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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2, 장흥 평화리 송백정 연못의 소나무, 억불산 약수터

by 멋진동하 201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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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02일 일요일 맑음

장흥 평화리 송백정 연못의 소나무, 억불산 약수터

 

그제 8월 31일에 어머님의 장례를 치르고 오늘이 삼오제이다. 어머님께서는 극락으로 가셔서 잘 계시겠지요. 부디 잘 계시길 기원합니다. 그런데 집앞 송백정 연못의 작은 섬에서 아름답게 잘 자라고 있는 명품소나무가 쓰러져 버렸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장흥읍 평화리 송백정 연못에 있는 소나무가 쓰러져 버린 것이다. 이렇게나 안타까울 일이 생길 수가 있나?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를 본 동네 앞

송백정 연못의 소나무가 형편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몇백년 된 소나무가 볼품없이 쓰러져버려 잘려져 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그나마 남아있는 두 그루의 소나무가 외로워 보이고,

그 사이로 억불산 정상이 바라보입니다.

 

 

 

쓰러진 명품 소나무를 보니 눈물이 나는군요.

 

 

 

너무나도 처참하게 쓰러져 버린 소나무,

어릴적부터 늘 보아오던 소나무인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김정태

 

 

 

김하늘 김정태

 

 

 

김동구 한춘자

 

 

 

김동구 한춘자

 

 

 

장흥시가지와 수인산이 멋지게 바라보이고

 

 

 

맥문동

 

 

 

맥문동 꽃이 이쁘게 피었군요.

 

 

 

억불산 약수터를 올라가는 길

 

 

 

표고버섯 모양의 약수터가 귀엽고

 

 

 

정자샘이란 이름으로 관리되고 있군요.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자샘입니다.

 

 

 

억불약수터란 이름으로

 

 

 

어렸을 적에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 왔던 곳,

그때 여기를 정개나무깨라고 불렀지요.

 

 

 

꽃무릇이 이쁘게 피었군요.

 

 

 

꽃무릇에 이쁜 나비가 날아들고?

 

 

 

빨간 꽃에 까만 나비

 

 

 

이쁜 꽃무릇입니다.

 

 

 

여기도 소나무들이 쓰러져 있군요.

 

 

 

처참한 몰골로 쓰러져 버린 소나무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랏~ 편백나무는 뿌리채 뽑혀 버렸군요.

 

 

 

이런 이런~

 

 

 

편백나무 군락지에 수 없이 많은 나무들이 쓰러져 버렸고

 

 

 

가로등마저도 처참한 몰골이로군요.

 

 

 

이렇게 멋진 편백숲인데 말이지요.

 

 

 

연리목 편백나무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20829, 어머님께서 극락에 가셨어요(음력 7월 12일) - Daum 카페

 

120829, 어머님께서 극락에 가셨어요(음력 7월 12일)

2012년 08월 29일(음력 07월 12일) 수요일 비 어머님께서 오늘 세상을 뜨셨습니다. 오랜 병마와 싸우시다가 이제는 극락으로 가셨을 겁니다.87세의 연세로 2012년 08월 29일(음력 07월 12일) 15시 50분에.

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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