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31일 토요일 맑음
광주희망토요산악회 제363차 통영 연대도 / 만지도 섬 산행 & 서피랑 탐방
산행코스 : 연대도선착장-에코타워센터-다랭이꽃밭-연대봉-북바위전망대-몽돌밭해변-출렁다리
-만지도 선착장-해안데크길-만지봉-출렁다리-연대도선착장(7.3km, 3시간41분)
함께한 이 : 희망토요산악회 46명의 회원들과 함께
산행일시 | 2018년 03월18일(일요일) 07:00 | |||||||
산행코스 | 연대도선착장-에코타워센터-다랭이꽃밭-연대봉-북바위전망대-몽돌밭해변 -출렁다리-만지도 선착장-해안데크길-만지봉-출렁다리-연대도선착장(7km, 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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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운용하지 않음 | ||||||||
산행경비 | 금 45,000원 (목욕비 별도) | |||||||
차량경유 | 모아레포츠 | 상무무각사 | 광주시청 | |||||
06 : 00 | 06 : 15 | 06 : 20 | ||||||
비엔날레주차장 | ||||||||
06 : 3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비엔날레주차장 06 : 3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점심도시락, 목욕준비물 |
연대도 개요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烟谷里]에 위치한 섬으로 정상부 연대봉은 높이가 220.3m이다. 연대도는 섬의 경사가 급하고, 남쪽 해안에는 높이 10m가량의 해식애가 발달했다. 북서 해안에는 평지가 있어 연대마을이 들어서 있고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 정상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 하여 연대도라 불렀다고 한다. 온화한 해양성기후로 겨울에 결빙되는 날이 거의 없으며, 식생은 동백나무, 풍란 등 아열대성 식물과 난대성 상록수림이 자생하고 있다. 초기 철기시대의 패총과 토기 등이 출토된 연대도패총은 사적 제335호로 지정되었다. 경남 해안에서는 처음 등장한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는 2013년 10월에 착공하여 2015년 1월에 준공되었는데 길이 98.1m. 폭 2m 현수교 형식으로 산양읍 연대도와 만지도를 걸어서 오갈 수 있다. 다리 주변으로 한려수도의 절경이 펼쳐지고 바람에 따라 출렁임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출렁다리이다. 연대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 섬” 에코아일랜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 산양일주도로, 수산과학관과 연계한 송도~저도~학림도어촌관광지~연대도에코아일랜드~만지도를 연결하는 천혜의 관광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만지도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주민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여 늦은섬이라고 하며,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만지도의 북쪽에 위치한 저도는 닭에 인근 동쪽에 위치한 연대도는 솔개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 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라 한다. 연대도와 출렁다리로 이어져있고 해변을 따라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데, 특히 옛 어른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라해서 “지겟길”이라고 부르는 산책로에서는 섬의 5부 능선을 따라 돌며 섬의 수려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서쪽의 만지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했으며 만지산을 큰 산이라고 부르는데 만지마을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큰 주산이다.
연대도 한바퀴, 만지도 한바퀴를 도는 코스
7.3km에 3시간 41분이 소요되었군요.
작은 섬이지만 제법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연대도 만지도 안내도,
통영 산양읍의 달아항에서 배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지요.
섬진강휴게소에서 된장국에 밥을 말아 맛난 아침식사를 하고 갑니다.
약 3시간 10분 만에 통영 산양읍의 달아항에 도착하고
연대도는 섬나들이호와 16진영호가 운항을 하고 있군요.
10시에 출발을 하게 되고, 운임은 일반 5천원입니다.
한려수도 청정지역인 이곳이 바다목장이기도 하답니다.
16진영호에 탑승을 시작하고
장미와 동하도 천천히 배를 타러 갑니다.
연대도 출렁다리 관광이란 글씨가 선명하군요.
우리를 연대도까지 옮겨다 줄 16진영호의 내부, 선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승선 인원이 90명인 소형 유람선이지요.
정확히 10분만에 연대도항에 도착하고
배에서 내리니 제일 먼저 출렁다리가 시원하게 조망되는군요.
