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30일 일요일 흐림
광주첨단산악회 제403차(년12차) 완도 상황봉 645m(2014.03.30.일, 07;30)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조망이 좋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멀리 보이질 않아 조금 답답한 산행이다. 죽청리에 A코스 회원들을 내려주고 동하는 B코스를 선택해 대구리로 이동한다. 대구리 들머리에 도착, 조망을 기대하며 오른다. 심봉까지 3.3km 계속 급경사이다.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챈다. 중간 중간 큰 바위쉼터 전망대가 심봉까지 4군데가 있어 조망을 보고 쉬었다 가곤 한다. 심봉에 도착하니 A코스로 갔던 청매님과 박광연님이 먼저 도착해 있다. 대단히 빠른 사람들이다. 바람은 심하게 불어 대지만 춥지가 않고 역시 봄바람이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시다. 근사한 조망을 보며 신선이 되어 맛있는 식사를 해결한다. 식사가 끝날즈음 A코스 후미조와 B코스 후미조가 도착을 한다. 식사하세요. 심봉에서 바로 위로 올려다 보이는 상황봉 거리가 500m이다. 약간의 오름길 상황봉에 도착하여 저마다 흔적을 남기고 백운봉 방향으로 향한다. 하느재에 도착하니 일부회원들은 완도수목원으로 하산을 하겠단다. 그리고 맨 뒤를 챙기며 백운봉으로 치고 올라간다. 백운봉 정상에 있는 자연의 바위에 독특하게 음각으로 백운봉이라 새겨 놓았다. 여전히 조망은 멀리 보이질 않는다. 청산도가 희미하게 보일둥 말둥이다. 백운봉 주변은 온통 멋진 그림으로 다가서는 절벽이다. 이제 업진봉, 업진봉에 올라서니 마지막 봉우리 숙승봉이 한 눈에 들어 온다. 흡사 지난 주에 다녀왔던 북한산의 인수봉 형상을 하고 있다. 그 아래로는 드라마 해신을 촬영했던 신라방이 바로 보인다. 시원한 조망터 업진봉, 여러장 흔적을 남기며 숙승봉을 향해 출발,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눈 앞에 나타난다. 숙승봉 오름길 급경사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만만치가 않다. 땀을 훔치며 올라서니 역시 시원하고 멋진 풍경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이제 하산길 청소년 수련원으로 방향을 잡고 하산을 완료한다. 주차장입구에서는 완도 막걸리 시식행사를 한다. 목도 말랐지만 이렇게 시원하고 달콤한 맛일 줄이야. 간단히 하산주로 목을 축이고 해남읍에 있는 동원식당으로 이동하여 이른 저녁을 먹고 광주로 되돌아 온다.
| 산행일시 | 2014년 03월 30일(일요일) 07:30 |
| 산행코스 | A코스 : 죽청리 LPG충전소-387봉-463봉-상황봉-심봉-상황봉-백운봉 -업진봉-숙승봉-청소년수련원-주차장(12km, 5시간30분) |
| B코스 : 대구리-심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청소년수련원 -주차장(9.5km, 5시간30분) |
|
| 산행경비 | 금 28,000원 |
| 차량경유 | 백운동 06:50 광주역 07:00 비엔날레주차장 07:1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7:20 첨단우체국입구 07:30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
| 임원 연락처 |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
상황봉((象皇峰, 644m)
완도는 우리나라 7대 섬으로 국토 최남단 땅끝 동쪽의 크고 작은 섬 201(유인도 54개. 무인도 147개)개를 거느리고 난대성 상록수림, 콩란이 자생하는 특이한 섬으로 중심봉우리인 상황봉((象皇峰, 644m)은 북으로 백운봉(白雲峰 : 600m), 업진봉(544m), 숙승봉(宿僧峰,432m)의 능선과 남으로 쉼봉(598m), 오봉능선과 동서로 구릉, 계곡과 넓은 평야가 있다. 완도는 옛부터 일본과 중국을 오가는 해상 요충지로 829년(신라 흥덕왕 3년) 완도읍 죽청리에 장보고 장군이 청해진을 설치하였으며, 지금은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해안에서 달도를 사이에 두고 남창교와 완도교로 연결되어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완도 상황봉(644.1m)은 장보고가 해상왕국을 이룩하면서 자신을 비유해서 코끼리(象)중의 황제(皇)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완도를 대표하는 5개봉은 숙승봉을 비롯,최고봉인 상황봉(644m),심봉(598m),백운봉(601m),업진봉(544m)이다. 이들 산정에서 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다. 맑은 날이면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다도해의 정취는 일품이다. 서쪽으로는 해남 달마산과 함께 두륜봉, 가련봉, 강진의 덕룡산, 주작산, 월출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섰고, 동쪽 가까운 곳에 천관산이 솟았다. 전남 지역의 명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
대구리에서 시작 심봉 상황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 불목리 해신 촬영지까지
9.2km에 5시간26분 소요. 많이 놀았습니다.
