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9월 16일 금요일 흐림
12)울릉도 저동항 행남 해안산책로 탐방 - 아내 아들 처남과 함께
함께한이 : 동하, 장미, 아들, 처남, 네명이서 함께
추석을 맞이하여 2016년 9월 14일 ~ 9월 17일까지 삼척, 울릉도, 독도 3박 4일의 여행을 시작한다. 묵호 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한 씨스타 7호는 바람 한 점 없이 파도도 없이 호수같이 잔잔한 물결을 따라 3시간 40분이 소요되어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한다. 마중 나와 있는 오케이렌트카를 인수 받아 일명 A코스인 서면부터 북면까지 두루두루 살펴 보기로 한다.
1) 9월 14일 : 삼척 대금굴, 추암 촛대바위, 장호항 관광, 2) 9월 15일 : 묵호항 08;00 출발, 울릉도 도동항 11;40 도착, 통구미, 대풍감, 관음도, 나리분지 관광, 3) 9월 16일 : 내수전 일출, 독도전망대, 봉래폭포, 독도, 저동해안산책로, 관광, 4) 9월 17일 : 성인봉 산행, 도동 해안산책, 집으로 돌아오기
12)삼척 울릉도 여행 3일째, 열두번째 이야기, 저동항 주변과 행남 해안 산책로 탐방
감개무량한 독도탐방을 무사히 마치고 저동항으로 되돌아 와서 저동항과 주변 해안가 산책을 하게 된다.
저동항[ 苧洞港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항구이다. 1967년 어업전진기지(각종 제반 시설을 갖춘 다목적어항)로 지정되었다. 남방파제 580m, 북방파제 275m 규모에 10t급 선박 510척, 30t급 150척 등 어선 660척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로 1979년 항만공사가 완료되었다. 항내 호안면적은 20만㎡이다. 울릉군내 350여 척의 어선 중 300여 척이 저동항에 정박하며, 독도여객선·생필품 수송화물선·골재선·유람선 등 울릉군 내 선박의 90% 이상을 수용하는 울릉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폭풍 등으로 기상이 악화될 때에 동해 먼 바다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이 대피하는 대피항이기도 한데, 1985년 10월 태풍 브렌다가 강타했을때 저동항에 피항한 선박 285척이 전파되거나 반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노후된 시설로 인해 피항지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으나 2008년 현재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여 보강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저동항은 울릉도 오징어의 대부분이 취급되는 항구로 오징어 성어기(9월~11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 부산한 부둣가 풍경을 볼 수 있다. 해마다 8월에 저동항 일대에서 5일 동안 오징어축제가 열리며 저동어화(저동 야간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는 울릉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항구 방파제 바로 옆에 서 있는 촛대바위의 일출 풍경 또한 일품이다. 촛대바위는 효녀바위라고도 불리는데 홀아버지와 살던 딸이 바다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어려 있다. 저동항 앞바다에는 북저바위가 있고, 멀리 죽도도 보인다. 근처의 내수전 일출전망대에 서면 저동항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저동항 부근에 관해정·봉래폭포·내수전 약수터·내수전 몽돌해변·정매화곡쉼터 등의 관광지가 있고, 도동항과도 가깝다.
[네이버 지식백과] 저동항 [苧洞港] (두산백과)
독도를 너무나도 가슴뭉클하게 탐방을 했고, 다시 저동항에 되돌아 옵니다.
렌트카도 반납해 버렸고 이제 걸어서 산책을 해야 하지요.
저동항의 촛대바위
울릉도 오징어잡이배들이 정박해 있는 저동항
도동으로 연결되어 있는 행남 해안산책로를 탐방합니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고
아름다운 행남 해안산책로
원래는 이 행남해안산책로가 도동항까지 연결이 되어 있으나 지금은 중간에
다리가 유실되어 도동항까지는 가지를 못하고 중간에 되돌아와야 합니다.
가운데 끝에 행남등대가 자리잡고 있어 거기까지
가보려 하지만 다리의 유실로 못 가요. ㅠㅠ
아름다운 행남 해안 산책로에서 처남
아름다운 행남 해안 산책로에서 장미
아름다운 행남 해안 산책로에서
장미와 동하
울릉도를 구성하고 있는 기공과 행인 설명
이게 바로 기공과 행인
쉬엄쉬엄 산책을 즐깁니다.
희한하게도 생겼고
기묘하게도 생겼고
울릉도 독고 지질공원의 타포니
형이상학적으로 생겼지요.
멋진 아치형 다리를 건너고
이제 더 이상 못 갑니다.
뒤를 돌아보니 멀리 죽도가 바라보이고
맑디맑은 보석같이 빛나는 물빛
처남
처남과 장미
동하와 장미
울릉도의 기암
저동항으로 되돌아와 방파제를 걸어 봅니다.
저동항의 촛대바위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장미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처남
촛대바위의 전설도 읽어보고
촛대바위 전설에 하트가 그려져 있군요.
끝없이 올려다 보이는 촛대바위
흔적도 남겨봅니다.
촛대바위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저동항, 앗! 저 뒤의 봉우리가 성인봉?
저동항에서 성인봉을 배경으로 동하
촛대바위
죽도와 북저바위를 당겨봅니다.
죽도와 북저바위를 바라보고 있는 아들
저동항에서 바라 본 죽도와 북저바위
아름다운 풍경의 죽도와 북저바위입니다.
북저바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저동항(港) 앞바다에 있는 바위섬이다. 내수전몽돌해변으로부터는
동남쪽 해상 800m 지점에 있다. 저동리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하여 북저바위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섬 모양이 투구와 비슷하여 투구 '주(胄)'자를 써서 주도(胄島)라고도 한다. 또 뽁지(복어의 경상도
사투리)처럼 생겼다 하여 뽁지바위라고도 부른다. 바위 주변에서 복어가 많이 잡혀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북저바위 북쪽 해상 120m 지점에는 소북저바위 또는 청도(靑島)라고
하는 작은 바위섬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북저바위 [北苧岩] (두산백과)
행남등대와 촛대바위
저동항 뒤로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 그동안 성인봉을 아무리
찾아도 잘 보이질 않더니 저동항 촛대바위 방파제에서 제대로 올려다 볼 수 있네요.
성인봉은 내일 아침에 탐방계획입니다.
촛대바위 상부를 바라보고
저동항 먹자골목에 위치한 삼정식육식당으로 이동을 해서
오늘 저녁메뉴로 약소 불고기 4인분을 시킵니다.
울릉도 약소 불고기 4인분, 오늘 저녁 식사비는 92,000원,
식사후 숙소인 '울릉도올레리조트펜션'까지 택시로 이동하여
일찍 잠을 청합니다. 내일의 성인봉 산행을 위하여~~
다음편은 비를 맞으며 탐방하게 되는 성인봉 산행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60917, 13)울릉도 성인봉, KBS중계소 성인봉 KBS중계소-처남과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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