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610차(년45차) 순천 금전산 668m (2018.12.23.일요일 08:00) 송년산행
산행코스 : 불재버스정류장-약사암갈림길-구능수-투구모양바위-궁글재-금전산(정상)-산신각
-금강암-낙안온천 (4.34km, 2시간34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42명의 회원들과 함께
산행일시 | 2018년 12월23일(일요일) 08:00 | ||||||||
산행코스 | A코스 | 불재버스정류장-약사암갈림길-구능수-투구모양바위-궁글재 -금전산(정상)-산신각-금강암-낙안온천 ( 5km, 3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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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운용하지 않음 | ||||||||
산행경비 | 금 35,000원 (목욕생략)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7 : 20 | 07 : 30 | 07 : 3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7 : 40 | 07 : 50 | 08 : 0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8 : 0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 ||||||||
임원연락처 |
금전산[ 金錢山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68m이다. 이 산은 호남정맥 남쪽에서 특히 우뚝한 산봉인 조계산에서 뻗어나온 한 지맥이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고동산을 거쳐 일으킨 바위산으로 옛 이름은 '쇠산'이었으나 100여 년 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한자의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금으로 된 돈' 산이다. 그러나 실은 불가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부처의 뛰어난 제자들인 오백비구(혹은 오백나한) 중 금전비구에서 산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이 산은 낙안읍성 뒤에 낙안의 큰 바위 얼굴로 우뚝 서 있다. 정상부의 서쪽 면이 모두 바위로 뒤덮여 특히 석양 무렵이면 붉디붉은 광채로 뭇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이 첨탑처럼 솟은 암봉 사이를 비집고 한 줄기 등산로가 나 있으며 원효대·의상대·형제바위·개바위 등 기암들이 도열해 있다. 산세에 대해서는 흥미로운 풍수가들의 지형 풀이가 전해지기도 한다. 산의 북쪽에는 옥녀봉, 동쪽 줄기에는 오봉산과 제석산, 서쪽에는 백아산이 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옥녀산발형, 즉 옥녀가 장군에게 투구와 떡을 드릴 준비로 화장을 위해 거울 앞에 앉아 머리를 풀어헤친 형상이라는 것이다. 등산로는 동서로 길게 뻗은 능선길과 정상에서 남서쪽 상송리로 내리뻗은 금강암 계곡길 등 세 가닥이 주를 이룬다. 이들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은 바윗길인 금강암 길이다. 초입은 돌이 뒤섞인 단단한 진흙땅 경사길로 시작된다. 금강암 신자들이 종종 오르내리기 때문에 길이 뚜렷하고 넓다. 초입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뚝한 암봉이 있다. 높이가 10m쯤 되는 암봉 위는 평평하여 땀을 식히기에 안성맞춤이고 멀리 낙안벌의 광대한 풍광이 펼쳐지는데 바로 형제바위이다. 원래는 두 개의 봉이 서 있었으나 아래쪽의 아우바위가 허물어져 버리고 형바위만 남게 되었다. 낙안읍성은 초가지붕과 사립문, 정겨운 돌담과 고샅 등 옛 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민속마을이다. 인위적으로 꾸민 마을이 아니고 원래 있던 집에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실제 마을이라는 점에서 여느 민속마을과 다르다. 또한 평지에 성을 쌓은 읍성이다.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성은 평지에 있는 읍성과 산비탈에 있는 산성으로 구분되는데 평야에 쌓은 읍성은 지방행정관서가 있는 고을에 축성되었기 때문에 성 안에 민가와 관아가 공존한다. 평상시에는 행정중심지로, 전시에는 방어기능을 갖춘 성곽으로 이용되었다. 고려 말에 처음 등장하여 조선 초기에 널리 퍼진 읍성은 《신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전국에 179개였다고 한다. 이러한 읍성은 수백 년을 지나오면서 대부분은 제모습을 찾기 어렵게 되었는데 충청남도 서산의 해미읍성, 전라북도 고창의 모양읍성과 함께 낙안읍성이 비교적 원형 보존이 잘 된 채 지금에 이르고 있다. 낙안면까지는 순천시를 거쳐 가거나 보성군 벌교 쪽으로도 갈 수 있다. 산행은 낙안읍성에서 금강암을 거쳐 오공재를 넘어 낙안읍성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며 약 3시간이 걸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전산 [金錢山] (두산백과)
불재에서 시작하여 금전산 금강암 낙안온천으로 하산하는 코스
4.3km에 2시간 34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순천 금전산 산행고도
오늘의 순천 금전산 산행 안내도
약 1시간 30분만에 금전산 들머리인
불재에 도착하니 금전산 안내도가 반겨주고
오늘도 산행이사 좋은사람님의 리더로 준비체조를 실시하며
오늘은 2018년도 정기산행 송년산행으로써 점심도시락 없는 행복한 산행입니다.