출렁다리의 왼쪽이 연대도 오른쪽이 만지도
오늘은 46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많은 회원들이 섬산행의 매력에 빠질 것이지요.
자~ 출발해 봅시다.
출렁다리와 만지도를 배경으로 장미
출렁다리와 만지도를 배경으로 꽃무릇님
출렁다리와 만지도를 배경으로 동하
출렁다리와 만지도를 배경으로 회원님들
한려해상국립공원 연대도
커다란 팽나무가 활짝 반겨주는군요.
일찍 나오신 동네 어르신들, 두릅 한봉지에 1만원을 주고 하나 삽니다.
연대마을 표석에서
연대마을, 조용하고 평화롭게 보이는 마을이네요.
자~~~ 시작해 볼까요?~~~
저 바다 건너에서 배를 10분간 타고 왔었지요.
연대항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장미
시작하는 문을 통과해서
데크길을 따르고
연대도항을 배경으로 동하
연대도항을 배경으로 장미
또 한그루의 멋진 팽나무가 마중을 나오네요.
바닷가의 기암들과 맑은 물에 빠져들고
폐교가 되어버린 학교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놓았군요.
잠시 쉬었다 길손??
밭두렁 지나 산속으로 접어듭니다.
뒤돌아 본 풍경, 가장 높이 보이는 미륵산, 케이블카가 조망이 되고
장미와 동하
장미와 동하
아름다운 한려수도
연대도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
진달래도 활짝 반겨주네요.
꽃무릇님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가고
청초한 동백꽃도
겨울을 이겨내고 산자고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와우~ 공룡한마리 길게 엎드려 있군요.~~~ 언제나 깨어 날런지~~~
아름다운 한려수도
전망대에서 잠깐 쉬고 연대봉으로 진행을 합니다.
상당한 급경사를 치고 오르면 얼마간 편한 연대봉 능선을 걷다가
연대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해발 220m
연대봉에서
회원님들 흔적을 남기고
연대봉에서 회원님
장미와 동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연대봉 정상에서 장미와 동하
회원님
연대봉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이제 하산
장미
동하
저 건너로는 케이블카가 있는 통영 미륵산이 조망되고
아름다운 연대마을과 만지도가 내려다 보입니다.
만지도를 배경으로 동하
어촌의 풍경들이 늘 그러하듯이 참 평화롭고 잔잔해 보이지요.
연대리를 지나 출렁다리 건너서 저 끝, 만지도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합니다.
마을 입구 0.1km 방향으로
시누대 길을 통과하고
연대봉에서 하산한 길이 연대도 지겟길이었군요.
예쁘게 폼 한 번 잡아보시고~~~
반갑습니다.
동하
한라산총무님 반겨주셔서 편안한 트래킹 즐거웠습니다.
골목길따라 내려가면
작은 음악회를 하고 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표지석에서 장미
이제 출렁다리 쪽으로 고고~~~
이햐~~~ 동백꽃이 아주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푸른 물결~~~ 출렁 출렁~~~
출렁다리가 멋지게 조망되는 이곳에서
맛난 점심상을 펴고,
주인없는 해당화주도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만지도를 배경으로 장미님
만지도를 배경으로 동하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장미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동하
장미와 동하
한라산 총무님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망토요산악회는 지난 2월 함백산행때 처음 참석을 했고 오늘이 두번째 참석입니다.
토요일도 근무을 해야 하는 처지라 토요산행 하기가 여간 어렵습니다.
만지도를 배경으로
연대도와 만지도를 이어주는 명물 출렁다리
자연과 어우러지는 멋진 만남입니다.
동하
장미
장미
만지도에 발을 디디고, 왼쪽 산길로 먼저 갔다가
오른쪽 데크길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멋있는 만지도 바다 풍경들
만지도에서 회원님들
뒤돌아 본 출렁다리와 연대봉
연대봉을 배경으로 동하
연대봉을 배경으로 장미
만지도에서 장미
만지도에서 동하
길은 만지항으로 연결되어지고
만지봉 0.8km 방향으로
작은 벽화 감상도 하고
벽화에 덩굴식물이 기어올라 더 아름다운 그림이 되어줍니다.
