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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5, 장흥 평화리, 고영완 고택의 사랑나무,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 - 설날 풍경

by 멋진동하 2019.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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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05일 화요일 맑음

장흥 평화리, 고영완 고택의 사랑나무,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 - 설날 풍경

 

나의 고향인 전남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 내평마을, 상선약수마을이기도 한 평화마을에 사랑나무가 있다. '상선약수'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온 구절로 우리 마을 곳곳에 서당샘, 정자샘, 중샘 등 여러개의 약수터가 있고,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라는 말로써 무위자연과 더불어 노자 사상의 핵심이 되는 말이 마을 이름에 붙었다. 그리고 사랑나무는 어렸을 적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나이먹기 놀이를 하면서 뛰어 놀았던 그 곳,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한 고영완씨 고택을 들어서기 위한 대문 밖에 그 사랑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잎사귀를 모두 떨어내고서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드리우고 있는 백일홍 군락지인 송백정

 

 

 

송백정 연못 뒤로는 초등학교, 중학교때

늘 소풍을 갔었던 억불산이 뾰족하게 솟아 있고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 안내

 

 

 

원래 커다란 노송 4그루가 자라고 있었는데 현재는 커다란

노송 두 그루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12년 태풍 때

안타깝게도 두 그루는 그만 쓰러져 버렸던 것이지요.

 

 

 

연못의 작은 섬에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

두 그루의 노송이 아름다운 자태로 남아 있습니다.

 

 

 

잔잔한 연못에 드리워진 백일홍(배롱나무)이 아름답고

 

 

 

물속에 빠진 노송도 아름다운 자태를 드리우고 있지요.

 

 

 

연못의 섬과 연결된 작은 다리가 귀엽고

 

 

 

고영완 고택은 무계 고택이란 이름으로

문화재 제161호에 지정이 되어 있다고~~~

 

 

 

어릴 때 뛰어 놀았던 무계고택 대문으로 가는 정겨운 계단길

 

 

 

마음은 지금도 한껏 뛰어 놀고 있습니다.

 

 

 

대문으로 들어서는 계단과 사랑나무

 

 

 

그 자리에 일명 사랑나무가 자리하고

 

 

 

사랑나무의 부끄러운 모습을 감춰주기라도 하는 듯

공교롭게도 대나무 한 그루가 넘어져 살짝 가려주고 있군요.

 

 

 

한 그루의 나무에 다른 한 그루의 나무가 얹혀져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흔치 않은 풍경인 것입니다.

 

 

 

아름다운 내고향 평화마을

 

 

 

가느다란 바람결에 물결이 출렁이며 배롱나무도 함께 춤을 추는 듯~~~

 

 

 

연못에 드리워진 노송의 기품있는 풍경

 

 

 

앞으로는 넘어지지 말고 영원히 잘 살길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배롱나무 군락지

 

 

 

배롱나무의 반영이 가냘픈 몸매를 선 보이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서고

 

 

 

그 뒤로는 억불산이 뾰족한 모습으로 다가섭니다.

 

 

 

아름다운 평화리의 배롱나무 군락지와 억불산이 어울리지요.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늘 우리들을 반겨주는 아름다운 풍경,

내고향 평화마을 영원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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