42명의 회원들이 순천 금전산 송년산행을 함께 하게 되지요.
임도를 따라 산행이 시작되고 상당한 급경사길 올라서야 합니다.
법황사 입구를 지나고
약수암 입구를 지나면
구능수에 도착하고
구능수 암벽 아래 작은 굴에는 기도터의 흔적도 있네요.
구능수 유래
예전에 처사 한 분이 득도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수도를 하는데 석굴 입구 위쪽에 있는 구멍을
통하여 하루 세끼분의 쌀이 나와 연명을 했다 한다. 하루는 손님이 찾아와 식량이 부족하자
쌀이 더 나오도록 부지깽이로 이 구멍을 쑤셔대자 쌀은 나오지 않고 쌀 뜨물만 흘러 내렸다
하며 쌀 트물이 석영으로 입구에부터 있다. 또한 석굴 안쪽 한면에 석유구가 있는데 이곳에서
나오는 물이 신령스러워 공을 드리지 않거나 상스런 행위를 하고 물을 받으면 조금전까지
흐르던 물이 마른다 하는 이야기가 있다.
구능수 암벽을 바라보고
잠시 올라서서
구경꾼님표 막걸리 한잔 하고 갑니다.
어서 올라오세요.
역시나 암벽에는 아름다운 이름의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고
요게 산행지도에 나와 있는 투구모양바위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청솔님
체리체리님
공이님
솔향님
현명님
시나브로님
오늘 처음 나오신 분입니다. 윤택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꿈꾸는남자님
동하
급경사 오름길은 계속 이어지고
힘 내세요.~~~
잠깐 오르면
590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590봉 정상에서 알초롱님
오늘 정기산행에 처음 나온 외국인이지요. 알렉산더님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불가리아에서 한국에 온지 1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알렉산더님
발 아래로는 낙안 읍성이 아름답게 다가서고
여전히 미세먼지 때문에 멀리는 보이질 않군요.
송황제님
솔향님
진주진우님
동하
낙안휴양림 삼거리, 둥굴재로군요. 금전산정상이 1.7km 남았고
낙안휴양림 갈림길에서 진주진우님
동하
여기서 정상까지는 부드러운 경사길이지요.
뒤돌아 본 590봉
부드러운 능선길을 올라서면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 557봉
557봉에서 솔향님
이제 금전산 정상이 바라 보이는 군요.
금전산 정상을 살짝 당겨보고
남쪽 방향의 고흥 첨산 두방산이 펼쳐져 바라 보이고
저기만 오르면 금전산 정상입니다.
금전산 668m 정상에 도착
금강암 0.4km 방향으로 하산을 할 겁니다.
순천 금전산 정상 해발 668m
반대 방향에서 바라 본 금전산 정상
솔향님, 청솔님
금전산 정상에서 솔향님과 청솔님
알렉산더님
동하도 금전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윤택님
메리엄마님
메리엄마님, 오랜벗님
꿈꾸는남자님
콜라님
체리체리님
무심님, 태풍님
무심님, 엔젤님, 태풍님
엔젤님
섬초님, 섬돌님
한번 더
썬플라워님
썬플라워님
시나브로님
공이님
현명님
다향님
동하
동하, 알렉산더님
한번 더~
장성호님, 알렉산더님
한번 더~
걸어왔던 길 뒤돌아 보고
금전산 정상 전경
금전산 정상에서 메리엄마님표 고막을 안주 삼아 송황제님표 모과주,
오랜벗님표 매실주 한잔씩 마시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헬기장도 통과하고
이제부터 금전산의 하일라이트 구간이지요.
