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 18일 수요일 맑음
진안 마이산, 광대봉 비룡대 탐방의 날
산행코스 : 강정(합미산성) - 광대봉 - 고금당 - 비룡대 - 봉두봉 - 암마이봉
- 탑사 - 남부주차장(12.3km, 6시간 40분)
함께한이 : 즐거운처사, 장미, 동하 셋이서
마이산(馬耳山)은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금당사, 북수사, 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봄이면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고 마이산 벚꽂축제가 열린다. 오가는 길에 전주-군산 47㎞ 도로변이 벚꽃 터널을 이룬다. 가을이면 억새가 물결을 이루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든다.
강정리에서 출발하여 광대봉 탕금봉 봉두봉 탑사로 하산하는 코스
12.3km에 6시간39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산행고도
마이산 지도
행복과 만남의 길, 진안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렵니다.
진안휴게소는 마이산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지요.
마이산 모형을 설치해놨구요.
진짜 마이산과 마이산 모형에서 장미
진짜 마이산과 마이산 모형에서 동하
진짜 마이산과 마이산 모형에서 장미
둘이서 함께
진짜 마이산과 마이산 모형에서 즐거운처사
진안휴게소와 마이산 전경
정말로 신비스럽게 생긴 마이산이지요.
강정마을 합미산성 입구에 도착하고
광대봉 3.1km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합미산성에 도착하고
절벽길 허리도 돌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완주 장수간 고속도로가 바라보이고
동하와 장미
장미
마이산 특유의 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고금당 2.6km 방향으로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보고
암마이봉 6.1km 방향으로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보고
전주 방향
남동쪽의 덕태산 선각산
까칠한 사면을 올라서면
마이산권의 특이한 바위가 바라보이고, 참으로 신비하게 생긴 것이지요.
광대봉에 도착합니다.
광대봉에서 바라보이는 환상의 마이산이 눈앞에 펼쳐지고, 왼쪽 삿갓봉
가운데 암마이봉 숫마이봉 오른쪽 나도산이 학이 날개를 편 형상이라 할까요?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 뾰족하고
광대봉 정상 해발 609m
광대봉 아래에 보흥사가 보이고
들녘 건너편으로 덕태산과 선각산이 희미합니다.
광대봉에서 동하와 장미
광대봉에서 마이산을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광대봉에서 즐거운처사
환상의 그림으로 다가서는 마이산과 주변 풍경을 바라보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에 탄성을 지를 수 밖에~~~ 동하와 장미
이제 광대봉과 헤어져 내림길을 내려서야 하고
광대봉을 배경으로 즐거운처사
내림길은 계속 되어지고
광대봉의 왼쪽 아래 절벽에는 쫒아가는 족제비 한마리와 쫒기는 쥐 이야기
족제비 한마리가 열심히 쥐를 쫒고 있는데 좀처럼 간격이 좁혀지질 않고 있지요.
언제나 잡을 수 있을런지~~~ 1년전에도 5년전에도 10년전에도~~~ㅎㅎㅎ
저 족제비는 쫒아 가다가 지쳐서 아마도 조만간 쓰러질 듯~~~ㅎㅎ
정말로 멋진 스토리가 살아 있는 절벽의 이야기이지요.
족제비와 쥐, 그리고 광대봉을 배경으로 장미, 동하
광대가 눈을 살짝 감으며 웃고 있는듯한 광대봉
고금당 2.2km 방향으로 고고~
또 다시 멋진 조망터에 이르고
족제비는 여전히 쥐를 쫒고, 광대는 여전히 게슴츠레 미소를 짓고 있는 듯
탕금봉과 뒤로 암마이봉 숫마이봉의 절경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절경이지요.
왼쪽 삿갓봉 암마이봉 나도산, 암마이봉 앞으로는 봉두봉이 모두 어울려
끔찍하리만큼 환상적인 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마이산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멋있는 절경 앞에 설 수 있는 행운의 사나이 즐거운처사
이렇게 멋있는 절경 앞에 설 수 있는 행운의 사나이 동하
너무나도 기분이 좋을 뿐입니다.
이렇게 멋있는 절경 앞에 설 수 있는 행운의 아낙네 장미
그리고 동하와 장미도 그저 행복할 뿐입니다.
한번 더 포즈를 잡아보고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멋지기만 한 마이산 풍경
황홀한 비경 그 자체이지요.
잠시 마이봉은 시야에서 사라지고 탕금봉과 걸어 왔던 길 뒤돌아봅니다.
완주 장수 고속도로가 멋지게 펼쳐지고
고금당을 잠시 들려 보렵니다.
