 2.7km 지점을 지나면
목책계단으로 이어지는 원효봉 오르는 오르막길이지요.
원효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무명바위와 의상봉이 아름답게 다가서고
김유신솔바위는 아까 지났는데 안내가 왜 여기 있을까요?
솔바위 안내문에서 의상봉을 배경으로 장미
동하도 한 컷
원효봉 정상 해발 687m에 도착합니다.
원효봉 정상은 낙동정맥 인증장소이기도 하지요.
원효봉 낙동정맥 인증을 합니다.
원효봉 안내
원효봉 인증, 동하
원효봉 인증, 장미
원효봉에서 고당봉 가는 길은
북문까지 한참을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 하는 길이지요.
철마산과 600번 부산외곽순환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고당봉과 장군봉이 바라 보이는 풍경
고당봉과 장군봉 방향의 파노라마
이곳에서 소박한 점심상을 폅니다.
식사후 클린마운틴 365 인증도 하고, 장미
동하도 클린마운틴 365 인증
고당봉 정상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
시원하게 조망되는 고당봉을 배경으로 동하
북문까지는 한참동안 내려서야 하지요.
소나무들이 멋진 중간 쉼터 지나고
연분홍 철쭉은 한창 예쁜꽃을 피우고 있는 중입니다.
북문에 도착, 고당봉과 북문의 어울림이 아름답고
장엄한 북문
금정산성 북문 안내
북문의 바깥쪽에서 바라 본 북문과 고당봉 정상
북문에서 고당봉은 정확히 1km로군요.
왼쪽엔 금정산 등산문화 탐방 지원센타가 있고
오른쪽엔 약수터가 있고
등산문화탐방지원센타 앞에는 벼락 맞은 고당봉 정상석이 보존되고 있네요.
고당봉 낙뢰 표석비
이 표석비는 1994년 12월 23일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 건립하여
사랑을 받아왔으나 2016년 8월 1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시
낙뢰로 파손되어 이곳에 옮겨 보존합니다.
2016년 10월 26일 고당봉 표석비 건립 범시민 추진위원회
이렇게 정상석 뒷면이 낙뢰를 맞아 심하게 파손된 흔적이네요.
그런데 저기에 쓰여진 문구는 무엇이었는지
별도로 기록을 해 놓았으면 더 좋으련만~~~
금샘 안내문
이제 본격적으로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북문에서부터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까지의 1km 구간은
여태까지의 산책길과는 전혀 다르게 제대로 된 급경사 등산로이지요.
까칠한 바윗길도 지나고
고당샘에 도착했군요.
깔끔해 보이는 고당샘 전경
고당샘의 물은 깨끗해 보이기는 하나 각종 벌레들과
부유물들이 있어 먹는 물로써는 부적합한 듯 합니다.
고당샘에 있는 이정표,
금샘 갈림길이기도 하고, 금샘을 갔다 오고 싶었는데 장미가
손사래를 치며 극구 거부를 해서 곧바로 고당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고당봉 오르는 마지막 관문인 급경사 계단이 이곳으로부터 시작이 되는군요.
올라야 하는 널찍한 계단
고당봉 안내
급경사 계단은 계속 이어지고
거대한 악어 한마리가 유유히 고당봉을 내려오고 있네요.
올려다 보이는 고당봉은 온통 바윗덩이로 이루어진 봉우리입니다.
고당봉 아래 고모당이 있군요.
금정산 산신각 고모당 신당
드디어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금정산 고당봉 정상석 인증을 하려는 사람들은 길게 줄을 서 있네요.
인증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 풍경들을 둘러 보겠습니다.
장군봉 뒤로 멀리는 양산 천성산이 희미하게 조망이 되고
당겨 본 천성산
걸어 왔던 길, 원효봉 의상봉 대륙봉이 바라 보이고,
멀리 왼쪽은 장산, 오른쪽은 백양산
당겨 본 원효봉, 뒤로는 장산
당겨 본 백양산
미륵봉 뒤로 대륙봉 상계봉 상학봉 파리봉
고당봉 정상부의 뒷편 암봉에도 많은 산객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군요.
고당봉 정상부 아래에는 미륵사의 뒷산인 미륵봉
금정산 고당봉 해발 801.5m,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 오른지 12분을 기다려 인증을 할 차례가 되었고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 들어갑니다. 장미
장미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49좌를 탐방하는 부산 금정산 고당봉이지요.
아울러 동하가 첨단산악회의 회장직을 수행하던 때인 2017년 3월 26일
금정산 정기산행시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금정산이기도 합니다.
장미의 부산 금정산 고당봉 탐방을 축하드리고 늘 파이팅입니다.
동하도 도전 100명산 인증을 하게 되지요.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99좌를 탐방하는 부산 금정산 고당봉입니다.
