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5일 일요일 맑음
고흥 거금도 적대봉 592m 탐방의 날
광주첨단산악회 제519(년41차)정기산행(송년산행) 고흥 거금도 적대봉
일시 : 2016년 12월25일07시
산행코스 : 오천리-전망바위-기차바위-돌탑-마당목재-적대봉-마당목재-샘터
-파성재(약 8.5km, 산행시간 4시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44명의 회원들과 함께
전남고흥 거금도 적대봉 산행은 2016년도 송년산행이면서 아주 특별한 산행이 된어진다. 2017년도를 이끌어 갈 차기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송년회를 마무리했고, 이어서 송년산행을 하게 된 것이다. 적대봉 송년산행을 마치고 뒤풀이식사를 하며 임시총회를 실시하여 우여곡절 끝에 동하가 2017년 차기회장에 추대가 되어지고, 산행이사에 즐거운처사님, 총무이사에 체리체리님, 이렇게 운영진을 구성하여, 2017년 차기회장 선출 및 취임사를 하게 된다. 2017년 차기 운영진 또한 신임 인사를 하게되는 첨단산악회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기왕에 동하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으니 내년에는 즐겁고 행복한 제대로 신명나는 첨단산악회를 만들고, 더욱 더 발전해가는 광주첨단산악회가 되도록 힘찬 발걸음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산행일시 | 2016년 12월 25일(일요일) 07:00 | |
산행코스 | A코스 | 오천리-전망바위-기차바위-돌탑-마당목재-적대봉 -마당목재-샘터-파성재(약 8.5km, 산행시간 4시간) |
B코스 | 오천리-전망바위-기차바위-돌탑-마당목재-적대봉 -마당목재-샘터-파성재(약 8.5km, 산행시간 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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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30,000원 | |
차량경유 | 백운동 06:20 광주역 06:30 문예후문 06:35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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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 |
준 비 물 | 점심, 간식, 물, 상비약, 목욕준비물 |
적대봉(績臺峰)
적대봉은 높이 592m로 고흥군 금산면(錦山面) 거금도(居金島)에 솟아 있는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섬안에 큰 금액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불린다는 이 섬은 조선중기의 문헌에는 거억금도(巨億今島)라고 기록되어 있다. 섬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으며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적대봉은 북쪽으로 천등산 마복산, 서쪽으로는 장흥 천관산(723m)과 마주보고 있는데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봉수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남한에서 거의 유일한 원형 봉수대로 알려져 있는 적대봉 봉수대는 둘레 약34m, 직경 약 7m로 경남의 남대천 봉수대(지방문화재 제147호)와 거의 비슷한 규모다. 적대봉 기슭은 조선 때 목장성(牧場城)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록도, 절이도, 시산도, 나로도와 함께 도양(道陽)목장에 속한 속장(屬場)의 하나였던 거금도는 옛 이름이 절이도(折爾島)로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길이의 성을 쌓아 말 116마리를 키웠던 세납(稅納)목장으로 전한다. 거금도의 남북을 종단하여 석정리와 어전리를 잇는 임도 곳곳에 목장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다. 적대봉 일원은 예전 수림이 울창했던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해안가의 방풍림만이 옛모습을 겨우 떠올릴 수 있게 하지만 옛 문헌에 의하면 거금도는 조선시대 사복시(司僕侍)에 속한 둔전(屯田)과 왕대산지가 있었고, 선재(船材)의 확보를 위해 벌채를 금지했을 정도로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랐던 곳으로 유명하다.
오천리 내동삼거리에서 시작 마당목재 적대봉 마당목재 파상재로 하산하는 코스
8.31km에 4시간1분이 소요되었군요.
저런~~~ 트랭글의 위치정보가 완도군이 아니고 고흥군입니다.
고도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듯
오늘의 고흥 거금도 산행경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약 2시간을 달려 고흥 거금도 오천리 내동삼거리에 도착하고
변함없이 좋은사람 리딩에 따라 준비체조를 실시합니다.
오늘은 만차로군요. 송년산행을 44명의 회원이 함께 하니 든든합니다.
2016년 송년산행 단체기념
출발해 봅시다. 본격적인 등산로는 0.3km를 가야 하네요.
회원들이 많으니 길이 꽉 찹니다.
올라야 할 능선을 바라보고
여기가 등산로 입구, 적대봉 정상이 6.4km라고 하는데~~~
얼추 200m정도 진행을 하면 5.3km라는 안내가 바로 나타납니다. 당황스럽죠 잉~~~
멋진 소나무 당겨 보고
2016년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산행, 모두 기분좋게 올라갑니다.
겨울날 답지않게 얼마나 포근한지 등에서 머리에서
땀이 줄줄줄 흐르네요. 벗고 가쇼~~~ ㅎ
처사각시님, 장미님, 하네스님, 콜라님
처사각시님, 장미님, 청솔님, 자유님
이름모를 정성이 여기도 가득해 보입니다.