오늘의 산행고도
상황봉 지도
신북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고, 야외 결혼식장
광주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 10분만에
A코스 들머리인 죽청리 신일가스 영업소에 도착하고
상황봉이 5.2km의 거리
들머리 전경
약간 먼거리에 장보고 동상이 서 있습니다.
잠깐 몸을 풀어 줘야지요.
오늘 참여회원 43명이 함께 합니다.
B코스 회원들은 다시 승차를 해서 대구리에서 하차하고
현위치 대구리, 오늘 걸을 길을 가늠해 보고
대구리 산행들머리, 활짝 피어있는 벚꽃을 음미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구리 산행들머리에서는 상황봉이 3.8km의 거리
산행들머리인 대구리 전경
벚꽃이 활짝 만발하였습니다.
배추꽃이 유채꽃처럼 노랗게 예쁘고
콘크리트도로를 걸어 600m를 이동했나 봅니다.
상황봉이 3.2km,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지요.
동백나무가 즐비한 오르막길을 오르고
상당히 가파르게 오르니 첫번째 전망바위가 나오고 걸어왔던 능선을 뒤돌아봅니다.
아름다운산행1님
걸어왔던 능선을 배경으로 동하 산행이사
시나브로님, 동하
장성호 회장님
진달래가 활짝 피었네요
가지가 몇갈래야?
화홍포방향 방조제를 바라보고
산비탈님
장미님
모두가 즐겁지요.
솔향님과 장미님
장미님
장성호 회장님
시나브로님
콜라님, 아지님, 장미님, 솔향님
동하
무슨 말인지?
장성호 회장님
산비탈님
동하 산행이사
올려다본 좌측의 심봉과 우측의 상황봉 라인이 멋지게 나타나고
활짝 핀 진달래가 곱기도 하지요.
시나브로님, 장성호님
아름다운산행님
동하, 산비탈님
심봉 바로 아래에서 내려다본 임도
건너편 능선은 오늘 A코스 회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능선입니다.
얼레지꽃이 활짝 피었군요.
바위로 이루어진 심봉 정상
아름다운 화홍포 방향
아름다운산행님
동하
심봉 바로 아래에서 동하
멀리 신지도와 신지대교가 내려다 보이고
심봉의 정상석이 외로이 서 있군요.
심봉을 오르기 위해 정면은 밧줄이 걸려있고 왼쪽으로는 우회로가 있습니다.
고도가 높은지라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해 잔뜩 움츠리고 있는 진달래
첫번째 봉우리, 심봉 정상 해발 598m에 도착하고
심봉 정상에서 동하 산행이사
아름다운산행님
시나브로님
산비탈님
장성호 회장님
오른쪽 탑이 있는 곳이 상황봉, 잠시 후에 오를 곳이지요.
상황봉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
심봉 정상에서 장미님
솔향님
콜라님
회원님
아지님
심봉에서 A코스회원들과 만나서 점심식사를 해결합니다.
심봉에서 상황봉을 올려다 보고
A코스 회원들이 올라오는 길에 있는 멋진암봉을 당겨봅니다.
신지대교와 신지도를 바라보고
당겨본 신지대교
내려다 본 화홍리
우리가 걸어왔던 능선을 뒤돌아보고
심봉정상 해발 598m, 속칭 완도오봉산의 제1봉이지요.
짱돌님과 다정님
다향님
솔향님, 청솔님
무등골산악회에서 오신 분들
페러맨님, 아지님
회원님들
삼인산님
차인표님
좋은사람님
모두가 즐겁습니다.
동하와 체리체리님
동하, 체리체리님
심봉과 헤어지고 상황봉을 향하여 진행합니다.
차츰 멀어지는 심봉
상황봉 정상 해발 644m에 도착했습니다.
체리체리님
좋은사람님, 페러맨님
회원님들
장미님, 송원님
차인표님
아지님
삼인산님
행복한동행님
콜라님
솔향님
상황봉 정상에서 장미님
장미님
상황봉 정상에서 동하와 장미
한번 더~
무봉님
행복한동행님
상황봉 해발 644m
저 섬에 가고 싶다~~~ 고금 금당 약산 금일 생일 신지 추도 청산 장도
상황봉 정상 전경
이제 백운봉 2.5km 를 향하여 갑니다.
편안한 능선길을 걷게 되지요.
기암도 만나며
고래같은 바위도 만나고
뒤돌아보니 왼쪽으로는 상황봉, 오른쪽으로는 심봉이 조망됩니다.