마지막 100좌 완등은 광양 백운산 하나만 남았고, 오는 6월 21일 첨단산악회에서 기획이
되어 있어, 광양 백운산에서 도전 100명산, '100좌 완등식'을 첨단산악회 회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하려고 합니다. 첨단산악회 회원님들~ 6월 21일 광양 백운산에 많이 오셔서
축하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동하가 첨단산악회의 회장직을 수행하던 때인 2017년 3월 26일
금정산 정기산행시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금정산이기도 하지요.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고당봉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고당봉 정상의 인파는 점점 더 많아지는 듯 하고~
고당봉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걸어왔던 길, 원효봉, 의상봉을 배경으로 동하
걸어왔던 길, 원효봉, 의상봉을 배경으로 장미
장군봉 가는 길은 원형계단을 내려가야 하는군요.
3년전 산행시에는 저 계단을 통과해 범어사로 하산을 했었지요.
고당봉 정상을 다시 바라보고
장군봉 뒤로 멀리는 천성산이 자리합니다.
당겨 본 천성산, 왼쪽의 원효봉(1봉)과 오른쪽의 비로봉(2봉)이 뾰족하네요.
철마산 방향
당겨 본 철마산
금정산 고당봉 정상부의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멋진 그림입니다.
고당봉 정상석을 인증하려는 사람들은 좀처럼 줄어들지를 않네요.
그런데 등산복차림보다는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ㅠㅠ
갖가지 형상들의 바위들이 모여있는 고당봉 정상
아름다운 금정산 고당봉입니다.
약 20분 정도를 금정산 정상, 고당봉에서 머물렀고 이제 하산을 하렵니다.
계단을 내려서며 고당봉 정상을 배경으로
미륵봉으로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고당봉 정상부
서문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부드러운 길
미륵사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고
잠시후 미륵사에 도착합니다.
미륵사를 한바퀴 돌아볼까요?
미륵봉의 멋진 암봉 아래 자리한 아담한 미륵사
미륵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
미륵봉과 미륵사를 배경으로 동하
미륵사 요사채로군요.
4월 30일인 그저께가 석가탄신일이었죠?
미륵사의 염화전에는 갖가지 색상의 수많은 연등이 걸려있네요.
미륵사 안내
목이 말라 미륵사의 감로수를 찾으러 갑니다.
미륵사의 감로수?~ㅎ, 수도꼭지가 달려 있고 밸브를 열었더니
자동펌프가 윙윙 소리를 내면서 물이 시원하게 쏟아지네요.~~~ㅎㅎㅎ
1리터병에 가득 담아 시원하게 들이키고 다시 1리터병을 가득 채워갑니다.
미륵사 염화전 법당 내부
미륵봉 아래 미륵사 염화전
수많은 연등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해 주고 있습니다.
범종각도 보이고
미륵사 마당에서는 원효봉과 의상봉이 바라 보이며,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연하디 연한 녹색의 푸르름이 참 예쁘게 다가섭니다.
당겨 본 의상봉과 제 4망루
미륵사에서의 하산길은 군데군데 매달아놓은 연등을 따라 내려가면 되지요.
임도와 만나고, 이 임도는 북문으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금성동까지는 2.8km,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다시 숲으로 들어, 하산길은 계곡따라 이어지고
편하디 편한 부드러운 하산길입니다.
도로와 다시 만나고
도로를 횡단하여 도원사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고
임도를 걷다보니
금정산성 중성의 어느 쪽문이로군요. 장미
금정산성 중성 쪽문을 통과해 가고, 동하
이 철쭉은 꽃잎이 작고 분홍빛이 아주 강렬하네요.
허브랑 야생화 앞을 지나
언덕 너머 파리봉의 암봉이 멋지게 다가서고
당겨 본 파리봉의 바위들이 참 이쁩니다.
천궁사를 지나고
금성 1동 마을회관도 지나
연보라빛 등나무꽃이 아주 흐드러지게 피었군요.
금정산성 광장 앞을 지나
오전에 산행을 시작했던 금정산성 먹거리촌 조형물이 서 있는 공해마을 공터 주차장에
도착하고,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동하는 99좌, 장미는 49좌를 달성하게 되는 부산
금정산행을 종료합니다. 이로써 인제 방태산 97좌, 울진 응봉산 98좌, 부산 금정산 99좌를
2박 3일 동안 탐방하게 되었고, 마지막 100좌 완등은 광양 백운산 하나만 남았고, 오는
6월 21일 첨단산악회에서 기획이 되어 있어, 광양 백운산에서 도전 100명산, '100좌 완등식'을
첨단산악회 회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하려고 합니다. 첨단산악회 회원님들~ 6월 21일 광양
백운산에 많이 오셔서 축하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 부산에서 광주까지는
약 270km, 약 3시간이 소요되어 광주에 도착하며 힘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했던
2박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r8pH/24
http://cafe.daum.net/kdk4876/pGnB/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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