정성 하나 더 쌓아 올리고
좋은사람님과 체리체리님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동하와 체리체리님
체리체리님, 솔향님, 정남진님, 서울보석님, 올 한해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시나브로회장님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이 하셨구요.
동하가 바통 잘 이어받아 내년에도 명품첨단산악회 잘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서울보석님표 과일 한 판, 갖가지 과일을 예쁘게도 담아 오셨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완전히 늑장부리기 산행~~~
온 산이 소사나무 군락지의 오솔길,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정취이지요.
소사나무의 푸릇푸릇한 이파리가 올라올 때면 정말 예쁠듯 합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저건 뭐게? 훤히 보일 수 있도록 나무를 자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럴싸 한 바위인 것이 분명한데~~~ 금붕어? 배불뚝이 복어?
자유님, 올해 수고하셨네, 친구~~~
체리체리님, 자유님
왓~~ 허~~ 그럴싸한 슬랩이 나타나고, 올라갑니다.
밧줄 잡고 올라야 하는 슬랩
저건 또 어찌하여 저렇게 쪼개졌는지?
어서 올라오세요.
멋진 슬랩구간 오르고 또 오릅니다.
산행시작점인 내동삼거리도 내려다 보이고, 벌써 많이 올라왔군요.
장미님도 올해 바쁜 한해 보냈지요?
뒤로는 적대봉이 어서 오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대봉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
솔향님도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솔향님, 서울보석님
솔향님, 청솔님 부부, 얼마만에 같은 걸음으로 산행을 하고 있는지?
앗~~~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산상파티 시작이요~~~
송년산행이라고 도시락을 싸오지 말랬더니 이게 뭡니까?
자유님표 족발, 체리체리님표 과매기, 엇! 페러맨님표 어묵은 어디갔지?
즐거운처사님표 양주 한병, 청솔님표 복분자, 첨산표 막걸리, 술도 푸짐하군요.
그리고 여러가지 과일도 넘쳐 나고~~~ㅎㅎㅎ
조망좋은 슬랩의 멋진 곳에서 그렇게 산상파티는 이어지고~~~
올려다 본 기차바위
음~~~ 좋아요~~~
괜찮아~~~
멋진 포즈 잡아보고
소사나무의 오솔길은 또 이어집니다.
전망포인트인 본 능선에 올라섰군요.
금장해수욕장, 익금해수욕장이 아름다운 해변의 라인을 그리고 있지요.
장미님과 체리체리님
솔향님, 처사각시님, 장미님, 체리체리님
페러맨님, 처사각시님, 솔향님, 서울보석님, 장미님, 체리체리님, 벼리님
모두가 즐겁습니다.
멀리 오른쪽에 적대봉이 바라 보이고
기차바위라 명명된 칼바위능선을 한참 밟고 가야 하지요.
최고의 조망을 볼 수 있는 지점인데 해무가 잔뜩 끼어
멀리 보이질 않아 많이 아쉽습니다.
기차바위 밟으며 좌우 조망 바라 보며 시원한 공기까지 들이 마시며~~~
기차바위를 즐기며~~~
뒤돌아 보니 내동삼거리에서 올라왔던 능선이 바라 보이고
발걸음을 최대한 늦추고 최대한 많은 걸 보고 갑니다.
정말 여유있는 산행
적대봉 정상이 3.3km, 100m마다 거리 안내를 해놓은
고흥군의 배려에 감사도 드리고
가야 할 528봉과 오른쪽 적대봉 정상
솔향님, 장미님, 체리체리님, 벼리님, 페러맨님
코털도사님, 서울보석님
청솔님
동하
자유님과 처사각시님
하네스님과 좋은사람님
즐거운처사님과 처사각시님
즐거운 시간이지요.
칼바위능선은 계속되고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528봉과 적대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야할 528봉으로 흐르는 능선
맹감나무도 주변에 많이 널려 있고
468봉에 도착해서 걸어왔던 기차바위 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페러맨님 어쩐다구~~~
528봉과 적대봉, 부드럽게 펼쳐진 능선이 커다란 말 안장처럼 보여지네요.
자~~~ 싸온 것들 다 풀어~~~ ㅎㅎ 귤, 감말랭이, 빵, 모싯잎떡,
커피 등등 뭐를 그렇게 많이 싸 왔는지 아주 그냥 푸짐합니다.
도시락 싸지 말랬다고 굶어 죽지 않으려는지 더 많이 싸온것 같습니다. ㅎㅎ
적대봉 정상을 바라보고
셀카도 유효하나요?
528봉을 오르는 회원들
528봉에 올라서니 거금대교가 눈앞에 짠~ 하고 나타나네요.
해무를 삐집고 살짝 보여주는 천관산도 나타나고
이제 능선은 적대봉의 능선만 보입니다.
소록도와 거금도를 이어주는 거금대교
널찍한 마당목재에 도착했고, 적대봉이 1km의 거리,
적대봉 탐방후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파성재로 하산을 할 겁니다.