만지항, 건너편은 통영 미륵산
오늘은 정말 제대로 봄소풍 나온 기분입니다.
만지항
느닷없이 왠 견우길?
이 자리에 있는 만지분교의 슬픈역사도 볼 수 있네요.
전망대의 모습
전망대
견우길 입구에서 장미
견우직녀 이야기
장미
동하
여행왔으면 부지런히 돌아 댕길 것이지~~
쑥을 캐고 있는 아낙들이네요.~~ㅎㅎ
전형적인 바닷가의 풍경들이 새삼스럽고
만지봉으로 올라갑니다.
큰 소나무가 자리하고
큰소나무에서
흔적을 남겨보고
200년이 넘은 해송이라 하네요.
만지봉 정상에 도착하고
만지봉 정상 해발 99.9m
정상석이 조금 거시기하게 생겼네요.~~~ㅎ
만지봉 정상에서 한라산총무님
만지봉 정상에서 장미
만지봉 정상에서
만지봉 정상에서 동하
만지봉에서
만지봉 정상에서 동하
만지봉 정상에서 회원님
만지봉 정상에서 회원님
만지봉 정상에서 무등산타잔님
만지봉 정상에서 꽃무릇님
욕지도 전망대 0.3km 방향으로~~~
꽃무릇님과 장미
꽃무릇님
멋진 기암이 나타나고
꽃무릇님
참 멋진 그림입니다.
기암에서 꽃무릇님
기암에서 장미
기암에서 동하
아름다운 바닷가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주지요.
멋진 그림
꽃무릇님
전망대에 도착하고
욕지도 전망대이군요.
전망대에서 장미님
전망대에서 꽃무릇님
전망대에서 무등산타잔님
전망대에서 동하
연대도를 배경으로 동하
연대도를 배경으로 장미
꽃무릇님
장미님
무등산타잔님
장미
꽃무릇님
무등산타잔님
동하
동하
무등산타잔님
억새 한줄기와의 만남도 그림이 되어주고
꽃무릇님
누군가 예쁜 짓을 해놨군요.
동백숲을 통과해 갑니다.
산책길에 제법 오르내림이 있어 등산의 맛도 나고~~~
온통 양식장입니다.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
만지항으로 가는 길
전형적인 바닷가
바윗돌에는 미역, 톳 같은 해산물이 잔뜩 자라고 있고
몽돌밭이라 합니다.
요거는 제주도에 온 느낌
평화롭게만 보여지는 어촌 풍경
만지항을 지나
전복 해물 라면이 7,000원, 한 번 먹어 볼까
생각해 봤는데 배가 불러서 생략합니다.
만지도 명품마을 표지석에서
만지도 명품마을에서 동하와 장미
데크길을 따라 가다보니
다시 출렁다리가 나타나고
연대봉과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장미
연대봉과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동하
예쁘게 피어있는 동백꽃도 감상하고
주변 경관과 참 잘 어울리는 출렁다리입니다.
건너와서 다시 한 번 출렁다리를 바라보고
동백꽃과 장미
동백꽃과 동하
동하와 장미
삶의 현장, 미역특유의 향을 풍기며 잘 말려지고 있네요.
모두들 도착해서 배가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16진영호에 승선하여 달아항으로 나가게 되고
통영시내의 서피랑으로 이동했습니다.
서피랑 주변 관광을 시작하고
서피랑 공원 안내
언덕위에 있는 서포루를 향해 갑니다.
요건 박태기나무꽃이라고 한다지요?
천천히 오름길을 오르고
충렬초등학교와 충렬사
아름다운 통영
언덕위에는 서포루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네요.