아지님, 행복한동행님
조개모양의 바위도 만나고
부드러운 능선길
조망터에서
조망터에서 바라본 백운봉의 자태가 멋지게 다가서고
목조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봉
하느재에 도착했고, 일부 회원들은 수목원정문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구요.~~
하느재에서 백운봉으로 오르는 길
뒹굴고 있는 바윗덩이들
두번째 목조전망대에 오르니 백운봉이 정말로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백운봉을 배경으로 아지님, 장미님, 푸른소나무58님, 콜라님, 송원님
백운봉을 배경으로 동하, 장미님, 푸른소나무58님, 콜라님, 송원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대야저수지
식수원으로 써서 그런지 많이 말랐습니다.
목조전망대를 내려서고
백운봉 1.5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부드러운 길은 계속 이어지고
아기자기한 기암들을 만나며
얼마전에 쪼개진 것 같은 바위, 칼로 쪼갠듯 반듯하게 쪼개졌네요.
백운봉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601m
특이하게도 정상에 있는 자연바위에 음각으로 글씨를 써 놓았습니다.
별도로 정상석을 세울 필요가 없는 곳이지요.
백운봉 정상에서 장미님
백운봉 정상에서 동하
콜라님, 구경꾼님
민들레님
해동 총무이사님
아지님
푸른소나무58님
장미님
송원님
백운봉 정상에서 동하 산행이사
백운봉 해발 601m
백운봉을 뒤에서 본 모습
백운봉에서 내려다 본 신지대교
백운봉에서 바라본 건너편 백운봉을 이루고 있는 절벽의 모습
멋지고 시원스런 절벽입니다.
바위틈 사이로 보이는 신지도
기암
요건 무슨 모양인지
희안하게 떡시루처럼 쌓아져 있네요.
오봉 중 마지막 봉우리인 숙승봉이 1.8km 남았고
조그마한 굴
희안하게 생긴 굴이로군요
4번째 봉우리, 업진봉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544m
솔향님, 청솔님
송원님
업진봉 정상에서 동하, 장미
장성호 회장님
민들레님
콜라님
아지님
업진봉에서 숙승봉을 배경으로 장미
업진봉에서 숙승봉을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
회원님
차인표님
숙승봉을 배경으로 송원님, 민들레님
행복한동행님
민들레님, 행복한동행님, 아지님
아지님
동하
장미와 동하
동하
아지님, 송원님
업진봉에서 바라본 숙승봉, 흡사 북한산의 인수봉을 많이 닮았습니다.
민들레님
민들레님, 송원님
아지님, 민들레님
동하, 민들레님
동하, 아지님
동하, 아지님
뒤돌아본 기암
송원님
업진봉에서 활짝 피어 뽐내고 있는 진달래
억새와 잘 어울리는 숙승봉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숙승봉 위에 사람들이 조그맣게 보이고
숙승봉을 오르기 위한 급경사계단
숙승봉 정상 해발 461m에 도착
셀비어님, 흐느끼는목마님
다향님, 청솔님
무늬님 아니십니까?
숙승봉 정상에서 무늬님
푸른소나무58님
차인표님
콜라님
다향님
체리체리님
숙승봉에서 동하
좋은사람님
하산지점인 볼목리, 저수지도 보이고 신라방세트장도 보입니다.
해신 신라방 촬영세트장을 당겨봅니다.
불목저수지
체리체리님
까칠한 바위로군요.
해신 신라방 촬영세트장과 하산해야 할 곳 불목리
꽃망울
예쁜 모습으로 승화되었군요.
경사길은 모두 내려왔고
저수지를 지나
불목저수지
장보고 야영장을 지나고
징검다리도 건너볼까요? 징검다리를 건너는 재미
떨어진 동백꽃도 이쁘지요.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이 운치가 있습니다.
돌담길을 지나
완도 청소년 수련원
완도 수련원 내부
내 몸이 선을 행한 후에 남에게 선을 권할 힘이 있나니라
오늘 하루 내가 빈말을 하였는가? 참말을 하였는가?
나를 알고, 우리를 느끼며, 자연을 배우자. 완도 청소년 훈련원
해신 신라방 촬영지 입구
해신, 굉장한 드라마였지요.
주차장에 도착, 산행이 종료되고, 시원한 하산주 한잔~~~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확정 프랑카드로군요.
해남 동원식당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해결합니다.
광주로 돌아오는 중에 청풍원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고
광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완도 상황봉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190331, 섬&산 6좌, 완도 상왕산, 대구리 심봉 상왕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 청소년수련원 - 첨단산
2019년 03월 31일 일요일 맑음섬산 6좌, 완도 상왕산 상왕봉 탐방의 날(동하 6좌)2019-03-31 상왕산, 대구리 심봉 상황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 0915__20190331_0915.gpx광주첨단산악회 제621차(년11차)완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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