얼렁 오슈~~~
마당목재 전경
마당목재에서 올려다 본 적대봉 정상, 자~~~ 가 봅시다.~~~
올라가다가 행복한동행님과 향기님을 만나고.
적대봉 오름길에서 산행시작점인 내동마을을 바라보고
걸어왔던 기차바위 능선도 쭉 바라 봅니다.
적대봉 300m 전방, 남천 명천 갈림길 삼거리 지나면
적대봉 592m 정상입니다.
3년전에 왔을 땐 아주 조그맣고 초라한 정상석이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큰 정상석이 서 있군요.
송원님
적대봉 정상에서 동하
체리체리님
페러맨님, 체리체리님
하네스님, 페러맨님
박석민님 부부, 반갑습니다. 카페 회원가입하셔요~~~
오랜벗님, 혼자시네요. 메리엄마님은 먼저 하산을 하셨나 봅니다.
장미님, 솔향님
천사강종춘님
적대봉 정상에서 장미와 동하
좋은사람님
체리체리님
솔향님
솔향님, 송원님
적대봉 정상의 봉수대
적대봉정상에 있는 이정표, 뒤로 넘어가면 동정, 신평, 월포 방향이군요.
우리는 다시 되돌아서 마당목재 파성재로 하산을 해야 합니다.
적대봉 봉수대에서 장미님
봉수대 안에도 또다른 정상석이 있군요. 벼리님
체리체리님
장미님
콜라님
지금부터 사진찍기 놀이 들어갑니다. ㅎㅎ
좋아요~~~
한 폼들 하십니다.
스스로 연출도 하고
2016년의 안좋았던 스트레스는
남쪽나라 적대봉에서 확 날려 버립니다. ~~~
적대봉 봉수대 전경
또 찍어??? ㅎㅎ
자~ 이제 하산 시작~~
마당목재로 하산을 하면서 장미님
코털도사님, 동하, 벼리님
다시 마당목재에 내려섰고
저기 보이는 적대봉에서 내려왔지요.
후미그룹을 이루고 있는 회원님들
한 컷 하며 하산을 이어갑니다.
일렬로 하산중
소원탑, 1947년 정해년에 탑을 쌓았나 봅니다.
소원탑
약수터는 지나치면 안되지요. 시원한 물 한모금 들이키고
약수터 전경
신작로처럼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꽃보다 아름다운~~~
이쁜 동백꽃
파성재에 내려서며 산행을 종료합니다.
파성재에 왠 적대봉 정상석?
이런 일이? 정상석이 여기에? 장미님, 청솔님, 체리체리님, 솔향님
청솔님, 체리체리님
적대봉 등산 안내도
동백꽃으로 꽃단장~ 이쁘요~~~ 민들레님
시원한 하산주로 목을 달래고
거금대교 앞 휴게소에 있는 거금한우직판장 식당으로 이동을 했고,
2017년도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임시총회를 실시하며
2016년 마지막 송년산행의 뒤풀이를 하게 됩니다.
마스터총무이사님의 진행으로 임시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시나브로회장님의 진행으로 차기회장 선출이 시작되어지고 동하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됩니다.
서로 회장을 맡는 것을 꺼려 하여, 1차 하이트님이 고사를 했고, 2차 구경꾼님이
또 고사를 했지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여 차기회장에 본인 동하가 나섰습니다.
첨단산악회 2017년 신임회장 동하 김동구의 내년을 위한 포부를 브리핑하고
먼저 장미님에게서 꽃다발 선사 받습니다.
장미와 동하 둘이서 함께 기념촬영
동하는 열심히 내년 회장직을 잘 수행하겠습니다.
뽀뽀해~ 뽀뽀해~~~ㅎㅎㅎ
울각시 장미, 사랑해요~~~
동하가 회장 수락과 함께 취임사를 진행합니다.
올해 2016년도 한해 시나브로회장님, 그리고 페러맨산행이사님,
마스터총무이사님, 마오타이감사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 2017년 바통 잘 이어받아 재미있고 즐거운 산행 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신임 산행이사 즐거운처사님과 신임 총무이사 체리체리님을 소개합니다.
재미나게 내년산행을 잘 꾸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체리체리 총무이사님, 동하 신임회장, 즐거운처사 산행이사님,
내년 2017년 첨단산악회를 이끌어 갈 운영진 기념촬영
총무팀, 소개합니다.
신임 부회장단도 소개 올립니다.
다함께 내년 2017년 첨단산악회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임원진들 잘 구성하여 첨단산악회 카페에 프로필을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2016년 올 한해가 오늘의 송년산행으로 저물어가고
내년에 또 다시 힘찬 재 도약이 될 수 있도록 운영진들 많이 노력하겠으며
회원여러분들 일요일 하루 나오셔서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십시요.
첨단산악회 2017년 신임회장 동하 김동구 올림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30317, 고흥 적대봉, 중촌 파성재 마당목재 적대봉 마당목재 서촌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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