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2일 일요일 맑음
화순 용암산행 후 천불천탑의 운주사와 고인돌 유적지 탐방 - 호랭이 친구들과 함께
화순 용암산 산행을 호랭이 친구들과 함께 하여 오후 2시에 끝이 난다. 근처에 있는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화순 운주사를 탐방하고 고인돌 유적지를 덤으로 구경한다. 오늘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
함께한이 : 즐거운처사, 자유, 청솔, 동하 넷이서
운주사[ 雲住寺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道岩面) 대초리(大草里) 천불산(千佛山)에 있는 절로써 운주사(運舟寺)라고도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창건에 관한 이야기는 도선(道詵)이 세웠다는 설과 운주(雲住)가 세웠다는 설, 마고할미가 세웠다는 설 등이 전해지나, 도선이 창건하였다는 이야기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법당과 석불, 석탑이 많이 훼손되어 폐사로 남아 있다가 1918년에 박윤동(朴潤東)·김여수(金汝水)를 비롯한 16명의 시주로 중건하였다. 건물은 대웅전과 요사채, 종각 등이 있다. 1942년까지는 석불 213좌와 석탑 30기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석탑 12기와 석불 70기만 남아 있다. 크기는 10m 이상의 거구에서부터 수십cm의 소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매우 투박하고 사실적이며 친숙한 모습이 특징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절 좌우의 산등성이에 1,000개의 석불과 석탑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1980년 6월에는 절 주변이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소장되어 있는 문화재로는 연화탑과 굴미륵석불, 보물 제796호인 9층석탑, 보물 제 797호인 석조불감, 보물 제798호인 원형다층석탑, 부부 와불(臥佛) 등이 있다. 운주사의 천불천탑은 우리 국토의 지형을 배로 파악한 도선이 배의 중간 허리에 해당하는 호남이 영남보다 산이 적어 배가 기울 것을 염려하고 이곳에 1,000개의 불상과 불탑을 하룻밤 사이에 조성하였다고 한다. 잘 알려진 부부와불(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은 천불천탑 중 마지막 불상으로 길이 12m, 너비 10m의 바위에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의 조각이다. 이 불상을 일으켜 세우면 세상이 바뀌고 1,000년 동안 태평성대가 계속된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주사 [雲住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화순 운주사 입장권, 4명*3,000원=12,000원
영귀산운주사 일주문을 통과하고
석탑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현장 답사를 하러 나온 학생들도 있군요.
미완성 탑인지? 흉내만 낸 것인지?
오늘은 많은 학생들이 석탑 앞에서 스케치를 하고 있군요.
넓은 면적에 자리하고 있는 화순 운주사
언덕 위에도 탑이 보이고
미완성의 보살상들이 즐비합니다.
갖가지 형상들의 탑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군요.
탑 속에 불상이 들어 있구요.
오묘하게도 만들었습니다.
보물 제 798호, 운주사 원형다층석탑
운주사 대웅전이 있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범종각이 보이고
석탑은 보수 공사중, 운주사 대웅전
대웅전 내부에는 온화한 불상이 그윽한 미소를 띠고 있군요.
지장전
운주사 내부의 이정표
거대한 바윗덩이가 올려다 보이고
새로운 원형탑이 다가서는군요.
바위 절벽 아래에도 여러 불상이 존재하고
절벽 위로 올라가 볼까요?
제법 많이 올라가야 하는군요.
운주사를 뒤돌아보며 언덕을 올라갑니다.
올라서 내려다 보니 아담하게 자리잡은 운주사
어디를 보나 석탑들이 즐비하게 서 있고
옴팍한 골짜기에 들어선 운주사
운주사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자유, 동하, 청솔
무덤의 규모로 보아 제법 있는 집의 묘소인 것 같지요.
조선국~ 뭐라 쓰여 있습니다.
외딴 곳에 따로 떨어진 이곳은?
호랑가시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호랑가시나무 열매와 대웅전
범종각
석탑 바위 아래에 불상이 자리하고
7층 석탑
여러가지 모습의 불상들이 바위 처마 아래에 자리하고
계단을 올라서면
거대한 와불이로군요.
이 와불은 세우지 못해서 와불이 되었을까요?
애시당초에 와불로 만들어졌을까요?
바위만 있으면 모두 불상을 조각해 놓은 운주사입니다.
원형바위와 7층 석탑
거대한 바위 절벽이 자리하고
모습이 모두 다른 불상들이 일렬로 쭉 나열되어 있군요.
여기까지 운주사 탐방을 마치고 고인돌 유적지로 자리를 옮깁니다.
고인돌 유적
이렇게 거대한 바위들이 고인돌이라구요.
어마어마한 바윗덩이인데 말이지요.
고인돌 앞에서 청솔과 동하
역사가 있는 화순 고인돌 유적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하기만 하지요.
여기까지 화순의 용암산을 산행하고 운주사 탐방을 한 다음,
고인돌 유적지까지 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31222, 화순용암산, 논재갈림길 용암사 금오산성 용암산 불암사 논재갈림길 - 호랑이 친구들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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