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흐리다가 바라재 도착시 비옴
알파인클럽 제 497차 정기산행 서울 의왕 청계산 618m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04;00
산행코스 : 양재화물터미널-옥녀봉-매바위-매봉-망경대-석기봉-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
-영심봉-우담산-바라산-고분재-휴양림-백운호수(약 16.79km, 약 6시간 30분)
함께한이 : 알파인클럽 따라서 나홀로
산행일시 | 2016년 10월 23일(일요일) 04:00 | |
산행코스 | A코스 | 양재화물터미널-굴바위산-옥녀봉-매바위-매봉-망경대-석기봉 -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영심봉-우담산-바라산-고분재 -휴양림-백운호수(약 17km, 약 6시간 30분) |
B코스 | 청계산입구역-팔각정-매봉삼거리-매바위-매봉-망경대-석기봉 -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영심봉-우담산-바라산-고분재 -휴양림-백운호수(약 14km, 약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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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50,000원(조식, 석식, 목욕비, 하산주, 교통비 포함) | |
차량경유 | 하남 하이마트 03;20 염주 롯데마트월드컵점 03;40 운암동 문예회관후문 정류장 03;55 비엔날레주차장 출구 대로변 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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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출발 | 비엔날레 상부도로 04:00 | |
준 비 물 | 점심, 간식, 물, 상비약, 목욕준비물 |
청계산[ 淸溪山 ]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 경계에 있으며 서울시 서초구 남쪽에 있는 산이며 높이는 618 m이다.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과천시 그리고 의왕시의 경계를 이룬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청계산은 남북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지는데 주봉인 망경대(望景臺: 618m)를 비롯하여 옥녀봉(玉女峰)·청계봉(582 m)·이수봉(二壽峰) 등의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망경봉은 고려가 망하자 충신이었던 조윤(趙胤, 후일 이름을 조견으로 바꿈)이 청계산 정상에서 북쪽 고려의 수도인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리고 이수봉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추사 김정희는 청계산 옥녀봉 북쪽 자락에 초당을 짓고 살았다. 서쪽에 관악산(冠岳山), 남쪽에 국사봉(國思峰: 538m)이 솟아 있으며, 이들 연봉과 더불어 서울의 남쪽 방벽을 이룬다.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는 능선은 비탈면이 비교적 완만하며 산세도 수려하다. 서쪽으로 높이 약 10m의 수종폭포가 있고 그 아래 물웅덩이인 소를 이룬다. 청계동 골짜기에는 신라시대 창건한 청계사가 있고 고려시대에 들어 크게 중창된 사찰이다. 고려가 망하자 고려의 충신들이 청계사를 중심으로 은거하며 지내기도 하였다. 청계산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데다 서쪽 기슭에 국립현대미술관, 테마놀이공원인 서울랜드와, 동물원인 과천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국립과천과학관을 안고 있어 많은 휴양객과 등산객이 청계산을 찾고 있다. 등산로는 강남 서초에서 오르는 청계골, 개나리골, 양재화물터미널과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데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가장 인기가 높다. 그리고 과천 막계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의왕시 청계동에서 국사봉을 지나 이수봉 망경대로 오르는 길이 인기있다. 남서쪽 중턱에는 신라 때에 창건된 청계사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서울추모공원이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동남방향으로 지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계산 [淸溪山] (두산백과)
양재화물터미널에서 시작하여 굴바위산 옥녀봉 매봉 망경대 이수봉 국사봉 영심봉
우담산 바라산을 거쳐 고분재에서 우회전하여 백운호수로 하산하는 코스
16.79km에 6시간 30분이 걸렸군요.
해발 50m에서부터 618m까지 여러번의 오르내림이 있어 제법 힘든 산행
한국산악마라톤연맹에서 지도를 빌려옵니다. 청계산~광교산까지 청광종주라 일컫고
26.6km 중 고분재에서 백운호수로 하산하여 약 17km를 걸었지요.
새벽 4시에 광주에서 출발하여 죽전휴게소에 도착하여 준비해 온 된장국에 찰밥을
메뉴로 아침식사를 하고 갑니다. 아침 든든하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약 4시간이 소요되어 양재화물터미널근처 산행들머리에 도착하고
주변 한번 돌아봅니다.
오늘 산행이 상당히 길어요. 준비체조 제대로 하고 갑시다.
오늘은 21명의 회원으로 조촐하군요.
곧바로 산행 들머리
청계산 등산로 안내
시작하자마자 목책계단을 가픈 숨 몰아쉬며 올라야 하지요.
이내 부드러운 산책길로 변하고
개나리골 삼거리 통과합니다.
잣나무향기 그윽한 길 부드럽게 걸어가다 보면
약간 까칠한 목책계단을 만나고
목책계단을 급하게 올라서면 약간 쌀쌀한 날씨인데도 땀이 상당히 흐르지요.
