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28일 일요일 비오다 갬
광주첨단산악회 제 377차 전북 완주 선녀봉(666m)-702고지(2013. 7. 28. 07:00)
1. 산행일시 : 2013년 7월 28일(일요일) 07:00
2. 산행코스 : A코스 : 갈매기상회(09:20)-선녀봉-655-665-585-702고지
-선바위골-대활골-갈매기상회(15:30).. 약 14km
3. 산행경비 : 금 28,000원
4. 차량경유 : 광주역 06:30,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5.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나무꾼이 선녀탕에서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다 슬그머니 옷을 감춘 것이 인연이 되어 선녀와 백년해로하고 아이까지 낳아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생활을 해오다가 어느날 선녀의 옷을 그 아내에게 내어 주었더니 그 옷을 입고 하늘나라로 날아가 버렸다는 나무꾼과 선녀의 애달픈 사연을 담은 설화의 본고향.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용계천의 호젓한 계곡의 선녀탕과 선녀봉이 바로 이 주인공의 보금자리였다. 이 산은 바로 서쪽의 '숲속의 빈터'라고 불리는 내궁동계곡 건너편 금당리의 선녀봉(666m)과 마주보고 있는 고당리의 선녀봉으로 봉우리의 생김새가 마치 처녀가 잉태한 모습과 같다하여 선녀봉이라고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하늘과 땅밖에는 보이지 않은 이곳 두메산골. 과연 선녀와 나무꾼이 만나 오붓하게 사랑을 속삭일 만도 한 곳이다. 협곡지대라 홍수가 날 때 소 장수가 소를 몰고 이곳을 지나다가 소가 그만 계곡 소(沼)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자 괴물이 나타나 소를 잡아먹고 말았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선녀봉은 운주에서 용계원과 활골을 거쳐 고당리로 가는 도중 탄형성으로 갈라지는 3거리 못 미치는 곳에 위치하여 길 건너 북쪽의 천등산, 서쪽의 대궁동계곡 건너의 금당 선녀봉, 동남쪽의 선야봉, 남쪽의 칠백이고지 등 사방 높은 산으로 둘러 싸인 비좁은 곳으로 암벽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오염되지 않은 주위의 환경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곳이다.
갈매기상회에서 출발하여 선녀봉 써래봉 대활골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
15.7km에 7시간 23분이 소요되었군요
더운 여름날에 얼마나 땀을 많이 흘렸는지 죽는 줄 알았지요.
오늘의 산행고도
완주 선녀봉 지도
오늘의 산행경로
갈매기가든에 도착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슬슬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들머리가 확실치 않아 우왕좌왕하다가 등산로를 찾았고
부드러운 등산로
무슨 꽃?
요즘 흔하게 발견되는 망태버섯
오름길에 뒤돌아보니 천등산과 그 뒤로 대둔산이 멋지게 바라보이지요.
천등산을 배경으로 송원님
아이더님과 여유러움님
천등산을 배경으로 서울보석님
동하, 서울보석님, 문순식님, 장성호님
서울보석님, 아지님
천등산을 배경으로 오르리님, 들따라기님
천등산과 대둔산을 배경으로 장미님
동하와 장미
장성호님
맥주 한잔 하시구랴~
회원님
회원님들
천등산과 대둔산을 감싸안으며 안개가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오르지요.
너울너울 산들산들
길따라기님
천등산과 대둔산을 배경으로 동하
천등산과 대둔산을 배경으로 햇살님
잔잔하게 춤을 추고있는 운무는 더할 나위없이 심금을 울리고
파노라마로 잡아봅니다.
천등산과 대둔산을 배경으로 장미
환상적인 조망에 가슴이 쿵쾅쿵쾅 뛰지요. 동하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예쁜 원추리도 만나고
선녀봉 삼각점
에구에구~ 정상석이 왜 이모양이랴? 시나브로님
선녀봉 정상에서 아이더님
초원님
아이더님
여유로움님
초원님
문순식님
홍순영님
길따라기님, 아지님
선녀봉 정상에서 동하와 장미
선녀봉 정상에서 대둔산을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
천등산과 대둔산
바우님, 아지님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운지버섯도 피었고
장성호님, 아지님
어랏~ 선녀봉을 지나왔는데 다시 또 선녀봉이 있네요. 665.9m
어느게 진짜인것이야?
선녀봉에서
선녀봉에서 단체 한컷
새로오신 회원님과 아지님
돌무덤
돌무덤에서 바라본 가야할 써래봉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써래봉을 배경으로 장미
써래봉을 배경으로 동하
동하와 장미
서울보석님
써래봉을 배경으로 서울보석님
아하~ 이래서 써래봉이로구나?
써래봉을 넘나들고
원추리
아름다운 산하
명품 소나무군락을 지나
부드러운 하산길이 시작되고
시나브로님
동하
엔젤님, 회원님, 서울보석님, 무늬구슬님
부드러운 하산길이 이어지고
무슨 꽃?
암릉도 바라보며
대활골 계곡길을 하염없이 걷게 되지요.
알탕하기 좋은 장소
알탕 한번 하고 가세나~
무던히도 더운 여름날, 물속에 있으니 시원하지요.
댐 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
대활골 댐공사 현장입니다.
취수탑도 만들고
수문은 이렇게 만들어지고
대활골댐의 둑
무너미도 이렇게 생겼습니다.
대활골은 장선천이 되어 흐르고, 유원지가 되어있습니다.
장선천을 따라 내려가면
곳곳이 물놀이터이지요.
비둘기펜션은 가족끼리 피서를 와도 아주 괜찮을듯
이곳이 비둘기펜션이 있는 물놀이터
운주계곡 유원지로 연결되고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지요.
하산을 완료하며 이곳 갈매기가든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메뉴는 닭백숙으로 소주 한잔 곁들여 얼풋해지고,
물놀이도 하면서 한 여름의 피서산행, 완주 선녀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7/27
'* 국내산행 * > 13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0801, 3)속초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 아내와 함께 (0) | 2013.08.04 |
---|---|
130731, 1)첫번째 무주 덕유산, 설천봉 향적봉 중봉 백암봉 동엽령 칠연폭포 안성 - 아내와 함께 (0) | 2013.08.04 |
130721, 밀양 구만산, 인곡 구만산 구만폭포 구만암 구만산장 - 첨단산악회 (0) | 2013.07.22 |
130714, 진안 복두봉, 칠은교 명도봉 907봉 복두봉 갈거계곡 갈거마을 - 첨단산악회 (0) | 2013.07.14 |
130713, 3번째 곡성 동악산, 오토캠핑장 깃대봉 형제봉 공룡능선 도림사 오토캠핑장 - 호랑이 친구들 (0) | 2013.07.14 |