경상남도 통영시의 명정동에 있는 벼랑이다. 통영성의 중심인 세병관의 서쪽에 있는 고지대
벼랑이라고 하여 서벼랑·서피랑이며, 서산(西山)으로도 불렀다. 반대쪽인 중앙동과 정량동
경계에 있는 고지대는 동피랑으로 부른다. 통영성의 서포루(西鋪樓)가 있던 곳이라고 해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도 전한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통영성내 서쪽에 산지와 서표루(西標樓)
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서표루의 동북쪽에는 둑소(纛所)가 그려져 있다. 기(旗)의 신(神) 혹은군대
에서 대장 앞에 세우는 기인 둑기(纛旗), 둑신(纛神)을 모신 사당이라고 해서 둑사(纛祠)라고도
하는데, 『여지도서』에는 "둑사는 서문 안에 있다. 봄과 가을에 둑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고 하였다. 통제영에서는 군점(軍點)과 수조(水操)에 앞서 서피랑 둑사에서 둑제를 행했다고
전하며, 둑소·둑사가 있었다고 해서 '뚝지먼당'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서피랑 [Seopirang]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왼쪽 뒤로는 동피랑도 건물속에 파묻혀 잘 찾아야 보이고 통영항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오른쪽 남망산 큰 건물은 통영시민문화회관이군요.
서포루 안내
통영삼도수군통제영도 내려다 보이고
통영항을 배경으로 장미
통영항을 배경으로 동하
서포루 전경
바다 건너 미륵산에는 연신 케이블카가 오르내리고 있고
언덕 위에 서포루
99계단을 돌아보며, 소꿉놀이 시절도 돌아보고, 가위 바위 보~~~ㅎ
힐링의 시간
그냥 힐링입니다.~~~
계단을 내려서고
피아노 계단을 가볼까요~~~
튤립의자에도 앉아보고
피아노 계단과 엄청 큰 저 나무는 무슨 나무지?
200년이 넘은 후박나무라고 합니다.
피아노계단, 계단을 밟으면 피아노 음계의 소리가 난다.
센서를 부착하여 감지되면 도레미파솔라시도~~~
피아노 계단에서 장미
큰 후박나무 아래에서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네요.
피아노 계단에서 동하
피아노계단
언덕 중간에 있어 멋진 운치를 자아내는
후박나무를 뒤로 하고 주차장으로 갑니다.
충렬사를 살짝 당겨보고
서피랑 문학동네라구요.
다시 버스에 올라타고 통영시내에 있는 해수랜드로 샤워를 하러 갑니다.
통영항
건너에는 동피랑이 우뚝 서 있네요.
통영해수랜드에서 오늘 흘린 땀 씻어내고
통영항에서 동하
MBC 차량이 보이는데?
통영이 오늘 무슨 잔칫날인가 봅니다? 공연준비가 한참이군요.
사회자인가요?
수많은 관객들과 함께 공연이 진행되고
굴요리 무료 시식회를 하고 있는 곳은 줄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아~ 한려수도 굴축제의 날이로군요.
통영 특산품 꿀빵 가게의 꿀빵이 참 먹음직스럽고
통영항의 활어 판매장
활어특화거리 지나서 끝지점에 혜숙이네집이
오늘 저녁식사하는 식당이네요.
푸짐하게 나온 광어와 우럭회, 그리고 해삼, 멍게, 매운탕까지~~~
소주 한 잔 곁들여 정말로 거나하게 먹었습니다.
오늘 봄소풍이 맞기는 맞나 봅니다.
2층 방이 우리 회원님들로 가득 찼어요.
혜숙이네
중앙전통시장 내에 있는 혜숙이네였습니다.
식사하고 나왔더니 이제 한참 공연이 진행되고 있네요.
시끌벅적 흥겨운 노래가락들 모두가 흥이 넘쳐나고
MBC 방송사에서 주관을 하고 있는 행사인 모양입니다.
자~ 이제 승차해서 광주로 되돌아 갈 시간이네요.
통영 연대도와 만지도 트래킹, 통영의 서피랑마을 산책, 통영항에서의
맛있는 횟감, 오늘은 하루종일 내내 봄소풍을 나온 듯 미세먼지도 많이
없고 햇빛은 좋고 바람은 살랑살랑,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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