저 앞이 옥녀봉입니다.
옥녀봉은 너른 공터이면서 헬기장이네요.
옥녀봉, 한번씩 읽어보세요.
옥녀봉에 올라서니 관악산 방향으로 첫번째 조망이 트이고
과천시가지와 그 뒤 과천시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관악산을 조망해 봅니다.
관악산 정상부의 연주대를 당겨보고
관악산의 오른쪽은 우면산이 자리하고, 중앙 앞에는 경마장인가요.
옥녀봉 전경
등산로엔 멋진 소나무들이 군데군데 나타납니다.
원터골 삼거리 지나고, 오늘 B조가 여기로 올라왔을까?
잠시 내려서면
또 원터골 삼거리, 계곡길로 올라오는 길이네요.
단풍이 제법 물들어가고 있어요.
엇! 갑자기 진달래꽃이 군데군데 여럿 보입니다.
아~~~ 여기는 봄이 오나 보다~~~ㅎㅎ
까칠한 계단따라 오르면
또 원터골 삼거리, 이곳 저곳 등산로가 많이 나 있나 봅니다.
청계산의 유래
헬기장 지나고
다시 잠시 편한 길
와우~~~ 빨갛고 고운 단풍이 활짝 반겨 주네요. 아름다워요.
지게에 짐을 몽땅 지고 올라 가시는???
몇 킬로그램이나 지고 가시는지요?
돌문바위, 스님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사진만 남기고 그냥 패스합니다.
둘러보면 상당히 볼 것이 있을 것 같은데~~~ ㅠㅠ
빨강 노랑의 단풍과 어울려 주는 녹음에 심취하며
회원님들과 함께
즐겁습니다.
청계산에 아픈 역사가 있었군요.
아까 원터골삼거리에서부터 계단이 시작되었는데,
여기 매바위 아래까지 1400계단이네요.
1400 계단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매바위에 도착하고,
원터골에서 시작했던 B조 회원들과도 조우합니다.
매바위 정상에서 흔적을 한번 남기고, 동하
매바위 정상(578m)에서 동하
우면산 그 뒤로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이 차례로 조망되고
문수봉과 북한산 인수봉을 당겨봅니다.
이쁘기 이를데 없는 도봉산도 당겨보고
새로운 명물 롯데월드타워도 당겨봅니다.
그 왼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 물줄기, 그리고 올림픽대교도 보이지요.
롯데월드타워[1][2][3](영어: Lotte World Tower)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단지 내에 건설 중인 초고층 건물이다. [4][5] 2009년에 기공을 시작하여 2015년 12월 22일 123층
까지 상량완료했으며, 2016년 3월경 첨탐공사가 완료됨으로써 외장 공사가 완료되었고, 2016년
12월 22일에 완공될 예정이다. [6]이 건물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가] 또한 세계에서
5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나] OECD 국가 중에서는 미국의 1WTC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541m)를 제치고 가장 높은 건물이 되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전망대(500m)를
가지게 된다. 흔히 제2롯데월드라고 하는 건물이 바로 이 건물이다. [7]총 공사비는 약 3조 8000억
원이고, 현재까지 연인원 약 77만 6천여명이 공사인원으로 투입됐다. 2015년 9월 기준 롯데월드
타워[1][2][3] 에 투입된 콘크리트 양은 약 19만 5천m3다. [다] 사용된 철골과 철근은 각각 4만톤이
넘는다. [라] '한국 건축 기술의 집약체'로 불리며, 공사에 참여한 국내 건설사 및 직원들이 초고층
건설기술을 습득해 향후 해외 초고층 건축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으로는
주요 건축 기술을 모두 외국 회사가 맡아 국내 건축업계의 한계성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있다.[8][9]
매바위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1
매바위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2
바로 위로는 가야 할 청계산의 최고봉 망경대가 올려다 보이고
이내 매봉 정상 해발 582.5m에 도착, 청계산 최고봉인 망경대를
대신해 매봉이 청계산의 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 합니다.
큼지막한 청계산 매봉 정상석 582.5m,
매봉 정상 인증 캔디님
난최고님
누룽지님
한국의 산하 100명산 청계산 매봉 정상 인증입니다. 동하
한국의 산하 100명산 청계산 매봉 정상에서 동하
청계산 매봉 정상에서 동하
청계산 매봉 정상에서 회원들과 함께
청계산 매봉 정상에서 회원들과 함께
매봉에서 바라 본 북한산과 도봉산,
그 앞으로는 남산타워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한국의 산하 100명산, 청계산 매봉 정상 해발 582.5m
혈읍재 700m 방향으로 갑니다.
편하디 편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혈읍재 가는 길 막걸리 파는 곳, 내 집 앞마당처럼 낙엽을 깨끗이 쓸어버렸네요.