금빛 지붕이 특색인 고금당이 보이고
고금당
고금당 나옹암 안내
고금당에서 내려다 본 금당사
금빛으로 치장이 된 고금당 불당 내부
나옹스님이 도통한 굴, 고금당, 나옹암이라구요.
산신각을 대신하고 있는 산신
고금당에서 바라보이는 마이산, 숫마이봉은 암마이봉에 가려 보이질 않고
고금당의 풍경과 어울려주는 암마이봉
고금당 내부
참으로 환상적인 풍경의 마이산입니다.
비룡대 방향으로~
남부 주차장을 내려다보고
고금당과 멀어져버린 광대봉을 뒤돌아보고
삿갓봉의 네 봉우리와 숫마이봉이 암마이봉 왼쪽 뒤로
살짝 고개를 내밀었고, 그 앞으로 봉두봉
비룡대 아래에서 바라 본 비룡대와 삿갓봉
삿갓봉과 암수 마이봉을 배경으로 장미
삿갓봉과 암수 마이봉을 배경으로 동하
하늘로 올라가는 하늘 길~
진안 산업단지를 내려다 보이고
걸어왔던 길, 뾰족한 광대봉이 반겨주고
비룡대에 올랐습니다. 동하
비룡대에서 마이봉을 배경으로 장미
비룡대 나봉암에서 바라 본 삿갓봉 숫마이봉 암마이봉 봉두봉
마이산 파노라마
비룡대인 나봉암 정상석 해발 527m
북부주차장 1.4km 방향으로~
제 2쉼터라 표기된 봉두봉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탑영저수지
봉두봉에서 바라 본 광대봉과 고금당, 비룡대
당겨 본 비룡대, 왼쪽 뒤로 운장산
암마이봉
탑사 0.4km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어랏~ 여기에 봉두봉 정상석이 있네요?
헬기장이 있는 곳
탑영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광대봉과 비룡대가 바라보이는 풍경
당겨 본 비룡대
그런데 암마이봉은 아직 등산을 할 수 없는 폐쇄 구간입니다.
내년이면 암마이봉도 오를 수 있겠네요.
정말로 웅장한 암마이봉이지요.
암마이봉의 군데군데 파인 흔적은 타포니 현상이라고 합니다.
탑사 입구 도로에 도착
탑사를 한바퀴 구경하고 내려 오렵니다.
탑사의 입구를 통과하고
천하의 영산 마이산에 오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즐비한 조각상들
돌탑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탑사에서 장미
돌탑을 배경으로 동하
돌탑을 배경으로 장미
동하와 장미
사물각
마이산
작은 분수분수가 힘차게 솟구쳐 오르고
동하, 즐거운처사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탑사
수많은 돌탑들이 즐비한 탑사
불가사의 탑사
그 아름다움으로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뱀처럼 기어 오르고 있는 덩굴은 뭐냐구요?
마이산 탐사의 유명한 능소화 한그루입니다.
겨울철엔는 이렇게 역고드름이 생긴다는~~
마이산 탑사의 능소화로군요.
마이산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개폭포
마이산의 절경들을 사진으로 전시해 놨군요.
미륵존불과 탑사, 정말로 아름다운 탑사입니다.
미륵존불과 탑사 대웅전
대웅전 내부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돌탑과 입구 전경, 아름다움은 영원할 겁니다.
천지탑
우뚝 솟아있는 두줄기 천지탑의 위용이네요.
수많은 돌탑들, 협곡에 자리하고 있는 탑사의 아름다움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폭포수를 이루겠지요.
이곳 탑사는 섬진강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섬진강발원지 용궁은 줄사철나무가 덮고 있지요.
아름다운 탑사의 전경
이갑룡처사
마이산 탑사 전경
탑사를 모두 돌아봤고 이제 남부주차장으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탑영저수지를 만나고, 멋진 작품을 남기려는 즐거운처사
벚꽃이 필때면 이곳 탑영저수지가 더욱 더 빛이 나는데~
장미와 동하
아름다운 마이산이여~ 안녕~~~
금당사도 지나고
금당사의 연못과 미륵존불
금당사 전경
홧~~~ 가장 즐거운 시간이 아닐까요? 등갈비를 뜯어 보렵니다.
목련꽃 식당에서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는 등갈비
기가 막히는 맛이로구나~
목련꽃 식당에서 등갈비를 맛있게 흡입하며 강정마을 합미산성에서 시작하여
탑사까지 오늘의 하루를 너무나도 즐겁게 보냈습니다. 암마이봉은 다음 기회에
탐방하기로 자동 숙제가 되어버렸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A/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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