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05일 화요일 맑음
진도 임회, 남도진성(남도석성) 무지개다리의 단운교 쌍운교, 설날 풍경
진도 남도진성 [珍島 南桃鎭城]
남도진성은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14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적 제127호. 면적 약 20,000㎡. 고려 원종(元宗) 때 배중손(裵仲孫)이 진도에 와서 1270∼1273년에 걸쳐 몽골에 항쟁할 때 근거지로 삼았다. 그러나 성은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다고 여겨지며, 현재 남아 있는 성은 남도포(南桃浦)에 만호부(萬戶府)가 처음 생긴 것이 조선 세종 20년 정월이므로, 1438년 이후에 축성하였다고 생각된다. 기록에 따르면, 1214년부터 1259년에 걸쳐 왜구가 연해지방을 침범하여, 1350년(충정왕 2)에는 진도의 관아를 내륙지방으로 옮기고 백성을 옮겨 살게 하였다. 이 교치생활(僑置生活)은 조선시대에도 계속되어 오다가 세종 때에 이르러 진도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록은 축성 시기가 1438년 이후임을 더욱 뒷받침한다. 특히 남도포 석성(石城)은 동쪽에 있는 금갑보(金甲堡)와 더불어 오른쪽으로 가는 바닷길의 요지이며, 동시에 남해안에서 서해안으로 올라오는 목줄기에 해당되는 요새지이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수성으로 인하여 1683년(숙종 9) 6월에는 수군진관(水軍鎭管)을 위도(蝟島)와 가리포(加里浦)에 둠으로써, 남도진(南桃鎭)은 가리포진관에 부속된 수군의 근거지가 되었다. 이 석성은 본래의 규모가 둘레 1,233척(尺), 높이 8척이 되었으며, 샘과 우물이 각각 1개씩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765년(영조 41)경에는 석축(石築) 둘레 1,040척, 높이 12척, 치첩(雉堞)이 43개소 있었다고 하며, 현재는 동문(東門) ·서문(西門) ·남문(南門)과 성터가 부분적으로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도 남도진성 [珍島 南桃鎭城] (두산백과)
진도 남도진성과 쌍운교 안내
서문을 통해 남도진성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서문 입구에는 커다란 팽나무가 수호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듯~~~
내부는 영 보잘 것 없이 실망이 앞서네요
남도진성 내부에 들어서며 장미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남문이 바라보이는 풍경
툇마루에 걸터 앉아
고려시대로 돌아가 회상을 해 봅니다.
관아 건물을 배경으로 장미
관아 건물을 배경으로 동하
덩그러니 집만 지어졌지 안내문이 없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고
너무나 약한 복원의 흔적들
지금도 계속 복원중이라고는 하는데~~~
남문을 바라보며
남문
남문에서 바라 본 남도진성 내부 전경
남문에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
남문 밖에서 남도진성 내부를 배경으로 장미
남도진성 남문에서 동하
남문 밖에서 남도진성 내부를 배경으로 동하
한 번 더 멋지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남도진성 담벼락을 배경으로 장미
남도진성 담벼락을 배경으로 동하
남도진성 남문 바로 앞에 있는 단운교에 도착하고
단운교
쌍운교, 단운교(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5호), 남도석성의 남문 밖을 흐르는 개울인 세운천을
건너는 2개의 무지개 다리이다. 단운교는 옆에서 볼 때 무지개 모양이다. 다리 위에는 흙을 돋우
고 잔디를 심었다. 길이 4.5m 너비 3.6m 높이 2.7m로 작은 규모이다. 주변의 흔한 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다리의 아치 윗부분에는 편마암질의 돌을 판석 형태로 썼고, 아랫
부분에는 약간 큰 강돌을 썼다. 특이하게 아치부분은 다듬지 않은 납작한 돌을 세로로 세워서
불규칙하게 돌려 쌓았다. 쌍운교는 개울의 너비가 넓어 쌍무지개 형식으로 만든 점이 단운교와
다르다. 단운교와 마찬가지로 편마암질의 다듬지 않은 돌과 강돌로 쌓아 만들었다. 길이 5.5m
폭 2.5m 높이 2.5m이다. 단운교가 세워진 시기는 1870년 이후이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쌍운교는 주민들이 1930년경에 세웠다고 한다. 이 두 다리는 비록 규모는 작으나 단아한
멋이 있고, 자연석을 사용하여 투박하지만 오히려 서민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조상들의 지혜를 엿 볼수 있음이다.
단운교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단운교에서 장미
쌍운교, 단운교 안내
쌍운교, 단운교 안내
단운교와 남도진성 남문이 포근하게 잘 어울리는 모습이지요.
전형적인 성곽의 남문
아치형 다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단운교
과학적인 아치형태가 엿보이는 단운교입니다.
남문을 다시 바라보고
단운교의 조금 상류에 쌍운교가 있습니다.
정교함이 더한 쌍운교
쌍운교, 단운교(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5호)
남도석성의 남문 밖을 흐르는 개울인 세운천을 건너는 2개의 무지개 다리이다. 단운교는 옆에서
볼 때 무지개 모양이다. 다리 위에는 흙을 돋우고 잔디를 심었다. 길이 4.5m 너비 3.6m 높이 2.7m
로 작은 규모이다. 주변의 흔한 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다리의 아치 윗부분에는
편마암질의 돌을 판석 형태로 썼고, 아랫부분에는 약간 큰 강돌을 썼다. 특이하게 아치부분은
다듬지 않은 납작한 돌을 세로로 세워서 불규칙하게 돌려 쌓았다. 쌍운교는 개울의 너비가 넓어
쌍무지개 형식으로 만든 점이 단운교와 다르다. 단운교와 마찬가지로 편마암질의 다듬지 않은
돌과 강돌로 쌓아 만들었다. 길이 5.5m 폭 2.5m 높이 2.5m이다. 단운교가 세워진 시기는 1870년
이후이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쌍운교는 주민들이 1930년경에 세웠다고 한다. 이 두
다리는 비록 규모는 작으나 단아한 멋이 있고, 자연석을 사용하여 투박하지만 오히려 서민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조상들의 지혜를 엿 볼수 있음이다.
쌍운교와 남도진성 남문이 멋지게 잘 어울리고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쌍운교를 감상해 봅니다.
그동안 명절 때마다 처가인 진도에 와서 유명 산과 관광지는 모두
가봤지만, 유독 이곳 남도진성은 오늘에야 찾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0924, 진도 세방마을, 황홀하게 저물어 가는 아름다운 세방낙조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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