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07일 수요일 흐림
완주 비비정, 만경강의 운치 비비정 예술열차 호산서원 탐방 - 나홀로
비비정(飛飛亭)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로 1998년에 복원되었다.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의 남쪽 언덕 위에 세운 정자이다. <완산지 完山誌>에 의하면 이 정자는 1573년(선조 6)에 무인(武人) 최영길(崔永吉)이 건립하였으며 그후 철거되었다가 1752년(영조 28)에 관찰사 서명구(徐命九)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다시 오랜 세월이 흘러 정자가 없어졌다가 1998년에 복원되었다.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최영길의 손자 최양의 청탁을 받고 비비정기(飛飛亭記)라는 기문(記文)을 써주었다. 송시열은 기문에서 조업(祖業)으로 무관을 지낸 최영길과 그의 아들 최완성, 손자 최양을 언급하고, 최양이 살림이 넉넉하지 못함에도 정자를 보수한 것은 효성에서 우러난 일이라 칭찬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덧붙였다. ‘비비정이라 이름한 뜻을 물으니 지명에서 연유된 것이라 하나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대의 가문이 무변일진대 옛날에 장익덕은 신의와 용맹으로 알려졌고, 악무목은 충과 효로 알려진 사람이었으니 두 사람 모두 이름이 비자였다. 장비와 악비의 충절을 본뜬다면 정자의 규모는 비록 작다 할지라도 뜻은 큰 것이 아니겠는가. 한편 예로부터 이곳은 기러기가 쉬어가는 곳이라 하여 ‘비비낙안’이라 하였고 완산8경 중의 하나이다.’ 비비정 아래로는 한내(寒川)라 부르는 강(삼례천)이 유유히 흐르고, 주변으로는 드넓은 호남평야가 펼쳐져 있어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한내는 물이 유난이 차갑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깊은 산 속에서 물이 흘러 형성된 소양천과 고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이자 전주천과 삼천천이 합류하여 만경강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내는 군산과 부안에서 오는 소금과 젓갈을 실은 배가 쉴 새 없이 오르내렸던 곳이며, 충무공 이순신이 백의종군을 한 마지막 길목이었다. 강변에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데 마을 노인들에 의하면 지금은 백사장에 갈대나 풀이 무성해 모래밭이 보이지 않지만 40~50년 전만 해도 잔풀 하나 없는 모래밭이 햇볕을 받아 하얗게 빛났다고 한다. 완산8경 중 하나인 ‘비비낙안(飛飛落雁)’은 비비정에서 한내 백사장에 내려앉은 기러기떼를 바라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선비들은 비비정에 올라 술을 마시고 시와 운문을 지으며 풍류를 즐겼다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비정 [飛飛亭] (두산백과)
비비정 입구에 있는 비비정이야기 카페
익산에서 전주역으로 가는 철로
멋진 그림으로 다가섭니다.
비비정과 구 철로
비비정의 생태문화 탐방로 안내
참으로 운치 있는 비비정이지요.
비비정
전라선에 기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비비정 안내
구 철로에는 운행하지 않는 기차를 철로 위에 놓고
카페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경강에 비치는 철교가 아름답고
구 철로의 반영도 아름답습니다.
구 철로 위에 기차카페가 낭만스럽고
전주 시가지가 바라봅니다.
가든 와플
아름다운 풍경들
키 작은 갈대들의 반영이 아주 귀엽군요.
멋진 그림이지요.
기차 카페의 구 철로 또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서고
기차가 상당히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비비정 이야기 카페
호산서원이 비비정 근처에 자리하고
호산 서원 안내
구 만경강 철교 안내
비비정 예술열차에 탑승하러 갑니다.
비비정 예술열차는 행복을 여는 문이라구요.
배추김치를 담그는 중인 모양이네요.
난간에는 빨간 하트가~~~ㅎ
아름다운 철교의 반영이 연출되고
멋져요.
아름다워요.
이곳은 비비정예술열차 고객 전용공간입니다.
일자로 쭉 뻗은 녹슨 철길이 낭만이 있어 보이죠
그리고 만경강
키 작은 갈대들의 반영이 앙증스럽고
만경강에 드리워진 반영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당겨 보고
호남고속도로의 만경강교를 바라봅니다.
참으로 투명한 거울 속인 것 같고
모든 것이 그림으로 다가서는 풍경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혼자서 즐기고 있는게 아쉽지요.
아름다운 만경강
그리고 예술열차
비비정도 물 속에 빠져버렸군요.~~~
전라선 철도의 만경강교
카페 비비정 이야기를 바라보고
호산서원을 바라보며
만경강변의 비비정과 예술열차,
그리고 만경강의 아름다움을 즐겼던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0310, 광주 쌍촌동, 아름다운 운천호(서호)의 풍경을 감상하며 - 나홀로 - Daum 카페
'* 국내여행 * > 18년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413, 1)속초 설악산, 케이블카 권금성 신흥사 - (주)율원엔지니어링 (0) | 2018.04.16 |
---|---|
180404, 담양 추월산, 주차장의 화사한 벚꽃과 용마루길 산책 - 아내와 함께 (0) | 2018.04.04 |
180310, 광주 쌍촌동, 아름다운 운천호(서호)의 풍경을 감상하며 - 나홀로 (0) | 2018.03.10 |
180218, 담양 용흥사, 용흥사 아래 토종식당, 용흥사 산책 - 호랑이친구들과 (0) | 2018.02.20 |
180204, 경남 삼천포, 삼천포대교 남해 상주해수욕장 드라이브 - 아내와 함께 (0) | 2018.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