오늘은 날씨가 쌀쌀해 막걸리 장사가 그닥 잘 안될 듯~~~
뒤돌아 본 매봉
아주 곱게 핀 단풍나무 만나고
누룽지님
혈읍재 도착
조선조 영남 사림의 거유(巨儒)인 일두 정여창(鄭汝創)[세종32(1450)~연산군 10(1504)] 선생이
성리학적 이상 국가의 실현이 좌절되자 은거지인, 금정수터를 가려고 이 고개를 넘나들면서
통분해서 울었는데 그 피울음 소리가 산 멀리까지 들렸다 하여 후학인 정구(鄭逑)가 혈읍재라
명명하였다. 정여창 선생은 청계산 금정수(망경대 아래 석기봉 옆)에서 은거하다 결국 연산군의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광필과 함께 유배 후 사사 되었다.
그후 갑자사화때 종성땅에서 부관참시 당했다.
망경대 방향은 등산로 폐쇄라 되어 있고,
망경대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야 합니다.
서 있는 이곳에서 철조망이 왼쪽, 오른쪽의 바위가 망경대인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ㅠㅠ, 망경대 바위 위에 사람이 있길래 여기가 망경대 맞나요? 하고
물어 봤더니 잘 모르겠단다. 무작정 올라서 확인을 해 봐야 하는 것인데, 정작
여기가 망경대가 맞았던 것이었다. 망경대 바위 위를 못 올라 선 것이 못내 아쉽다.
아쉬운 마음에 다른 사람이 찍어 놓은 못 오른 망경대의 사진을 빌려와 봅니다.
청계산 망경대 해발 618m 정상, 망경대가 청계산의 최고봉이었던 것이지요.
망경대 정상석 뒷모습
정상이 개방 될 때까지... 2014.12.20, 의미 있는 문구입니다.
천상천하님, 캔디님, 누룽지님, 난최고님, 동하
천상천하님, 캔디님, 누룽지님, 난최고님, 동하
망경대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 이수봉 방향으로 가면서
온통 붉은 빛
잠시 과일 한 조각으로 당분 섭취하고 갑니다.
가야 할 이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고
콘크리트도로에 올라서면 석기봉과 망경대로 가는 이정표
매혹적인 석기봉을 바라만 보고 직접 밟아보지는 못 하네요.
석기봉, 망경대 방향은 등산로 폐쇄란 커다란 안내문
산행 내내 오른쪽으론 관악산이 시원한 그림을 선사해주고
멋진 소나무가 있어 찍었는데 천상천하회장님이 셀카를~~~ㅎㅎㅎ
여러모로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캔디님, 난최고님, 동하
온통 참나무들 숲인데 능선길은 희한하게도 멋진 소나무들이 즐비합니다.
너른 공터 하나 지나고
능선길 멋진 소나무들의 연속
청계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송산 조견선생과 망경대 안내
헬기장을 통과해 조금 지나면
이수봉 정상입니다.
이수봉 정상 해발 545m, 섬진강거사님
조선 연산군때의 유학자인 정여창선생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광필이 연루된
무오사화의 변고를 예견하고 한때 이 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두번이나
넘겼다 하여 후학인 정구 선생이 이수봉이라 명명하였다.
2000. 12. 상덕동 주민일동이 세움
커다란 정상석이 어쩐지 어설프기만하게 느껴지네요.
캔디님과 동하
이수봉 정상에서 동하
이수봉 정상에서 이렇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이수봉과 헤어지고
국사봉으로 진행합니다.
역시나 부드러운 길을 이어가고
잠깐 암릉도 바라보며
암릉과 어우러진 멋진 명품소나무가 반겨주는군요.
국사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효사랑님
회원님
회원님
캔디님
폭스님
국사봉 정상에서 동하
동하
국사봉 해발 540m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지자 청계산에 은거하던 고려의 충신
조윤이 멸망한 나라를 생각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의왕의 전통과 문화 중에서)
국사봉에 자생하고 있는 명품 소나무에서 비뫼님
국사봉 540m 전경
국사봉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명품 소나무
국사봉 아래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하고 갑니다.
점심식사 장소 옆의 11지간 참나무
외롭게 서 있는 작은 단풍나무 한 그루도 가을임을 알아챘나 봅니다.
낙엽도 많이 떨어져 낙엽 밟는 재미도 영판 좋군요.
이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건너지르는 다리가 있는 하오고개로 내려서야 하고,
역시 부드러운 길
철탑이 있는 곳, 숲이 없어 뒤돌아보니 국사봉이 올려다 보이고
그 왼쪽 멀리 뒤로는 청계산의 정상부인 망경대가 바라 보이지요.
살짝 당겨본 망경대
가야 할 방향 바로 건너 영심봉이 바라 보이고,
멀리 백운산 광교산능선이 바라보입니다.