공이님
올 한해 일년동안 총무이사직 수행하느라 정말 노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일년이 행복했습니다. 다향님
존재산과 조계산을 배경으로 동하
특이하게 물결무늬를 하고 있는 바위 아래 기도터
섬돌님
다향님
동하
금강암
다향님
동하
금강암의 극락전이네요.
관세음보살이 있는 곳으로 가봅니다.
관세음보살님에게 계란 하나 시주하시는 썬플라워님
다향님, 공이님, 섬초님, 메리엄마님, 섬돌님, 시나브로님
이 곳이 금전산의 하일라이트 구간이지요.
멋지고 적절한 암릉과 저 아래에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그새 바위 위엘 올랐구려~~ 장성호님, 시나브로님
누구인가의 정성도 돋보이지요~~~ 돌탑 꼭대기에는 연꽃이 피었군요.
꿈꾸는남자님
송황제님
윤택님
섬돌님
부처님 앞에서 동하
당겨 본 낙안읍성 민속마을
여전히 멀리는 잘 보이질 않습니다. 백이산과 그 뒤의 벌교 존재산
금강암 연혁 한번씩 읽어 보시구요~~~
금강암을 들여다보며 하산을 서두릅니다.
금강암 바로 밑의 하산길
깍아지른 수직절벽 밑으로 절묘하게 길이 나 있네요.
이름하여 통천문
이렇게 통천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계속되는 절벽길
빼어난 암봉이 갈길을 턱 막아섭니다.
이끼가 새파랗게 끼어 있는 절벽도 볼거리가 되어주고
계속되는 급경사 하산길
앗~~~ 이게 뭔가요? 커다란 바위를 받치며 생을 이어가고 있군요.
금전산 최고의 비경
멋지게 잡아봅니다.
현명님, 시나브로님
윤택님
동하
파란하늘 아래 하얗게 빛이 나는 금전산의 멋진 암릉
환상적인 그림이 되어 줍니다.
수직절벽들과 공존하고 있는 소나무들의 정취 또한
너무나 멋진 그림으로 다가서고
아쉬운 발걸음 내딛게 됩니다.
하산지가 바로 코앞에 내려다 보이네요.
급경사길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낙안 온천에 도착하고
낙안온천에서 올려다 본 금전산의 아름다운 전경
산행은 종료되고 간단하게 하산주로 목을 축이게 됩니다.
송황제님, 알렉산더님
대보포유님, 알렉산더님
처음 나오신 알렉산더님, 오늘 인기 짱입니다.~~~
약 1시간을 달려 담양 창평면의 샘골농원으로 이동해서 점심식사를 하게되고
메뉴는 청둥오리구이 한마리 35,000원, 송년 산행으로써
한 테이블에 청둥오리 2마리씩 실컷 배부르게 먹게 되네요.
주변 분위기 좋고, 소주도 한잔 곁들이니 최고의 맛입니다.
좋은사람 산행이사님도 송년 건배사 한 말씀 더해 주시고,
송년산행이니만큼 행복한동행 회장님도 송년 건배사 한 말씀 하시고,
마무리는 화끈하게 다향 총무이사님이 송년 건배사를 가름합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장시간 점심식사를 했군요.
2018년 정기산행을 마무리하는 송년산행, 행복한동행 회장님, 좋은사람 산행이사님,
다향 총무이사님, 올 한해 앞에서 이끌어 가시느라 정말로 노고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모든 회원들이 행복한 일년을 보낼 수 있었네요. 내년에는 뒤에서 힘차게
열심히 밀어 주시길 바랍니다. 몇일 남지 않은 2018년 한해 회원 모두들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 또 힘찬 발걸음 내디뎌 봅시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30303, 순천 금전산, 낙안온천 금강암 금전산 오공재 낙안온천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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