하오고개로 내려가는 길
등산로 오른쪽으로는 공동묘지이군요.
청계 톨게이트가 내려다 보이면
잠시 후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건너는 하오고개 다리를 건너게 되고
등산객을 위한 다리가 생겨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청계 톨게이트까지 가서 굴다리를 통과해야만 했다지요.
다리를 건너면 영심봉까지 까칠하게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지요.
목책계단을 또 올라야 하고
지그재그로 난 급경사 오름길을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야 하지요.
이미 12km정도를 걸은 뒤라 다리도 많이 퍽퍽합니다.
힘들게 올라서니 KBS 중계소 안테나가 기다리고 있네요.
중계소 송신탑 안내
또 다른 시설물
발 아래 청계톨게이트 너머로는 여전히 관악산이 멋지게 서 있고
철탑이 줄지어 늘어 서 있는 과천 매봉
영심봉 정상 해발 369m입니다.
바라산 3.2km 방향으로 고고~~~
이후 우담산까지도 역시나 부드러운 산책길
오늘도 가을단풍을 만끽하면서 걷습니다.
우담산 정상 해발 425m에 도착,
여기서 바라재까지는 해발고도를 약 250m정도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바라산 428m 까지는 급경사 계단을 올라야 하지요.
우담산 정상에서 동하
바라산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비뫼님
백운호수로 내려설 수 있는 능선삼거리에 도착하고,
바라산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바라재 전경, 직진이 바라산이고 우회전하면 백운호수로 하산할 수 있지요.
바라재에 내려서고, 함께 발걸음하던 회원님들 백운호수로 하산을 하느냐? 바라산을 올라
가느냐? 잠시 논의 후에 여기까지 왔는데 바라산을 올라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미
체력이 많이 소모된 관계로 바라산 올라가는 급경사 계단길이 수월치만은 않습니다.
드러낸 뿌리를 밟고 지나면
바라 365희망계단이 나타나고, 그런데 하루종일 올동말동했던 빗방울이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거 괜히 바라산을 가는 것 아닌가?
급 후회도 해 보지만 이미 시작이 되었으니~~~
바라산365희망계단 시작합니다.
입춘부터 안내가 시작되어 동지가 나오면 희망365계단을 다 오른게 되지요.
바라 365희망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본 우담산
계단을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는 느낌입니다.
바라 365희망계단을 드디어 다 올라왔군요. 바라산 정상
바라산 정상 해발 428m, 바라산은 의왕 의일 주민들이 정월대보름날 달을 바라 보던
산으로 발아산(鉢兒山) 또는 망산(望 山)이라고도 불리었으며 망산의 뜻인 "바라본다" 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고려말 충신이었던 조견은 청계산에서 바라산으로
옮겨와 왕을 그리며 개성을 바라 보면서 망국의 신하됨을 부끄러워 하며,
침식을 잊은채 울고 울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바라산 정상에서 동하
산행이사 비뫼님
난최고님
바라산 정상에서 바라 본 아스라히 보이는 청계산 망경대 그리고 국사봉
망경대와 국사봉을 당겨 봅니다.
누룽지님
바라산 정상에서 동하, 난최고님, 누룽지님, 비뫼님
바라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천상천하회장님,
비도 계속 내리고 있어 서둘러 하산을 합니다.
10분정도 걸으니 고분재 사거리에 도착하고, 우회전하여 백운호수 방향으로 하산을
진행합니다. 직진하면 청광종주길인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가는 길이지요.
임도를 만나면 임도를 가로질러
꽃인줄 알았는데 나뭇잎이군요. 무슨 나무인지?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고분재 약수
바라산 맑은숲 공원이란 테마를 가지고 있는 바라산 휴양림이네요.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향나무 아치를 통과하고
한참 아파트 부지 조성공사를 하고 있는 공사장길을 지나
하산을 완료하게 됩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 똘레랑스카페의 신세를 지게 되고, 한참을 기다리니 버스가
데리러 와서 백운호수 둑 아래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하산주를 한잔 하게 됩니다.
똘레랑스카페에서 올려다 본 바라산과 백운산
왼쪽 우담산과 바라재 그 오른쪽 바라산
안양시로 이동, 평촌본프라자 사우나에서 샤워를 하고
다시 의왕으로 넘어가 백운호수 근처의 영양돌솥정식으로
맛있고 배부른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맛있는 식사를 한 영양돌솥정식의 식당 전경,
배불리 맛있게 식사를 한 후 광주로 되돌아 옵니다.
광주에 도착하니 밤 9시 30분경 새벽 4시에 시작했던 일과가 끝이나고
오늘 하루 알파인따라 함께 한 청계산행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애써 주신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00412, 93좌, 서울 청계산, 옛골 봉오재 목배등능선 이수봉 석기봉 망경대 매봉 매바위 정토사 옛골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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